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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권정생 선생 귀천 15주기 추모식 열려

‘권정생 선생 귀천 15주기 추모식 및 제13회 권정생 문학상 수여식’이 17일 일직면 권정생 동화나라에서 개최됐다.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권정생 선생 귀천 15주년을 맞아 선생을 추모하는 시간과 권정생 선생의 신간 도서 ‘새해아기’, ‘애국자가없는세상’, ‘봄꿈’을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일직초등학교 100주년을 맞아 총 동창회에서 권정생 선생에게 자랑스런 일직인패를 헌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권정생 선생의 대표작 ‘몽실언니’를 비롯해 수많은 작품에 그림과 판화를 참여한 이철수 판화가에게는 공로상을 수여했다.아울러 올해 13회째를 맞는 권정생문학상 수여식이 진행됐다. 권정생 문학상은 권정생 선생님의 삶과 문학 정신을 잇는 작가와 작품을 찾아 격려하기 위해 수여한다. 올해 수상작은 재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인 동네에서 온기를 나누며 살아가는 이웃들의 모습을 그린 공지희 작가의 동화 ‘우리 용호동에서 만나’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안동시 관계자는 “늘 사람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계셨으며, 약한 존재에게도 무한한 사랑을 불어넣었던 선생님의 마음을 이번 추모 행사를 통해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동/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5-17

권영세 안동시장, 국립안동대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 받아

권영세 안동시장이 17일 국립안동대학교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권 시장은 ‘3선 시장으로 재임하면서 지방자치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대학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권 시장이 첫 취임한 2010년 안동시 살림살이는 7천100억 원 수준이었으나 2017년 1조 원을 돌파하고, 올해 민선 7기를 마무리하며 1조4천350억 원으로 2배 넘게 늘어났다.권 시장은 재임기간 안동이 신도청 시대 경북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고, 바이오·백신, 헴프 특구 산업 등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안동형일자리 사업은 기업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함으로써 대학과 기업, 지자체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했다.또한, 안동시민의 숙원이던 중앙선 복선전철이 준공, 원도심을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과 구)역사부지 개발을 위한 기본계획을 구상하는 등 도심 전반의 활력 회복과 전통시장 등 원도심 상권 전반을 종합적으로 개발·지원하는 상권르네상스 선정으로 낙후된 원도심 상권을 ‘스마트 상권’으로 조성해 나가고 있다.권영세 시장은 수락 연설에서 “그동안의 시정 성과는 시민들의 믿음과 성원을 바탕으로 모든 안동인의 역량이 결집되었기에 가능했다. 안동 발전을 염원하고 지지해주신 모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경쟁사회로 출발을 준비하는 미래의 주역이 될 청년들은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내면의 가치를 키워야한다”고 조언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5-17

영주, 美서 '재외동포 이주촌 조성' 홍보

[영주] 영주시는 이달 13일부터 3박5일간 일정으로 미국 애틀랜타를 방문해 재외동포 이주촌 조성에 대한 현지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10월 재외동포 이주촌 조성을 위해 영주시와 우호교류협약을 맺은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가 애틀랜타에서 13일부터 2박3일간 개최하는 총연합회 워크숍에 영주시를 초청하면서 성사됐다.배진태 문화복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영주시 방문단은 워크숍에 참석하는 100여명의 총연합회 회원에게 살기 좋은 고장 영주시의 장점을 적극 알리고 이주촌 조성사업 등에 대해 설명했다.설명회 후 실수요자의 반응과 관심도 등을 파악할 수 있는 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조사도 진행됐다.설문조사 결과는 향후 사업계획 수립 등에 참고할 계획이다.시는 애틀랜타 한인단체장과의 간담회와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방송 출연 등을 통해 사업 홍보를 진행하고 16일에는 애틀랜타 인근 도시인 스와니를 방문해 부시장과 면담을 가졌다.시는 현지 설명회와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후보지의 접근성과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이주촌 조성을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하게 된다.이번 방문단에는 (재)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 이창구 부위원장이 동행해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열리는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홍보와 총연합회 회원 및 애틀랜타 교민을 대상으로 외국인 방문객 유치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장욱현 영주시장은 “모국으로 돌아오고 싶어도 갑작스런 생활환경 변화와 정착에 대한 걱정 등의 이유로 이주를 망설이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영주시가 동포들이 금의환향해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고향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1980년에 결성된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는 80여 지역 상공회의소와 함께 24만 명의 미주한인상공인의 권익을 대표하는 비영리 한인사업체 연합기관이다. 한미 간의 교류 확대 추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05-16

예천 생텀마을 청년마을만들기 공모 사업 선정

【예천】예천군은 ‘2022년 행정안전부 청년마을만들기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청년마을만들기 사업은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청년들에게 청년 활동공간과 주거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살이 체험, 청년창업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단체에는 사업비 2억 원이 지원되며 이후 사업성과 등을 평가해 최대 2년 동안 연 2억 원씩 추가 지원된다.전국 12개소 선정에 133개 청년단체가 응모했으며 1차 서면심사를 통해 34개 팀이 선발된 후 현장실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예천군은 11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생텀마을(대표 김민성)이 최종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청년단체 생텀마을은 2010년 효자면 용두리에 정착해 호두를 재배하고 있으며 타이치 운동, 명상 교육 등 힐링 프로그램 운영과 친환경 구들방 설치, 사업 참여 청년들이 직접 집을 짓고 거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김민성 대표는 “아프가니스탄에서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로 일하면서 전쟁터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었는데 예천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생활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었다”며 “저의 경험을 토대로 현대인들 건강 악화, 스트레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잘 구성하겠다”고 말했다.예천군 관계자는 “예천군이 힐링의 메카로 인식될 수 있도록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들과도 소통하고 잘 정착해 창업하려는 젊은 청년들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5-16

문경서 北 핵공격 대비 민방위 훈련

[문경] 문경시는 16일 오후 2시에 북한의 핵공격에 대비한 민방위 훈련을 시청 청사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그동안 실시해 온 민방공 대피훈련과 달리 전국 최초로 핵공격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한다는 것이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례적으로 훈련 상황을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해 훈련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직원과 시민들도 안보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한다.문경시 인근지역에 핵미사일 공격으로 인해 낙진 및 방사능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은 대피훈련, 핵공격 국민행동요령 및 방독면 사용법, 안보 강연 순으로 진행된다.문경시 홍보대사인 개그우먼 박소영씨가 유튜브 실시간 중계에 참여해 각 훈련 상황에 대한 설명과 진행을 맡을 계획이다. 이후 촬영된 영상은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문경시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할 계획이다.고윤환 시장은 “최근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도발과 핵 선제공격 가능성 공식화 등에 따라 남북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무원들은 위협받는 안보를 인식하고 위기대처 능력을 향상해야 한다며”며 이번 훈련을 실시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한편, 문경시 안전재난과는 민방위대피소(17개소)에 재난상황 시 사용할 수 있는 라디오, 랜턴, 응급처치키트 등이 들어있는 비상용품함을 비치하고 상시점검 할 계획이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5-15

요가하고 장작 패니 스트레스가 '싹∼'

[영주] 영주호오토캠핑장에서 열린 감성캠핑 페스티벌이 뜨거운 열기를 뒤로하고 막을 내렸다.이번 캠핑 페스티벌은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적 환경 요소와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시점에 맞춰 개최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이달 14일부터 15일까지 영주오토캠핑장에서 열린 감성캠핑 페스티벌은 전국에서 200개팀의 캠퍼들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뤘다.경북도와 영주시가 주관·주최한 이번 캠핑 페스티벌은 감성 캠핑을 테마로 영주시 관광자원을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감성캠핑 페스티벌은 버블 공연, 버스킹 공연, 힐링 요가, 통나무 장작패기 등 프로그램과 영주시 특산품인 풍기인삼과 먹거리 체험기회를 제공했다.캠핑 장비와 캠핑 푸드를 둘러볼 수 있는 홍보 부스도 마련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페스티벌 첫날인 14일에는 참가자를 대상으로는 감성 캠핑 콘테스트를 실시해 나만의 감성 캠프를 꾸미는 캠퍼를 뽑았다.최우수상 1팀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캠핑용품을 제공하고 우수상에는 영주호오토캠핑장 카라반 주말 이용권 등 소정의 상품을 제공했다.시는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해 영주시 관광지를 전국에 널리 알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영주호 오토캠핑장은 면적 10만2천156㎡ 규모로 캠핑사이트 130면, 카라반 15동, 캐빈하우스 5동 등을 갖추고 있다.인근 관광지로는 무섬마을, 영주호 용마루 공원,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 등이 있다.하천수 영주시 관광진흥과 과장은 “국가대표급 캠핑장인 영주호 오토캠핑장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위로해 주는 감성 캠핑 페스티벌을 준비했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5-15

옛 안동역 부지 개발 윤곽 나왔다

[안동] 안동시는 중앙선 철도 이설에 따라 발생한 옛 안동역 부지(18만2천940㎡)에 1천320억 원을 투입해 원도심에 부족한 1천 면 규모의 지하주차장을 조성하고, 철로로 단절된 남·북을 잇는 도로를 통해 수변지역까지 연결한다.안동시는 지난 11일 ‘(구)안동역 부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최종보고회’를 열고, (구)안동역 부지 기본계획안 최종 점검 및 의견을 나눴다. 특히, 기본계획안은 안동시와 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 간의 협의 내용과 시민 공청회, 시민 주제공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안동커뮤니티 플랫폼’이라는 콘셉트로 마련, 철도시설의 자원화를 통해 원도심 성장과 지역 관광거점 기반을 조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기본계획안에 따르면 (구)안동역 부지는 주변 여건과 상황을 고려해 크게 세가지 공간으로 조성된다. Culture zone(문화공간)에는 지식산업센터, 물놀이터, 스카이브릿지, 스카이워크 전망대 등이 조성된다. Active zone(활동공간)에는 국가철도공단 개발예정부지와 함께 물의광장 홀로그램, 키오스크 가든, 미디어폴 등이 배치되고 Living zone(생활공간)에는 유아 실내놀이터, 소나무 터널길 등으로 구성된다. 임청각과 연계해 임청각 히스토리웨이도 조성한다.이외에도, 원도심 연계 및 활성화 방안도 제시됐다. 원도심 상권과 옛 안동역 부지를 오가는 보행 네트워크 구축으로 상호 연계성을 강화하고 팝업스토어, 키오스크 주문 시스템 등으로 주변 상권을 활성화한다는 해법이다. 또한, 낙강물길공원-월영교-임청각-옛 안동역 부지로 이어지는 관광루트를 개발하고 개인용 이동수단(PM)렌탈 스테이션 등 인프라를 통해 접근성 제고 방안도 제안했다.이상학 부시장은 “옛 안동역 부지 개발은 새 정부 정책과 시대 변화에 부응해 안동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목표를 둬야 한다”며 “이번 최종보고회에 나온 의견을 검토·반영해 조속히 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2023년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옛 안동역 부지 개발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5-12

민주평통 봉화군협의회‘2022 청소년 평화통일골든벨 예선’ 개최

【봉화】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는 11일 봉화고등학교 1학년과 2학년 180명이 참가하여 2022 청소년 평화통일골든벨 예선전을 개최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는 올해 3번째로 개회하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활력과 에너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화고등학교 다목적 강당에서 오프라인으로 준비하여 학생들의 넘치는 끼도 함께 발산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줬다.봉화고등학교는 2020년과 2021년에 개최된 경북지역 청소년 평화통일골든벨에서 최우수와 우수, 장려를 배출하는 쾌거를 거두었으며, 오늘 선발된 40명의 우수학생은 다음 달 14일 개최 예정인 2022년 경북지역 청소년 평화통일골든벨 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또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 자문위원들은 지역 청소년들의 발전을 위해 장학금 2백만 원을 기부했다.이상식 협의회장은 “ 이번 대회가 한반도 평화통일을 꿈꾸고 통일시대 리더가 될 청소년들에게 마중물의 역할이 되어줄 것을 확신하며,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의 가슴속에 담긴 열정과 비전을 잘 간직하여 다양한 시각으로 역사를 느끼고 생각하며 인생의 빛나는 추억으로 남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뜨거운 응원을 보낸다” 고 하였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05-12

 영주풍기인삼엑스포 홍보 팸투어

【영주】재)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는 12일부터 13일까지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홍보 팸투어를 개최했다.이번 팸투어는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엑스포 행사와 연계 가능한 관광지와 체험거리를 안내하고 엑스포와 연계한 새로운 패키지 관광상품 개발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이번 행사에는 코레일 여행센터 관계자, 코레일 경북 협력 여행사인 추억여행사, 장안힐링투어, 롯데관광개발(주), 삼성여행사, 원토피아, 경북문화관광공사 관계자, 경북문화관광공사 국내외 전담여행사인 (주)한국드림관광, TK트래블, (주)한국교육여행사, (주)공감씨즈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팸투어는 소수서원, 선비촌, 부석사, 무섬마을, 산림치유원, 선비세상 등 영주시 대표 관광지와 막걸리 빚기, 꽃 코디얼 등 체험행사로 진행됐다.여행사 관계자는 “엑스포와 연계 가능한 다양한 관광지와 즐길거리를 체험해 수요자 맞춤형 관광패키지 개발 가능성과 단체 관람객 모객에 큰 보탬이 됐다”고 밝혔다.이창구 엑스포부위원장은 “국내외 여행수요의 회복과 함께 코로나로 침체됐던 분위기를 반전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 글로벌 힐링관광지 도약의 계기가 될 이번 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란 주제로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경북 영주시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입장권 사전 구매는 예스24티켓 및 엑스포 홈페이지 영주시 관내 농·축협에서 구매 가능하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5-12

예천군, MZ세대에게 행정혁신 맡긴다.

【예천】예천군은 12일 오전 10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예천군 혁신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갖고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에 나섰다.주니어보드(Junior Board)는 민간 기업에서 중대한 정책 결정에 앞서 보완할 사항을 젊은 실무자들에게 제안, 토의하게 하는 제도로 기업에서 오래전부터 중요 의사결정기구로 활용해왔다.군은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을 목적으로 참신한 의견과 젊은 시각을 반영해 주민이 만족하는 다양한 시책 발굴뿐만 아니라 성실히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서 올해 처음 이 제도를 도입·운영한다.주니어보드 단원들은 공개모집과 부서(읍면)장 추천을 거친 7급 이하 근무경력 10년 미만 20~30대 직원 28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정기회의 운영 △창의적 정책 아이디어 제안 △공모사업 적극 대응을 위한 세미나 참석 등 다양한 혁신 활동으로 경험을 쌓으며 공직사회에 새바람을 불어넣을 전망이다.또한, 연말 성과공유대회 등을 열어 주니어보드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조직 전반으로 수평적․자율적 공직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예천군 관계자는 “공직에도 MZ세대가 대거 유입되면서 유연한 조직으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단원들이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참신한 군정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5-12

영주시, 지방선거 사무 업무 본격화 투명·공정선거 관리

[영주] 영주시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무 업무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시는 지난 10일 선거인명부 작성을 시작으로 14일까지 1차 선거인명부 작성을 완료하고 15일부터 17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시청 누리집를 통해 선거인명부 열람기간을 운영한다.이 기간 중 누락 또는 착오 기재된 명부를 정리해 20일 최종 명부를 확정한다.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인 27일과 28일에는 관내 19개소의 투표소를 운영하고 6월 1일에는 47개소의 본 투표소를 운영한다.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코로나19 격리 유권자의 투표시간은 방역지침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이번 지방선거의 선거권자는 2004년 6월 2일 이전 출생자인 만 18세 이상 주민등록자와 주민등록표에 3개월 이상 등록된 재외국민으로 지난 3월 대통령선거 때와 달리 선거인명부 작성 기준일까지 영주자격 취득 3년이 경과하고 외국인 등록대장에 등재된 외국인도 투표권이 주어진다.강성익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지방선거는 영주 지역의 대표자를 선출하는 선거로 7장의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해야 한다”며 “투표 혼선을 방지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5-11

‘학교 밖 청소년들’ 검정고시 무더기 합격

[문경·고령] 문경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은 지난 4월 9일 시행한 2022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서 시험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 20명(중졸 2명, 고졸 18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각자의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센터에서 지원하는 학습지원 프로그램인 ‘스마트교실’에 참여해 인터넷강의 수강, 개별학습실을 이용한 자기주도학습, 학습지원단 선생님의 1:1지도를 받으며 성실히 검정고시를 준비한 결과, 시험에 응시한 청소년 20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이룬 것이다.문경시와 여성가족부의 지원으로 문경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지원사업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학습에 대한 의욕과 동기를 심어주고 학습에 대한 자신감과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청소년 지지체계인 학습지원단과 같은 지역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복귀와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센터 관계자는 “성실하게 검정고시를 준비한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마중물을 얻은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 자신의 꿈과 재능을 잘 키워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학교 밖 청소년지원사업 ‘꿈드림’ 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복귀와 성공적인 사회진입을 돕기 위해 상담·교육·취업·자립지원 및 건강증진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문경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054-556-3000)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고령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도 2022년 제1차 검정고시에서 고령군 청소년 5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고령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학습지원단 교사들의 재능기부로 1:1 맞춤형 학습지도, 인터넷 강의 및 교재지원, 원서접수 대행 등 학교에서 못다 한 학업에 대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있다. 차후 8월에 치러지는 2차 검정고시에 응시할 청소년들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강남진·전병휴기자

2022-05-11

안동 ‘국유재산 용도폐지’ 추진키로

[안동] 안동시가 본래의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는 국유지(하천, 구거)에 대해 ‘국유재산 용도폐지’를 추진한다.11일 안동시에 따르면 용도폐지란 행정목적 본래의 기능을 상실한 공용재산이나 공공용재산 등 행정재산에 대해 기존 용도를 폐지해 일반재산으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용도폐지된 국유지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로 이관 되고, 이후 존치 필요성을 판단해 감정평가를 거쳐 민간에 매각된다.시는 우선적으로 태화동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구역 및 인접 지역 주택과 상가에 포함된 국유지를 건축물 소유주에게 매각하고자 국유재산 용도폐지 사업을 진행 중이다. 그동안 노후한 주택 및 상가에 대한 신·개축을 희망하는 경우에도 국유지가 포함된 경우 허가를 받을 수 없어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안동시는 국유지 활용 제한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음을 감안, 관련 민원 해소를 위해 국유재산에 대한 선제적 용도폐지사업을 올해 시정 신규 사업으로 채택해 추진 중이다. 시민들의 호응 역시 높아 현재까지 30여 건의 용도폐지 신청이 접수됐다.권용대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시범사업 구역 외에도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구역에 대해 선제적 용도폐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국유재산의 효율적 관리는 물론 권리 행사에 제약을 겪는 주민들의 민원이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안동시는 지역 내 국유지에 대한 용도폐지 신청을 연중 수시로 받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