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총 6730만 원 기부
재구문경향우회(회장 주대중)는 지난 9일 문경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2400만 원을 문경시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회장단과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향우회의 지속적인 고향 사랑 실천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였다.
기탁금은 △주대중 회장 500만 원 △권영호·임병태·김석 수석부회장, 정석래 사무총장 각 300만 원 △정의도 부회장 200만 원 △지호근 사무차장 150만 원 △황해범 부회장, 김기원·김은제 이사 각 100만 원 △김영일 이사 50만 원 등으로 정성을 모아 마련됐다.
이로써 재구문경향우회는 최근 3년간 총 673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문경시에 기탁하며 지역 발전을 향한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주대중 회장은 “고향 문경의 발전을 위해 회장단과 임원들이 뜻을 모아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고향의 발전은 곧 향우들의 자부심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고향과 향우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타지에서 활약하시면서도 변함없는 고향 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재구문경향우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고향사랑기부금이 시민 행복과 지역 활력 증진으로 이어지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