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울산대병원 명문 수련병원 우뚝

윤경보기자
등록일 2014-02-12 01:19 게재일 2014-02-12 13면
스크랩버튼
레지던트 23명전원 전문의 합격, 2년연속 100% 성공
울산대학교병원의 4년차 레지던트들이 57차 전문의자격시험에 전원 합격하며 2년 연속 전문의 시험 합격률 100%를 달성했다.

울산대병원에서 수련 중인 레지던트들은 세부전공별로 내과 5명, 가정의학과 3명, 외과·마취통증의학과 각 2명 등 총 15개 과에서 총 23명이며 이들은 이제 전문의가 된다.

울산대병원은 각 진료과별 선배 교수진과 레지던트들의 1대1 방식의 맞춤형 교육시스템을 통한 문제해결 능력 향상과 각 과의 체계적인 년차별 교육과정, 서울아산병원과의 교육·수련 협력 관계 등 우수한 병원 수련 시스템을 전원합격의 원인으로 꼽았다.

교육연구부장 나양원 교수는 “이번 성과는 우수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병원의 아낌없는 지원과 선배 교수진의 지도 및 레지던트들의 노력이 합쳐진 값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번 제57차 전문의 시험에는 3천558명이 응시해 1, 2차 시험을 거쳐 3천341명이 최종 합격하며 93.9%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한편 울산대학교병원은 2014년 인턴모집에서 지방 대학병원이 미달사태를 겪는 가운데 지방 대학병원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인턴, 레지던트들의 명문 수련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라이프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