“선생님, 감사합니다.”
스승의 날이 있는 5월 한 달 동안 경북 칠곡군 곳곳의 학교 주변에 교사들을 응원하는 감사 현수막이 내걸려 눈길을 끌었다.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는 스승의 날을 맞아, 지역 초·중·고교 주변과 주요 통행로 10곳에서 교사 응원 캠페인을 펼쳤다. 현수막에는 “선생님의 한마디가 큰 힘이 됩니다”, “오늘의 배움 뒤엔 늘 선생님이 계십니다” 등 교사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문구가 적혔다.
이번 캠페인은 새마을문고중앙회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칠곡군지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회비를 모아 추진했다. 당초 소수의 도서관만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공감하는 회원들이 늘면서 현수막 게시 장소도 10곳으로 확대됐다.
최근 교권 침해와 과도한 민원 등으로 교육 현장의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점차 희미해지는 스승 공경 문화를 되살리자는 취지도 담겼다.
현수막을 본 일부 교사들은 “요즘 보기 드문 응원이라 더욱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신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 회장은 “스승에 대한 감사는 우리 사회가 되새겨야 할 소중한 가치”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와 선생님이 있어야 아이들의 미래도 있는 만큼 감사와 존중의 문화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는 어린이날 책 나눔 행사, 전국 최초 고속도로 휴게소 내 ‘아이사랑 도서관’ 조성, 칠곡경찰서 유치장 작은 문고 설치 등 다양한 독서문화 확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