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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신종 AI, 돌연변이 후 사람간 전염 우려”

중국에서 확산하는 신종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의 감염 경로가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만약 AI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돌연변이를 일으킨다면 인간 간 전염 가능성이 있다고 홍콩 학자가 주장했다.11일 홍콩 명보(明報)에 따르면 홍콩대 공공위생학원의 판례원(潘烈文) 부원장은 현재 H7N9형 바이러스의 인간 전염 사례는 없지만 만약 유전자가 돌연변이를 일으킨다면 인간 간 전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그는 유전자 변형이 인간 간 전염을 불러올 수 있는 3대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첫째, 바이러스에 인간의 유전자가 있을 경우 사람 간 전염이 가능하다. 그러나 판 부원장은 연구 결과 H7N9형 바이러스에는 인간 유전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이 가능성은 낮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H7N9형 바이러스는 조류 세포의 시알산(sialic acid)이란 물질에 달라붙는 경향이 있어 이 바이러스가 인간의 시알산에 붙을 경우에도 인간 간 전염가능성이 있으며 H7N9형 바이러스가 인체에서 대량 번식할 때도 역시 사람 간 전염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판 부원장은 상하이(上海)와 장쑤(江蘇)성에서 발생한 환자의 가족들에게서 같은 증상이 일어난 것에 대해서는 가족들이 환자와 같은 오염된 환경에서 가금류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한편 홍콩대 미생물학과의 웬 융(袁國勇) 석좌교수는 홍콩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나 중국을 다녀온 홍콩인들이 중국에서 가금류와 접촉해 감염된 뒤 홍콩에 와서 발병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웬 교수는 환자가 미리 항바이러스제를 먹으면 우려할 일이 아니지만 중증환자는 발병 후 4~5일이 돼서야 입원할 수 있다면서 이 경우 약효가 좋지 않다고 말했다./연합뉴스

2013-04-12

난치성 고혈압 환자, 신경차단술로 치료

약물로 혈압조절이 어려운 난치성 고혈압환자들을 수술로 치료하는 새로운 시술기법이 경북북부지역 최초로 안동성소병원에서 선보였다.안동성소병원 심장·뇌술혈관센터 의료진은 11일 경북지역 일반 종합병원에서 처음으로 신장신경차단 시술을 선보였다.이 시술은 지난해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처음 선보인 의료기술로 우리나라 전체 병원에서 시술실적이 100건이 넘지 않을 정도의 신의료기술이다.난치성 고혈압은 혈압 조절을 위해 3개 이상의 약물을 복용함에도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상태. 우리나라 전체 고혈압 환자의 5~10%를 차지하고 있다.신장신경차단술은 과도한 활성화 상태의 신장 신경을 선택적으로 진정시켜, 신장에서 생성되어 혈압을 올리는 호르몬 분비를 감소시키게 되는 것.이은규 안동성소병원 심장혈관센터 센터장은 “신장신경 차단시술은 사타구니 대퇴동맥을 통해 고주파 발생장치가 부착된 기구를 삽입해 신장동맥에 접근하면 기구에서 내보내는 에너지가 신장과 뇌를 잇는 신경을 차단해 작은 부위를 절개하는 방식으로 합병증과 부작용이 거의 없고 전신 마취가 필요하지 않아 치료 및 회복에 소요되는 시간도 하루로 단축할 수 있다” 고 밝혔다.안동/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2013-04-12

수술실도 내비게이션 따라 움직인다?

▲ 임경삼 회장 포항 시티병원필자는 소위 `길치`이다. 어떤 사람은 한 번 갔던 길이라도 잘 찾아가지만, 나의 경우는 여러 번 갔던 곳이라도 간혹 길을 잘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지금은 차를 몰고 전국 어디나 다닐 수 있고, 특히 서울 같은 복잡한 도로 사정에서도 직접 운전하여 원하는 곳으로 쉽게 찾아간다. 그것은 바로 차에 설치된 내비게이션 덕분이다. 더군다나 자동차 내비게이션 덕분으로 우리들은 처음 가는 곳에서도 목적지를 잘 찾아갈 수 있다. 내비게이션 시스템이란 자동차에 설치된 내비게이션에 미리 도로 정보가 입력되어 있고 그 곳의 발신장치를 통해 위성에서 GPS라는 시스템으로 자동차의 위치를 파악하고, 그 파악된 위치를 다시 자동차의 내비게이션 장치에 보여줌으로써 모르는 길도 잘 찾아가게 하는 것이다.뼈길이·모양 등 컴퓨터 사전입력다양한 환자의 맞춤형 수술 가능인공관절 수술서 가장 많이 이용이런 내비게이션 장치를 수술에도 이용하여 수술의 정확도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 이전에는 수술 받는 환자의 뼈의 모양 등이 다양하고 직접 눈으로 보지 못하는 상황에서 표준 상황에 입각하여 수술하거나, 겉으로 뼈를 만져서 모양을 판단하여 수술을 하기 때문에 완벽하게 정확한 수술이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내비게이션을 이용하여 수술을 하게 되면 보다 정확하게 수술을 할 수 있다.내비게이션을 이용한 수술은 우선 환자의 뼈의 길이, 모양 등을 컴퓨터에 입력을 시킨 다음 시술하고자하는 기구에 발신장치를 달아서 수술 부위에서 적절한 위치를 확인하고 수술을 하는 것이므로 다양한 환자의 상태에 맞는 맞춤형 수술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내비게이션을 이용한 수술 중에서 관절염이 심할 때 하는 인공관절 수술이 가장 많이 이용된다. 인공관절 수술은 수술 당시의 삽입물이 어느 정도 정확하게 위치하는지의 여부가 그 사용 기간에 절대적으로 중요하며, 수술 후 관절 운동범위에도 중요하다.내비게이션을 이용한 수술은 보편적으로 상용화한지 10년 전쯤 되었지만, 초기에는 기술의 발달이 많이 되지 않아서 그 정확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다. 그러나 최근 비약적인 기술의 개발로 정확도가 신뢰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 하지만 내비게이션 시스템도 결국은 사람이 작동하고 수술의 시행도 기계가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하는 것이어서 무엇보다도 사람의 능력이 수술에 가장 중요한 요소임은 틀림없다. 그러므로 필자는 인공관절 같은 수술에 있어서도 내비게이션을 무조건적으로 믿기보다는 어디까지나 수술의 정확도를 높여주는 보조도구임을 알고 그렇게 사용하고 있다.앞으로 과학의 발달이 언젠가는 인간의 경험과 기술을 완전히 능가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상하며, 그런 날이 온다면 보다 나은 치료 결과로 환자의 고통을 더 많이 덜어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즐거운 상상을 해본다.

2013-04-12

美 연구팀 “뇌 스캔 통해 통증 측정”

뇌 스캔으로 통증을 측정할 객관적 방법을 찾았다는 연구를 미국 과학자들이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어린이를 비롯해 말을 잘하지 못하는 환자를 치료하고 중독성이 적은 새로운 진통제를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들은 말했다.NBC방송 인터넷판에 따르면 이들은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이라는 뇌 스캔 장치로 사람이 통증에 반응하는 것을 촬영했다.신경과학자인 토어 와거 콜로라도대 교수는 뉴욕대와 존스홉킨스대, 미시건대 연구진과 함께 자원자 114명의 팔에 뜨거운 접시를 갖다대면서 fMRI 촬영을 했다. 접시 온도는 따뜻한 39℃부터 뜨거운 49℃까지였다. 연구진은 먼저 통증이 얼마나 심한지 뇌 스캔으로 파악하려 했다. 와거 교수는 ”한 사람이 겪는 고통의 정도를 상당히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었다. 정확도는 90~100%였다“고 말했다. 지금까지는 환자가 통증을 호소하면 의사는 환자에게 묻는 수밖에 없었지만 이번 연구로 통증을 객관적으로 재는 길이 열린 것이다.연구진은 이어 환자가 진통제를 투약해 통증이 경감되는 것을 뇌 스캔으로 확인했다. 이들은 이어 육체적 고통과 감정적 고통의 차이를 구별하려고 시도했다. 실연의 상처를 아직 치유하지 못한 실험 참가자들에게 옛 연인의 사진을 보여주는 방식이었다.연구팀은 이런 정서적 고통이 육체적 고통과 비슷하게 뇌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가정했다. 하지만, 두 통증 간의 패턴은 달랐다고 와거 박사는 설명했다.이번 연구는 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에 실렸다. /연합뉴스

2013-04-12

이농 당시 소유하고 있는 농지의 양도

태동세무회계사무소 대표세무사 성종헌 054-241-2200이현우 씨는 지난 1988년 6월13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만수동 소재 답 2천158㎡를 취득하고, 2006년 4월18일 차병철 씨에게 양도한 후, 기준싯가에 의해 양도차익을 산정해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했다.관할세무서는 위 토지를 비사업용토지로 보고 실지거래가액으로 양도차익을 산정해 2009년 1월2일 이 씨에게 2006년 귀속양도소득세 2억4천947만8천510원을 추가로 부과하는 경정처분을 해 이를 고지했다.이 씨는, 위 토지를 18년 간 재촌·자경하다가 양도하고 이농했으므로, 농지법 제6조제2항제4호에 따라 이농 당시 소유하고 있던 농지에 해당하고, 2009년 12월31일이전인 2006년 4월18일 양도했으므로 소득세 법 시행규칙 제83조의5 제3항제2호에 따라 비사업용 토지로 보아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며 심판청구를 했으나 기각되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서울고등법원은 ①이 씨가 위 토지를 취득한 후 8년이상 농업경영을 하다가 양도한 사실을 인정할 수 있는 점 ②`이농(離農)`의 사전적 의미는 `농민이 농사일을 그만두고 농촌을 떠남. 또는 그런 현상`을 말하는 것인데, 세법에서 말하는 `이농`의 의미는 `당해 농지소재지에서 다른 지역으로 거주지를 이전하는 경우`에 한해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농지소재지에서 농업경영을 하지 아니하고 계속 거주하는 경우도 포함되는 것으로 봄이 상당하므로, 비록 이 씨가 위 토지를 양도한 후 거주지를 이전하지 아니했더라도 더 이상 농업경영을 하지 않았으므로 이농한 경우에 해당한다 할 것인 점 ③이 씨는 위 토지의 양도와 동시에 이농을 한 것으로서 그 양도 및 이농의 시기가 2006년 4월18일이므로 소득세법 시행규칙 제83조의5 제3항제2호 소정의 `2006년 12월31일이전에 이농한 자가 농지법 제6조제2항제4호에 따라 이농 당시 소유하고 있는 농지로서 2009년 12월31일까지 양도하는 토지의 요건이 모두 충족된다 할 것이므로, 결국 위 토지는 비사업용 토지로 보지 않아야 할 것이다는 이유로 당초처분을 모두 취소하는 결정을 했다. (서울고등법원2010누33667·2011년 7월26일) 관할세무서는 대법원에 상고했으나 기각되어 판결이 확정됐다.(대법원2011두20529·2013년 2월28일)☞세무사 의견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2006년 12월31일이전에 이농한 자가 농지법에 따라 이농 당시 소유하고 있는 농지로서 2009년 12월31일까지 양도하는 토지`에는 도시지역 안의 농지도 포함해 비사업용토지에 해당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2013-04-10

영남대병원 이경희 교수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

영남대병원은 4일 이경희(52·혈액종양내과·사진)교수가 종양학 분야의 우수한 연구업적을 토대로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마르퀴즈후즈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3)`에 등재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 교수는 기존의 국제인명센터(IBC)와 미국인명연구소(ABI)에 이어 세계 3대 인명사전 모두에 등재되는 기록을 세웠고 종양학 치료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이름을 알리게 됐다.이 교수가 중점을 두고 연구 중인 분야는 아직 기존 항암제로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혈액암을 제외하고 덩어리로 이뤄진 모든 암을 말하는 `진행성 고형암`이다.특히 이 교수는 한국인에게 많은 위암과 간암, 췌장암에서 암 전이에 중요한 신호전달 물질을 연구함으로써 새로운 개념의 표적치료제 개발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했다.이러한 연구 성과는 그동안 국내외 학회를 통해 관련 논문을 수차례 발표했고 최근 3년 동안 SCI(과학논문 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에 35편 이상을 포함해서 모두 50여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활발하게 연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이처럼 꾸준한 연구로 인해 이경희 교수는 2006년 대한내과학회 우수논문상, 2007년 세계위암학회 최우수논문 발표상, 2008년과 2010년 대한암학회 우수논문상, 2009년과 2012년 한국임상암학회 우수논문상을 각각 차지했다.이 밖에도 이 교수는 지난 2001년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암 건강교실을 매달 한 번씩 열어 이번 달로 135회를 맞으며 매월 주제도 암 자체에 대한 이야기부터 치료과정, 항암제, 식이요법, 심리적 대처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진행해 환자와 소통하는 의사로도 널리 알려졌다.아울러 이 교수는 영남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위원장을 맡아 지난 2009년 병원 8층에 `완화의료병동`을 갖추고 말기암 등으로 인해 임종을 눈앞에 둔 환자의 통증과 증상을 경감시키면서 신체적·심리사회적·영적 영역에 대한 포괄적인 평가와 호스피스 전인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3-04-05

수승화강(水升火降)의 명약 음양탕(陰陽湯)

▲ 이용운 회장 서울광진구한의사회`수승화강`이란 신수(腎水)는 위로 올라가고 심화(心火)는 아래로 내려간다는 말이다. 옛 의서에 수승화강이 잘 돼야 음양균형이 이루어지고 몸의 생리적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된다고 했다. 수승화강은 간단하게 말해 물의 기운은 위로 올라가고 불의 기운은 아래로 내려간다는 뜻이며, 수승화강이 잘되어야 기의 순환이 잘이루어져 건강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간단한 내용 같지만 한의학적 인체 생리관을 이 네글자로 대표할 수 있을만큼 축약적인 말이다.수승화강이 잘 되려면 배와 다리는 따뜻해야 수승이 잘되고 머리는 차야 화강이 잘된다. 그래서 `배와 다리를 따뜻하게 하고 머리는 차게하라`는 뜻의 두한족열(頭寒足熱)이라는 동의보감에 나오는 장수비결의 하나도 수승화강의 원리에 의한 것이다. 이는 자연 속 물의 대류현상과도 같은 것이며 인체의 소우주적인 속성을 잘 나타내주는 것이다.수승화강이 되면 새로운 기운과 활력이 솟을 뿐 아니라 냉철한 판단력과 지혜가 샘솟고 마음이 안정되어 편안해진다. 이와 반대로 기의 흐름이 역전돼 화기가 머리에 몰리면 머리는 뜨겁고 입은 바짝 마르고 쓰며 심장은 박동이 불규칙해진다. 이런 상태에서는 피곤하고 초조하며 어깨와 목이 뻣뻣해지고 불면 두통과 탈모가 오기도 한다. 아랫배에 화기가 아니라 수기가 모이면 아랫배가 차가와지면서 팔다리가 저리거나 아프게 되고 수족냉증과 고질적인 소화장애가 나타난다. 생리통 생리불순이 나타나며 심하면 불임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유산이나 조산, 자궁이나 난소의 종양도 초래할 수 있다.수승화강이 안되고 기의 역전이 일어나는 원인에는 갱년기, 고령, 운동부족과 비만, 흡연자, 과다한 음주, 과로, 부적절한 음식섭취 등이 있지만 지나치게 신경을 쓰거나 번민을 하여 마음이 번잡하거나 화를 내는 것, 스트레스도 한몫을 한다.수승화강이 안되어 증상들이 심해진다면 전문가인 한의사에게 상담받을 수도 있겠지만 생활 속에서 수승화강을 잘되게 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이 있으니 다름 아닌 수승화강의 명약 음양탕을 수시로 마시는 것이다.음양탕은 일명 생숙탕(生熟湯)이라고 하며 약으로 쓰는 물로 끓는 물에 찬물을 탄 것을 말하며 동의보감에서는 토사곽란을 치료하는 처방으로 쓰인다.음양탕은 컵에 먼저 뜨거운(끓인)물을 반정도 붓고 아주 찬 냉수를 반정도 부어 따뜻하게 만든다. 반드시 뜨거운 물을 먼저 부어야한다. 뜨거운 양기운의 물과 차가운 음기운의 물이 만나서 상하순환하게 될 때 그 물을 복용하게 되면 몸의 상하의 기운을 원활하게 소통, 수승화강(水升火降)케하는 약수가 된다.비만인 사람은 율무차를, 몸이 냉한 사람은 생강차를, 피로한 사람은 유자차를 음양탕으로 만들어 마시는 것도 좋다. 너무나 쉽게 만들수있는 음양탕을 수시로 복용해 우리 인체순환의 기본인 수승화강을 이루어 건강을 지키자.상비약으로도 유용한 음양탕의 활용○ 갑자기 배탈이 났는데 약도 침도 없는 상태에서 음양탕을 복용하면 좋은 결과가 있다.○ 아침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음양탕을 마시면 밤새 이완되어 있는 몸을 무리없이 깨울 수 있고 속이 편해지며 장이 건강해진다.○ 여름철 속이 차가워지는 것을 보호하기 위해 음양탕을 수시로 마시면 배탈이나 냉방병 감기 등을 예방할 수 있다.○ 뜨거운 양의 기운과 차가운 음의 기운이 적절히 조화되어 우리 몸의 음양의 조화를 이뤄주게 하므로 땀을 많이 흘리고 났을 때도 마시면 좋다.

2013-04-05

영업권은 부가가치세 과세거래에 해당

대주개발㈜는 월드코퍼레이션의 국내 자회사로서 마케팅 지원서비스, 소프트웨어 및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 등을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12년 4월13일 마루개발㈜와 자산 양수도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과세대상 영업권으로 보아 공급가액 61억원의 매입세금계산서를 수취한 후 2012년 제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시 매입세액 공제를 했다.관할세무서는 부가가치세 환급 현지확인을 실시한 후 위 거래를 부가가치세 과세대상인 영업권의 거래가 아니라고 판단해 관련 매입세액을 불공제하고 2012년 12월3일 대주개발㈜에게 2012년 제1기 부가가치세 6억9천만원을 부과처분했다.대주개발㈜는 마루개발㈜에서 근무하면서 해당 사업분야에 대한 비법 및 노하우를 가진 임직원들 대부분이 대주개발㈜에서 근무하게 되어 이들이 가진 비법 및 노하우가 마루개발㈜에서 대주개발㈜로 이전됐으므로 양수받은 영업권은 세법 상 영업권에 해당하므로 당연히 부가가치세 과세대상 재화의 범위에 포함되며, 이를 유상으로 마루개발㈜로부터 양수한 거래는 당연히 부가가치세 과세대상 재화의 공급에 해당된다고 주장하며 심사청구를 제기했다.국세청은 ①대주개발㈜가 자산양수도 계약을 원인으로 위 거래를 한 후 마루개발㈜에 대가를 지급한 점 ②대주개발㈜가 연구개발업을 사업자등록에 추가한 점 ③프로농구단의 선수 이적료 수수에 대해 재화의 공급으로 본 사례와 같이 직원의 전직으로 인해 무형의 재화가 이전되는 경우 부가가치세 과세거래로 볼 수 있는 점 ④마루개발㈜가 위 거래를 자산수증이익으로 처리한 오류는 수정하면 되는 점 등을 종합해 볼 때 마루개발㈜의 임직원들이 가진 비법 및 노하우 등 무형의 재화가 대주개발㈜에게 이전됐다고 볼 수 있다는 이유로, 당초처분을 모두 취소하는 결정을 했다. (심사부가2013-0006·2013년 3월22일)☞세무사 의견부가가치세법 시행령 제1조제2항에 의하면, 부가가치세가 과세되는 재화의 범위에 포함되는 무체물에 대해 `동력·열 기타 관리할 수 있는 자연력 및 권리 등으로서 재산적 가치가 있는 유체물 이외의 모든 것을 포함한다`고 규정하고 있고, 국세청이 제정한 부가가치세법 집행기준 1-0-2 재화의 범위에 의하면, 부가가치세 과세대상이 되는 재화의 범위에 권리(영업권·산업재산권·광업권 등 재산적 가치가 있는 권리)를 포함시키고 있다.

2013-04-03

소득공제용 국민연금 납부증명서 어디서 발급받나

소득공제를 위해 국민연금 납부증명서를 제출하실 필요는 없지만 원하실 경우 국민연금공단 지사나 사회보험 통합징수 포털사이트(사업장가입자는 발급 불가)를 통해 발급 가능하다. 먼저 종합소득세 신고 시 국민연금 납입증명서 제출의무가 폐지됐다. 이에 사업장가입자의 경우 국민연금공단이 별도의 내역서를 발송하지 않으며, 지역가입자 중 근로소득이 있는 경우 공제대상 연금보험료는 매년 3~4월분 연금보험료 고지서 통지란 또는 국세청에서 발송하는 종합소득신고 안내문에 표기되어 있다.다만 지역가입자 중 자격상실 및 납부예외자에게는 별도 소득공제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다.종합소득세 확정신고서에 공제대상 연금보험료 금액 만 기재해 세무관서에 제출하면 따로 납입증명서를 별도로 제출하지 않아도 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납입증명서 발급이 필요하면 국민연금공단 지사로 소득공제용 납입증명서 발급 요청 시 우편·팩스로 발급한다. 또한 해당년도 연금보험료 납부내역은 `국세청 홈택스 서비스(www.hometax.go.kr)`· `사회보험 통합징수 포털(조회발급서비스/증명서발급신청)`, 국민연금홈페이지(전자민원/개인서비스/연금산정용가입내역확인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공인인증서 필요). 공제 대상 연금보험료는 매년 1~12월 중 납부한 금액(사업장가입자는 본인납부액 기준)이다.소득세법 제51조3의 규정에 의해 본인이 납부한 연금보험료는 사용자 부담금 및 연체금을 제외하고 전액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국민연금공단 포항지사문의사항(국번없이) 1355

2013-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