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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 이철우 후보, 포항·경주·상주·구미서 집중 유세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6-06-01 14:58 게재일 202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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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도약과 보수 결집으로 대한민국 균형발전 이끌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1일 상주에서 집중 유세를 한 후 손가락 두개를 펼쳐 보이며, 보수 결집을 강조하고 있다./이철우 후보 제공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기간 이틀을 남겨둔 1일 상주를 방문해 대규모 집중 유세를 벌였다. 이 후보는 전날부터 가는 곳마다 보수 결집을 호소하면서, 경북의 도약과 비수도권 균형발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상주에서 임이자·강선영 의원과 안재민 상주시장 후보 등과 집중 유세를 벌였다. 이날 유세에서 이 후보는 “상주는 앞으로 농식품 시대의 가장 빛나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경상도라는 이름의 유래가 된 상주가 농업과 산업 발전을 동시에 이끌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최근 상주 지역 단체장 선거판을 흔드는 네거티브 공세에 대해, 안재민 후보를 엄호하면서 “진실은 변하지 않는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흔들림 없이 안재민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언급하며 “박 전 대통령이 알아본 준비된 인재, 안재민 후보를 반드시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달라”고 강조했다.

임이자 의원은 “안재민 후보는 국회 보좌관 시절부터 행정과 예산을 꿰뚫은 검증된 능력자”라며 네거티브 공세를 강하게 비판했고, 안재민 후보는 “깨끗한 선거 원칙을 지키며 화합과 상생의 길로 가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강선영 의원 역시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상주의 번영을 위해 이철우 후보와 안재민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한편, 이철우 후보 캠프는 이날 발생한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고와 관련해 로고송과 율동을 자제하고 차분한 선거운동을 통해 보수 결집과 같은당 지역 후보들의 선거운동을 도왔다. 이 후보는 이날 민주당을 향한 강력한 견제 메시지를 던지며 “경북의 기세를 수도권까지 확산시켜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후보는 전날인 31일에는 경산 유세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포항 죽도시장에서 대규모 유세전을 펼쳤다. 현장에는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 김정재·이상휘 의원 등 국민의힘 인사들이 총출동해 ‘원팀(One-Team)’ 기조를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포항의 산업화와 호국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하며 “포항은 용광로에서 철을 만들어 영일만의 기적을 이뤘고,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6.25 전쟁 당시 학도병들의 희생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포항제철 건설 결단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이것이 바로 보수우파의 정신이자 경북의 새마을 정신”이라고 했다.

포항 발전을 위한 공약으로는 영일만항을 두 배 규모로 확장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하고, 철강산업 고도화와 함께 배터리·AI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박용선 후보는 이날 이 후보의 공약에 화답하면서, “포항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고, 김정재·이상휘 의원은 박 후보의 서민적 배경과 철강산업 현장 경험을 강조하면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저녁 경주를 방문한 이 후보는 주낙영 경주시장 후보, 김석기 의원, 이달희·강선영 의원 등과 함께 유세차에 올라 “경주는 신라통일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이라며 “김석기 의원과 주낙영 후보가 제시하는 경주의 발전 과제를 모두 해결해 경북 중심의 대한민국, 그 중심에 경주가 서도록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석기 의원은 “이철우 후보는 역사까지 생각하며 일하는 지도자”라며 지난해 APEC 정상회담 유치 성과를 언급하고, “경주를 세계적인 도시로 이끌 적임자는 바로 이철우 후보”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주낙영 후보 역시 “이철우 후보, 김석기 의원과 함께 든든한 삼각편대로 경주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화답했고, 이달희 의원은 “경북 투표율 80% 이상을 달성해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달라”고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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