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소·투표함 회송·개표소까지 전 과정 경비 강화 선거 종료 시까지 최고 수준 비상근무 체제 운영
대구·경북경찰이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당일 최고 수준의 비상근무 체제인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경찰관 8400여 명을 투입해 선거 경비에 나선다.
대구경찰청과 경북경찰청은 선거일인 3일 당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투표소 경비와 투표함 회송, 개표소 안전관리 등 선거 전 과정에 대한 경비 활동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대구경찰청은 경찰관 3400여 명을 동원해 투표소와 투표함 보관소, 개표소 등에 대한 경비를 실시한다. 투표소 주변에는 순찰 인력을 집중 배치해 투표 질서를 유지하고 소란 행위나 불법 행위 발생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투표 종료 후에는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조해 투표함 회송 과정의 안전 확보에 나선다. 투표함 이동 구간에는 무장 경찰관을 배치해 개표소까지 안전하게 이송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개표소에는 충분한 경력을 배치해 출입 통제와 질서 유지 활동을 실시한다. 개표 방해 행위나 집단 민원 등 돌발상황에 대비하고, 특이사항 발생 시 현장 대응과 상황 보고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중심으로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경북경찰청도 경찰관 5000여 명을 투입해 투표소·개표소 경비와 투표함 회송 지원 등 선거 전 과정에 경찰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김병우 대구경찰청장은 “선거일은 투표소 경비부터 투표함 회송, 개표소 안전관리까지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촘촘한 상황 관리와 빈틈없는 선거 경비를 통해 안전하고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이도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