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29일 ‘반려나무 나누어주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준비된 나무가 오전 중에 모두 소진될 만큼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장후원 문경 무궁화 사랑 단체장은 무궁화 나무를 무료로 나눠줘 의미를 더했다.
이저영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산불로 인해 수십 년 가꾸어 온 산림 자원을 한순간에 잃지 않도록 하는 경각심을 일깨우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