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시행하는 ‘2024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사업’에 16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문대학생들에게 어학능력 향상과 해외 현장 교육실습 기회를 제공해 국내·외 양질의 취업 기회를 유도하고, 전문 직업교육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정부 지원 사업이다.
가톨릭상지대는 올해 지정공모로 신청해 간호학과 재학생 3명이 최종 선발됨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총 16주간 미국 아이오와 주에 있는 위트대학에 파견돼 어학연수 및 임상실습을 받게 된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국비와 교비 지원을 통해 왕복항공료, 체제비 등 최대 900만 원의 경비가 지원된다. 또한 현장학습을 마친 후 최대 20학점까지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어 어학 및 전공 실무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교류원장 백종욱 교수는 “이번 글로벌 현장학습사업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경쟁력과 함께 글로벌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학생들이 해외연수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예산 확대와 함께 해외 유수 대학 및 산업체 발굴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