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정보의 취소와 정정은 각 기관의 고유업무이므로 4대 보험 공통으로 처리할 수 없다. 따라서 타기관 EDI 또한 사용할 수 없다. 특히, 고용보험 피보험자내역의 정정(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취득일, 상실일, 전보일의 정정)은 고용노동부 고용센터에 별도로 요청해야 하나, 고용보험의 휴직 및 보험료부과구분의 정보는 고용보험료 부과를 위한 정보이므로 보험료 부과 기관인 근로복지공단에 정정 신청해야 한다.근로복지공단 포항지사문의:054-288-5206
2013-11-26
오래된 화석이 있었다모진 풍파에도단단히 박힌 뜻 꺾이지 않다가젊음을 염치없이 통째로 씹은 죄예술이 유치한 거라며 씹고 뱉은 죄인생의 단맛을 좇아다닌 죄로어느 날 번개를 맞고밑둥치부터 까맣게 뽑혀나갔다나의 양심이 뽑혀져 나가고철거덩 은빛 보정물이수갑처럼 채워졌다치과에 누워 치료를 받거나 혹여라도 발치를 하는 날은 많은 것을 생각게 한다. 우리 생에 이빨처럼 깊이 우리의 몸에 깊이 뿌리를 박고 함께해온 것이 또 있으랴. 비록 뽑혀나간 이빨이라 할지라도 지난 시간들 속에서 그의 역할은 대단했다. 보정물이 수갑처럼 채워지기까지 나와 함께한 수많은 시간들과 젊음을 통째로 씹은 죄라고 표현하듯이 청춘의 시간을 함께한, 은밀한 서사에 끼어 든 적이 있는 이빨을 보내며 그를 단죄하는 시인의 인식은 특별하다.시인
달이 뜨지 않아도나 이 자리에 섰습니다아침 이슬 내릴 때까지해가 비치지 않아도나 이 자리에 섰습니다하얀 안개 들이킬 때까지삶은 지나가는 바람 같은 것삶은 떠도는 구름 같은 것폭우가 기습 공격 가해오고땡볕이 갈증 포탄 쏟아도내 가는 삶의 앞길에달이 뜨지 못하는 날과해가 비치지 못하는 날에도나 이 자리에 섰습니다그 누가 뭐라하여도여리고성이 무너지길 기다리는하늘 향한 뜨거운 마음 있기에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한 자리를 지켜가는 삶을 자세를 달맞이꽃에서 찾는 시인의 눈길 마음길에 깊이 동의케하는 시이다. 살다보면 앞길이 캄캄하여 달도 해도 비치지 않는 시련과 형극의 길이 가로놓일지 모른다. 그러나 꿋꿋이 자기의 본분과 삶의 의미를 새기며 그 자리를 지켜가는 강강한 사람들이 우리 주위에는 있다. 달맞이꽃 같은 사람들이.시인
2013-11-25
2013-11-22
△장애연금 해당 여부 결정을 위한 장애심사는 우선, 장애의 원인이 되었던 질병이 국민연금 가입 중에 발생(질병의 최초 진료일이 가입 중인 경우로, 가입자가 가입 당시 발병 사실을 알지 못한 경우라면 장애연금 수급권 인정)했는지를 심사하며, 이에 해당하면 두 번째로 장애등급 심사를 하게 된다.두 번째 장애등급(1~4급)의 심사를 살펴보면, 청구인이 제출한 서류를 근거로 국민연금장애심사규정에 따라 필요하면 전문의사의 의학적 자문을 실시해 공단에서 결정하고 있다.이때, 공단에서는 초진일로부터 1년 6개월이 지나도 완치되지 않는 경우에는 1년 6개월 경과시점을 기준으로 장애등급을 결정하고 있다.국민연금공단 포항지사문의사항(국번없이) 1355
바람이 분다 은행잎이흩날린다내 마음속 빈 의자에황홀한 몸짓으로 떨어진다나를 버리라 한다나 물들어고운 낙엽이 되어이리저리 바람결 따라해매다가적멸 문턱에 놓인 의자에고이 눕는다푸른 잎으로 흔들리며 우리의 눈과 마음을 시원하게 하던 은행잎. 가을이 되어 노랗게 물든 낙엽이 되어 여기 저기 떨어져 구른다. 자연의 순리대로 자기의 길을 가는 것이다. 인생, 우리에게도 푸르른 청춘의 시간들이 자욱할 때가 있었다. 그러나 언젠가는 적멸의 문턱에 놓인 의자에 앉아 지난 삶을 돌아볼 때가 올 것이다. 여기 저기 떨어져 뒹구는 고운 은행잎들을 보면서 말이다.시인
어두운 복도 끝에서 괘종시계 치는 소리1시와 2시 사이에도11시와 12시 사이에도똑같이 한 번만 울리는 것그것은 뜻하지 않은 환기, 소득 없는 각성몇 시와 몇 시의 중간 지대를 지나고 있는지알려주지 않는다단지 무언가의 절반만큼 네가 왔다는 것돌아가든 나아가든 모든 것은 너의 결정에 달렸다는 듯지금부터 저지른 악덕은죽을 때까지 기억난다서른 살. 이 나이의 양마저 시인이 말하는 어떤 기준의 중간이고 틈이고 사이이다. 꼭히 서른이라는 수치에 국한되지 않더라도 우리는 그런 사이, 틈에서 실존적 자신을 발견할 때가 있다. 이제 남은 생은 그런 실존적 존재가 지닌 몫이다. `지금부터 저지른 악덕은 죽을 때까지 기억난다`라는 진술은 그런 실존의 시간에 관련된 개체적 윤리에서 비롯된 것이다.시인
2013-11-21
▲ 태동세무회계사무소 대표세무사 성종헌 054-241-2200장영환씨는 지난 2003년 12월31일 경기도 파주시 소재 대지를 취득해 보유하다가 2010년 7월19일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수용을 원인으로 2억원에 양도했으나 양도소득세를 신고하지 않았다.관할세무서는 양도가액을 수용가액으로 하고 취득가액은 기준시가로 환산한 7천만원으로 하여 과세표준과 세액을 결정하고, 2013년 2월6일 장씨에게 2010년 과세연도 양도소득세 4천600만원을 부과처분했다.장씨는 위 토지 위에 주택을 신축해서 부모님과 같은 동네에 거주하기 위해 취득했으나, 재개발 예정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주택의 건축허가가 취소되고 수용될 때까지 7년 동안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했으며, 재개발 목적으로 토지를 강제로 수용하면서 사업인정고시일을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정하고, 수용되는 토지는 사업인정고시일로부터 5년 이전에 취득해야 만 사업용토지로 인정되고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납득하기 어렵고, 취득 시의 등기접수일을 기준으로 하면 사업인정고시일로부터 5년 이후에 취득한 것이나 등기원인일을 기준으로 하면 사업인정고시일로부터 5년 이전에 취득한 것이 되는바 장기보유특별공제를 배제한 처분을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이의신청을 했으나 기각되자 심사청구를 제기했다.국세청 ①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5조에서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정비구역을 포함한 `정비구역` 안에서의 건축물의 건축 등의 행위를 제한하고 있다는 점 ②위 토지 관련 주거환경개선사업의 경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6조제1항제2호에 의하여 사업시행자가 사업구역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용하여 주택을 건설한 후 토지 등 소유자에게 우선 공급하는 공동주택방식으로 시행하는 것이어서 장씨가 위 토지에 개별적으로 주택을 건축하는 등의 행위를 할 수 없었다는 점 ③파주시에서 위 토지가 정비구역 지정·고시일부터 현재까지 행위가 제한된 지역에 해당한다고 회신한 점 ④위 토지 관련 정비구역 지정일인 2006년 12월26일이 장씨가 위 토지를 취득한 2003년 12월31일 이후라는 점을 감안하면 양도토지는 취득한 후 법령에 따라 사용이 금지 또는 제한 된 토지로서 그 사용이 금지 또는 제한된 기간 동안 비사업용토지로 보지 아니할 수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장기보유특별공제 가능한 토지로 보아 당초처분 중 2천500만원을 감액하는 결정을 했다.(심사양도2013-0147·2013년 10월24일)
2013-11-20
월 열나흘 가을 달이보경사 문수암 뒤뜰을 어정대다어찌하여 그만어느 노승이 밀봉해둔곡차 한 옹기 발견하고는갈지자로 하늘 길 가다가쉬를 보는데발정난 내연산이 불쾌하다가을이 깊어지는 내연산 풍경을 그린 재밌는 작품이다. 스님들의 구도(求道)와 수행(修行)의 그윽함이 묻어나는 절집의 그림 한 장에서 무릎을 탁 치고 싶은 시인의 상상력과 해학적 접근을 마주치면서 가만히 미소를 머금게 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인간과 우주가 일체되어 스르르 겨울로 흘러가는, 시를 참참히 읽다보면, 시인이 빚어낸 또 하나의 아름다운 행성에 얹혀 아득히 흘러가고 있는 느낌이다.시인
단발머리에 머리띠 꽂고어머니, 지팡이에 업혀재 넘어 절에 가신다혼자서는 쓸쓸하다고,혼자서는 눈물겹다고,초승달도 함께 가신다연로하신 어머니, 하얀 머리카락 단촐하게 자르고 딸들이 꽃아 준 머리띠 하고 지팡이 짚고 절집 오르신다 어머니. 남편 일찍 여의고 아이들 다 떠나가버린 쓸쓸한 한 생을 마감해 가는 이런 어머니들이 이 땅에는 많다. 쓸쓸하고 눈물겨운 노년의 삶이 참으로 힘겨운 고갯길을 오르는 것 같을지 모른다. 그래서 그 외로운 길을 초승달도 함께 가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시인
2013-11-19
△해외 파견 근로자도 산재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외 현지법인, 해외 건설현장 등에 파견돼 산재보험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근로자에 대해 보험가입자가 공단에 가입 신청해 승인을 받으면 해외 파견자에 대해 산재보험을 적용하는 제도다.국내에서 지급되는 보수에 대해서만 보험료를 징수하고 급여 전액을 해외 현지 법인에서 지급받는 근로자는 보험가입 대상에서 제외된다.가입을 원하는 보험가입자는 근로복지공단에 해외파견자 산재보험가입신청서에 해외파견자 명단, 해외 파견 사업장의 명칭 및 소재지, 해외파견기간, 해외파견자의 업무 내용, 해외파견자의 보수 지급 방법 및 지급액 등을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임의가입 시 파견예정자일 경우는 출국일, 파견된 자는 산재보험 가입신청서를 접수한 다음 날의 재해부터 산재보상이 가능하다. 해당 근로자의 2013년 산재보험료는 `보수금액 × 해외파견자 보험료율(17/1,000)`로 산정해 부과한다.근로복지공단 포항지사/문의: 054)288-5206
보랏빛 감도는 자개무늬 목덜미를어리숙이 늘여 빼고 어린 비둘기길바닥에 입 맞추며 걸음 옮긴다박카스 병, 아이스케키 막대, 담뱃갑이비탈 분식센터에서 찌끄린 개숫물에 배를 적신다창문도 변변찮고 에어컨도 없는 집들거리로 향한 문 활짝 열어놓고미동도 않는다우리나라의 길을 따라서 샛길 따라서썩 친숙하게빛바랜 셔츠, 발목 짧은 바지동남아 남자가 걸어온다묵직한 검정 비닐봉지 흔들며 땀을 뻘뻘 흘리며햇볕은 쨍쨍보랏빛 감도는 자개무늬 목덜미 반짝도시빈민들이 모여 가난하지만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해방촌의 풍경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는 시이다. 그러나 가만히 음미해보면 평범한 순간을 세밀한 언어와 느낌으로 담아내고 있다는 점에서 결코 평범한 시가 아니다. 무정물의 사물들에 생명을 불어넣고 활기차게 생동하는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의 감각과 인식을 일깨워 놓는 좋은 작품이 아닐 수 없다.시인
2013-11-18
△장애4급으로 장애일시보상금을 받은 후에 노령연금이 발생하는 경우, 노령연금도 신청해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지급사유발생일로부터 67개월(이하 환산기간이라 함)이 지나기 전에 노령연금이 발생한 경우에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해 지급받아야 한다.장애연금 4급인 경우에는 일시금으로 지급하며 67개월분이 한꺼번에 지급된 것으로 보기 때문에 환산기간(67개월) 이후에 노령연금 수급권이 발생한 경우에는 노령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이는 제한된 재원으로 많은 사람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중복급여가 발생한 경우, 하나의 급여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국민연금공단 포항지사문의사항(국번없이) 1355
2013-11-15
산이 무척 깊어졌다땀을 닦으러 잠시 숲 모퉁이 깊은 곳으로들어서자 갓 피어난 산수유 한 떨기와멀리서 개 짓는 소리가 산을 컹컹 울렸다산이 깊을수록 먼 개 짖는 소리는 가깝다한 자락 소슬바람이 지나쳤다한 떨기 산수유가 파르르 떨린 것이소슬바람 때문인지개 짖는 소리의 컹컹 하는울림 때문인지는 확실치 않았다시인은 존재의 근원을 갈구하며 끝없이 맴돌고 찾아다니는 존재라고 하면 지나친 말일까. 시인은 끊임없는 방황과 모색의 길에 나선 존재이리라. 이 시 또한 그런 탐색과정의 하나라고 해야 할 것이다. 시인은 산속에서 갓 피어난 산수유 한 떨기와 만나기도 하고 멀리 개 짖는 소리와 만나기도 한다. 이런 만남을 통해서 시인은 이미 다른 어떤 곳으로 향한 걸음을 시작하고 있는 것인지 모른다.시인
먼 세계 이 세계삼천갑자동방삭이 살던 세계먼 데 갔다 이리 오는 세계짬이 나면 다시 가 보는 세계먼 세계 이 세계삼천갑자동방삭이 살던 세계그 세계 속에서 노자가 살았고장자가 살았고 예수가 살았고오늘도 비 내리고 눈 내리고먼 세계 이 세계(저기 기독교 지나가고 불교가 지나가고 도가가 지나간다)쓸쓸해서 머나먼 이야기올시다머나멀어서 쓸쓸한게 아니라 쓸쓸해서 머나멀다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고 이 시를 접해야할 것이다. 주체가 쓸쓸하니 멀게 느껴진다는 말, 주체가 멀게만 느껴진다는 것은 주체가 있는 듯 없는 듯하기 때문일 것이다. 생명의 기운이 어디서부터 나오고 어디로 빠져나가는지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는 깊은 존재론적 회의에 빠지게 하는 시이다.시인
2013-11-14
국내 유일의 신경외과 전문병원 에스포항병원이 지난 10일 개원 5주년을 맞이했다.에스포항병원(병원장 김문철)은 지난 2008년 개원한 이후 매년 성장해왔다. 특히 올해 에스포항병원은 많은 성과를 내며 대내외적으로 명성을 떨쳤다.먼저 지난 6월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에서 실시한 인증제에서 뇌혈관내수술 공식기관 인증과 동시에 전국의 병원 중 최다수 전문의가 뇌혈관내수술 인증의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 경북권 최초로 `대구·경북 척추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뇌질환과 척추질환을 중점 치료하는 국내 유일 신경외과 전문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또 지난 7월1일 종합병원으로 승격되며 지난 10월 내원환자가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세시술 모습.뇌혈관내수술 인증醫 `전국 최다`경북권 최초 `척추 컨퍼런스` 열어□ 우려 속에 개원해 지역 대표병원으로에스포항병원은 지난 2008년 11월 동국대학병원을 인수해 신경외과 외 4개 과, 6명의 전문의와 함께 문을 열었다. 개원 당시만 하더라도 “대도시가 아닌 지방에서 신경외과 병원이 성공하기 어렵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컸었다.하지만 에스포항병원 김문철 병원장은 경북권 내에는 대도시 같은 대형병원이 없기에, 특히 골든타임이 중요한 뇌질환과 척추질환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병원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이같은 신념을 바탕으로 `지역민의 건강지킴이`역할을 자처하며 묵묵히 노력해 온 결과, 2011년 10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전국 유일의 신경외과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으며 의학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에스포항병원은 발전을 거듭하며 지난 6월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로부터 전국 최다수 인증의(김문철 병원장, 강연구 부원장, 홍대영 진료처장, 최범진 진료과장, 이영진 진료과장 이상 5명) 선정과 동시에 `뇌혈관내수술 공식기관 인증`을 받았으며 11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012년도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 중 개두술 부분에서 동일 지역내 병원 중 최고점인 97.5점을 받으며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더불어 6월에는 경북권 최초로 `대구·경북 척추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에스포항병원의 높아진 위상을 짐작케 했다.또한 지난 10월 내원 초진 환자가 10만 명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는데, 이는 척추와 뇌질환을 중점으로 하는 병원의 특성상 중장년층 환자가 주를 이루는 것을 감안하면 환동해권 지역의 중장년 인구의 21%에 달하는 수치로 권역 내 중장년층 5명 중 1명은 에스포항병원을 방문·진료받은 것이다. 더욱이 신경외과 단일 진료과로 이뤄낸 것이라 더 값진 성과다. 뇌수술 내비게이션·MID감압장비 등최첨단 장비로 긴급수술 시스템 탄탄□ 질적, 양적 성장 함께 추구2013년 현재 에스포항병원은 경북도 최다수 신경외과 전문의(9명)가 근무하며 2012년 한해 동안 수술건수 1천623건(뇌질환 759건, 척추질환 864건), 입원환자 6천148명, 척추 통증시술 9천161건(2012년 기준) 등을 시행했다. 또 신경외과 이외에도 신경과, 내과, 마취통증학과, 영상의학과, 혈관외과, 재활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산부인과, 건강관리과가 자리 잡으면서 10개과 21명의 전문의가 진료하는 종합병원으로 성장했다.뿐만 아니라 규모의 확충 뿐만 아니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최신형 MRI, 정확하고 안전한 뇌수술을 돕는 내비게이션, 로봇 조절방식으로 척추의 압력을 효과적으로 낮추는 MID 감압장비 등 다양한 최첨단 장비를 꾸준한 도입해 진단에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해 빠른 시간 안에 긴급수술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대학병원급에서나 가능한 뇌동맥류 코일색전술, 동맥 내 혈전제거술도 가능하다. 이로 인해 응급상황에서도 대도시의 대형병원으로 가지 않고도 즉각적인 처치가 가능해 환자의 부담을 줄이고 수많은 소중한 생명을 살려낼 수 있었다.또한 미국 등의 선진 의료술을 발 빠르게 도입하기 위해 의료진을 전 세계로 1년씩 파견하고 신경외과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를 초청, 특강을 개최하는 등 의료진의 연구와 교육·연수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이러한 대학교수급 신경외과 및 신경과 전문의들이 직접 야간 응급실 진료까지 맡으며 뇌출혈, 뇌경색과 같이 골든타임이 중요한 질환의 특성상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상황에 대비, 24시간 대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더불어 통증클리닉을 운영하는 등 조건 없는 수술보다는 환자의 나이와 신체상태, 사회활동에 맞는 최적의 맞춤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러한 특성화 시스템과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벤치마킹하고자 많은 지역병원을 위시해 천안충무병원, 김포 뉴고려병원, 울산 동강병원 등에서 내원해 탐방했으며 일본·인도 등 해외 여러 국가에서 연수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 국내 울릉도서 캄보디아 등 해외까지무료진료 등 봉사활동도 종횡무진□ 나눔의 실천도 적극적으로사회공헌활동 역시 소홀히 하지 않는다. 울릉도와 영덕지역, 태국과 캄보디아 등 국내·외 의료 취약 지역을 찾아 무료진료 및 지원 활동 등 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특히 올해 캄보디아 씨엠립 지역에서 실시한 해외 단기의료선교 활동은 전 직원의 열성적이고 자발적인 참여와 기부 등의 지원으로 성공적으로 끝마칠 수 있었다.더불어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위해 노인시설의 건강관리 및 현물 지원, 아동시설의 여름캠프 지원, 지역사회 단체의 비품 및 기부금 등을 꾸준히 지원하며 나눔의 미덕을 실천하고 있다.또한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으로 포항시 노인복지회관, 경북 시각장애인연합회, 양포노인대학 등에서 무료 건강강좌를 실시했으며 포항시 주최 시민건강강좌, 포스코건설 건강박람회 참가를 비롯해 TCC한진, 발레오만도, ㈜다스, 포스코켐텍 외 100여개 업체 및 포항경주지역 사업장 안전보건관리 감독자 교육을 하고 있다. 이처럼 `지방병원의 한계를 딛고 수준 높은 의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병원`이 되기 위한 에스포항병원의 노력은 `현재진행형`이다.에스포항병원 김문철 병원장은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친절하게 설명을 잘해주는 병원, 지역민들의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투자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국내 유일의 신경외과 전문병원의 위상에 걸 맞는 서비스를 지역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3-11-13
내 생가(生家)의 겨울 뜨락내리던 달빛수척한내 비애의 장신(長身)처럼한 그루 감나무도 아직 그렇게 있을까지금은여기 와 있네수유리 종점 화계사 입구십년을 견딘 변두리내 주거(住居)의 이 좁은 뜨락을싸늘한 달빛 내리고 있네한밤에 혼자 일어나그대를 다시 만나고 있네불꽃같이 타올랐던 청춘의 시간들 위로도, 이제는 한 생을 관조하는 노년의 시간들 위에도 달빛은 비치고 있다. 사랑과 문학과 혹은 사상과 그 어떤 소중한 생의 덕목 위에도 달빛은 비춰졌고 비록 번성하고 뜨겁게 달아올랐던 어떤 것들이 시들고 소멸되어가는 과정에 놓여있다 하더라도 그 달빛은 변함없이 그것들과 함께 하는 것이다. 시인은 깊은 마음의 눈으로 그 달빛을 바라보고 있다.시인
△산재보험 비급여란 근로복지공단에서 지급하지 않는 요양급여, 즉 본인이 부담하여야 하는 급여를 말한다.산재보험의 요양급여는 업무상 부상 또는 질병이 아닌 경우 지급할 수 없으며 이미 발생한 부상 및 질병에 대한 치료목적이 아닌 예방을 위한 건강검진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국민건강보험요양급여기준에 관한 규칙에서 정하지 않는 보험급여, 상급병실 사용료 차액, 선택진료에 관한 규칙에 의해 실시한 선택진료비도 비급여에 해당된다.단, 상급병실 사용료 차액의 경우 종합병원 이상에서 최초요양 및 전원요양 초진시 일반병실이 없어 부득이 상급병실을 사용하는 경우에 7일의 범위 내에서 인정되며, 증상이 위중하여 절대안정을 필요로 하고 의사 또는 간호사가 상시 감시하며 수시 적절한 조치를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지급받을 수 있다.근로복지공단 포항지사문의:1588-0075(대표전화)
2013-11-12
어둠에 손을 씻던 맑은 날들을 길어내 언제 저렇도록맹목을 위하여만저무는 너의 유리창에 부서질 수 있을까무섭지도 않느냐 어리고 가벼운 것이내 정녕 어둠 속에깨끗한 한 줄 시로만즐겁게 뛰어내리며 무너질 수 있을까온 하늘을 뒤덮으며 내리는 눈을 바라보는 시인의 마음은 한 생을 살아온 자신을 들여다보며 회한에 젖어있다. 맹목으로 표현한 저 흰 눈들의 거침없는 투신을 바라보면서 한 생을 살아오면서 그 무엇에 얽매이지 않고 온전히 자기 자신을 쏟아 부은 적이 있었던가. 나를 던져 즐겁게 무너져내릴 수 있었던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우리의 시간들을 한번은 돌아보게 만드는 시가 아닐 수 없다.시인
늙으면 악기가 되지어머니는 타악기가 되어움직일 때마다 캐스터네츠 소리를 내지아버지가 한 때 함부로 두드렸지잠시 쉴 때마다자식들이 신나게 두드렸지석탄먼지 속에서도쿨럭, 거리며 두드렸지뼈마디마다두드득, 캐스터네츠는 낡아갔지이제 스스로연주하는 악기가 되어안방에서 찔끔베란다에서 찔끔, 박자를 흘리고 다니지평생 동안 남편과 자식들을 챙기고 키우느라 어머니는 헌신한다. 온 몸을 다 써버리는 것이다. 이제 연세가 높으신 어머니의 몸에서는 각종 신체의 부분들이 마모되고 기능이 저하되어 여기저기서 삐걱거리면서 소리가 난다. 시인은 그 소리를 캐스터네츠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 땅 어머니들의 몸 어딘들 그런 소리가 나지 않겠는가. 오롯이 자기를 다 헌신해버린 빈 껍질 같은 통이라고 하면 지나친 말일까. 그런 소리통인 이 땅의 어머니들에게 거수경례를 바치고 싶은 아침이다.시인
2013-11-11
△자동차는 연금보험료에 산정이 되지 않는다. 국민연금에서의 소득은 근로소득과 농업·임업·어업 및 사업소득, 부동산 임대소득 등을 말하며 소득이 2가지 이상인 경우에는 이를 합산한 금액을 말한다. 따라서 자동차, 주택, 토지 등은 이러한 소득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자동차가 있다고 해서 연금보험료를 새로 부과하거나 더 내지 않는다.하지만,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경우에는 자동차나 토지에 따라서 건강보험료가 다르게 부과될 수 있다.국민연금공단 포항지사문의사항(국번없이) 1355
2013-11-08
율하리로 가는 비탈길을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오고 있다. 남자는 한 손에 붉은 플라스틱 의자를 한 손에는 여자의 반신불수를 움켜쥐고 있다. 여자는 왼쪽이 무너지고 남자는 발자국을 내딛을 때마다 기우뚱 기우뚱 이쪽과 저쪽으로 무너진다. 남자는 기울어진 언덕을 그들은 이미 기울어진 기둥을 두 손으로 꽉! 버티고 있다. 그는 쉼없이 의자를 놓았다 들었다 하고 여자는 쉼없이 앉았다 걷다 한다. 그 때마다 무너진 몸이 흔들리고 붉은 플라스틱 의자도 함께 삐걱거린다.아름다운 동행을 본다. 불구의 반려자를 위해 붉은 플라스틱 의자를 가지고 언덕을 오르는 한 남자의 절절한 사랑을 본다. 이쪽 저쪽으로 무너지며 여자를 부축해서 가고 있는 남자도 어쩌면 신체적 불구를 가진 사람인지 모른다. 그러나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쉼 없이 의자를 놓았다 들었다 하면서 여자를 도와주고 지지해주는 남자의 헌신과 사랑이 아름답고 감동적인 풍경이 아닐 수 없다.시인
오늘 내 밥이 언제 어떤 모양으로 끝날지 모르지만아니 내 인생이 후반전이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지만나 또한 매서운 겨울 맨몸으로 당당히 서 있는이 배롱나무의 의연함과 아름다움을 배우고결국 인간도 오뉴월 붉은 배롱나무 꽃이나무성했던 푸른 나뭇잎처럼때가 되면 순순히 떨어지는 존재라는 사실에 대해다시 한번 깊이 머리 숙이고말없이 콘크리트 냄새가 채 가시지 않은내 연구실로 걸어가곤 한다맞다. 인생이란 곱고 아름답게 꽃피우는 시절이 지나면 꽃은 지고 잎들은 시들어 떨어져 볼품없는 처지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시인은 연구실 앞 화단에서 매서운 겨울바람을 맞으며 새봄을 기다리고 있는 배롱나무를 바라보면서 겸허한 생의 진리를 얻는다. 고개숙일 줄 아는 겸손하고 겸허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시인
2013-11-07
멀리 푸른 상처를 앓는흰 선을 따라바다가 하얀 이야기를 한다하늘과 바다 사이에백사가 사는 푸른 거울 속은반지 낀 여인이 먼 길을 가는저 너머에는눈 멀고 귀 먹은 짐승들이 사는섬이 있어그곳에 가야 하는데가면 갈수록, 멀어지는눈 언저리에 눈물 아롱이는 하얀 섬이방울 방울 떠 온다나는, 아무 말도 적히지 않은하얀 백지 한 장 둘둘 말아 허공에 건낸다시인이 꿈 꾸고 있는 푸른 바다 밖의, 수평선 너머의 백사가 사는 세계는 무엇일까. 아마도 그 너머에는 눈 멀고 귀 먹은 짐승들이 사는 섬이 있다고 하는 거기는 어딜까. 가면 갈수록 멀어지는, 그래서 영원히 가 닿을 수 없는 거기는 어딜까. 거기는 실재하는 곳이 아니라 시인의, 우리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욕망의 세계 혹은 이상의 공간이 아닐까. 끝내 거기에 닿지 못하는 시인은 하얀 백지를 허공에 건내면서 포기하고 항복해버리고 있다. 사람들 중에는 그걸 알면서도 쉬 포기하지 못하고 죽을 때까지 목마르게 갈구하고 갈망하기도 한다. 그것이 사람이다.시인
2013-11-06
기층을 뚫고 푸석푸석 일기 시작한 흙바람을만 리 길 저 묵음의 피리 하나로 마중 나온푸른 순 여리디 여린 사월의 뿔들 봐라긴 병고 급경사 진 내 스물의 해안에도우우우 투우로 우는 비린 사월 한 자락그렇게 돋았다 꺾인 뿔의 그루터기 봐라저기 외뿔 축축한 낮달로 숨은 꿈들하늘소가 연한 뿔로 서로 눈짓하는 것을오늘은 그리움으로 사월 언덕 가 봐라꽃다운 청춘의 봄날 갑작스런 병고로 시작된 가혹한 추락의 날들에 만난 것이 시조였다고 고백하는 시인의 이 시조에서 사월의 뿔, 그 여리디 여린 새 생명의 초록 불꽃을 본다. 숨은 꿈들을 품고 건너가는 하늘소의 연한 뿔에 감기는 사월의 바람과 그 생명 촉진의 기운은 시인을 소생시키고 다시 사월의 언덕을 넘어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시인
2013-11-05
△유족급여는 크게 연금, 일시금, 그리고 두가지를 혼합한 지급이 있다. 일반적으로 연금형태의 지급을 원칙으로 하며 특별한 경우 일시금지급을 인정한다.`유족보상일시금`이란 것이 있다. 근로자 사망시 유족보상연금수급자격자가 없거나 외국에 거주할 경우 일시금으로 지급하게 돼 있으며 금액은 평균임금의 1천300일분이다.`유족보상연금`은 수급권자가 원하면 유족보상일시금의 50%를 일시금으로 지급하고, 유족보상연금은 50%를 감액해 지급하는 방법이다.`유족연금차액일시금`은 유족연금을 받던 중 유족보상일시금 수준에 이르지 못한 상태에서 연금수급권자가 사망하거나 혼인 또는 친족관계의 종료 등으로 자격을 상실하고 다른 연금수급자격자가 없을 경우, 일시금과 연금지급액의 차액을 연금수급자격자가 아닌 다른 유족에게 일시금으로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근로복지공단 포항지사문의:1588-0075(대표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