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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 인센티브 확대

안동시가 1월부터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에 따른 인센티브를 확대·지원키로 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7월 서울 시청역 역주행사고 이후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고령 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안동시는 운전면허 자진 반납률을 높이기 위해 65세 이상 고령자가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지난해 보다 10만 원 인상한 안동사랑상품권 30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오는 7월부터 운전면허증을 반납한 고령 운전자에게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안동시는 7월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승차 사업’이 시행 예정임에 따라 65세부터 69세까지 운전면허 반납자도 시내버스 무료승차 대상자에 포함해 운전면허 반납에 따른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아울러 생계유지, 대중교통 이용 불편 지역 거주 등으로 운전면허를 반납할 수 없는 고령 운전자에게는 차선을 이탈하면 경고음을 알려주는 ‘차선이탈경고장치 지원사업’을 상반기 중 시행할 예정이다. 강석영 교통행정과장은 “시민이 공감하는 현실적인 인센티브를 마련해 운전면허 자진 반납률을 높이고, 다양한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해 고령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01

동양대학교·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농심이스포츠 협약 체결

동양대학교는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 농심이스포츠와 31일 e스포츠 산업 발전 및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등교육, 고등교육, 산업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교육 모델을 구축해 e스포츠 제도권 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고 산업과 함께 지속해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양대학교 공전영 교수는 “이번 협약은 고등학교에서 대학을 거쳐 e스포츠 산업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교육 모델을 만들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다”며 “교육 기관과 기업이 협력해 e스포츠 산업과 학문적 성장을 동시에 이루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과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양대학교와 농심이스포츠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실제 산업 환경을 경험하며 실질적인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중등교육기관, 고등교육기관, 산업이 협력해 e스포츠 교육의 기틀을 다지는 중요한 첫걸음으로 교육과 산업 간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e스포츠 생태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동양대학교는 2025년부터 수도권 유일의 4년제 e스포츠학과를 운영하며 e스포츠 산업의 핵심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e스포츠 분야로 진출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2025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동양대학교 e스포츠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양대학교 입학홍보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1-01

영주시 미래농업 실현 목표 실용교육 실시

영주시는 6일부터 2월 4일까지 2025년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실현을 목표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새해 영농계획 수립, 지난해 영농현장의 문제점 분석과 해결방안 제시, 작목별 전망과 새로운 기술 습득을 통해 농업인들이 성공적으로 영농을 설계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대교육관, 부석농협, 소수서원 충효교육관에서 총 18회에 걸쳐 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6일 생강 교육을 시작으로 벼, 콩, 고추, 사과, 복숭아, 자두, 포도 등 주요 작목별로 이어진다. 양봉, 농업미생물, 생활법률, 세무지식, SNS 마케팅 과정 등 14개 과목이 포함됐다. 올해는 주 작목인 사과, 벼, 콩과 지역 특화 작목인 생강, 양봉, 복숭아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농업미생물 활용법, 생활법률, 세무지식, SNS 마케팅 과정 등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도 함께 제공된다. 교육은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강의는 농업기술센터 작목담당 강사와 농촌진흥청, 대학 등 외부 전문가가 맡아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내용을 제공한다. 강희훈 농촌지도과장은 “이번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농업인들이 필요한 지식을 얻어 성공적으로 농사 계획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1-01

중앙선 KTX-이음 완전 개통 기념 ‘영주로, 레일 GO!’ 스탬프투어

영주시는 중앙선 KTX-이음의 부전역 완전 개통을 기념해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와 함께 특별한 관광 프로모션 ‘영주로, 레일 GO!’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스탬프투어는 KTX 개통 효과를 극대화하고 영주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며 관광객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 기간은 올해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다. KTX 승차권을 구매해 영주역 또는 풍기역에 도착한 관광객은 투어카드를 받을 수 있다. 투어카드 소지자는 영주의 대표 관광지인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세상에 5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다.  스탬프를 모은 후 영주역이나 풍기역에서 투어카드를 인증하면 영주여행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중앙선 KTX-이음 완전 개통으로 관광객들은 더 빠르고 편리한 교통수단을 활용해 영주시의 고유의 역사와 전통을 즐길 수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중앙선 KTX 완전 개통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프로모션은 KTX 여행과 영주 관광의 결합으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영주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영주의 매력을 체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영주시는 이번 프로모션이 단순한 관광 이벤트를 넘어 KTX와 연계된 철도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영주를 더욱 매력적인 관광 도시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1-01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개원 후 3년간 5만여 명의 청소년·가족 방문

봉화군에 소재한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원장 정재경, 이하 미래환경센터)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미래환경센터는 개원 첫해인 2022년 4111명, 2023년 2만3229명, 2024년 2만3792명 등 매년 방문자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개원 이래 누적 방문자수는 5만1132명으로 봉화군 인구보다 많았다. 미래환경센터는 취약계층 청소년 활동사업으로 취약계층 청소년 및 가족 사업 총 46회를 운영했다. 또 특성화 청소년 활동사업으로 특성화 청소년 및 가족 사업 총 43회를 운영하는 등 봉화군·교육청 등 지역 관계기관 연계 협력 강화를 통한 맞춤형 특성화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일반 청소년 및 기타 활동사업에서는 일반 및 기타 청소년 및 가족 사업 총 82회를 진행했다.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ㆍ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및 활동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이같은 노력을 통해 국립청소년 시설 최초 청소년 유관 공공기관 최초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선정,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 획득,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 인증 등 산업안전보건 3개 분야 인증을 획득하며 2024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최우수 등 성과를 달성했다. 미래환경센터 정재경 원장은 “개원 3년 동안 청소년과 지역사회에 특색을 반영하여 맞춤형 프로그램과 협력에 최선을 다하였다”며 “국립청소년수련시설로써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한 지원과 지역의 공공기관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역할과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1-01

봉화교육지원청 온(溫)마을 겨울방학 야구교실…전 삼성라이온즈 장원삼 선수 지도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록)은 지난달 21일부터 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봉화 읍내에서 2024학년도 온(溫)마을 겨울방학 야구교실을 총 3회 운영한다. 교육지원청 주관 온(溫)마을 토요방과후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야구 교실은 봉화 관내 4~6학년 초등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봉화 관내 학생 및 학부모들이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야구 수업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3주간 특별 수업으로 이뤄진다. 특히 이번 야구 교실은 전 삼성라이온즈 선수 출신인 장원삼 감독이 수업을 도와 학생들을 가르친다. 김일엽 감독과 김태우 선수 등 코치진들이 수업에 참여해 학생들을 열정적으로 지도한다. 이번 야구 교실에서는 평소 야구에 관심이 많은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투수, 타격, 야수의 세 파트로 나눠 학생들에게 짧지만 체계적인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봉화교육지원청 이영록 교육장은 “이번 야구 교실을 통해 봉화 관내 학생들이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야구 수업을 접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계발해나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고 뜻을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1-01

국립안동대학교 2024년 우수교수상 시상

국립안동대학교가 지난 30일 ‘2024년 우수교수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우수교수상 시상식은 해마다 지난 학년도 교수업적평가 실적을 바탕으로 교육·연구·산학협력·Star Researcher 4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우수 교원을 선정해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이번 시상식에는 총 11명의 우수 교원이 선발됐다. 먼저 수업 및 학생지도에 탁월한 성과를 보인 ‘우수교육상’에는 △미술학과 송환아 교수 △경영회계학부 송준협 교수 △국어교육과 김효주 교수 △체육학과 장창용 교수 △화학생명공학과 임우택 교수 △전기·신소재공학부 이덕현 교수가 선정됐다. 또한, 학술지 게재 논문의 질적·양적 우수성을 보인 ‘우수연구상’으로는 △무역학과 정갑연 교수 △식물의학과 정철의 교수가 선정됐다. 간접연구비 납부 실적 등 산학협력 활동에 성과를 보인 ‘우수산학협력상’으로는 △사학과 이민우 교수 △식물의학과 김용균 교수가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국제전문학술지 게재 논문의 인용 지수에서 우수성을 보인 ‘Star Researcher상’으로 △스마트센서공학과 임병화 교수가 선정됐다. 이날 정태주 총장은 “현재 우리 대학은 경북도립대와의 통합에 따른 국립경국대학교 출범을 앞두고 큰 변혁을 맞이하게 될 시점에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수교수상 제도를 통해 교수진의 교육·연구·산학협력 분야의 역량을 지원해 우리 대학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31

안동시민 "시정에 만족" 응답 70% 넘어

안동시민의 시정 만족도가 7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시정 운영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긍정적 평가가 70.4%, 부정평가 21.7%, 모름 7.9%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여성의 만족도가 73.6로 남성 67.0% 보다 만족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층별로는 장년층 76.1%, 청년층 66.2%, 중년층 66.0%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읍·면지역이 71.7%이 동지역이 69.8%로 나타났다. 또한, 각종 정책 사업에 대한 만족도 평가에서는 △중앙선 도담~영천 구간 완전 개통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89.9%로 가장 높았으며, △상수도 요금 50% 감면 86.0%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84.7% △기회발전특구 지정 83.3%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 83.1% △수페스타, 문화유산야행 관광객 유치 81.6%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및 K­Play hub-안동 사업추진 80.3%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역대 최대 방문객 유치 78.1% 등이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게 조사됐다. 권기창 시장은 “민선 8기에 수확한 지방시대 3대 특구,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등 안동의 신성장동력에 많은 시민이 호응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며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안동시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에서 12월 26일부터 27일까지 안동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3명(응답률 7.0%)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ARS 방식(RDD 무작위 표본 추출)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31

안동시의회 손광영·우창하·김순중·김정림 의원 연말 각종 수상

안동시의회 손광영·우창하·김정림·김순중 의원이 지난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서울평화문화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순중 의원도 NGO 한국노년유권자연맹총재상을 받았다. 서울평화문화대상은 서울평화문화대상위원회가 주관해 각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증진하고 평화 실현을 위해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지방의회 8선 시의원이자 후반기 부의장인 손광영 의원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소통과 화합의 정치를 실천하는 등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크게 기여를 한 점을 공적으로 인정받았다. 우창하 의원은 제9대 의회 상반기 예산결산위원장 및 의원연구단체인 문화복지정책연구회 회장을 맡아 직접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주민밀착형 복지행정 실현에 앞장섰다. 김정림 의원은 9대 의회에 첫 입성해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며 넓은 의정활동으로 지방자치 발전과 안동시 현안 해결 및 정책 발전에 기여했다. 김순중 의원은 예결위 부위원장을 맡아 시정질문과 5분 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 문제의 해결 방향을 제시하고,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30

청송군농업기술센터 기술개발팀…2024년 농촌진흥사업 최우수팀 선정

청송군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기술개발팀이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2024년 농촌진흥사업 우수팀 평가에서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주요 사업 성과와 대내외 평가, 홍보실적 등 5개 항목을 평가했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 기술개발팀은 올해 청송 과수산업의 현대화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황금사과 연구단지 조성과 새 소득작목육성 및 영농지원포장 운영 등 다양한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총사업비 146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 황금사과 연구단지는 △재배 농가의 체계적인 품질분석을 위한 농산물품질관리실 구축 △과학적 품질향상 기반 구축을 위한 청송황금사과미래관 건립 △유용미생물의 대량생산 및 보급을 위한 유용미생물 종합컨설팅센터 구축 △우량 무병묘 전문 육성센터 조성 △국내육성품종 및 황금사과 품종 비교 전시포 조성 등을 통해 황금사과 산업화 연구의 전문 기반을 구축하고 청송사과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수상은 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지역 농업인들이 청송군의 미래농업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농업 발전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12-30

예천군 희망2025 나눔캠페인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예천군의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예천군 호명읍 원곡리 자옥산맥반석 이동형 대표가 지난 26일 예천군청을 방문해 ‘희망2025 나눔캠페인’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자옥산맥반석 창업주인 고 이윤문 대표는 2004년부터 매년 수해 이재민돕기, 연말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사업을 물려받은 이동형 대표는 아버지의 유지에 따라 매년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기부총액은 1억6960만 원에 달한다. 계림환경에너지(대표 권영석)는 30일 오후 예천군을 방문해 3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권영석 대표는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추운 날씨에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탁했다”며, “우리 지역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합자)신영레미콘우성산업개발㈜(대표 조관섭)이 1천만원, 예천군 궁도협회(협회장 황길영)이 1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조관섭 대표는 “춥고 어려운 시기를 나고 있는 이웃들에게 올해도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9일에는 청우엔지니어링(공동대표 손창현, 윤상국, 박병원, 서석환)이 1천만 원, 대성기업㈜(대표 권정호)이 3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김학동 군수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매년 기부를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2-30

영주 주민 주도형 지역개발 사업 지방자치 모범사례 주목

영주시 가흥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 주도형 지역발전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며 지방자치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가흥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주체적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지역 주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지방자치의 성공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2009년 제1기 주민자치위원회 출범 이후 현재 제8기 위원회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지역의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2022년부터 주민화합을 위해 매년 가흥가흥수월래 축제를 기획·개최하고 있다. 축제는 주민자치위원회 각 분과 회의와 간담회를 통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주민이 직접 주체가 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행사로 발전해 왔다. 올해는 경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예산을 지원받고 어린이 프로그램을 강화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가흥1동은 영주지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곳으로 행정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 2월 지역 내 우체국 추가 유치를 위한 서명 운동과 인구 밀집에 따른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생들과 협력해 주기적인 환경정비와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주민들이 문제의식을 갖고 환경 개선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특히 청년 세대의 유출 방지와 정착을 목표로 가흥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영주교육지원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가흥가흥敎(교)는 방과 후 프로그램과 현장 체험학습을 운영하며 학부모와 아이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또, 지역 아동 돌봄센터와 협약을 통해 방학 중 돌봄과 교육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체험 부스 운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지역의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김석호 위원장은 “주민들이 직접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가흥1동을 만들어가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30

예천군, 2024년 보건사업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예천군이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보건사업을 추진한 결과 2024년도 보건사업 평가에서 총 7개 분야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군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을 14개 보건진료소 전체로 확대, 의료접근성이 낮은 취약지역 주민들의 만성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024년 경상북도 주관 ‘신속대응반 도상 훈련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는 등 각종 재난 상황 대응 역량도 입증했다. 또한 약물 오남용 예방 및 마약류 안전관리 등 의약품 판매 질서 확립을 위한 ‘2024년 의약 안전관리 시책 사업 평가’에서 도지사 기관 표창 ‘우수상’을 수상하며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 신종감염병 대응 강화 및 주민교육으로 엠폭스 등 신종‧해외 유입 감염병 대응을 위한 선제적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백일해 및 코로나19와 같은 국내 호흡기 감염병 유행 대비 신속한 비상 관리체계를 유지했다.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 확대로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등에서 생애 주기별 맞춤형 구강보건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비대면 건강 프로그램인 ‘뚜벅이’와 금연클리닉, 비만 예방학교, 영양교실 등 다양한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적극 지원하는 등 활발한 진료사업을 추진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 관리 강화로 고혈압,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방문간호와 국가암검진을 지원하여 조기 발견을 촉진하고 있다. 또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을 확대하고,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하여 70명의 주민에게 심리상담을 지원함으로써 정신적 안정을 도왔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군은 이와 더불어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 및 치매 예방으로 출산율 증가와 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왔다. 특히 2024년 신규사업으로 임신 사전 건강관리 및 냉동난자 보조생식술사업을 지원해 임신 출산 고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출산율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 치매안심센터와 분소센터 6개소를 운영하며 3559명을 조기검진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노후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2-30

영주시 역대 최대 공모전 선정 국·도비 1390억원 확보

영주시가 올해 총 74건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역대 최대 규모인 국·도비 1390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2022년 60건 1001억원, 2023년 58건에 1371억원을 확보했다. 주요 선정사업에는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131억원,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69억원, 가흥 및 상망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429억원, 뉴 빌리지 사업 175억원,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 78억원, 국가산업단지 물재이용 시설 설치사업 62억원, 상망동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58억원, 조와천 인공습지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 42억 등이다. 특히,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과 교육발전특구 지정, 국가산업단지 물재이용 시설 설치사업 등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성공과 맞물려 있는 영주시의 핵심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뉴 빌리지 사업은 영주역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중이며 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과 함께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무섬마을∼영주댐 자전거도로 조성사업,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 등 다양한 사업이 포함됐다. 영주시는 공모사업 선정에 유공이 있는 부서와 직원들을 매년 선발해 인센티브를 제공해 공모사업 추진을 독려하고 있다. 올해도 우수부서와 우수직원을 각각 선발해 시상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30

예천군, 철저한 재난대비 안전정책 우수 도시 입지 다져

예천군이 자연재난 사전대비와 군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추진한 각종 사업이 대외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안전정책 우수 지자체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예천군은 제9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을 시작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또 경북 도민안전시책 군부 최우수 지자체로 뽑혔다. 이 같은 성과는 예천군이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각종 재해·재난 대비를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됐다. 예천군은 23년 관내 큰 수해를 당한 뒤 주민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자연재난에 대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신속한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각 읍·면 전체에 마을대피소를 지정하고, 군 공무원과 주민이 함께하는 마을순찰대를 지정하여 기상특보 발령 시 지정된 마을에서 모두가 함께 순찰 활동을 하며 자연재난 피해를 막고자 노력하였다. 특히 군은 1억2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구명조끼, 구명로프 등을 갖춘 안전용품함을 경로당에 보급해 긴급상황에 대비했다. 침수·토사 붕괴위험 등 재해위험 지역 정비를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 총 150여억 원의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여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군민 안전 최우선 목표로 평소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안전점검을 유관 기관과 부서에서 협력하여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주민들에게 군정 홍보 SNS, 소식지 등을 통해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 대비를 위한 안내 사항을 적극 홍보했다. 이에 22년 최우수, 23년 우수, 24년 최우수 평가 등 3년 연속 경북 도민안전시책 추진 우수단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이와 함께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4억6천여만 원을 들여 취약지역 11지구에 CCTV와 보안등, 로고젝터, LED안심간판, 도로표지병 등을 설치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2-30

제7회 봉화관광 전국사진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 개최

봉화군은 지난 29일 한겨울 산타마을 축제장에서 ‘제7회 봉화관광 전국사진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봉화지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지역의 아름다운 명소와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국내외 관광홍보에 활용할 양질의 사진작품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673점의 작품이 접수돼 전문가 심사를 거쳐 81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금상은 박재효씨의 ‘석천정 계류’가 뽑혔다. 은상은 한창섭 씨의 ‘봉화전경’, 김우연씨의 ‘닭실한과’가 각각 선정됐다. 이 외에도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70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선정된 작품들은 봉화의 매력을 알릴 소중한 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수상작은 한겨울 분천 산타마을 축제기간인 오는 2025년 2월 16일까지 산타마을 축제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축제의 낭만과 어우러진 전시를 통해 방문객들에 봉화의 매력을 다채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참여해주신 모든 출품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봉화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려 관광 발전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2-30

김상희 봉화군의원, ‘2024 양성평등정책대상’ 수상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원이 지난 26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4 양성평등정책대상’시상식에서 ‘국회여성가족위원장상(우수지방의원)’을 수상했다. 양성평등정책대상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른 양성평등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양성평등정책 실현을 위한 의원 등의 우수 활동 사례를 발굴하여 널리 홍보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지방의원 등을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여성신문사와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전여네)가 주최, 지방자치발전소가 주관하고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고 있다. 주최측은 최근 2년간의 의정활동을 중심으로 양성평등정책과 관련한 혁신성, 효과성, 실현가능성 등을 평가지표로 우수 지방자치단체와 의원을 선정했다. 김 의원은 양성평등관련 다양한 정책 제안과 양성평등 인식 개선 등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김의원은 “봉화군의회 의원으로서 지역사회 내 성 평등을 촉진하고, 누구나 차별 없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여성과 남성 모두가 동등한 권리를 누리고, 조화롭게 발전하는 봉화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2-30

안동관광두레, 주민 주도 관광 사업체 3개소 성공적으로 오픈

안동시와 안동관광두레센터가 ‘관광두레 연계 역량강화 사업’에 따라 3년간 육성한 주민사업체 중 3개소가 최근 성공적으로 개장했다. 안동관광두레는 주민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담은 관광 사업체를 운영하도록 상품 개발부터 디자인, 홍보 마케팅까지 전 분야에 걸쳐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을 통해 지역의 관광콘텐츠를 다변화하고, 주민들을 지속 가능한 관광생태계 조성의 주요한 일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2022년부터 시작됐다. 이날 문을 연 주민사업체는 △두두두(전통 장류의 현대적 재해석 기반 가공 상품 판매 및 체험) △호두가(MZ세대 타깃 힐링과 ‘편안한 잠’ 테마 한옥체험업) △이랑(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 타깃 맞춤형 투어 및 민박 체험 제공) 등이다. 앞서 안동관광두레는 지난 3년간 △원도심권(호두가, 이랑, 사휴원, 안동단) △동부권(물길스테이) △서부권(두두두, 나르므로) 등 권역별로 특색있는 콘텐츠를 가진 주민사업체 7개소를 개장했다. 또한, 2025년 1월 중 250여 년 역사를 가진 풍산 김씨 고택스테이 ‘학남유거’의 개장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종료할 예정이다. 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안동관광두레는 창발성 높은 민간이 주도하는 관광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민간을 중심으로 지역 고유의 특색을 보유한 다채로운 관광콘텐츠가 생산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30

안동시 차세대 농산업 발전에 총력 기울여

안동시가 올해 기후변화, 노동력 부족 등 농업이 직면한 위기에 대응해 농업의 전문화 및 규모화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기술보급 및 미래 농업·농촌 기반 구축 등으로 차세대 농산업 발전에 총력을 기울인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안동시는 올해 정예 농업인력 육성, 농업·농촌 복지 인프라 구축, 고품질 농산물 안정생산,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과 농업인 소득증진을 위한 다양한 농업정책을 추진했다. 또한, 청년농업인과 후계농업경영인을 선발, 영농정착을 지원해 지역농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고 여성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으로 여성농업인의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더욱이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으로 안정적인 과수 생산기반을 구축, 시장 경쟁력 향상 및 농가소득 증진에 기여했고 다양항 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채소·특용작물생산 기반을 다졌다. 다양한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농산물가공센터 운영으로 농업인들의 가공·창업의 기반을 마련한 것도 자랑이다. 이 같은 지원으로 올해 가공품 개발 30종, 식품품목제조보고 21건, HACCP인증 2건을 완료했다. 여기에 농업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농촌인력중개(지원)센터 운영 지원, 농촌일손돕기,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을 확대(770명 배정), 청년농부 육성, 귀농인 정착 사업 등을 통해 농업인력 확보 등 농촌사회 활력 제고를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축산업의 생산기반 강화를 위해 번식우 사육기반 조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과 청정축산 유지를 위해 AI 예방 시스템을 강화하고, 소 결핵·브루셀라병 검사와 맞춤형 방역시설 지원으로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내수면 어자원 조성사업과 어업 기자재 지원으로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도모했고, 지역특화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 및 유통·가공업체 지원을 통해 지역 수산물 경쟁력 강화에도 힘썼다. 이 밖에도 지역특화약초(지황, 마 등) 안정 생산체계 구축 및 신소득 약용작목 발굴을 위한 다양한 시범사업과 토양 정밀검정을 위해 유도결합플라즈마(ICP) 등 최신 장비를 도입, 신속하고 정확한 토양검정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으로 구축한 빅데이터센터를 활용한 스마트 영농서비스도 제공했다. 김후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기후변화·지방소멸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농업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농업경쟁력을 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30

국립안동대 석사과정 권순호…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농업대 복수학위제 석사학위 받아

국립안동대학교 식물의학과 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권순호 학생이 지난 25일 복수학위제 프로그램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농업대학교 석사학위를 받았다. 국립안동대와 타슈켄트농업대는 식물의학과 정철의 교수가 수행하는 국제지원연구사업인 Smart-AI 양봉협력 과제를 계기로 2022년 8월 학술, 인력, 연구 교류에 관한 공동 협력뿐 아니라 농업, 식물보호, 양봉학 분야의 대학원 과정 복수학위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권 학생은 지난 3월부터 타슈켄트농업대학교에서 2개 학기 동안 학업과 동시에 꿀벌 기생성 응애류를 연구했다. 그 간 4편의 연구 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했으며, 과학적 업적과 이론적 지식을 인정받아 공식 졸업 증서를 받았다. 타슈켄트농업대 N. Oblomuradov 총장은 “권 학생의 졸업을 축하하며, 그의 학업 성과는 양국 간의 지속적인 협력과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영태 대학원장은 “외국 대학과의 복수학위제를 통한 첫 번째 학위수여자가 탄생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며, 국립안동대가 글로컬대학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권순호 학생은 ‘우즈베키스탄의 꿀벌응애와 가시응애의 분포와 유전 분석’이란 제목의 논문으로, 국립안동대에서도 오는 2025년 2월에 석사학위를 받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