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뇌졸중 형제자매 있으면 자신도 위험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2-04-12 21:54 게재일 2012-04-12 13면
스크랩버튼
형제자매 가운데 뇌졸중 환자가 있으면 자신도 뇌졸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 심혈관역학교수 에릭 잉겔손(Erik Ingelsson) 박사는 형제자매 중에 뇌졸중 환자가 있는 사람은 뇌졸중 가족력이 없는 사람에 비해 뇌졸중을 겪을 가능성이 61-64%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0일 보도했다.

잉겔손 박사는 형제자매 가운데 뇌졸중 환자가 있는 3만700명과 뇌졸중 가족력이 없는 15만2천명의 뇌졸중 발생률을 비교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복형제 중에 뇌졸중 환자가 있는 사람도 뇌졸중 위험이 41% 높았다.

특히 55세 이전에 뇌졸중을 겪은 형제자매가 있는 사람은 뇌졸중 위험이 94%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이성혁의 열린 시세상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