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동 의원(안동‧예천 국민의힘)이 2026년도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예천군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국비 증액을 통해 본격적인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증액은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김 의원이 예결위 간사 및 관계 부처를 상대로 지속적인 설득을 통해 이루어낸 성과로, 예천 지역의 숙원사업 해결에 의미 있는 전기가 마련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예천 풍양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 예천 풍양취수장 개선사업 등 총 2개 사업의 예산이 추가로 증액됐다.
특히 예천의 대표적 숙원사업인 풍양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되면서 국비 5억 원이 증액되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979년 준공 이후 시설 노후화와 단일 수원 구조로 인해 반복된 물부족 문제가 지역 농민들에게 큰 부담이 되어왔으나, 이번 국비 증액으로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와 농가소득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후부 소관의 예천 풍양취수장 개선사업도 당초 정부안(21억8000만 원) 대비 28억 원 증액되어 49억8000만 원이 반영되었다.
김형동 의원은 “이번의 국비 확보는 예천 군민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 덕분에 가능한 성과였다”며 “앞으로도 예천의 성장 잠재력을 키우고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규사업으로 효갈 양수장 개선사업 3억3000만 원, 예천 노후상수관망 정비 26억 원 등이 정부안에 반영되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