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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서 ‘전국 초·중·고 육상대회’ 열린다

[예천] 예천군은 11일부터 15일까지 예천스타디움에서 전국 초·중·고등학생 육상선수들 실력을 겨루는 ‘제51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겸 제10회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이번 대회는 전국 모임·행사 방역지침 의무화 조치 해제 이후 예천군에서 처음 개최되는 전국 단위 대규모 육상대회로 4천여명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관람석을 개방해 관중들 응원 속에 대회를 치를 수 있어 선수들 기량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완공을 앞두고 있는 예천스타디움 리모델링 공사 마무리에 박차를 가해 대회 개최 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또한 선수를 제외한 대회 관계자와 관중들에게는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지침 홍보도 병행해 대규모 외부 인원 방문으로 인한 지역사회에 코로나19 재확산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예천군 관계자는 “방역 제한 해제 이후 처음 예천군에서 열리는 전국 육상경기대회인 만큼 ‘코로나19 제로(Zero)’ 대회로 마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경기 운영 또한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운영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지인 예천군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5-11

안동 ‘도산별과 대전’ 3년 만에 대면으로

[안동] 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문화원이 주관하는 ‘제28회 도산별과대전’이 오는 14일 도산서원 경내에서 개최된다. 사진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지방 대과 시험인 ‘도산별과’의 의미를 되새기고 재현하기 위해 1994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28회째를 맞고 있다.이번 행사는 도산별과재현, 도산별과대전, ‘나도 선비’ 가족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재현 행사는 고유제, 치제문 봉안, 어제 개시, 취타대 공연, 과거급제행렬이 이뤄진다. 또한, ‘도산별과대전’은 사전접수 한 전국의 한시 동호인 200여 명이 ‘讀退溪先生白鹿洞規圖說有感(독퇴계선생백록동규도설유감)’의 시제로 참여해 작품을 겨루고, ‘나도 선비’ 가족체험 행사는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자녀를 둔 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도산별과대전의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한자 골든벨 대결을 펼치게 된다.이 밖에도 온라인 이벤트로는 한글 5행시 짓기, 도산별과 정복퀴즈, 도산별과대전 SNS 홍보 행사가 15일까지 진행된다.한글 5행시 짓기는 ‘도산십이곡’의 시제로 만든 다섯 문장을 심사해 일반부 40명, 학생부 45명을 시상한다. ‘도산정복퀴즈’와 ‘도산별과대전 홍보’ 행사에서는 퀴즈 정답자와 링크를 남긴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첨해 각각 100명에게 모바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각각의 QR코드를 통하여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안동문화원 홈페이지 (www.adcc.or.kr)를 참고하면 된다.이영식 전통예술과장은 “오랜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조선시대 유일의 지방 대과(大科)시험인 ‘도산별과’의 역사적 가치가 재조명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5-11

예천군, 미술관 건립 위해 충혼탑 이전 추진

[예천] 예천군은 박서보 미술관 건축 및 남산공원 공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충혼탑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예천읍 동본리 176-2 남산공원에 위치한 충혼탑에 693위의 위패(군인 311, 경찰 23, 민간인 359)가 봉안돼 있다. 충혼탑은 1962년에 건립돼 올해로 60년째를 맞고 있다.이 때문에 박서보 미술관 건립과 남산공원 공원화 사업을 위해 군은 충혼탑 이전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이전부지 선정을 위해 경북개발공사와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군 관계자는 충혼탑 이전계획에는 충혼탑 침하로 보수가 필요하며 유공자들이 나이가 많아 출입하기가 힘들다는 점을 강조하고 또 미망인회를 비롯 6개 단체 회장들의 이전 계획에 동의를 하는 것으로 말했다.주민 도모씨는 “충혼탑은 나라를 위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하신 영혼을 모셔 놓은 곳으로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이라며 “박서보 미술관 건립을 위해 자리를 옮긴다는 것은 잘못된 처사”라고 지적했다.군 관계자는 “충혼탑의 이전이 현실화 될 경우 미망인회를 비롯 8개 단체 기념비 등에 소요되는 총사업비는 300억 원 가량으로 추정되며 부지 규모는 약 1천평 정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충혼탑 이전에 필요한 예산은 보훈처를 통해 국비를 확보해야 하지만 아직 그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5-10

국립산림치유원 필드트립 성료

【영주】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제15차 세계산림총회 및 국제 산림치유포럼 워크샵과 연계한 산림치유 현장 필드트립을 성료했다.이번 행사는 세계산림총회를 기념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영주시가 주관한 필드트립과 국제산림치유포럼 워크샵 연계 현장 세미나, 견학 등으로 5월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진행했다.행사에는 국내 및 해외 산림분야 인사 약 70여명이 참가했다.산림치유원은 필드트립 기간중 원내 산책로의 산림자원 체험과 해먹을 활용 숲속 휴식을 느끼는 숲산책 및 해먹체험, 각종 소도구를 이용한 운동과 호흡 명상을 통해 몸의 균형을 되찾는 밸런스 테라피, 물줄기의 압력을 활용해 근육의 이완과 피로해소에 도움을 주는 아쿠아 치유장비 체험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 제공, 자신의 이름표를 달아 식재하는구상나무 식수행사가 진행했다.이번 필드트립에 참여한 UBC대학의 Guangyu Wang은 “한국에 이렇게 큰 규모의 산림치유단지가 있는지 몰랐다”며 ”치유원에서 체험한 프로그램은 나에게 색다른 편안함을 선사했다”고 말했다.김종연 원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림치유시설로서 인력, 시설, 프로그램 등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자원의 우수성과 산림치유의 효과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앞으로도 우리나라 산림치유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5-10

문경시 보건소, 중증 장애인 가정방문 재활프로그램 운영

【문경】문경시 보건소는 활동의 제약이 있고 건강관리가 어려운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재활 전문 지도자가 대상자 개별 가정 방문을 통해 1:1 맞춤형 재활 운동 지도를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 방문 등록 대상자 중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기적인 관점의 운동을 설정해 스스로 운동할 수 있도록 재활 의지 제고를 추진하고자 한다.프로그램은 한 명당 총 4회에 걸쳐 운영되며, 프로그램 시작 전·후에 신체기능 평가를 통한 일상생활 능력과 균형 및 보행능력 향상 여부를 평가하게 된다. 초기 평가를 바탕으로 대상자 맞춤형 소도구를 이용하여 60분간 재활 운동을 지도하고,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운동을 유도하여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게 된다.프로그램 진행 시 코로나19 관련 사전모니터링 및 발열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과 같은 방역체계를 준수하여 감염병 예방에 더욱 철저를 기할 계획이며, 모니터링에서 이상 유무가 확인되면 즉각 프로그램 운영이 중지 될 예정이다.박애주 보건소장은 “맞춤형 대상자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상태를 개선하고 일상생활에서의 재활 의지를 높여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5-10

문경찻사발·고령대가야체험축제 ‘성료’

[문경·고령] 문경찻사발축제와 고령 대가야체험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지난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9일 간 ‘찻사발에 담긴 천년의 불꽃’이란 주제로 개최된 ‘제24회 문경찻사발축제’는 지난 8일 ‘제19회 전국찻사발공모대전’ 시상식과 경품추첨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사진3년 만에 현장 축제로 개최한 이번 축제에 9일 동안 11만여 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기획전시전과 특별전시전 관람, 가족도자기체험사랑방 등 다양한 체험, 도자기 구매 등으로 축제를 즐겼다.올해 관광객이 지난 해 같은 기간 7만여 명에 비해 4만여 명이 늘어난 것은 주말과 연휴 기간의 쾌청한 날씨와 함께 3년 만에 현장 축제로 돌아온 문경찻사발축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풀이되고 있다.24회째 개최된 올해 찻사발축제는 지난 2년간의 온라인 축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축제를 가미해 명실공히 하이브리드 온·오프라인 축제의 장을 열었다고 할 수 있다.문경새재 야외공연장 전정에 차려진 기획전시관에서는 문경도자기 명품전, 문경도자기 한상차림전 등을 통해 문경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문경도자기 홍보역할을 톡톡히 했으며, 특별전시관에서는 지난해 10월 타계하신 故도천 천한봉 사기장의 추모 영상과 사진전, 대표작품 전시 등 추모전과 함께 강원도에서 제주도까지 전국의 내로라하는 도자기 장인들의 찻사발 200여 점을 망라한 ‘대한민국찻사발 200인 초대전’이 열렸다.이번 대규모 야외전시전을 통해 대한민국 찻사발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장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령군에서 5~8일까지 열린 ‘2022 대가야체험축제’에도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16회째를 맞은 올해 축제는 ‘황금의 빛, 대가야’라는 주제로 대가야생활촌을 중심으로 안림천, 대가야농촌문화체험특구,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박물관, 지산동 고분군 일원에서 열렸다.이번 대가야체험축제 개막식에는 대가야 종각 현판식 및 타종행사를 연계한 개막식과, 축제 마지막 날에는 축제 참가자와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퍼레이드를 연계한 폐막행사가 열려, 주민과 관광객이 한자리에서 하나가 되었다.주제 체험인 사금채취체험은 4일 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인기 체험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주제관 ‘황금의 나라, 대가야’는 대가야생활촌 인트로 영상관에 대가야 금제유물 사진 전시와 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대가야금관과 금동관, 대가야투구 등의 유물을 실제모형으로 제작해 축제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대가야의 유물을 손으로 만져보고, 직접 써 보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 관광객들에게 대가야의 황금문화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강남진·전병휴기자

2022-05-09

예천~예천IC 4차로 확포장, 첫삽 뜬다

[예천] 예천군이 김형동 국회의원, 경북도와 공조체제를 구축해 2022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특별교부세는 지역 현안 및 재난·안전 관리 등 특별한 재정수요 발생 시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보전해주는 재원으로서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예천~예천IC간 4차로 확포장 12억 원, 예천읍 시가지 노후도로 정비 4억 원, 갈포 소하천 정비 4억 원이다.예천~예천IC간 4차로 확포장 사업은 제2농공단지 입주기업 증가와 제3농공단지 조성 계획에 따른 교통량 증가 및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국도28호선과 예천IC, 농공단지를 연결하는 기존 도로를 4차선으로 확·포장하는 경북도 직접사업으로서, 군은 연초부터 경북도를 수차례 방문하고 사업 현장을 점검하는 등 적극 건의해 첫삽을 뜨기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또한, 김형동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선지중화 사업 추진으로 훼손된 예천읍 시가지 노후도로 정비 4억 원, 많은 양의 우수를 감당하기 어려워 사고 위험이 있는 지보 갈포 소하천 정비 4억 원을 확보,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북도와 중앙부처, 국회의원 등과 공조체제를 적극 구축해 지역 현안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5-09

문경, 단체 관광객 유치 전담 여행사 공모

[문경] 문경시는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상품 개발의 영향력이 있는 ‘2022년 문경 전담 여행사’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2021년 2개의 전담여행사를 운영한 문경시는 올해 4개 내외의 전담여행사를 확대·모집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모집대상은 법령에 의거한 종합여행사·국내외여행업·국내여행업 등록업체(기존 일반여행업·국내여행업)이다.전담여행사는 △문경시 체류·체험형 관광상품 개발·홍보 및 관광객 유치 △문경시가 중점으로 추진하는 상품 및 자원에 대한 홍보·판매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문경시 전담여행사로 선정될 시 5월부터 12월 말까지 △문경 전담 여행사 인증서 발급 △국내·외 관광객 유치실적에 따른 지원금 지급 △문경시 관광관련 상품 판매 등 진행 시 우선권 부여 등 다양한 혜택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김동현 관광진흥과장은 “문경은 단산모노레일, 문경새재 등 우수한 관광지가 많고, 최근에는 다양한 영화·사극 촬영의 메카로 각광받고 있다”며 “역량 있는 전담여행사가 많이 참여해 엔데믹 시대 문경시 관광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참가를 원하는 해당 여행사는 문경시청 홈페이지(www.gbmg.go.kr) · 고시/공고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vitad87@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경시 관광진흥과(054-550-6044)로 문의하면 된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5-09

2022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 막 내려

[영주]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소수서원 및 선비촌 일원에서 개최된 2022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가 막을 내렸다. 3년만에 개최된 선비문화축제는 2022년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홍보 및 지역 축제 활성화에 기반이 됐다는 평이다.올해 축제는 한국 정신문화의 뿌리, 선비정신이란 주제로 선비정신을 알리는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이 운영됐다.선비문화축제 기간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포함돼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공연과 전시, 전 세대가 즐길수 있는 행사로 진행 됐다.축제는 역사적 사실을 근거해 영주시가 한국의 대표 정신문화인 선비정신의 본향임을 알리는 소수(紹修)1543, 사액 영접, 소수서원 선조의 발자취를 따라서, K-Culture한복런웨이 등 메인 프로그램은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어린이날 100주년 기념행사로 열린 어린이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 매직버블쇼 등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올해 새롭게 조성된 소수서원 둘레길을 활용한 ‘야경을 즐기는 선비다’가 탐방객들의 관심을 끌었다.영주시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대면 개최된 2022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의 성공적인 마무리로 위드코로나 시대 축제의 모범적인 사례로 남겼다.영주 방문의 해인 올해, 선비세상 개장과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성공 개최로 ‘가고 싶은 영주, 머물고 싶은 영주’ 조성에 적극나설 방침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5-09

이웃사랑·탄소중립실천운동 ‘앞장’

[청송]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청송군협의회는 최근 청송군새마을회 회의실에서 권동준 청송군새마을회장, 3개 새마을 회원단체 회장 등 내빈과 함께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 및 취임식을 가졌다. 사진직장·공장새마을운동 청송군협의회는 탄소중립실천운동, 행복한 일터 만들기, 이웃사랑 실천 운동 등 지역의 새마을운동 사업을 효율적으로 펼쳐나가기 위해 기존 새마을지도자 청송군협의회, 청송군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 청송군지부 3개 단체와 협력하여 새마을운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청송읍, 진보면 지역 10여개 기업체 대표들이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청송군협의회 회원으로 등록한 가운데 초대회장에 대성전력 신용희 대표를 선출했다.신용희 초대회장은 취임사에서 “직장·공장청송군협의회가 출범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청송군새마을회 및 회원단체와 함께 청송군을 살맛나는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권동준 청송군새마을회장은 축사를 통해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청송군협의회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우리 새마을회와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며 청송군에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더욱 발전하고 건강한 단체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05-08

문경 30만평 규모 산단 조성 닻 올렸다

[문경] 문경시는 약 30만평 규모의 신규 일반산업단지를 추가 조성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시는 최근 문경 지역 내 전역을 대상으로 일반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대상지 선정 및 타당성 용역을 발주했다.이번 용역을 통해 3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 예정 후보지 및 타당성을 검토해 향후 산업용지의 수급안정을 제고하고, 우량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인구증가로 지속 성장을 도모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용역 기간은 약 10개월이며 구체적인 입지, 규모, 개발 방식 등에 대한 방향을 검토하고 그 결과에 따라 중장기 개발계획 수립 등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관련 행정 절차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2023년 말 개통될 중부내륙고속철도로 인해 물류여건 등 기업입주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산업단지 입주 희망기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그간의 적극적인 기업유치 노력으로 기존 산업·농공단지의 분양률이 95%에 육박하면서 앞으로의 기업유치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한편, 기존 산업단지 2곳(신기 제1,2일반산업단지)의 면적은 370,300㎡(112,015평)로 이곳에 입주한 기업은 37개, 고용인원은 1,057명이며, 농공단지 7곳(가은 1,2 / 영순1,2 / 산양 1,2 / 마성)의 면적은 745,191㎡(225,420평)로 이곳에 입주해 있는 기업만 94개, 고용 인원은 1천691명이다.개별입지 공장을 포함한 현재 문경 지역 내에 등록된 공장은 총 211개로 지난 10년 간 135개의 기업을 추가 유치해 2천600여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하고 약 2천900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냈으며 산양 제2농공단지, 신기 제1일반산업단지를 제외한 가은, 영순, 마성농공단지 및 신기 제2일반산업단지는 100% 분양을 완료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특히 2016년에 조성된 287,717㎡(87,034평) 규모의 신기 제2일반산업단지는 준공 5년 만인 지난 2021년까지 총 33개의 기업을 유치해 1천여명의 고용창출과 960억원의 경제효과를 달성했는데, (주)월드에너지 등 19개의 업체는 최근 2년 내에 유치한 기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소극적인 기업체의 투자심리에도 불구하고 높은 분양률을 기록한 것은 과감하고 공격적인 기업유치 활동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인구감소 및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국내 우량기업 유치가 필수적이다”며“추가 산업단지 조성 및 관내 기업체에 적극적인 행·재정 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문경의 경쟁력을 제고 하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2-05-08

산소카페 청송정원 어린이날 행사 대성황!

【청송】청송군은 지난 5일 ‘산소카페 청송정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 3천여명의 구름인파가 몰리며 대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사진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청송에서 어린이날 행사가 열리지 못했던 만큼 기대감에 부푼 지역 어린이들과 가족들은 물론이고 인근 시·군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행사장을 찾은 결과이다.이날은 특히 미세먼지 한 점 없는 날씨에 짙푸른 청보리가 넘실거리고 푸르른 하늘까지 5월의 싱그러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산소카페 청송정원’의  행사장 환경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오랫동안 붙잡아 두었다.이날 어린이날 행사는 청송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열려 참가한 어린이와 부모들은 청송정원 걷기, 각종 공연(꿈의오케스트라, 마술공연, 댄스, 태권도시범 등), 에어바운스체험, 이쁜사진 콘테스트, 장기자랑, 각종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재미있는 하루를 보냈다.이와 함께 아름다운 청송정원을 배경으로 가족 또는 친구끼리 사진을 찍으며 더할 나위 없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한편 행사장을 찾은 한 가족은 “기분이 너무 좋고 이렇게 좋은 장소에서 많은 사람들과 같이 하니까 마음이 뻥 뚫린 거 같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가정의 화목과 가족 간의 사랑을 한 층 높일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05-08

안동시, 상권르네상스사업 본격 추진

[안동] 안동시가 원도심 부활을 위한 ‘상권르네상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8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90억 원(국비 45억 원, 지방비 45억 원)을 투입해 5개 시장 및 상점가(중앙신시장, 구시장, 남서상점가, 문화의거리, 음식의거리) 일대를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지정하고 상권 전반에 대한 종합적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앞서 안동시는 지난해 10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제5차 상권르네상스사업’에 선정된 이후 상권활성화추진단을 구성하고 1월부터 3월까지 중기부 상권 전문가와 회의를 통해 사업계획을 고도화했다. 또한, 이를 통해 마련한 ‘안동시 원도심 상권활성화 구역 변경 및 사업 계획’을 경북도와 중소벤처기업부의 승인을 얻어 지난달 29일 최종 고시를 마쳤다.안동시의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유통환경 변화에 대한 원도심 상권의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언택트 스마트 상권 구축 △상권활성화 구역 내 5개 시장 및 상점가의 특색을 개발하고 개별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상권 특성화 기반 조성 △시장 및 상점가를 융합할 수 있는 다양한 상권 전체 통합 사업을 추진하고 상인역량 강화와 시장 내 5대 서비스 개선을 위한 상권의 자생력 강화 △안동 관광거점도시 조성 및 안동-서울 KTX이음 개통을 맞아 외부관광객 유입을 극대화하기 위한 홍보 확대 등 5개년 로드맵을 마련했다.안동시는 1년차 사업이 시작되는 올해 18억 원의 예산으로 장보기 통합배송센터를 비롯한 14개의 세부사업을 진행해, 주민, 상인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5년간의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진다. 이를 위해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안동 원도심에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요소를 강화하고 탈을 이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마스크데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또한, 중앙문화의거리 내 테마 포토존 및 조형물을 설치하는 천생연분 데이트길조성 사업으로 상권 내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외에도, 5개 시장 및 상점가를 통합 홍보하는 통합브랜드 개발, 상권정보시스템 구축, 온오프라인 홍보사업 추진 등을 통해 상권르네상스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유수덕 일자리경제과장은 “안동시 자체사업 간 연계를 강화해 ‘한국의 멋과 풍류를 간직한 안동원도심 스마트상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상권르네상스 공모사업 선정은 시민과 상인들의 협조와 노력으로 이뤄낸 만큼 코로나19로 침체된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원도심이 부활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2022-05-08

세계산림총회 연계행사 ‘영주 필드트립’ 성공

[영주] 영주시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 연계행사로 이달 6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 영주 필드트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산림 분야 최대 국제회의인 세계산림총회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숲과 함께 만드는 푸르고 건강한 미래’란 주제로 정부, 국제기구, 시민단체, 학계, 기업, 산림·환경 분야 관계자 등 144개국 1만여 명이 참가했다.시는 2018년부터 세계산림총회의 연계행사인 산림관광프로그램 필드트립의 유치에 나서 2020년 산림청이 주관한 필드트립 대상지 공모에 국립산림치유원, 부석사·소수서원, 풍기인삼시장 등 영주의 주요 산림문화 관광지투어를 제안해 지난해 12월 서울시와 함께 필드트립 대상지 중 하나로 선정됐다.영주 행사는 필드트립을 사전 신청한 20여 개국 40명을 대상으로 국립산림치유원, 부석사, 선비문화축제, 풍기인삼시장을 방문하는 코스로 진행됐다.시는 이번 행사를 단순 관광에서 벗어나 환영만찬, 공연, 한복체험 등 다양한 1박 2일간의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경험 제공과 영주지역의 우수한 산림·관광 자원을 홍보했다.특히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개최중인 2022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와 연계해 한국 전통 생활상을 선보여 산림 자원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대표 정신문화를 선도하는 선비도시 영주를 전 세계에 알렸다.필드트립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선비문화축제장에서 열린 한복 패션쇼와 한국 전통음식(사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금두섭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필드트립이 영주시에서 개최되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를 앞두고 전 세계에 영주의 우수한 산림·문화·관광 자원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힐링도시 영주시가 세계적인 산림문화관광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05-08

2022 문경찻사발축제 개막 첫 주말부터 인기 끌어

제24회 '2022 문경찻사발축제'가 개막 첫 주말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3일 문경시에 따르면, 개막 첫 주말 가족단위의 관광객 등 3만2천839명이 방문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경북도에서 처음으로 열리고 있는 문경찻사발축제는 사기장의 하루, 명품명장 경매, 35개 요장 홍보 및 판매장, 특별전시관, 기획전시관, 달항아리 소원쓰기, 아리랑다법 공연, 모전들소리 공개행사 등이 펼쳐졌다. 또 망각의 찻집, 도자기체험, 랜선마켓 등에는 문경의 명품 도자기를 체험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해 인기를 끌고 있다. 시중가의 20% 금액으로 출발하는 명품명장 경매는 유튜브로 방송하면서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가격을 경쟁하는 방법으로 진행해 4차 산업시대의 새로운 면모를 선보이며 대부분의 출품 도자기들이 판매되는 광경을 연출했다. 인터넷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판매하는 '랜선번개마켓'도 시중가의 50% 할인가로 명품 도자기를 판매해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오후 축제장에는 강성조 경북도행정부지사가 방문해 축제장을 둘러보고 오정택 축제추진위원장, 황준범 문경문화관광재단 이사장 등 행사 관계자들과 축제 발전방안을 협의했다.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라키모(구, 성주요)에서는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위해 100개의 핸드메이드 나비 브로치를 준비해 나눠주는 행사도 같이했다. 라키모는 즐거울 락, 그릇 기, 모을 모 자를써서 즐거운 그릇들이 모여있는 곳이란 뜻으로써 이번 가을부터는 갤러리카페를 오픈 할 계획이라고 밝혀 변화되는 문화에 맞춰 새로운 도자문화를 이끌어갈 것으로 보인다. 라키 모 강창성 대표는 “가마 속에 장작으로 들어가는 나무, 흙, 그리고 불이라는 시원(始原)의 조합을 통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어내고 싶다”는 미래의 목표를 전하기도 했다. 강 대표는 행주공예 디자인대전 대상, 목포 도자기공모전 최우수상, 경상북도공예품대전 장려상, 2016 전국 발물레경진대회 대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문경/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