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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 경북 전역 돌며 메머드급 총력 유세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6-06-01 16:24 게재일 202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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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정청래·안도걸·최혁진 등 민주당 지도부 및 의원단 대거 합류
“지방 소멸 막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및 국가 기강 흔드는 내란척결 앞장서겠다”
우원식 전 국회의장이 1일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구미를 방문, 유세차에서 “오중기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6·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1일,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가 ‘이재명과 함께 경북 대전환’을 기치로 내걸고 경북 전역을 훑는 유세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일정은 선거 전 마지막 총력전으로, 경북의 해묵은 경제침체를 끊어내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대전환의 모멘텀을 마련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

오 후보는 이날 포항 형산교차로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본격적인 하루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의성군 안계 5일장에서 상인들과 만나 낙후된 북부권 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보전을 약속했다.

안동 암산나라 안동점 앞 삼거리에서 개최된 ‘안동 지원유세’에는 정청래 당대표와 최혁진 의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 오 후보에 대한 경북도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당 지도부의 합류로 유세 현장 열기가 한층 뜨거워진 가운데, 당 지도부는 “경북의 변화가 곧 대한민국 정치 구조 개혁의 시작”이라며 힘을 실었다.

칠곡 왜관에서는 교통·물류 인프라 확충을 내세우며 “경북의 관문인 칠곡을 현대화해 산업 발전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고, 구미 새마을중앙시장 남문에서 열린 ‘구미 집중유세’에는 우원식 전 국회의장과 안도걸 의원이 합류해 화력을 보탰다.

이 자리에서 우원식 전 국회의장은 “이번 선거에서 오중기와 장세용을 당선시키면 민주당이 경북도와 구미시를 이고 다닐 것”이라며 “경북과 구미에서 민주당 도지사와 시장이 나오면 대한민국이 하나로 통합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만큼 고마운 일이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전 의장은“이번 지방선거에서 힘을 모아 이재명 정부가 성공하게 해야 한다”며 “경북도의 힘을,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의 견제로 쓰지 말고 일 잘하는 이재명을 도와 대한민국이 새로운 단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그는 “경북에서 오중기, 구미에서 장세용에게 힘을 모아주면 구미의 숙원 사업, 경북도의 숙원 사업을 이재명 대통령과 상의해서 반드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유세의 하이라이트는 경산 집중유세였다. 오 후보는 “경북이 처한 심각한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대구·경북의 실질적인 행정통합이 필수적”이라며 “단순한 물리적 결합을 넘어 지역 균형발전과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대구·경북통합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국가의 근간을 뒤흔드는 세력에 맞서 내란척결의 정신으로 정치를 바로 세우고, 경북도민의 자존심과 정의를 반드시 지켜내겠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경북의 대전환을 완수할 수 있도록 기호 1번 오중기에게 압도적인 표를 몰아달라”고 호소했다.

오 후보 측 선대위 관계자는 “지방선거를 이틀 남겨둔 시점에서 경북 전역의 바닥 민심이 요동치고 있음을 확실히 체감하고 있다”며 “마지막 1분 1초까지 도민 한 분이라도 더 만나 경북 대전환의 필요성을 진심으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하루전인 31일에도 포항과 경주를 오가며 강행군 유세를 이어갔다. 포항 죽도어시장과 경주중앙시장, 황리단길을 찾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 구상을 설명했고, 저녁에는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국회의원이 영일대 상가와 철길숲 그린웨이에서 지원 유세에 나서 “경북의 변화를 이끌 적임자는 오중기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사전투표 기간 현장에서 변화의 흐름을 체감하고 있다. 투표에 참여하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며 판세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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