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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내년도 국비예산 2천300억 확보

[안동] 지난 2일 제출된 2023년 정부 예산안 중 안동시 국비 예산으로 2천300여 억이 확보된 것으로 확인됐다.15일 김형동 국회의원실(안동·예천)에 따르면 안동 풍산-서후 간 국도 34호선 확장 33억 원, 용상-교리 국도 우회도로 건설 587억 원, 안동-영덕 간 국도 선형개량 322억 원, 안동-포항 간 국도 확장 548억 원, 와룡-법전 간 국도 개량 205억 원 등 안동에 필요한 SOC 사업 대부분이 부처 반영액 보다 증액 편성됐다.또한 바이오 백신 교육연구 시설 및 오픈랩 구축에 45억 원,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업지원 사업에 64억3천만 원, 백신 전문인력 육성지원센터 구축에 14억9천만 원을 확보하는 등 안동이 글로벌 백신·바이오를 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당초 요구한 대로 반영됐다.안동의 글로벌 관광자원 브랜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예산으로는 이육사 기록프로젝트 및 다큐멘터리 제작 2억 원, 대한민국 내륙 관광의 중심지로 우뚝 서기 위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에 69억7천만 원, 안동 임청각 역사문화 공유관 건립에 17억5천만 원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밖에도 AI, 로봇 기반 농산물 물류 자동화 실증센터 구축에 48억 원,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에 39억5천만 원,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 55억 원 등 안동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을 위한 예산도 확보했다.김형동 의원은 “재정건전성 우선의 정부 재정 기조 속에 내년 안동시 국비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의원실과 경북도, 안동시 공무원들이 최선을 다했다”며 “이제 공이 국회로 넘어온 만큼 예산심의 과정에서 당초 계획했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김형동 의원과 권기창 안동시장, 지역 경북도의원, 안동시의원 등은 지난 13일 2023년도 예산안에 담기지 못했거나 추가 확보가 필요한 사업을 점검하고, 2024년도 국·도비 예산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역점 시책 추진 예산·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안동시는 2024년도 국·도비 확보 사업으로 총 70개 사업, 2천591억여 원의 추진 계획을 밝혔고, 주요 내용으로는 △헴프(대마) 상용화 테스트배드 조성 △메타버스 콘텐츠 연구(거점) 기관 유치 △이육사 기록 프로젝트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역점사업이 논의 됐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9-15

3년 만에 개최 ‘청송사과축제’ 준비 만전

[청송] 청송군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하는 ‘제16회 청송사과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제16회 청송사과축제’는 오는 11월2일~6일까지 5일간 청송읍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황금진 청송사과, 세상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이번 사과축제는 변화된 축제·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청송사과퍼레이드, 청송꽃줄엮기 전국대회, 꿀잼-사과난타, 만유인력-황금사과를 찾아라, 도전-사과 선별로또 등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대면 프로그램과 청송사과축제의 대표 체험프로그램 4가지를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한 온라인 축제를 병행해 개최될 예정이다.이를 위해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는 본격적인 축제 개최에 앞서 다채로운 볼거리, 살거리, 즐길거리 제공을 위한 부스운영 참가자와 재능기부 공연 참가팀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하고 있다.청송사과축제의 대표 경연 프로그램으로 여러 색의 끈을 신명나는 음악에 맞춰 엮어가며 아름다운 무늬를 만들어 내는 청송꽃줄엮기 전국대회 참가자 또한 16일까지 접수 받고 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를 만족 시킬 수 있는 풍요로운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09-15

봉화군 공약이행 로드맵 점검

[봉화] 봉화군은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박현국 군수 주재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공약이행을 위한 로드맵 점검에 나섰다.이날 보고회에는 홍석표 부군수를 비롯해 실과단소장 및 공약추진 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박현국 봉화군수가 후보시절 선관위에 제출했던 선거공보와 공약서, 인수위 활동 등을 통해 수렴된 공약 등을 토대로 실무부서에서 군민과의 약속 취지와 실현 가능성에 중점을 둔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수립해 보고했다.‘군민이 주인인 희망찬 봉화’를 목표로 하는 민선 8기 공약의 세부사항은 △농업분야 17건 △산림분야 10건 △문화관광분야 10건 △지역개발분야 25건 △복지분야 12건 △소통행정분야 3건으로 모두 6개 분야, 77개 사업이 잠정 확정됐다.주요 공약사업으로는 △외국인근로자 농촌일자리 중개센터 건립 △봉화형 스마트 팜 기반 조성사업 △한국임업진흥원 분원 유치 △백두대간야생화 생태원 건립 △봉화 베트남마을 조성 △봉화 ‘청년세움’ 공공임대주택 확충 등이다.군은 보고회에서 논의된 문제점 등을 보완하고, 공약사업 관련 전문가와 군민이 참여하는 공약추진평가단을 구성해 최종 공약실천계획을 확정·공표할 예정이다. /박종화기자

2022-09-15

봉화서 반값으로 한옥숙박·글램핑 체험

[봉화] 봉화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농촌관광활성화를 위해 ‘전 국민 파워업 농촌관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경북도와 봉화군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 및 치유농장 숙박·체험비를 50% 할인 지원하는 사업으로, 관내 농촌체험휴양마을 11개소 및 치유농장 1개소에 총 8천200만 원의 예산 지원을 통해 도시민들의 여행 수요를 청정봉화로 유도하고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관광시설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2021년부터 실시됐다.올해에도 봉화군에서는 닭실마을의 한옥 숙박·칠보공예 체험, 협곡구비마을의 글램핑·딸기잼 만들기 체험 등 숙박과 연계한 특색있는 체험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돼 있으며, 자세한 숙박·체험 안내는 봉화농촌체험휴양마을 홈페이지(https://bhrest.co.kr/) 또는 봉화군청 전원농촌개발과(054-679-688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다만, 이용객이 많아 예산 소진 시에는 지원이 조기종료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방문 전 전화 문의 등을 통해 사전예약을 해야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최근 물가상승 등으로 전국민들이 가족 단위 여행에 많은 부담을 느낀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청정 봉화에서 여행비용 부담을 줄이고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09-15

삼강주막 원샷 페스티벌 17일 개막

[예천] 예천군이 주최·주관하는 ‘삼강주막 원샷 페스티벌’이 17일부터 10월 30일까지 주말과 공휴일 총 16일 동안 풍양면 삼강문화단지 내 보부상 체험촌에서 개최된다.이번 축제는 3대 문화권 사업으로 조성된 예천삼강문화단지를 활용해 삼강주막이 가진 문화적 가치와 전통적 특성을 알리고 가족 친화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삼강문화단지 인지도 제고와 관광객 유치를 도모하기 위해 축제를 마련했다.축제 기간 중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티셔츠만들기 △캐리커쳐 △타로카드 △전통 음료 시음회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통의상 체험 △전통놀이 체험 △달고나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선보인다.이 밖에도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힐링 여행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관내 주요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는 버스 투어도 실시한다.특히, 10월 22일 삼강문화단지 내 다목적광장에서 코요태, 민경훈, 홍자 등 유명 초청가수 공연이 준비돼 있고 23일은 삼강주막 상설무대에서 버스킹, 난타, 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최영종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행사가 예천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은 물론 많은 관광객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삼강주막 원샷 페스티벌 축제장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9-14

안동 복지어울림마당 17일 ‘팡파르’

[안동]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2022년 안동시 복지어울림마당’ 행사가 오는 17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공감 복지! 희망 안동!’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주민복지서비스 제공기관과 함께 다양한 복지서비스 체험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복지 정보를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올해는 △찾아가는 사진관 ‘바라봄’ △기부와 나눔이 부스 △환경을 살리는 친환경 제품 만들기 등 새롭고 다양한 체험부스와 시민과 함께하는 △비전 선포 △하회별신굿탈놀이 △복지골든벨-복지알go △선물받go 등 시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부스별 다양한 홍보마당도 준비된다. 이 밖에도 △안동의 손자 권도훈의 축하공연 △유퀴즈에 출연한 두봉 주교의 명사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권기창 시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고 일상 속 작은 휴식을 드리고자 개최하는 복지어울림마당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 복지를 접하며 힐링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는 복지 문화 향유의 기회를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9-14

청소년이 잇는 세계 문화·역사 한마당

[안동] 안동시는 11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를 앞두고 ‘청소년 UCC 공모전’과 ‘청소년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이번 공모전은 각 도시의 문화와 역사를 UCC와 그림으로 표현해 회원 도시의 청소년 상호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다른 도시의 문화·역사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청소년 UCC 공모전’은 중·고등·대학생을 대상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우리 고향’이라는 주제로 각 도시의 문화, 역사, 유산, 관광지, 축제 등 영상 제작을 공모하고, ‘청소년 그림 공모전’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그림으로 보여주는 우리 탈, 우리 문화’라는 주제로 그림을 공모한다.신청대상은 세계역사도시연맹 65개국 125개 회원 도시 거주 청소년들로 9월 30일까지 홈페이지(누리집)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각각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6명으로 모두 20점을 선정해 10월 중순 심사를 거쳐, 세계역사도시회의 홈페이지(누리집)에 공지하고 회의 기간 중 폐회식에서 발표할 예정이다.특히,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학생에게는 참가 증명서를 발급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기념품을 전달한다. 그림은 회의 기간 중 안동국제컨벤션터에 전시하고, UCC는 개막식 때 방영할 예정이다.최종익 행정지원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회원도시 청소년들이 각 도시 특유의 문화와 역사를 그림과 동영상으로 체험·공유하고 서로의 문화에 대해 존중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안동의 우수한 문화를 전 세계 청소년과 회원도시 관계자에게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안동에 거주하는 많은 청소년들이 적극 참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9-14

‘풍기 도시재생활성화 계획’ 공청회

[영주] 영주시는 14일 풍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풍기읍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풍기읍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설명과 전문가 토론 및 질의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영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이도선 센터장이 주재한 토론에는 전풍림 시의원, 황용운 동양대학교 교수, 이규식 경북전문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했다.풍기읍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에는 5개 단위 18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마중물사업과 지자체 사업이 포함된 총 226억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방안이 담겨 있다.특히 인삼특화 맛 체험관, 인삼힐링센터 조성 등을 갖춘 산삼센터와 게스트하우스, 인견문화예술카페 등을 조성해 체류형 상품 제공과 브랜드화를 통한 지역 활성화 효과를 높이게 된다.시는 풍기읍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의 사전 컨설팅을 2차례 받았다.또,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9월중으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참여할 예정이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지역주민, 중간 지원조직 등과 함께 효율적인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지역 활성화를 위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9-14

문경시, 도로업무 건설과로 일원화

[문경] 문경시는 지난 9월 1일 조직개편에 맞추어 법정도로와 비법정도로로 나눠져 소관부서가 이원화 된 도로건설업무를 건설과로 일원화했다고 13일 밝혔다.법정도로는 법률에 규정된 도로로서 문경시가 관리하는 시도, 농·어촌도로, 면도, 리도 등을 말하며 건설과에서 유지관리 및 개설업무를 맡아왔다. 비법정도로는 법률에 규정된 도로 이외의 도로로 마을안길, 소규모 농로, 골목길 등을 말하며 새마을체육과에서 업무를 소관해 왔으나, 민원인이 이를 구별해 소관부서를 찾는데 불편함을 호소했고 명확히 구분 되지 않은 모호한 건설업무에 업무를 떠넘기는 핑퐁현상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새마을체육과 지역개발팀을 건설과로 편입해 기존 건설행정팀, 도로팀, 농업기반팀의 체제에서 지역개발팀을 더해 총 4개 팀으로 개편했다.기존 새마을체육과 지역개발팀에서 맡고 있던 주민숙원사업, 주민편익사업, 주민생활 환경개선사업과 소규모위험시설 정비사업 외에 국토부 지역개발 업무를 추가했고 팀별 중복되는 업무를 일원화하고 명확하게 팀별로 구분 할 수 없는 업무는 건설과내에서 탄력적으로 배분해 조직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문경시 관계자는 “민선8기 시장님 취임에 따른 시민을 위한 조직개편으로 건설과의 지역개발팀 합류를 통해 고질적 민원과 업무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국토부 지역개발사업 업무를 심도 있게 관리하여 향후 문경시의 국토부 국비확보에 대비할 계획이며 조직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적극행정 추진에 힘쓰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9-13

영주·고령 공무원 “수해복구 함께 해요”

[영주·고령] 경북도내 시군 공무원들 포항지역 수해피해 복구 지원에 적극나서고 있다.영주시는 13일부터 17일까지 태풍 힌남노로 큰 수해가 발생한 포항시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공무원 1일 30명 총 150여명을 파견해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13일 영주시가 피해복구 활동을 펼친 지역은 포항시 청림동 일대로 하천 곳곳이 범람하거나 도심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일손돕기에 나선 영주시 공무원들은 침수로 인해 유입된 토사 제거 및 도심주변 부유물 잔해 정리, 가재도구 세척, 시설물 정비 등 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각종 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수해복구에 참여한 김규문 주무관(45·홍보전산실)은 “뉴스를 통해 포항의 피해상황을 들었지만, 막상 포항에 와 보니 생각보다 피해가 심각해 마음이 아프다”며“오늘 수해복구 작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와 포항시민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복구작업이 신속히 진행돼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고령군 공무원들도 태풍 힌남노 피해를 입은 포항과 경주지역의 재해복구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고령군 공무원 50여명은 추석 연휴 전인 지난 8일 포항시 남구 동해면 동해초등학교 일원에서 늦더위에도 불구하고 긴급 재해복구 지원을 했다.13일에는 40여명의 공무원이 경주시 불국동 일원에서 수해 복구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예천군 직원들은 가족의 심정으로 침수 빌라 등의 지하 진흙 제거와 가재도구 정리, 길거리 토사물 제거와 청소 등의 복구활동을 펼쳤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코로나 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이번 호우 피해까지 겹쳐 마음이 아프다,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비록 작은 손길이지만 주민들의 일상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 고 말했다. /김세동·전병휴기자

2022-09-13

예천 농산물 가공제품 공동브랜드 ‘맛뜰리예’ 개발

농산물 가공제품 공동브랜드 맛뜰리예. [예천] 예천군은 농산물 가공제품 공동브랜드 ‘맛뜰리예’를 개발하고 상표출원을 접수했다.‘맛뜰리예’는 맛+뜰(들녘)+아뜰리에(Atelier_예술가들의 공간/농산물가공센터) 의미로 청정 자연공간에서 만들어 낸 품질이 우수한 가공제품, 맛이 뜨는 공간 등 예천의 청정 이미지와 함께 가공제품의 우수성을 담아 제작됐다. 군은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 건립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농산물 가공품의 우수성 및 신뢰감을 높이는 브랜드 이미지를 창출할 계획이며 센터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담는 용기와 박스, 쇼핑백, 휴대용 장바구니 등 포장재 제작에 활용할 예정이다.사용을 희망하는 예천농산물가공협동조합원은 농업기술센터에 사용신청 후 승인 절차를 거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예천농산물가공협동조합원은 관내 농업인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가공창업교육(기초-심화-마스터 과정)을 모두 수료한 후 가공에 사용할 주재료 농산물을 자가 재배하고 보건증을 발급 받아야 가입 가능하다.한편,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는 오는 10월 마스터반 교육을 추가적으로 진행해 가공 장비를 이용할 수 있는 예천농산물가공협동조합원을 확대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해 상품화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2022-09-13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 경제효과 컸다

[예천] 예천군이 주최하고 예천문화사업단이 주관한 ‘2022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가 성황리 끝마쳤다.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렸으며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출향인, 귀성객 등 추석 연휴 3일 동안 관람객 1만8천 명이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별빛 내리는 삼강나루, 잠시 머물다 가오’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추석맞이 특별한 가족 힐링 프로그램으로 이벤트, 색다른 공연으로 구성된 모꼬지(소풍)를 운영하며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또한 삼강주막 상설무대에서 3일간 우리가락 우리마당 공연을 비롯한 초대 가수의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특히 예천읍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삼강나루 시화전시회와 영수증 추첨 이벤트 등 원도심 연결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여 축제장뿐만 아니라 원도심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김학동 예천군수는 “관람객들이 먹고 즐기는 것 뿐만 아니라 추석 때 가벼운 마음으로 쉬었다 가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예천 문화관광이 더욱 더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은 삼강주막 나루터축제에 이어 17일부터는 삼강문화단지 일원에서 ‘삼강주막 원샷 페스티벌’도 개최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2-09-13

예천군, 내년 지방교부세 3억 추가 확보

[예천] 예천박물관은 올해 퇴계선생수묵, 선현유적, 동국통지 3건의 문화재를 신규로 지정해 내년부터 약 3억 원 지방교부세가 증대된다.지방교부세는 지정문화재 수, 문화재 보호구역 면적 등 통계자료를 통해 산정되는 자주재원·일반재원 성격으로 자치단체의 각종 사업, 공무원 인건비, 자산취득비, 여비 등 전 분야 사업에 사용되며 올해 예천군이 지원받은 지방교부세는 본 예산의 49%인 약 2천642억 원이다.그간 예천박물관은 전국에 흩어진 지정문화재를 반입했으며 소장유물 문화재 신규 지정 추진으로 보물 5건 268점, 도지정 5건 33점을 기탁 받았고 개관 이후 19건 70점의 소장유물을 문화재로 신청한 결과 11건 57점을 지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예천군 부서 혁신 우수사례에서 ‘예천박물관 소장유물 문화재 지정 및 보물 승격 추진’이 장려상으로 선정되는 등 지방교부세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기도 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지역 문화재 지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정 살림살이에 쓰일 지방교부세를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박물관은 10월 예천권씨 초간종택에서 소장하고 있는 보물인 대동운부군옥 목판 435점을 이관해 내년부터 국보 승격을 위한 자료조사 연구를 하고 지속적인 문화재 신규 지정으로 지방교부세를 확보해 박물관 운영에 효용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9-12

‘2022 고효율·친환경 주거 및 건축기자재 대상’ 청송군, 제로에너지 인증 ‘종합대상’

[청송] 청송군은 최근 ‘2022 대한민국 고효율·친환경 주거 및 건축기자재 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올해로 8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고효율·친환경 주거 및 건축기자재 대상’은 국토교통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권위 있는 시상으로 에너지경제신문이 주최하는 건축 에너지의 고도화와 친환경 주거 및 건축의 설계·시공과 건설자재 사용을 통해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 기관 및 관련업계 등을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청송군은 3층으로 건립된 청송군의회 청사 신축 시 주변 환경과의 조화는 물론, 에너지 자원의 효율적 활용 등을 통한 저탄소 에너지 건축물 건립을 위해 지역특성을 고려한 고효율, 고기밀성 단열창호를 통한 열손실 저감, 에너지 효율 등급 1+++, 제로에너지 건축물 3등급, 에너지 자립률 20% 이상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하여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에 성공했다.중앙통합 제어시스템을 설치해 공조설비, 냉난방, 수압펌프 등의 에너지 손실절감과 군의회 에너지 사용량의 30%이상을 태양광 발전설비로 확충해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를 통한 탄소중립 정책을 실현해 종합대상을 수상하게 됐다.윤경희 청송군수는 “향후 청송군에서 신축하는 공공건물은 물론 노후된 공공건물의 리모델링에서도 녹색 건축물과 저탄소를 실현해 ‘산소카페 청송군’의 이미지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09-12

‘The 영주’ 홈플러스 칠곡점 큰 인기

[영주] 영주시 향토특산물관인 ‘The 영주’ 홈플러스 칠곡점이 본격 개장 되면서 지역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지난달 26일 임시 오픈해 이달 7일 개장한 The 영주 홈플러스 칠곡점은 이달 11일까지 추석명절을 맞아 품목별 최대 50% 할인행사를 11일까지 진행했다.영주시 농특산물관 The 영주는 7월 15일 영주시와 홈플러스 간의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조치로 전국의 홈플러스 20여개의 매장에 선별된 영주농특산물이 입점될 전망이다.칠곡점 개장 및 할인행사 기간중 박남서 영주시장과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이 방문해 영주사과 홍보 행사 및 홍보전단 등을 배부하며 영주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또, 강점문 대구광역시북구 부구청장, 대구중국문화원 안경옥 원장이 함께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The 영주’홈플러스 칠곡점은 영주 대표 농특산물인 홍삼제품을 비롯해 선비촌 한과, 참기름, 생들기름, 영주한우 곰탕, 천연벌꿀, 호두정과, 부석태 콩 두유, 전통부각, 도라지 가공품, 발효유제품, 영주맛집 나드리쫄면, 전통차, 전통장류, 사과주스, 한우인삼불고기, 꽃차, 고추가루 등 130여종의 우수한 제품이 입점했다.김종훈 홈플러스대구경북지역장은 “칠곡점은 전국 홈플러스 매출 7위를 달리는 우수 점포로 매출 증가와 높은 홍보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홈플러스와 영주시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9-12

영주시, 9천920억 규모 2회 추경 편성

[영주] 영주시가 총 9천920억 원 규모의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추경예산안은 1회 추경예산 8천962억 원보다 958억 원이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897억 원이 늘어난 9천78억 원, 공기업은 26억 원이 증액된 634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35억 원이 늘어난 208억 원 규모다.일반회계 주요 분야별 세출예산 증가는 일반공공행정 분야 335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148억 원, 사회복지 분야 108억 원, 교통 및 물류 분야 86억 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50억 원, 공공질서및안전 분야 45억 원 등이다.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에 의한 물가상승 등 요인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또, 가뭄, 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지원 사업 및 지역의 시급한 현안사업을 집중반영 했다.주요 사업은 코로나19 생활지원비 29억, 영주사랑 상품권 할인 보전 21억,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7억, 인삼 재배농가 생산장려금 지원 6억3천만원 등이다.또 자연재해 피해 지원를 위해 영주시 가뭄대책 용수개발사업 4억, 수박 가뭄피해농가 피해복구 지원 3억3천만원, 호우피해 및 재해응급복구 2억, 주민불편 해소 위한 현안사업 70억 등을 편성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민선8기 첫 추경 편성으로 경제회복과 시민생활 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예산이 확정 되는대로 조속한 집행으로 새로운 영주를 만들기 위한 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은 19일부터 열리는 제266회 영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의결·확정될 예정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9-12

이육사 기자상 제정된다

[안동] 안동에서 ‘이육사 기자상’이 제정된다.안동지역을 중심으로 경북도청권 전·현직 언론인들은 지난 7일 ‘예미정에’서 ‘이육사 기자상’ 발기인 모임을 갖고 항일 저항시인인 ‘육사 이활’의 기자정신을 선양하고 향토언론 창달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이육사 기자상’을 제정키로 결의했다.이날 참석자들은 가칭 ‘이육사 기자상 제정위원회’를 결성하고, 발기문을 통해 “기자 이원록은 총칼 대신 붓으로 일제에 항거, 나라잃은 동포의 말이 되고 한이 되어 통문을 짊어진 전령사로서 광복조국의 미래를 앞장서 밝혔다”며 “진실과 거짓, 정론과 궤변이 난무한 당시 일제 조선총독부 치하와 마찬가지로 가짜뉴스가 판을 치는 작금의 이 시대를 직시할 수 있도록 의로운 기자 이육사의 행적을 좌표로 삼고자 한다”고 발기 취지와 배경을 밝혔다.이어 “중앙지인 조선일보의 특파원으로 대구에서 활동한 이육사는 일제 치하에도 불구하고 민족언론인으로서의 활동에 매진했다”며 “그의 투철한 기자정신을 선양하고 올바른 자유언론 창달을 위해 기자상을 제정코자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그러면서 “지난 역사가 우리에게 소중한 이유는 현재를 직시할 수 있는 거울이기 때문이다. 현재를 진단하고 민의를 반영해 정도를 유지시키는 것이야 말로 언론의 역할이기에 육사선생의 삶과 시대를 함께한 수많은 언론인들의 의로운 행적을 오늘의 좌표로 삼고자 하는 것”이라며 “‘이육사 기자상’은 ‘기자 이원록’과 향토 선배 언론인들의 기자정신을 되새기고 가짜와 반역이 판치는 세상에 정론직필로써 진실과 정의를 실현하여 현시대를 살아가는 한국인들에게 희망이 되기 위한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이들은 빠른 시일 내에 창립 총회를 열고, 기자상 심사위원회가 구성되는 대로 자유언론 창달에 공로가 큰 기자를 선정해 2023년 1월 중 시상키로 했다.한편, 이날 발기인 대회에는 김시묘 前KBS PD, 권동순 前매일신문 기자, 김선왕 前중앙일보 기자, 송의호 前중앙일보 기자, 정윤호 前안동mbc 기자, 정경구 前매일신문 기자, 김정모 前경북일보 기자, 권기상 안동뉴스 기자 등이 참석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9-12

“새 안동 건설 앞장”… 市·지역 정치권 맞손

[안동] 새로운 안동 건설을 위해 지역 정치권과 안동시가 손을 잡았다.안동시는 13일 오전 10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역점시책사업 추진과 지역 현안 해소를 위해 김형동 국회의원, 도의원,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시의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이 자리에서 안동시는 △생명그린밸리 국가산업단지 조성 △백신 저장·비축 시설인 국가 백신은행 구축 △산업·식품용 헴프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을 설명하고 정치권의 도움을 요청할 계획이다.이 밖에도 △메타버스 콘텐츠 연구기관 유치 △제4차 문화도시 지정사업 △안동역사부지 개발 △안동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천리천 도시생태축 복원 △안동·임하댐 수자원 활용한 물산업 등 장기적으로 지역발전을 견인할 주요 역점사업에 대해서도 공유하며 국·도비 확보방안에 대한 지역 정치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특히, 중부내륙선과 연결되는 문경~안동 간 철도 건설과 영주 평은∼도산 간 도로개설, 안동∼도청(송현∼회곡) 간 도로 건설 등 SOC 사업도 경북 내륙지역 접근성과 관광객 유입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설명할 예정이다.권기창 시장은 “인구감소 위기를 딛고 새롭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와 국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미래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김형동 국회의원도 “안동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여러 현안 사업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사업비 확보와 제도 개선 등 적극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