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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여름철 요로결석 주의보

요로계에 돌이 생겨 소변 흐름을 막고 극심한 복부 통증을 일으키는 요로결석.특히 이 요로결석 환자가 요즘 같은 한여름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무더위와 많은 활동량으로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여름철에 물을 잘 마시지 않으면 요로결석에 걸리기 쉬운 것이다.◇요로결석, 여름철 남자 많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요로결석 관련 심사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중 기온이 높은 7~9월에 진료 인원이 많이 늘어났다.월별 진료인원 분포를 보면 8월이 평균 3만3천142명으로 가장 많았고 9월(3만705명)과 7월(3만285명)이 그 뒤를 이었다.8월 평균 환자 수는 월평균 환자 수(2만8천332명)보다 17% 많은 것이다.반면 환자 수가 가장 적은 달이 2월(2만5천476명)과 11월(2만6천588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요로결석이 기온에 영향을 받는다는 추정이 가능하다.성별 환자 분포를 보면 남성이 15만9천643명(2010년 기준)으로 전체(24만7천760명)의 64.4%를 차지했고 여성은 8만8천117명으로 35.5%에 그쳤다.요로결석이란 요로계에 요석이 생성돼 소변 흐름에 장애를 일으키고 복부에 격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심한 경우 구토, 요로 감염, 신부전증 등이 나타날 수도 있다.요석이 생기는 가장 중요한 원인은 수분 부족이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요석 결정이 소변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요석 형성이 촉진된다.특히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려 소변이 농축되고 햇볕에 많이 노출되면 비타민D 형성이 촉진돼 요로결석 생성이 쉬워진다.다른 계절보다 여름에 요로결석 환자가 많은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여성보다 남성 환자가 많은 까닭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남성호르몬이 요중 수산의 농도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결석이 많이 생긴다는 것이다.심사평가원 이민성 상근심사위원은 “요로결석은 재발 확률이 매우 높아서 식이 조절과 충분한 수분섭취를 가장 신경 써야 한다”며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수분 섭취량을 더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또 “칼슘 요를 유발하는 염분 과다섭취는 피하고 수산이 포함된 시금치, 땅콩, 초콜릿, 홍차 등의 섭취도 제한하는 것이 좋다”며 “또 단백질은 요로결석의 잘 알려진 위험 인자인 만큼 단백질 섭취 역시 제한해야 하지만 구연산은 결석 형성을 억제하기 때문에 오렌지, 자몽, 귤 등 시큼한 과일과 오렌지주스 등을 섭취하면 좋다”고 덧붙였다.◇이렇게 예방하자요로결석은 요로계에 요석이 생성돼 소변의 흐름에 장애가 초래되고 이로 인해 복부에 격심한 통증이 발생하며 통증이 심한 경우 구역, 구토, 요로 감염, 신부전증 등이 나타나는 병이다.통증은 갑자기 나타나 수십 분에서 수 시간 지속되다가 사라진 후 또다시 나타나는 간헐적인 형태를 보이는 경우가 흔하다. 보통 통증이 매우 심해 응급실을 방문한 뒤에야 병명을 진단 반는다.요로계에 요석이 생성되는 가장 중요한 발병 원인은 수분섭취 감소다. 수분의 섭취가 감소하면 요석결정이 소변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요석 형성이 증가한다.요로결석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다.요로결석은 재발 확률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따라서 요로결석 환자는 식이조절과 충분한 수분섭취를 가장 신경 써야 한다.특히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여름철에는 수분 섭취량을 더욱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염분을 많이 섭취하면 칼슘뇨를 유발하므로 제한해야 한다. 수산이 포함된 시금치, 땅콩, 초콜릿, 홍차 등의 섭취도 제한됩니다. 또 단백질은 요로결석의 잘 알려진 위험 인자이기 때문에 단백질 섭취 역시 제한해야 한다.그러나 요로결석 환자에서 칼슘 섭취의 제한은 오히려 결석의 위험도를 높일 수 있으므로 따로 제한두지는 않는다. 구연산은 결석 형성을 억제하는 성분이므로 오렌지, 자몽, 귤 등 시큼한 과일과 오렌지주스 등을 평소에 섭취하면 좋다./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2011-08-02

음식 오래 씹으면 덜 먹게 돼 체중감소 도와

식사할 때 오래 씹으면 덜 먹게 돼 체중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국 하얼빈 의과대학의 리 제(Jie Li) 박사는 식사를 한 입에 40번씩 씹어 먹으면 15번씩 씹어 먹는 것보다 칼로리 섭취를 약 12% 줄일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영국의 일간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29일 보도했다.리 박사는 10대 후반과 20대의 비만 남성 14명과 호리호리한 남성 16명을 대상으로 2가지 실험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첫번째 실험에서는 두 그룹에 같은 크기의 돼지고기 파이를 주고 한 입을 몇 번 씹어 삼키는지를 몰래 카메라로 찍었다.한 입 베어 먹는 파이의 크기와 씹어먹는 속도는 두 그룹이 비슷했으나 비만 그룹이 날씬한 그룹에 비해 빨리 삼켰다.이어 2번째 실험에서는 역시 같은 크기의 돼지고기 파이를 주고 두 그룹 모두 한 입에 15번씩 씹어 먹게 했다. 그 후 같은 실험을 통해 이번에는 40번씩 씹은 뒤 삼키도록 했다.결과는 두 그룹 모두 15번씩 씹어 먹었을 때보다 40번씩 씹어 삼켰을 때 평균 11.9% 덜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실험이 끝난 90분 후 혈액샘플을 채취해 식욕촉진 호르몬인 그렐린(grelin)의 혈중수치를 측정한 결과 15번씩 씹었을 때보다 40번씩 씹었을 때가 그렐린 수치가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리 박사는 이 연구결과는 음식을 빨리 씹어 삼키는 것이 과체중 또는 비만을 촉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이유는 음식을 오래 씹을 경우 뇌가 위(胃)로부터 배가 찼다는 신호를 받는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2011-08-02

골수줄기세포로 `다발성경화증` 치료 시험

충추신경계 질환인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을 골수줄기세포로 치료하는 임상시험이 세계적으로 실시된다고 영국의 일간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29일 보도했다.영국, 이탈리아, 미국, 캐나다 등에서 다발성경화증 환자 150~200명을 대상으로 골수줄기세포 이식을 통해 증상을 지연, 정지 또는 반전시키기 위한 임상시험이 3~5년에 걸쳐 실시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다발성경화증이란 면역체계가 뇌와 척수 등 중추신경계를 산발적으로 공격해 발생하는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으로 평형, 운동, 시력, 언어, 감각, 성기능, 배뇨, 배변장애 등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난다. 무엇이 면역체계의 이러한 비정상 반응을 유발하는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영국에서는 런던과 에든버러에서 3가지 임상시험이 영국다발성경화증학회와 영국줄기세포재단의 지원으로 실시될 예정이다.이 중 한 임상시험에서에서는 환자 13명의 골수로부터 자가중간엽줄기세포(autologus mesenchymal stem cell)를 채취, 시험관에서 배양해 증식시킨 다음 다시 환자의 혈관에 주입하게 된다.중간엽줄기세포는 골수에 존재하는 성체줄기세포의 하나로 뼈, 연골, 지방세포 외에 신경세포로도 분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연합뉴스

2011-08-02

금리 잘 따져야 `이자폭탄` 피한다

■ 주택담보대출 한국은행이 상반기 통틀어 기준금리를 0.75% 올림에 따라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0개월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정부가 성장보다는 물가 안정에 주력한다는 정책을 펼치고 있어서 향후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예고되고 있다.이런 추세로 기존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던 대출고객들의 이자부담이 커지면서 시중금리가 변동해도 대출금리가 변하지 않는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과 관련한 보험상품들을 소개한다.우선 고정금리 담보대출 상품으로는 4가지종류의 상품을 알아본다.첫번째는 주택금융공사의 U- 보금자리론이 있다.현재 기업은행과 삼성생명, 두군데 금융기관에서만 취급을 하고 있으며 중도상환수수료가 대출 후 1년까지 2.0%, 1~3년까지 1.5%, 3~5년까지 1%로 다소 높게 부과가 되는 편이기 때문에, 대출상환 계획을 5년 이상으로 잡고 있을 때 적합할 수 있는 상품이다.주택금융공사의 U보금자리론에서 파격적인 조건으로 4%대의 혼합형 고정금리 상품이 탄생했다.부부합산 연소득이 2천5백이하일때 3%대의 고정금리도 가능하다.1. KB시세나 감정가에서 60%까지 필요할때는 4%대 중반의 혼합형으로 고정금리 적용하고 거치기간은 3년만 선택이 가능하다.2. KB시세나 감정가에서 70% 까지 필요할때는 5%대 초반의 기본형으로 고정금리 적용하고 거치기간 0,1,2,3년 선택가능하다. KB시세나 감정가에서 60% 초과시 거치 1년이다.3. KB시세나 감정가에서 60% 까지 필요할때는 최저 4.36%대의 변동금리 적용, 거치기간 0,1,2,3년 선택가능하다. 대출기간은 10년, 15년, 20년, 30년 등이 있다.두번째로는 국민은행의 KB 고정금리 모기지론이 있다.이 상품은 대출기간이 10~30년에 금리가 4.8~ 5.3%가 적용되며 국민주택규모 전용면적 60평방미터 이하의 주택을 구입시 우대금리가 적용된다.세번째로는 2011년 4월부터 출시된 신한은행의 신한 금리안전 모기지론이 있다.기본형은 만기 3~15년까지이며 최저 4.9%의 고정금리형이다. 혼합형은 3~5년간 고정금리를 적용하고 이후 코픽수 연동금리를 적용하므로 엄격하게 보면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의 혼합형이라고 볼 수 있다.이 상품에 가입해 만기까지 고정금리를 적용하고 바로 분할상환을 할 경우 최근 금융감독원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총부채상환비율(DTI)이 15%까지 확대된다.넷째는 외환은행의 예스 안심전환형 모기지론이 있다.3~5년간 고정금리를 적용하고 이후 변동금리로 전환이 가능하다.(현재 5.1%수준)대출기간의 10~30년까지이며 원리금 또는 원금 균등분할상환방식이다.이렇듯 고정금리형 상품들이 나오고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하게 경계해야 할 것은 고정금리가 좋으냐 변동금리가 좋으냐는 획일적 판단이다.상환능력이나 대출기간 설정범위등을 전체적으로 고려하여 나에게 맞는 적절한 상품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그 중 대출기간에 따라 적합한 금융상품의 선택이 가장 필요하다.우선 단기간(1~3년)상환을 고려하고 사용할 때 적합한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첫째, 시중 은행들의 일반적 코픽스 변동금리 상품은 연 4.3~4.6%의 금리로, kb시세의 6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코픽스 6~12개월 변동금리다. 설정비면제, 대출기간 최장 30년, 거치기간 1~3년, 대출금액의 10~30%까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등이 이점이다.둘째, 시중 보험회사 3년 고정금리 상품도 단기형으로 적합하다.3년 고정금리로, 현재 연 4.9~5.1%의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한도는 kb시세의 60%까지 이다. 참고로, 3년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은 현재 보험회사가 시중은행보다 대출금리가 더 낮은 편이다.아울러 설정비면제, 대출기간 최장 30년,거치기간 1~5년, 소득증빙 필요없고, 대출금액의 30~50%까지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된다.중장기(3~5년 이상)적으로 사용할 때 적합한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 주로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첫째, 주택금융공사 의 u-보금자리론이다.현재 기업은행과 삼성생명, 두군데 금융기관에서만 취급을 하고 있으며 중도상환수수료가 대출 후 1년까지 2.0%, 1~3년까지1.5%, 3~5년까지 1%로 다소 높게 부과가 되는 편이기 때문에, 대출상환 계획을 5년 이상으로 잡고 있을 때 적합할 수 있는 상품이다.그리고 소득증빙이 힘든 고객들은 추정소득으로도 신청이 가능하고 거치기간 끝나고 원금에 대한 부담이 있으면 만기일시 상환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둘째, 시중 모 보험회사 10년 고정금리 상품초기 1년은 연 4.9%, 그리고, 나머지 9년은 연 5.4~5.5%, 이렇게 총 10년 고정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한도는 kb시세 상한가의 60%까지다.역시 설정비면제되며, 대출기간 최장 30년, 거치기간 1~5년, 소득증빙이 필요없다, 중도상환수수료는 대출 후 3년까지 부과 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도움말 = 류창훈 맨앤컴퍼니 ㈜ 포항VIP지점

2011-08-02

힘나는 음식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나세요

■ 무더위 이겨내는 보양식 여름철에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는 보양음식을 소개한다. ▲장어탕더위에 시달려 입맛을 잃고 지친 여름에 가장 좋은 식품으로 흔히 장어를 꼽는다. 그것은 비타민A가 가장 부족하기 쉬운 여름철에 비타민A가 풍부한 장어를 추천한 이유가 됐을 것이다.재료 = 붕장어 500g, 우거지 200g, 숙주 60g, 부추 60g, 고사리 60g, 깻잎 30g, 홍 고 추 30g, 청양고추 50g, 파 50g, 고춧가 루 30g, 된장 50g, 마늘 30g, 소금, 산 초, 들깨가루 30g만드는 법1. 내장을 제거한 붕장어를 넣어 끓인 다음 뼈를 발라낸다.2. 1을 데쳐낸 우거지, 숙주, 부추, 고사리에 파, 홍고추, 고춧가루, 된 장, 마늘, 들깨가루를 넣어 끓인 후 깻잎, 소금을 넣는다.3. 마늘, 고추 산초를 곁들인다.▲전복죽전복은 조개류 중에서 가장 귀하고 비싼 식품으로 돼 있으며, 일반 어류보다 단백질이 많으며 감칠맛을 주는 글루타민산이 많고 로이신·아르기닌 등 아미노산이 풍부하다.지방질이 다른 생선보다는 아주 적고 단백질이 많기 때문에 중년 이후의 건강식으로 매우 좋다. 특히 간 기능에 좋은 식품이라 할 수 있다.재료전복 2마리, 쌀 120g, 참기름, 소금, 김가루, 깨소금만드는 법1. 쌀은 불려서 가루를 만든다.2. 전복은 곱게 채 썰고 내장은 잘게 썰어 쌀가루와 참기름에 볶은 다음 끓여서 소금, 김가루, 깨를 넣는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도움말= 심현철 포항대학 교수

2011-08-02

미국정책 불확실성 완화 기대

지난주 국내증시는 코스피지수가 주간 기준으로 1.75% 하락해 2,133p에서 마감했다. 주초 증시는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결론을 맺지 못하면서 글로벌 증시가 하락했으며, 이에 국내 증시도 약세로 출발했다. 이후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연설로 타결 기대감이 부각되며 반등하기 시작했으나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함께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돼 하락세로 마감했다.지수 움직임이 등락을 거듭했고 시장에 불확실성이 대두되면서 완연한 상승의 모습을 그리지 못했으나, 한편으로는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이나 더 나아가 디폴트 가능성까지 언급되는 상황에서 지수가 횡보세를 보인다는 점, 외국인의 매도세가 제한되고 있는 점은 시장의 힘이 강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지난주 외국인은 4천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개인은 40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은 7천800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며 심리적 지지선인 2,150선 초반에서 강한 매수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건설, 운수창고, 전기가스, 철강, 유통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으며, 반대로 의약품, 통신, 의료정밀 업종은 상승 마감했다. 최근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코스닥 중심의 중소형주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주 기관이 1천500억원의 순매수를 보인 점은 특징적이라 할 수 있다.이번 주는 어떤 방식으로든 미국의 정책 불확실성이 완화 또는 소멸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내외 경제지표들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으로 접근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의 국가 디폴트 시한은 8월2일이며, 이를 전후로는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정 수준의 부채한도 증액과 신용등급 한 단계 하향 조정으로 결론이 날 경우 금융시장에 미치는 파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이미 이를 빌미로 시장은 조정을 받은 상황이라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주 중반부터는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다. 이러한 이유로 주 초반 조정 내지 변동성은 저가 매수의 기회이며, 최근 실적이나 순환매 양상을 보이고 있는 흐름을 감안할 때 다시 한 번 기존 주도주(차, 화, 정)에 접근하는 것도 좋은 투자 전략이라 할 수 있다.그동안 지루했던 횡보장속에 5, 6, 7월을 보내고, 8월 증시를 맞이하게 된다. 아직 완연한 상승을 예단하기 어렵지만 여러가지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주식시장은 상승 쪽에 방향을 잡고 대응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최근 기업들의 실적들이 시장의 눈높이에는 다소 부족하지만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경제지표들은 경기회복의 모멘텀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증시 상승을 예상해 볼 수 있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시장은 여전히 미국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분명 막바지 국면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으며, 시장의 이목이 재정 이슈에 집중돼 있는 사이 국내외 경제지표들은 개선되고 있다. 이에 부채한도 이슈가 종료될 즈음해서 시장은 방향성을 가지게 될 것으로 판단돼 주식 비중을 점차 늘려가는 한 주가 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2011-08-01

자본시장법 개정안

지난 2009년 2월 시행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하 `자본시장법`)은 정부에서 금융투자업의 활성화를 위해 증권거래법 등 기존의 14개 자본시장 관련 법률을 하나로 통합 한 것이다. 이 법은 기능별 규율체제로의 전환, 금융투자 상품의 포괄주의 도입, 금융투자업 상호 간의 겸영 허용을 통한 업무범위 확대, 투자자 보호제도 선진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자본시장에서 영위하거나 취급할 수 있는 금융업이나 금융상품의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금융혁신과 경쟁촉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그러나 이 법의 시행에도 불구 글로벌 금융위기, 규제의 실효성 미비 등으로 우리나라의 금융투자업은 그동안 혁신적인 변화가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때문에 당초 정부가 기대한 세계적 수준의 선진 투자은행(Investment Bank·이하 `IB`)의 출현도 없었다. 이 법이 시행된 이후로도 국내 증권사의 주수익원이 단순 브로커지 수수료 등으로 나타나 외국의 선진 투자은행과 비교할 때 자본금 규모나 수익성 격차가 좁혀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열악한 국내 금융투자업을 선진화시켜 자본시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금융위원회는 지난 7월26일 기존의 자본시장법을 대폭 수정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이번 개정안에서 특히 주목받는 것이 외국의 투자은행에 해당하는 `종합투자사업자`의 최소 자기자본기준을 3조원으로 정하고 이를 충족한 기업에 대해서만 차후 새롭게 도입 될 프라임브로커지 업무(헤지펀드에 대한 거래와 집행, 유가증권 대여와 신용거래, 리스크관리, 신규펀드 출범시 투자자 소개 등 헤지펀드 업무 관련 제반 서비스 등)를 영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이외에도 이번 개정안에는 한국거래소 등의 경쟁력 강화 방안과 신성장동력 분야를 영위하는 기업의 자금조달 경로 다양화 등을 위한 방안도 포함될 예정이다.또한 맞춤형 금융투자상품 확대로 소비자의 상품 선택권이 늘어나고 소액공모 제도 보완, 회사채 발행 건전화 등의 소비자보호장치도 강화된다.아무쪼록 앞으로 관련 전문가의 중지가 모여 기존의 법률이 훌륭하게 개정되고 관련 기업도 착실히 준비해 우리나라에서도 선진 IB들과 견줄 수 있는 대형투자은행이 탄생하길 기대한다.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강기우 과장

2011-07-28

에스포항병원 국내 의료계 입소문

고도 기술 필요 뇌·척추 수술개원 3년도 안돼 괄목할 실적 2008년 11월 국내에서 드물게 `뇌·척추질환`질환 전문 진료를 표방하며 개원한 에스포항병원.뇌 질환의 경우 개원 직후부터 주목할 만한 진료 실적으로 국내 의료계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수도권 등 대도시 종합병원들도 연간 평균 150건을 시행하는 뇌동맥류 수술을 이 병원은 개원 3년도 채 안 돼 이뤄냈다.개원 첫 해 두 달 동안 12건을 시작으로 이듬해(2009년) 133건, 2010년 145건의 뇌동맥류 수술을 시행했다.특히 올해는 6월까지 불과 6개월 동안 지난해 한 해와 같은 145건을 수술했다.뇌 질환은 여러 질병 가운데서도 긴급을 요구하는 중증질환인 만큼 척추질환에 비해 주목될 수 밖에 없다.이런 가운데 그동안 뇌 질환의 명성에 가려 있던 에스포항병원의 척추진료 실적이 눈길을 끈다.지금까지 이 병원의 척추 외래환자는 연간 15만여명, 입원 환자는 5만여명으로 이 같은 실적은 지방의 신생병원으로써 놀랄 만한 기록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또 수술건수는 목·허리 디스크제거술이 1천여건, 척추유합술 400여건, 척추성형술 600여건 등 추궁절제술, 추궁성형술, 신경감압술 등 척추 관련 전체 수술건수가 2천500여건을 넘었다. 이는 대학병원의 연간 수술 건수와 비슷한 수준이다.무엇보다 `종합병원 수준의 시술`과 `맞춤형 치료 서비스`가 이 병원 척추진료의 강점이다.현재 일부 대학병원에서만 수술이 가능한 인공척추체 삽입술을 비롯해 특수 주사 바늘로 환자의 꼬리뼈나 척추뼈 사이를 통해 치료 약물을 주입하는 `신경 차단술`을 시행하고 있다. 척추수술의 꽃이라 불리는 척추유합술은 연성고정술을 더해 기존 고정술에 비해 보다 효과적으로 시행되고 있다.또 목주름을 따라 절개·시술해 기도, 식도, 갑상선등 주요기관을 피해야 하는 고도의 숙련된 기술이 필요한 `목디스크`수술, 골절된 척추체에 특수시멘트를 주입하는 척추성형술 등 최신 의료술을 시행하고 있다.특히 척추 치료에 있어 수술적인 방법만을 고집하지 않는다. 질환의 정도, 환자의 나이, 신체상태, 사회활동 등 환자의 전반적인 상태를 고려해 통증클리닉과 재활·운동 클리닉을 통해 최적의 치료방법을 선택해 개인별 맞춤 치료로 접근한다.에스포항병원 권흠대 척추센터장은 “어떠한 척추질환도 지역 내에서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 꾸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 지역 최고 대표브랜드로 성장한 에스포항병원을 가정의 건강과 안녕을 수호하는 병원으로 생각하고, 자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한편, 에스포항병원은 보건복지부가 10월부터 시행하는 `전문병원제도`에 참여하기 위해 이달 초 `신경외과 전문병원`을 신청했다./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2011-07-28

고지방 음식 슬픈 감정 절반 줄여

주변 환경이 슬프거나 우울하더라도 지방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슬픔을 덜 느끼게 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6일 벨기에 언론에 따르면, 벨기에 루벵대학의 루카스 반 우덴호브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음식의 지방 성분이 슬픈 감정을 거의 절반이나 줄여 주는 효과가 있음을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발표했다.연구진은 우선 실험 참가자를 두 집단으로 나눠 슬픈 음악과 중립적인 음악을 각각 3분 동안 듣게 하고 슬프거나 고통스러운 표정을 한 사람 얼굴들을 비디오로 보여줬다.그 다음 한 집단에는 생리 식염수를, 다른 집단에는 지방분 용해액을 튜브를 통해 섭취시켰다. 이는 음식이 아닌 지방분 자체가 주는 효과를 측정하기 위한 것이자, 개인마다 미각과 취향이 다른 점을 감안해 동일한 조건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이어 다시 음악을 30분 듣고 비디오를 본 뒤 자신의 감정을 배고픔과 배부름, 메스꺼움, 슬픔 등등으로 표현하게 하는 실험을 4번 반복했다.그 결과 지방분 섭취 집단이 식염수 집단에 비해 느끼는 슬픈 감정의 강도가 거의 절반 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측정됐다.또 이 과정에서 자기공명영상장치(MRI)를 이용해 뇌를 촬영한 결과 지방분 집단은 슬픔이나 우울과 부위의 반응량이 식염수 집단에 비해 적었으며, 식욕과 관련된 부위로 알려진 시상하부를 포함한 여러 부위에서 두 집단 간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반 우덴호브 교수는 의학 학술지 `임상연구 저널(JCI)`에 실린 이 논문에서 “그간 음식과 감정이 관계가 있다는 것은 알려져 있었으나 실제로 음식의 성분과 감정이 상호 작용하는 관계는 충분히 규명되지 못했다”면서 이번 연구 결과는 우울증이나 비만 등의 치료와 의약품 개발에 중요한 시사를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이 논문에 대한 평가를 JCI에 쓴 미국 메릴랜드주 소재 `국립 당뇨·소화·신장 질환연구소(NIDDK)`의 지오반니 치자 박사는 “각기 다른 음식이나 성분이 신체에 어떤 신호를 보내는지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추가해 준 매우 의미 있는 연구결과”라고 평했다.치자 박사는 그러나 “실험 참가자가 12명으로 규모가 적은데다 지방성분이 인체의 어떤 메카니즘에 영향을 미쳐 이런 결과가 나오는지에 대해선 규명하지 못했다”면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연합뉴스

2011-07-28

폭염으로 온열질환 환자 급증

이번 달 3주차부터 폭염특보 발령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관련 환자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이달 1일부터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통해 운영 중인 `응급실기반 폭염피해 응급진료 사례감시` 7월 3주차(7월16일~7월22일) 결과를 발표했다.특히 폭염이 본격화된 7월 3주차는 폭염특보 발령 지역이 전국지역 단위로 확대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 사례신고 건수도 대폭 증가한 총 154건의 온열질환 사례(열사병 37명, 일사병 12명, 열경련 29명, 열실신 25명, 열탈진 51명)가 발생해 응급실 진료를 받았으며 이 중 5명이 사망했다.사망자는 80세 이상 노인이 논 또는 밭일을 하던 중 일어난 것이 4건으로 가장 많았고 1명은 실외 공사장에서 작업을 하던 30대 남자에게서 발생하였다.총 154건의 온열질환 사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연령대에서는 40대(33건, 21.4%)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50대(29건, 18.8%)가 다수를 차지하였으며 성별로는 남성(120건, 77.9%)이 많았다.특히 갑작스러운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상대적으로 폭염에 취약한 건설산업장 근로자들이 일하는 `실내·실외 작업장(70건, 45.5%)`에서 폭염피해 발생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이들 작업자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는 7월 중순들어서 부터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국민들에게 폭염기간 중 특히 낮시간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할 것을 강조했다./최승희기자

2011-07-28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지역암센터 입지 확고

암전문 연구병원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개원 1주년 만에 지역의 암센터로서 입지를 확고하게 하고 있다.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이 병원은 외곽이라는 지리적인 불리함에도 환자수가 늘어나고 입원환자의 90%가량이 이곳에서 암치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하루 평균 내원환자가 지난해 8월 120명이었으나 올해 7월에는 330명으로 1년만에 3배가량 늘었다고 26일 밝혔다.하루 평균 입원 환자수도 지난해 8월 60명에서 현재 210명으로 3.5배 늘어났다. 입원환자의 90%가 암치료를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의학원은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올해까지 34병상을 추가로 오픈해 250병상을 운영하고, 2012년 292병상, 2013년 전체 병실(320병상)을 가동할 예정이다.1년 동안 병원을 찾은 환자는 5만6천266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이 4만316명으로 72%를 차지했고 울산 9천581(17%), 경남 4천555명(8%), 기타지역(경북, 서울, 경기) 1천814명(3%) 등이었다.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역에서 많은 암환자들이 의학원을 찾는 것으로 나타나 중증 환자의 역외유출로 인한 지역의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암환자 가족들의 고충도 감소시켰다”고 말했다.지난 1년간 의학원에서 치료를 받은 암 환자는 1만6천813명이었다.남자는 폐암이 2천47명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간암(774명) 위암(737명), 대장암(588명), 전립선암(571명) 순이었다. 여자는 유방암(1천747명), 위암(1천559명), 갑상선암(973명) 자궁암(752명) 순이었다.암과 연령 관계를 분석한 결과, 남자의 경우 폐암이 60대에서 가장 많이 발견됐고 간암과 위암이 50~60대에서 많았다. 여자는 유방암이 40대에서, 위암과 갑상선암은 40~50대에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최승희기자shchoi@kbmaeil.com

2011-07-28

증여재산은 시가로 평가해야

우윤석씨는 2010년 2월4일 어머니로부터 서울시 소재 A아파트 101동 802호를 증여받고 기준시가인 1억9천200만원을 증여재산가액으로 해 2010년 5월31일 증여세 288만원을 신고·납부했다.관할세무서는 위 아파트의 증여 일과 비슷한 시기의 같은 단지의 아파트 매매사례를 확인한 결과, 매매가액이 2억6천만원~2억9천만원에서 형성된 사실이 확인되며,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제49조 제1항 단서에서 평가 기간이 아니더라도 시간의 경과 및 주위환경의 변화 등을 감안해 가격변동의 특별한 사정이 없다고 인정되는 때에는 평가심의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매매 등의 가액을 시가로 인정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는 바, 위 아파트와 같은 단지 101동 305호의 매매사례가액 2억6천만원(매매계약일 2009년 10월30일)을 시가로 봐 2011년 1월17일 증여세 801만6천380원을 부과처분했다.우씨는 증여재산의 경우 평가기준일 전후 3개월 이내의 기간 중 매매가 있는 경우에 그 거래가액을 시가로 본다고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 관할세무서는 평가심의위원회의 자문을 거치지 않고 매매계약일이 증여일(2010년 2월4일)로부터 3개월이 지난 2009년 10월30일인 매매가액 2억6천만원을 증여재산가액으로 본 처분은 위법·부당하다고 주장하며 2011년 4월11일 심판청구를 제기했다.조세심판원은 관할세무서가 증여 받은 아파트의 시가로 본 비교평가 아파트의 소유권이전등기일은 2010년 3월2일이고, 매매계약일은 2009년 10월30일인 바, 비교평가 아파트의 매매가액은 위 아파트의 증여일인 2010년 2월4일부터 3개월 이내에 해당하는 가액이 아님에도 평가심의위원회의 자문을 거치지 아니하고 평가기간 이외의 비교평가 아파트 매매가액을 위 아파트의 시가로 본 것은 부당하며, 따라서 관할세무서가 증여재산가액을 평가함에 있어 평가심의위원회의 자문을 거치지 아니하고 3개월이 경과한 비교평가 아파트의 매매가액을 쟁점아파트의 시가로 봐 증여세를 과세한 처분은 잘못이 있다고 봐 당초부과된 증여세를 모두 취소하는 결정을 내렸다.(조심 2011서1567·2011년 7월12일)태동세무회계사무소 대표세무사 성종헌 054-241~2200

2011-07-27

단계별 재무설계

根固枝榮(근고지영), 뿌리가 튼튼해야 가지가 무성하다는 말이다. 재무설계도 기초단계부터 착실하게 다져져야 더 큰 재무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재무설계에서 가장 기초단계는 위험관리에 해당하는 보장자산 준비하기다. 여러 가지 재무목표 즉, 결혼자금, 주택마련자금, 자녀교육, 은퇴생활자금 등을 준비하기 위한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서 각 목표별로 보장금액을 준비하는 것이다. 이는 보장성보험으로 준비가 가능한데 통상 가계 월 소득의 10% 수준이 적절하다. 이 비율이 너무 높으면 재무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저축을 할 수가 없고, 너무 낮으면 만약의 경우에 다시 예전으로 회복할 경제적 뒷받침이 부족하게 된다.다음으로는 비상 예비자금을 준비하는 단계다. 이는 예상하지 못한 재정지출과 수입차질로 인해 발생되는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저축과 투자를 유지하기 위한 여유자금으로 가계 월소득의 6배(맞벌이 3배)가 적절하다.다음단계는 목적자금 준비하기다. 확실하게 1, 2단계를 마련한 후 목적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저축과 투자를 시작해야 재무목표를 확실하게 달성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일에는 輕重緩急(경중완급)이라는 것이 있다. 급하고 중요한 일부터 먼저 해 놓아야 낭패를 당하는 일이 없다.얼마 전 만난 한 고객은 소규모의 자영업을 운영하는 부부로 최근 몇 달 전부터 매출액이 늘고 있는 상태에서 재무설계를 의뢰했다. 두 사람 모두 뜻하지 않게 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개인 재산은 전혀 없고, 사업자산이 전부인 상태였다. 신용상태가 좋지 않았으며, 보유 중인 부동산도 없는 상황에서 사업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가까운 지인에서부터 고금리 사채까지 대출을 받은 상태였다. 일은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계속했으므로 당연히 수입과 지출을 꼼꼼히 정리할 생각을 못하고 있었는데, 수입과 지출비용을 확인한 결과 미파악 지출이 전체 소득의 1/4이나 되었다. 앞으로 자녀의 교육자금이라든가, 노후 생활자금을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은 하고 있지만 당장에 높은 대출 금리를 감당하느라 체계적인 준비가 전혀 없었다. 우선 가계부 정리를 통해 새는 돈의 향방을 파악하도록 했고, 저축성보험을 일부 정리해서 고금리 대출을 상환하도록 했으며, 앞으로도 원활한 사업자금 조달을 위해 중소기업청의 공제기금대출㈜을 안내해 주었다.이 가정의 경우에도 1, 2단계가 확실하게 준비가 되지 않아서 목적자금을 마련하기도 전에 급하게 지출해야 하는 자금이 필요하게 되면 저축이 중단되고, 다시금 고금리 대출까지 차입해야 하는 등 악순환이 반복됐다.이제부터라도 차근차근 확실하게 준비한다면 1년 이내에 고금리 대출을 모두 상환할 수 있고, 곧이어 자녀 교육자금과 은퇴자금을 확실하게 준비할 수 있게 될 것이다.㈜중소기업중앙회의 단기운영자금대출월 부금잔액의 5배~매출액의 1/2까지 대출가능대출기간은 1년이고, 부금잔액의 2배 이내에서는 무보증으로 가능(신용등급심사)대출금리:6.95%~9.1%

2011-07-26

전국 식중독 지수 `경고 단계`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전국의 식중독지수가 `경고 단계`까지 올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최근 전국 기온이 30도를 넘고, 습도 60% 이상의 고온 다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전국 식중독지수가 50 이상인 `경고 단계`에 들어섰다.경고 단계에선 식중독균이 왕성하게 증식하기 때문에 음식물 취급을 소홀히 하면 4시간 안에 부패할 수 있다.이 단계에서 식중독균은 3~4시간 안에 100배로 증식하고 6시간부턴 1000배로 늘어난다.◇식중독이란?식중독은 섭취한 음식물의 독성 물질 때문에 발생한 일련의 증후군을 말한다. 장염의 경우 대부분 음식 섭취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식중독과 따로 구분하기 어렵다. 식중독은 그 원인에 따라 세균 자체에 의한 감염이나 세균에서 생산된 독소에 의해 증상을 일으키는 세균성 식중독, 자연계에 존재하는 동물성 혹은 식물성 독소에 의한 자연독 식중독, 인공적인 화학물에 의해 증상을 일으키는 화학성 식중독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여기에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성 장염을 따로 구분하여 추가할 수 있다.◇원인 및 증상은?식중독 증상은 감염원의 종류와 감염원의 양에 따라 다르다. 증상은 빠르게는 30분 내에 발생할 수도 있고, 수주가 지난 후에 발생하기도 한다.오염된 음식을 섭취한 후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등이 보통 48시간 이내 일어난다. 감염원에 따라서는 발열, 한기, 혈변, 수분 소실 그리고 신경계 장애까지 이어지기도 한다.식중독의 원인은 밝혀진 것만 200여 가지나 될 정도로 다양하다.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은 바이러스, 박테리아, 기생충과 같은 감염원과 독버섯, 외독소를 가진 음식, 농약이 묻은 과일과 채소와 같은 독소 등이다.▷병원성 대장균=중등도에서 중증의 증상을 일으키는데 다량의 설사와 혈성 설사가 발생한다. 병원성 대장균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가장 무서운 대장균은 O-157인데 신부전과 사망까지 이르게 하는데 이것은 완전히 익히지 않은 햄버거, 살균 처리되지 않은 우유나 주스 또는 오염된 물에 의해서 전파된다.▷포도상구균=감염된 이후 빠른 시간 내에 오심, 심한 구토, 어지럼증, 복부통증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포도상구균은 독소를 생산하는데 크림이 들어있는 케이크, 파이, 샐러드(감자, 마카로니, 달걀, 참치 샐러드) 등 덜 익힌 음식에서 감염될 수 있다. 야외에서 오염된 감자 샐러드를 먹은 경우 걸릴 수 있다.▷살모넬라균=살모넬라는 중등도의 오심, 구토, 복통을 동반한 설사, 두통을 일으키게 된다. 이것은 몇 주후에 관절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 에이즈나 항암치료를 하는 면역이 억제된 환자에서 살모넬라는 치명적일 수 있다. 이것은 덜 익힌 달걀, 조류, 유제품과 해산물에 의해서 감염이 된다.▷비브리오 패혈증=만성 간질환이나 알코올 중독자, 만성 신장 질환 등이 있는 사람이 오염된 어패류를 섭취하거나, 오염된 바닷물에 의해 상처가 감염되어 발생한다. 다리에 특징적인 수포와 발적이 나타나게 되고 사망에 이를 수 있다.◇예방책은?식중독을 예방하려면 냉장고에서 꺼낸 지 오래된 음식은 버리고 처음 요리할 때부터 한 끼 분량으로 만들어 남기지 않는 게 좋다.또 채소나 과일은 장마 때 오염됐을 수 있는 만큼 흐르는 수돗물로 여러 번 씻어야 한다. 식약청은 지하수 등 먹는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고 칼과 도마, 행주 등 주방용품도 끓는 물이나 소독제로 자주 살균할 것을 당부했다.음식물을 조리하거나 보관 저장해야 할 때는 반드시 손을 씻은 후 작업을 해 하며 가열 조리식품은 중심부 온도를 74 C 이상으로 1분 이상 가열하여 익혀 먹어야 한다. 4 C에서 60 C의 온도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온도 구간이므로 뜨거운 음식은 60 C 이상으로 보관하고 찬 음식은 4 C 이하로 냉장보관하여 관리한다./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

2011-07-26

`고혈압 진료` 동네의원도 수준 높다

우리나라 전체 동네의원 중 23%가 고혈압 진료를 종합병원 수준만큼이나 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대표적 만성질환인 고혈압 진료를 종합병원 수준으로 잘하고 있는 동네의원 4천여곳의 명단을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평가원은 지난해 하반기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혈압약 지속적 처방 여부를 나타내는 `처방일수율`, 혈압약 적정 사용 여부를 파악하는 `동일성분군 중복처방률`과 `혈압강하제 4성분군이상 처방비율` 등의 지표를 토대로 진료의 우수성을 평가했다.전체 동네의원 2만8천484곳 중 1만7천543곳을 평가한 결과 4천158곳(23.7%)이 `양호기관`으로 분류됐다.`양호기관`은 처방일수율이 80% 이상이면서 `동일성분군 중복처방률` 등의 평가결과 하위 10%를 제외하는 방식으로 선정했다.또 높을수록 좋은 평가지표인 `처방일수율`은 평가 대상 의료기관의 전체 평균이 88.3%로 높게 나타나 지속적인 혈압약 처방이 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혈압약 `처방일수율`이 80%가 넘는 동네의원도 1만4천150곳(82.4%)으로 조사됐다.이와 함께 수치가 낮을수록 좋은 `동일성분군 중복처방률`과 `혈압강하제 4성분군이상 처방비율`은 의료기관 전체에서 원외처방전 100장 중 각각 1.26장과 4.45장으로 낮게 나타나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반적으로 평가지표가 양호하게 나타나긴 했지만 `동일성분군 중복처방률` 등 처방지표가 0%로 관리되는 것이 이상적이기 때문에 이들 지표의 각 항목이 하위 10%인 기관을 모두 제외하면 양호기관 분류율이 20%대로 낮아졌다./연합뉴스

2011-07-26

노인성병환자 연평균 12.7%↑

노인 인구 증가, 사회적 인식 변화 및 다양한 발기부전치료제 개발로 노인의 성행위가 활발해지면서 노인층의 성병 진료환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내역을 분석한 결과 65세 이상 노인의 성병 진료환자가 1만7천265명으로 집계됐다.5년 전인 2006년 1만713명보다 연평균 12.7% 늘었다.성병은 병원체 트레포네마 팔리덤(Treponema pallidum)에 의해 발병하는 매독,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 기생충인 트리코모나스가 침입해 질 부위에 질환을 일으키는 편모충증 등이 있는데 성행위를 통해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감염 또는 기생충 침입으로 생기는 질병을 말한다.성별로 보면 남성은 2006년 10만4천명에서 지난해 10만2천명으로 연평균 0.5% 감소한 반면 여성은 2006년 22만9천명에서 2010년 24만9천명으로 연평균 2.2% 증가했다. 또 지난해 여성 진료환자가 남성 환자 수의 2.4배를 기록했다.성병 종류별로는 남성은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이 36.2%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여성은 편모충증( 48%)과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31.8%)이 대부분이었다. 특히 남성이 헤르페스 바이러스 등에 의한 바이러스 질환이 많은 이유는 완치가 어렵고 초회 감염 이후의 지속적 재발과 증상 발현시 대부분 전형적인 증상으로 나타나지만 여성은 무증상이고 비특이한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또 여성인 경우 편모충증에 의한 감염이 높은데 이는 치료가 어렵지는 않으나 전체 감염 여성 중 50%정도가 무증상 잠복상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어렵다.일산병원 비뇨기과 이석영 교수는 “65세 이상의 성병 환자가 늘어나는 것은 노인 인구 증가, 사회적 인식 변화, 다양한 발기부전치료제 개발로 노인의 성행위가 활발해지는데도 성병에 대한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여성 성병환자가 남성보다 많은 이유에 대해서는 “여성은 남성에 비해 구조·면역학적으로 성병균이나 바이러스에 취약하고 노출 시 더 감염되기 쉬운 해부학적 구조를 갖췄기 때문”며 “또한 증상발현시 성배우자에 대한 감염력이 더 높고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2011-07-26

타이어 마모·공기압 체크해야 아찔한 사고 예방할 수 있어요

■ 여름철 차량관리 본격적인 장마철과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여름 차량 관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장마철에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제동거리가 길어져 차량 관리와 안전운전에 소홀하면 자칫 대형 사고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휴가를 떠나기 전 피서지를 정하는 것보다 중요한 장마철 차량 점검과 눈길만큼 위험한 빗길 안전운전에 대해 알아보자.△`시야`부터 확보하라빗길 안전운전에서는 무엇보다 시야 확보가 중요하다.만약 갑작스런 폭우가 내리는데 와이퍼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눈을 가리고 운전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여름철이면 작동 빈도가 높아지는 와이퍼를 미리 점검하고 와이퍼 블레이드(와이퍼에 달린 고무날)가 닳았다면 교체하는 것이 좋다.△차량 백내장 `유막`을 제거하라와이퍼 작동 시 발생하는 와이퍼 떨림 현상과 소음은 운전자를 시야와 귀를 불편하게 만든다.유막이 생겨 와이퍼 작동시 떨림 현상과 소음이 발생할 경우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유막제거제나 세제를 묻혀 닦아야 된다. 세차시 깨끗한 천으로 블레이드를 닦아주면 와이퍼의 닦임 성능과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잘 닦이지 않는 벌레와 새의 배설물 등의 이물질은 워셔액 가열기인 워셔 히터를 이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하라장마철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기 때문에 타이어가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면서 공기가 빠져나가기 쉽다.때문에 자주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하고 빗길 타이어 접지력과 제동력을 생각해 마모가 심하면 타이어를 교환해야 된다.장마철에는 도로가 젖어 있거나 물이 고여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노면과 타이어 사이에 수막이 생겨 타이어가 노면과 직접 접촉하지 못하고 헛돌게 된다.젖은 도로에서는 속도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타이어의 마모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필수다. 또 타이어 표면의 배수 능력을 향상시켜 미끄러짐을 줄일 수 있도록 공기압을 평상시보다 10~20% 정도 높게 해야 된다.△배터리를 점검하라여름에는 평소보다 에어컨이나 전조등, 와이퍼 등 전기에너지를 많이 사용하게 된다.갑작스럽게 배터리가 방전되는 일이 없도록 관리가 필요하다.전기장치의 작동이 많아지면 만큼 배터리 수명이 줄어들기 마련이다.장거리 운전 후 각종 전기 장치들을 모두 끄고 잠시 시동을 켜 둔 후 시동을 끄면 소모된 자동차 배터리의 충전량이 보충되고 수명도 늘어난다.차량 배터리 품질이 많이 좋아졌지만 정기적인 배터리 점검은 필요하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1-07-26

기업실적 주목 선별적 접근 필요

지난주 국내증시는 코스피지수가 주간 기준으로 1.21% 상승해 2,171p에서 마감했다. 주 초 증시는 미국 부채 한도 상향 합의 지체에 따른 디폴트 사태 우려감에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며 하락 출발했으나 주 중반 이후 민주, 공화 양당의 재정 적자 감축안 합의 소식과 애플의 실적 호전으로 인한 전기전자 업종 상승세에 코스피지수도 반등세를 나타냈다. 지난 목요일 현대중공업과 LG화학의 2분기 실적 부진으로 인해 국내 2분기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며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EU의 그리스 2차 구제금융 합의로 글로벌 증시가 반등을 나타내면서 코스피 지수 역시 상승세로 반전해 2,170선을 회복하며 마감했다.지난주 외국인 6천70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개인은 5천20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은 8천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며 2,100선 초반에서 강한 지지대 역할을 했다. 업종별로는 순환매 양상의 흐름을 보였으며, 전기전자 업종의 상승과, 조선업종의 하락이 두드러지는 모습이었다. 또한 자동차, 음식료, 은행, 건설 업종들의 상승도 눈에 띄는 모습이었다.이번 주 증시는 선진국 재정 리스크의 부담감을 덜어내고 추가 상승 쪽에 무게를 두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경기 둔화 우려와 2분기 실적변수가 남아 있는 이상 업종별로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한 때다. 최근 코스닥 시장과 거래소 시장 개별 종목들의 탄력적인 주가 움직임은 그동안 실적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것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는 차원이라고 볼 수 있으며, 단순 기대치로 판단하기 보다는 실질적 수익이 발생하는 업종 및 기업들에 대해서는 눈여겨봐야 할 것이다.올해 들어 시장은 2,200선에서 기간 조정이 진행되는 가운데 최근 자동차, 화학, 정유 기존 주도주에서 벗어나 업종 구분없이 상승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한편으로는 주도주 재편으로 보는 시각도 있으나, 기존 주도주 역시 이익모멘텀이 떨어진 것은 아니기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하지만, 국한된 모습으로 시장은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기에 대형주, 중소형주, 거래소, 코스닥 구분없이 개별시세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이번 주는 월말 국내외 경제지표가 예정되어 있다. 미국의 주택지표는 바닥을 통과하는 정도 수준으로 예상되며, 소비심리와 제조업 지표도 전월 수준 유지정도가 예상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역시 경기 선행지수가 다소 둔화될 가능성도 보이기에 시장은 이러한 변수들을 빌미삼아 변동성 흐름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하지만, 최근 불거진 선진국 재정 리스크가 어느 정도 걷혀지고 있다는 점에 시장은 큰 폭의 하락보다는 상승 쪽에 방향을 잡고 대응해야 할 것이며, 앞서 말한바와 같이 2분기 실적과 관련하여 업종별 선별적 대응을 통하여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바람직한 투자전략이라 할 수 있다.

2011-07-25

경영회생지원농지매입 사업 > 3 <

(문) 지원대상자 평가시 자산액은 어떻게 평가되나.(답) 자산은 소유농지, 농업용시설 및 비농업용 부동산을 평가 대상으로 한다. 농지소유현황은 농지원부를 기준으로 기타 부동산은 지방세 납세증명서나 의료보험 산정자료에 나타난 자산을 기준으로 한다. 농지가격은 공시지가, 농업용시설가격은 기준시가를 적용하고 비농업용 부동산은 재산세 과세대장 가격이 적용된다.(문) 예금이나 적금 등이 있는 경우 어떻게 되나.(답) 고객종합상세정보 등 확인결과 현금·예금·적금 등이 있는 것으로 파악 될 경우 동 금액을 부채에서 차감하게 된다. 따라서 예·적금 등을 차감한 부채가 3천만원에 미달 될 경우 지원대상 자격이 안 된다.(문) 71세 이상인 농업인이 지원받기 위해 영농승계자가 있어야 한다. 영농승계자 요건은.(답) 18세 이상의 직계비속으로서 사업신청시까지 1년 이상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자로서 군 복무, 학업 등 불가피한 사유로 일시적으로 영농을 중단하고 있는 자도 포함이 된다. 직계비속으로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자와 농업계 학교를 졸업한 자 또는 농업계학교에 재학중인 자로서 졸업 후 영농에 종사하고자 하는 자가 해당이 된다.(문) 농업 외 소득이 당해 농가소득의 50% 이상인 경우 지원제외자에 해당된다. 각각의 소득은 어떻게 산출하나.(답) 동 사업에서 농가소득은 농업소득에 농업 외 소득을 합산한 소득이다. 농업소득은 최근 재무제표, 매출대장, 매출거래전표, 경영장부 등 산출 자료가 있으면 이를 기초로 해 산정하고, 증빙자료가 없는 경우 평가일 이전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발간된 해당 지역별 농축산물 소득자료를 적용해 산정이 된다. 농축산물 소득자료에 동일한 품목이 없을 경우는 유사 품목을 적용하고, 연간 농업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품목은 제외된다. 농업 외 소득은 국세청에서 발급한 근로소득 원천징수 영수증이나 소득증명원에 나타난 소득이다.문의 한국농어촌공사포항지사 농지은행팀 054-262~6181

2011-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