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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립도서관 ‘작은 도서관 순회 사서 지원 공모사업’ 3년 연속 선정

안동시립도서관이 ‘작은 도서관 순회 사서 지원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사서 자격증을 가진 전문인력을 작은 도서관에 지원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의 연계·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안동시립도서관은 이달 중 순회 사서 1명을 채용해 관내 3개 작은 도서관에 파견해 △도서 등록과 관리 △대출·반납 관리 △북 큐레이션 제공 △독서문화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승오 시립도서관장은 “작은 도서관 순회 사서 지원사업을 통해 작은 도서관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에게 더 나은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안동시립도서관은 올해도 도서관이 보유하고 있지 않은 도서 중 이용자가 희망하는 도서를 신청할 수 있는 ‘이용자 희망도서 신청’ 서비스를 통해 시민이 원하는 도서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희망도서 신청은 매월 1인당 3권, 연간 최대 20권까지 가능하며, 도서 선정·제외기준에 따라 도서를 구입해 2개월 이내에 자료실에 비치한다. 또한 신청자가 우선으로 대출할 수 있도록 해 시민의 독서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08

안동시 ‘관내 체육시설을 활용한 초등 돌봄 스포츠교실’ 각광

안동시가 오는 2월까지 지역 체육시설을 활용한 ‘초등 돌봄 스포츠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스포츠교실은 지난해 2월 선정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대표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안동시스포츠클럽, 안동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교육발전특구 예산으로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안동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실내축구, 테니스, 우슈, 농구, 배드민턴, 롤러, 탁구 등 7개 강좌가 3일 만에 신청 마감됐다. 이들 프로그램은 겨울방학 기간인 1월부터 2월까지 평일 오전과 오후 시간에 관내 체육시설을 활용해 운영한다. 통학 차량 운행을 통한 안전한 귀가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안동시는 참가자 만족도 및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3월부터 종목과 수강인원을 조정해 지원의 폭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 활동을 돕고, 학부모의 방학 기간 돌봄 및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하며, 지역 체육 인프라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금혜 교육도시과장은 “2025년 교육발전특구 중점사업인 초·중·고·대 맞춤형 K-인성(인문)교육, 대학돌봄지원센터 등의 본격적인 운영을 통해 교육발전특구의 취지에 맞는 지역 공교육 및 돌봄의 질을 함께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08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 2025년 지식재산 지원사업 실시

안동상공회의소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가 지난 6일부터 예비창업자와 안동·영주·문경·예천·의성·봉화·청송·영양 등 북부지역 8개 시·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지식재산 지원사업을 개시했다. 이 사업은 안동시와 봉화군에 소재한 수출(예정)기업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된다. 수출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체계적인 지식재산 종합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를 선도할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글로벌IP(지식재산)스타기업 육성’ 사업이다.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는 사업 2년 차에 접어들면서 지식재산 지원범위가 더욱 넓혀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북지식재산센터는 2월부터 경북에 거주하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지식재산 교육과 아이디어 권리화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와 신생창업자들을 발굴 지원하는 ‘IP디딤돌 프로그램’사업을 시행한다. 더불어 경북북부지역 8개 시·군의 창업 7년 이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창출 및 활용을 지원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IP나래 프로그램’사업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특허·브랜드·디자인 개발 및 권리화 지원을 통해 기업 및 제품경쟁력을 강화하는 ‘지식재산 긴급지원’ 사업, 안동·영주·의성 지역 기업들 대상으로 지식재산 출원비용을 지원하는 ‘지식재산 권리화비용 지원’ 사업 등 지식재산 융복합형 지원사업을 편다. 강기훈 센터장은 “불안정한 대내외 경제 환경에서 지역 기업들의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안동상공회의소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는 지식재산 지원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기업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최대한 다양하게 지원할 예정”이라며 “우리지역 기업들의 시장 경쟁력 향상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도 국가 경제발전에 희망이 될 수 있는 우수 강소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08

청송군, 2025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 아시아 선수권대회 개최

산악스포츠의 메카인 청송군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아시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국제산악연맹(UIAA)·아시아산악연맹·대한산악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청송군과 경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경상북도·대한체육회·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대회에는 전 세계 18개국에서 참가한 128명의 아이스클라이밍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청송의 전통문화와 즐길거리가 어우러진 축제로 꾸며진다. 500년 전통의 청송 백자와 꽃돌 전시를 비롯해 체험 프로그램인 ‘행운의 13.5초를 맞춰라’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를 통해 참가자와 방문객들은 청송의 전통문화와 스포츠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월드컵대회 5개년(2026~2030) 연장을 위한 협약식도 개최된다. 협약식을 통해 청송군은 국제 아이스클라이밍의 성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나아가 아이스클라이밍을 동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하기 위한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은 2011년 아시아 최초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안전하고 몰입감 넘치는 경기환경을 조성하고자 최선을 다했다”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흥미로운 볼거리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1-07

청송사랑화폐, 올해도 지역경제 활성화 이끈다

청송군이 발행한‘청송사랑화폐’가 지난 6일부터 시중에 유통·판매 된다. ‘청송사랑화폐’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 역할과 경제력에도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소비를 촉진시키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 군은 올해 청송사랑화폐를 총 700억 원 규모로 발행, 이 중 600억 원은 10% 상시 할인판매로 유통되면서 지난해 발행액과 유사한 수준이다. 또한 농민수당,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책수당을 청송사랑화폐로 별도 발행해 지역 내수경제를 더욱 진작시킬 것으로 보인다. ‘청송사랑화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민들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할인판매는 600억 원 소진 시까지)할 계획이며 소상공인의 경제활동지원 등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청송사랑화폐 구매와 사용 덕분에 내수 경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됐다”며 “올해도 위축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불안정한 소비심리가 안정될 수 있도록 청송사랑화폐를 많이 이용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청송군은 청송사랑화폐의 지속적인 부정유통 단속을 통해 투명한 유통질서를 정착시키고 정책수당과 일반 할인판매를 별도로 구별해 발행할 계획이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1-07

119산불특수대응단 산불진화용 대형 소방헬기 2기 봉화에 배치

경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은 6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연중 1~5월·11~12월/7개월간) 산불진화용 대형 소방헬기 2기를 운용한다. 헬기(불새1·2호)는 봉화유곡농공단지(봉화군 유곡리 1107-1)와 경북도청신도시 건설사업 내 대학교 부지(안동시 풍천면 가곡리 554)에 각각 배치되며, 분산 배치를 통해 경북 북부 전 지역에 20분 이내 도착할 수 있어 신속한 초기 진화가 기대된다. 운용 기종은 KA-32(카모프) 2대로 5000ℓ의 담수량을 자랑하는 밤비버킷이 장착돼 있어 압도적인 수량으로 공중에서 넓은 면적의 산불 진압이 가능하다. 인명구조와 해상비행까지 가능한 장비도 장착되어 있다. 또한, 소방용 UHF 디지털 무전기가 통신장비로 탑재돼 있어 지상 진압대원들과의 실시간 상황 공유를 통해 임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소방청의 소방헬기 통합지휘시스템이 장착되어 효과적인 지휘 및 통제를 할 수 있다. 봉화유곡농공단지에 위치한 헬기 1기는 산불특수대응단 울진 신청사 이전(2026년 예정)과 함께 이동 배치될 예정이다. 119산불특수대응단장(소방정 장해동)은 “이번 대형 소방헬기 도입은 산불 진압 효율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림화재로부터 안전한 경상북도가 되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1-07

동양대학교 인체 구조와 기능 학교 밖 교육과정 개설

동양대학교는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를 앞두고 영주제일고등학교와 7일부터 10일까지 인체 구조와 기능 학교 밖 교육 과목을 개설해 운영한다. 이번에 개설된 인체 구조와 기능 과목은 보건, 복지 분야를 진로 희망하는 1∼2학년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5일간, 34시간 과정으로 구성됐다. 인체에서 일어나는 생명 현상에 대한 학습에 흥미와 호기심을 갖고 생리적 현상과 관련된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하려는 태도를 함양하도록 토의 및 질문·탐구식 수업으로 진행된다. 이상미 동양대학교 간호대학장은 “고교학점제를 통해 학생들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할 수 있어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동양대학교는 2023년도부터 영주제일고등학교와 심리학 2강좌, 교육학 1강좌를 운영한 바 있다. 지역 고교·대학 연계 학점제를 통해 교육과정 편성 및 개설, 운영기획, 교육활동 및 기타 행정지원, 정보제공 등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동양대학교 간호대학은 2020년 한국간호교육평가원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을 획득해 수준 높은 간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학임을 인증받았다. 2023년도에 간호대학으로 승격, 2024년에 이어 2025학년도에도 102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1-07

부석사 조사당 목조의상대사좌상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지정

영주시 부석사에 소장중인 부석사 조사당 목조의상대사좌상(浮石寺 祖師堂 木造義湘大師坐像)이 경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목조의상대사좌상은 부석사를 창건한 의상대사의 모습을 형상화해 대사의 가르침을 기리고자 조성된 작품으로 조사당(국보)의 중앙 불단 위에 봉안돼 있다. 불상은 삭발한 머리에 청색과 적색의 법복을 입고 다소 무심한 표정을 짓고 있는 독특한 모습으로 조각기법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성 시기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17세기 전반으로 추정된다. 한반도에 불교가 전래된 이후 승려상을 조성하는 전통 속에서 제작된 목조의상대사좌상은 뛰어난 예술성과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특히, 2022년 보존처리 과정에서 발견된 복장유물인 묵서 중수기가 유형문화유산 지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해당 묵서에는 1882년 의상대사좌상에 채색을 다시 올린 작업과 참여한 불화승의 기록이 포함돼 있어 불상의 역사적 맥락을 확인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했다. 이번 지정으로 세계유산 부석사는 국보 5건, 보물 9건, 도 유형문화유산 3건을 포함해 총 17건의 지정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2025년은 의상대사 탄신 1400주년으로 이번 의상대사좌상의 유형문화유산 지정은 그 의미를 더한다”며“세계유산 부석사의 가치 발굴과 보존에 적극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1-07

안동교육지원청 지역 중학생 대항 필리핀 어학연수 운영

안동교육지원청이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24일까지 지역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필리핀 마닐라 근교 카비테주(州)에 위치한 에베네져 어학센터에서 해외어학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어학연수는 안동시 교육경비 지원으로 안동영어마을에 입소한 학생 중 정규프로그램 성적 우수 학생들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안동지역 인재 육성과 글로벌 마인드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6일 현지 도착 후 레벨 테스트를 거쳐 초급·중급·상급 학생 수준에 맞는 개별 맞춤형 학습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MTS(Mother Tutoring System) 제도를 도입해 24시간 학생들의 생활영어 향상 및 건강을 관리하며,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프로그램으로 수준별 1:1 개인 몰입식 지도수업 하루 4시간과 듣기 및 발표·토론 중심의 1:4 그룹수업, 실용영어 향상을 위한 1:8 액티비티 클래스 등 하루 총 8시간의 정규수업을 통해 다양한 영어능력 향상을 위한 집중 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현지학교를 방문해 외국 학생들과 교류활동을 하며, 주말에는 체험활동, 봉사활동, 스포츠 활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등 글로벌 인재 양성의 기회를 마련한다. 안중환 교육장은 “이번 어학연수는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영어 활용 능력 향상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적 이해와 국제적 네트워크 형성으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07

예천군, 문화 향유 기회 확대…군민중심의 문화생활 지원

예천군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생활지원사업을 통해 문화예술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지고 있다. 군은 주민들의 문화적 가치를 더욱 풍성하게 전달하기 위해 문화 기반시설 확충에 노력했다. 문화회관 전시실은 관람 환경개선 및 전시프로그램과 콘텐츠 보완을 위해 7개월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재개관했다. 또한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문화공간 조성위해 개심사지 오층석탑(이하 석탑)을 더욱 잘 보존하고,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석탑 주변 정비 공사를 진행했다. 개심사지 오층석탑은 내년 상반기 국보 승격시켜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일 계획이다. 특히 군은 ‘관광은 곧 경제’라는 인식으로 지역 관광산업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대표적으로 비룡산 제2전망대 설치 사업, 용문사 주변 관광자원화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비룡산 제2전망대 설치 사업은 통상적 전망대 형태가 아닌 자연과 어우러진 전망대 형태로, 회룡포와 삼강문화단지를 잇는 관광거점으로 육성한다. 용문사 주변 관광자원화사업은 1173년 창건된 용문사를 거점으로 주변 경관 조성을 통해 불교 사찰과 자연의 조화로움을 극대화하여 관광객을 유치하는 사업이다. 또 다양한 대표 축제를 개최해 지역문화와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주요 축제로는 예천활축제, 예천곤충축제,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가 있다. 예천활축제는 활 스포츠의 대중화를 통해 지역홍보 및 활 문화 기반 확장에 기여했고,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 활성화로 활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제고했다. 2024년 예천곤충축제는 여름철에 즐길 수 있는 물놀이 프로그램으로 젊은 엄마·아빠, 청소년, 중장년층 등의 만족도를 높혔다. 추석연휴에는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를 개최해 보부상운동회, 삼강골든벨, 카약체험 등 관광객 중심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축제 구성 및 운영으로 관광객의 체류시간 연장을 도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예천박물관은 2024년 총 6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152억 원을 확보했다. 경북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 공모사업(4천만 원), 수장고 증축사업(150억 원), 문화재청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1억 원), 생생문화유산 사업(5천만 원), 공·사립대학 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2천300만 원), 국립민속박물관 다문화꾸러미 대여사업(500만 원) 등이다. 특히 전 세대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유아와 어린이를 위하여 ‘태국 다문화꾸러미 진행, 국가유산 보물로 지정된 ‘예천 야옹정’을 소재로 한 교구재를 개발했다. 청소년을 위해 예천청단놀음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퍼포먼스 그룹 ‘애이요청단’을 창단하고 지원했고, ‘조선 선비의 공부법 특강’ 등을 진행해 수험생과 부모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학술적으로는 초암 정윤우선생의 ‘초암실기’ 국역총서 발간, ‘국파선생 문집’ 발간, 국내 최초 백과사전인 대동운부군옥 학술대회 개최, 조선 최초의 금속활자본 보물 ‘사시찬요’ 학술대회 개최, 활쏘기 무형문화 전승과 활용 학술대회 등을 개최하여 예천박물관이 학술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1-07

부통 신부의 벽화 50년 만에 세상 밖으로

반세기 동안 예식장의 벽 속에 봉인돼 있던 벽화 한 점이 8일 세상에 공개된다.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되는 벽화는 1960년대 중반부터 70년대 중반까지 10여 년간 안동교구를 중심으로 전국의 성당이나 공소에 성화를 그려 선교활동을 펼쳐 온 프랑스 베네딕도회 ‘앙드레 부통’ 신부(Andre Bouton·E1914~1980)의 작품이다. 부통 신부는 예루살렘 등의 중동지역 일대와 유럽 및 아프리카 등지에 많은 작품을 남겼고, 그가 남긴 여러 작품의 미술적 가치는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주로 성화를 중심으로 성당과 공소에 벽화를 그렸으나, 이번에 공개될 벽화는 한국 전통혼례의 모습이 담긴 민속화의 성격이 강하다. 특히, 성당과 공소가 아닌 예식장에 벽화가 그려진 점과, 당시 구)안동예식장을 운영했던 고 류한상 전 안동문화원장이 예식장에 벽화그림을 선물로 받게 된 과정이 녹취록으로 남아있는 점, 주로 그렸던 선교 목적의 성화가 아닌 민속화를 그린 점은 희소성이 높아 뛰어난 예술성에 그 가치를 더하고 있다. 1973년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벽화는 올해 착공되는 안동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리모델링 공사로 영원히 묻힐 뻔했으나, 예식장 벽 속에 보물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도시재생지원센터가 2023년 11월 벽의 작은 구멍을 통해 내시경 확인 작업 및 동영상 촬영으로 존재를 확인했다. 이후 발굴 및 보존 작업에 착수한 끝에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이번 벽화 발굴에 참여한 지역 미술계 관계자는 “부통 신부가 벽화가 존재한다는 얘기는 지역 미술인들 사이에서도 한번씩 회자되는 주제였다”며 “실제로 벽화를 보게 될 줄 몰랐으나 발굴에 참여하면서 그분의 뛰어난 예술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교순 건축과장은 “부통 신부의 구) 안동예식장 벽화는 희소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작품”이라며 “벽화를 활용해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한다면 구도심 재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는 본격적인 학술연구를 통해 해당 벽화의 예술적 가치와 부통 신부의 안동교구에서의 행적 등을 전방위적으로 연구해, 보존과 활용 등에 대한 후속 조치와 함께 경북도 등록문화유산 추진도 병행, 벽화 보존의 당위성과 가치를 홍보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07

영주시는 제7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 후보자 공개 모집

영주시는 제7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대한민국 선비대상은 영주시 대한민국 선비대상 조례에 근거해 선비정신을 선양하고 선비사상 구현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추천 대상은 대한민국 국민, 재외국민, 외국인을 포함해 선비정신 저변 확대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다. 추천자는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장, 2년제 이상 대학 총·학장, 법인대표 및 단체장 등이다. 후보자 접수는 2월 28일까지다. 수상자는 대한민국 선비대상 운영위원회의 서류심사, 현지실사, 본심사 등을 거쳐 4월 중 최종 결정된다. 시상식은 5월 한국선비문화축제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정세근 위원장은 “대한민국 대표 정신·가치인 선비정신을 선양하고 저변 확대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는 대한민국 선비대상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며“선비정신은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 제시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중요한 자산이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성리학을 도입한 안향선생을 비롯해 조선왕조 창업의 기틀을 다진 정도전의 고향으로 선비정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성리학의 비조이자 선비정신의 원류인 회헌 안향 선생의 여섯가지 실천덕목인 안자육훈(安子六訓)을 토대로 현대적인 선비정신 실천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선비정신의 중심지이다.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자로는 제1회부터 정범진 전 성균관대 총장, (사)남명학연구원, 이배용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 (사)율곡연구원, (사)박약회, 신해진 전남대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1-06

예천군청 직장운동경기부 2025년 입단식 개최

예천군은 3일과 6일 군청에서 올해 새롭게 영입한 직장운동경기부 양궁선수 및 육상선수 입단식을 개최했다. 2025년 신규 영입선수는 양궁 리커브종목의 손지원(23) 선수와 육상 단거리 유망주 나마디 조엘 진(19) 선수 2명이다. 손지원 선수는 지난해 10월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대학부 단체전 우승, 개인전 2위, 혼성단체 3위, 50m 1위, 70m 3위, 90m 2위 등 다수의 입상을 기록하며 대학 양궁계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다. 나마디 조엘 진 선수는 대한민국 남자 육상 단거리 유망주로 한국 남자 100m 신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제5회 전국 초·중·고 학년별 육상대회에서 100m개인 최고 기록 10.30초를 기록하며 한국 고등부 신기록을 세웠다. 또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남자 18세 이하 부문 4×100m 계주 금메달, 100m 금메달, 아시아U20 4×100m 금메달, 홍콩인터시티육상선수권대회 20세 미만 남자 100m 2위 등 자타공인 국내 최고의 단거리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나마디 조엘 진 선수가 예천군청에 입단함에 따라 육상선수단의 전력 향상은 물론 대한민국 육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은 양궁 리커브 남·여 2팀 11명(지도자 2명, 선수 9명)과 육상 100m, 장대높이뛰기, 창던지기, 허들(400m), 10종경기 각 1명씩 5명(지도자 1명, 4명)으로 구성된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 중이다. 여기에 도쿄 올림픽 양궁 2관왕 및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제덕 선수, 창던지기 국내 랭킹 1위인 남태풍 선수, 장대높이뛰기 메달권자 윤대욱 선수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소속되어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1-06

안동시 2025년 농축산분야 지원사업 안내책자 배부

안동시가 주요농업 정책과 농축산 보조사업 현황을 쉽게 볼 수 있도록 ‘2025년 농축산보조사업 안내 책자’를 3300부를 발간해 6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부했다. 안내 책자는 총 130면으로 농업의 정책목표와 중점 추진과제를 시작으로 농축산분야 지원(보조)사업을 상세히 담고 있다. 특히, 농업인에게 실익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돼 각 사업에 대한 연락처, 지원대상, 지원단가, 신청시기 등을 상세하게 안내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지원사업은 부서별로 구분해 농업인력육성 및 농가소득안정지원 강화를 위한 농업정책과 66개 사업, 귀농 및 안정적인 농촌인력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영농지원과 15개 사업, 친환경 축산기반 확충을 위한 축산과 55개 사업, 미래농업 신성장 기반조성을 위한 미래농업과 7개 사업, 농축산물 유통활성화 및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위한 농촌경제진흥과 20개 사업 등 163개 보조사업이 수록됐다. 안동시는 책자를 읍·면·동 각 리·반별로 배부되며, 지역 농업인이 자주 이용하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와 지역농협,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상담소, 농업관련 기관단체에 상시 비치돼 각종 교육, 회의, 대농민 상담 시 활용할 계획이다. 전종호 농업정책과장은 “농업인이 보조사업 혜택을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농축산분야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06

안동시 소나무재선충 월동매개충 집중 방제

안동시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확산을 막고 소나무림의 생태적 건강성 확보를 위해 감염 고사목, 의심 목 등 매개충이 월동하고 있는 소나무류를 대상으로 재선충 방제에 나선다. 6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1차 방제사업에 이어 올해 1분기 2차 방제를 통해 총 11만여 본을 방제한다. 또한, 3월 말까지 소나무 밀집지역 등 200ha를 대상으로 예방 나무주사 등 감염 예방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수종전환(모두베기) 사업을 추진해, 산주와 원목 생산자 간 계약을 통해 산주는 적정한 나무 값을 받고 원목 생산자는 ㎥/2만5000원 방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방제 후 조림 사업도 전량 지원한다. 다만 수종전환사업은 국가 예산이 아닌 민간이 투입돼 원목생산업자와 산주의 계약으로 추진되는 만큼, 안동시는 피해지역 내 산주를 대상으로 홍보 등을 실시해 최대한 많은 산주가 해당 사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병휘 산림과장은 “시민의 안전에 위협이 되는 고사목이 없도록 생활권, 주요 도로변 등의 고사목 방제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철저한 예찰과 방제를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06

안동시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구축…평일 야간·주말도 진료

안동시가 1시간 이내에 산부인과와 소아과 진료가 가능하도록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구축사업’을 올해 신규로 추진한다. 경북도와 안동시는 산부인과·소아과 필수의료를 개선하고, 임산부와 아이가 안전하고 빠르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야간, 주말 연장 진료체계를 마련했다. 안동시는 앞서 지역 내 의료기관 모집 결과, 안동성소병원(산부인과, 소아과), 김해정더자람소아청소년과의원(소아과)을 해당 사업 대상자로 선정하고 올해 1월부터 연장 진료를 하는 민간의료기관에 의사 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안동성소병원은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외래진료를 평일 저녁 8시까지, 김해정더자람소아청소년과의원은 토요일 오후 5시까지 연장 운영해 맞벌이 가정의 육아부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안동의료원(공공형)에도 산부인과·소아과 봉직의 인건비를 지원해 관내 공공 의료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진환 보건소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참여 의료기관과 협력해 시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산모와 아이가 더욱 안전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06

안동 선비순례길 명칭, ‘퇴계 예던길’로 변경

안동시가 오천유적지(군자마을)에서 안동 고산정까지 이어지는 총 91.3km의 ‘선비순례길’ 브랜드 강화를 위해 해당 명칭을 ‘퇴계 예던길’로 변경키로 했다. ‘퇴계 예던길은’은 안동시 와룡면 오천유적지를 시작으로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고산정까지 이어지는 길로 총 9개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앞서 안동시는 선비순례길 명칭 변경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해당 길에 대한 안내판 291개소 정비를 완료했다. 이번에 재정비한 안내판은 기존에 부족했던 것을 신설하고 노후화된 것을 교체하는 등 탐방객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순환코스 3개소와 불필요한 구간(9코스, 축융봉)을 삭제해 탐방객의 불편을 개선했다. 또한, 새로 만든 ‘퇴계 예던길’로고는 퇴계 선생을 상징하는 갓 모양에 탐방로를 접목해 만들었다. 로고는 종합안내판과 이정표, 리본, 안내지도 등에 사용해, 퇴계선생의 가르침과 정신을 담았다. 특히 안동시는 퇴계 예던길의 활성화을 위해 특색있는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념품 제작 및 가을 걷기 행사 개최 등을 통해 탐방객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융 관광인프라과장은 “이번 퇴계예던길 명칭 변경과 안내판 정비를 통해 퇴계 예던길이 안동의 또 다른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더 많이 알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06

봉화노인복지센터 치매전담형 시설 전환

봉화노인복지센터가 고령화와 치매 노인 돌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로 전환된다. 센터는 봉화군이 위탁 운영하는 기관으로 현재 준공을 앞두고 있는 법전면 풍정리에 위치한 봉화요양원에 이어 두 번째 대규모 노인복지사업이다. 봉화노인복지센터는 2010년 7월 개원해 현재까지 14년간 어르신들을 위한 주간보호센터 운영, 24시간 케어 서비스가 가능한 요양시설 운영 등 일상생활을 혼자 수행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각종 생활서비스를 지원해왔다. 하지만 노후화된 시설로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고 점점 늘어나는 치매 노인들의 수요에 대처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시설 확장과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전환사업(기능보강사업)을 신청해 총사업비 27억 원(국비 19억 원)을 확보했다. 2024년 사업 예정부지를 매입 완료했으며, 2025년에는 기존 건축물 철거 및 실시설계용역, 건축물 신축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시설 확장에 따라 입소 가능인원이 기존 49명에서 70명으로 증가하게 되며 시설 종사자도 32명에서 48명으로 확대돼, 입소자들에게는 양질의 시설이용 및 서비스가 제공되고, 종사자 증원으로 지역 고용창출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우리 지역에 보다 안락하고 쾌적한 시설을 확대하고 적극적인 국비 확보로 관내 많은 어르신들이 편안한 공간에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1-06

안동시 안동관광택시 관광코스 개편 한다

안동시가 올해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좀 더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광택시 코스를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코스마다 중복되는 콘텐츠를 없애고, 이동시간을 최소화해 효율적인 동선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개편 코스는 △하회권역 △도산권역 △동부권역 △시내권역으로 분류하고, 각각 5시간 코스와 7시간 코스를 만들어 이용 시간에 따라 코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개편된 코스에는 안동의 문화유산을 둘러보고 자연과 문화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예끼마을과 선성수상길, 선성현문화단지, 안동포타운, 묵계서원 등을 추가했다. 또한 안동의 깊은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노송정종택, 퇴계종택, 계상서당, 한서암, 퇴계선생 묘로 이뤄진 특별 코스도 더했다. 특히, 안동시는 관광택시 역량강화 교육을 바탕으로 코스별로 각기 다른 스토리텔링을 통해 현지 가이드로서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며, 관광객은 취향에 맞게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관광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2025년에도 관광서비스 제고를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며, 새롭게 개편된 관광택시 코스를 통해 K-관광의 중심 안동의 다양한 문화적, 역사적 자원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