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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도군, 비전 2040 청도군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군민워크숍 개최

청도군은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과 경북연구원,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2040 청도군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군민 워크숍’을 개최했다.청도의 비전 계획수립과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이번 워크숍은 군민의 목소리를 담은 미래 비전과 핵심 가치를 도출하고자 읍면·단체·위원회로부터 참여 인원을 추천받아 진행됐다.이날 워커숍은 군민과 전문가, 관계자 등의 공감과 합의를 위해 세대 내(內), 세대 간(間) 숙의와 토론의 장이 됐다.참여한 주민들은 조별로 나눠 ‘청도의 현재 삶과 미래의 청도’에 대한 난상토론이 벌어졌다. 또 경북연구원의 청도군 중장기 발전비전과 설정 방향 및 핵심 가치에 대한 발표를 듣고 질의·답변 등으로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청도군은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용역을 시작해 읍면 간담회, 전문가 자문회의, 군민 참여 워크숍 등을 추진해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앞으로 미래세대 워크숍, 2차 읍면 간담회, 설문조사 등을 거쳐 내년 2월쯤 마무리할 계획이다.김하수 청도군수는 “군민들께서 제시한 다양한 의견들을 잘 다듬어서 비전 2040 청도군 중장기 발전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군민 모두가 공감하고 참여하는 행복한 청도군의 미래 성장을 위한 주춧돌을 놓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22

경산시, 현장 중심 소통행정 강화

경산시는 19일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에서 조현일 시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현장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4월 확대간부회의를 시민 중심 적극 행정을 펼치고자 진량읍 일원 주요 시책사업 현장들을 직접 방문으로 간부 공무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지혜와 역량을 모으고자 찾아가는 현장 회의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경산 상림 재활산업특화단지와 경산 IC 진입로 확장 등 진량읍 관련 부서별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주요 업무 보고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했다.  또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내 인공지능 첨단산업을 주도하게 될 데이터센터와 지역 미래 차 산업육성을 위한 핵심 기반 연구시설인 자율 주행 셔틀연구센터를 견학하고, 정부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청년문화센터 건립 예정지와 진량 근린공원 내 일본 조요시와 자매결연 20주년 기념으로 조성한 조요공원을 둘러보았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현장을 제대로 알아야 실수 없는 정책 결정이 가능해 간부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4차산업 혁명 시대에 우리시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지 현안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은 경산시 출연기관으로 임당유니콘파크와 청년지식놀이터, 글로벌 코스메틱 등 경산시 미래 전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21

고령군, 2024년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 추진

고령군은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국민과 함께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구현하는 ‘2024년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에 참여한다.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은 우리 사회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해 재난을 예방하고 전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범국민 사회적 안전운동이다.군은 올해 고령영생병원 등 131개소를 대상으로 건축‧소방‧전기‧토목 등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129개소를 점검하고 고령 영생병원 등 38개소의 시설에 대해 보수, 보강을 완료했다.이와 함께 고령교육지원청의 협조를 통해 지역 초‧중등학생 전원에게 가정용 자율점검표를 배부하고 음식점‧목욕장 등 다중이용시설에도 다중이용시설용 자율점검표를 배부해 군민들이 직접 본인 소유 주택이나 시설물에 대한 자율점검을 유도할 예정이다.또한 ‘주민점검신청제’를 통해 위험이 우려되는 시설물에 대해 주민이 신청하면 전문가를 통해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통보해 주고 있다.군은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 발생 시 긴급 보수‧보강 또는 사용 제한 등 안전 최우선의 철저한 후속조치를 이행하는 등 위험 수준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군민 생활 주변의 위험시설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해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군민들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4-18

경산발명교육센터, 찾아가는 발명 교실 연중 시행

경산교육지원청은 16일부터 경산발명교육센터에서 '찾아가는 발명 교실'을 시작했다.  이번 과정은 학교 여건상 직접 발명교육센터로 방문해 수업받기 어렵거나 발명 교육에서 소외될 수 있는 읍·면의 소규모학교의 학생들을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 발명 교육 소외 지역에 대한 창의·발명 교육지원과 지역 균형적인 발명 교육 시행에 목적이 있다. 이 교실은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출장 수업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따로 선별해 이론수업과 함께 진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통합예약시스템을 활용해 받은 교육 신청에서 1시간 안에 모든 수업 일정이 채웠을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모태화 경산발명교육센터장(교육지원과장)은 “경산발명교육센터는 발명 교육의 확대를 위해 매년 읍·면 단위의 소규모 학교와 직접 발명교육센터를 방문해 교육받기 어려운 학교를 대상으로 출장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발명 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발명 교육지원과 지역 균형적인 발명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산발명교육센터는 16일 삼성현초교를 시작으로 총 63회, 16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년 동안 교육을 진행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18

경산시, 글로벌 도시브랜드 도시 다양성 부문 대상

경산시가 17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4 글로벌 도시브랜드 대상의 ‘도시 다양성 부문’ 대상을 받았다. 글로벌 도시브랜드 대상은 글로벌 시대 지속 가능한 브랜드 발굴로 지역의 한계나 경계를 뛰어넘는 우수한 성과를 낸 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글로벌 성장 가능성, 도시브랜드 미래가치 등을 중점 평가한다.시는 10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스스로 빛나는 ‘항성’의 이미지를 표현한 새 도시브랜드 ‘My Universe, Gyeongsan(나의 세계, 경산)’을 중심으로 ‘시민 중심의 행복 도시’를 만들겠다는 시정 운영의 핵심기조를 담아 그간 정체되었던 도시 마케팅에 주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또 △대임지구 내 ‘ICT 산업의 창업 전진기지’를 목표로 조성 중인 임당 유니콘파크와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통한 미래 신성장 기반 확보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전기차 차세대 무선 충전 규제 자유 특구 지정으로 미래 차 산업 선도를 위한 기업 지원 플랫폼 구축 △경산의 남·북부권을 잇는 종축 고속화도로 개설 △도로·상하수도 등 다양한 도시 내부 정보를 디지털화하는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 선정 등 산업경제·건설·사회 전반에 걸쳐 시의 비전과 다양한 매력을 시정으로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28만 시민들의 격려와 성원이 더해진 결과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우리 시의 다양한 매력을 알 수 있도록 1,300여 명 공직자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한편, 경산시는 도시브랜드 가치 확산을 위해 대표 상징물인 CI와 캐릭터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항성 도시로서 달라진 경산의 위상을 전략적 마케팅을 통해 대내외 알리는 데에 주력할 방침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18

고령에서 살아보기, 도서출판기념회…11명의 고령 생활 보고서

고령군은 생활인구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고령에서 살아보기’를 출간했다.군은 지난 16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내 북카페에서 이남철 군수, 수도권 저자를 비롯한 초대 사람책, 출판사 대표, 경상북도 인구활력팀 등 40여 명과 함께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이번에 출간된 ‘고령에서 살아보기’는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한 고령살아보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11명의 고령군에 대한 보고서이자 안내서이다.참여자들은 대부분 50~60대의 신 중년으로 각자의 치열했던 청춘을 뒤로하고 인생 후반 제2의 인생을 위해 고령살아보기에 참여했고, 새롭게 알게 된 고령군과 사람들의 매력을 진솔한 글로 담아냈다.고령군을 대표하는 세계유산 지산동고분군과 가야금, 고령군의 역사, 자연, 문화에서 느꼈던 감상이 실렸다. 또 고령에서 살아가는 농부, 도예가, 청년창업가 등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고령군의 매력을 더 빛나게 해주었다.이 책의 출판을 이끈 고령살아보기 프로그램은 경북도 인구활력사업인 ‘1시군-1생활인구 특화프로젝트’공모사업으로 고령군, 예마을, ㈜패스파인더, 신활력플러스사업단, 서울50플러스재단 등이 함께 파트너로 참여했다.지난해 9, 10월 두차례에 걸쳐 서울, 경기, 대구의 중장년 35명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령군과 관계를 가졌고, 고령군 주민 28명의 사람책(생활인구를 돕는 지역 인적자원이자 생활인구 서포터즈)이 이들의 지역 생활을 지원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군에서의 소중한 경험을 아름다운 글로 꽃피워 주신 저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고령에서 인연이 이 책을 통해 널리 퍼져 새로운 인연을 싹틔우고, 새롭게 싹튼 인연들이 모여 불꽃을 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2024-04-17

청도군, 26일에 새마을 환경 살리기 개최

청도군이 26일 청도천 둔치 일원에서 2024 청도군 새마을 환경 살리기를 펼친다. 청도군 새마을 환경 살리기는 지난 2000년 ‘재활용품 경진대회’로 출발해 코로나-19 팬데믹에도 한 해도 빠짐없이 25년 동안 개최되고 있다.재활용품 경진대회는 새마을운동발상지 청도의 800여 새마을지도자와 212개 마을 이장,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폐자원을 거둬들여 재활용함으로써, 자원 선순환 구조 정착에 이바지하는 생명 사랑 운동으로 시작됐다.특히, 올해 행사는 ‘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 및 제14회 새마을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그 의미가 더욱 깊다.이번 행사는 청도 새마을 여성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상북도 무형문화재인 청도차산농악의 본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새마을 환경 살리기 추진 유공자 표창과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청도 새마을아리랑보존회의 퍼포먼스 이벤트, 재활용품 경진대회와 새마을 사진전 등으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글로벌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새마을 환경 살리기’의 전국적 확대와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의 발전 및 계승을 위한 역사적인 도약에 함께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17

청도군 농산물 안전분석실 개소, 안전 먹거리 생산 지원

청도군이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민단체와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청도군 농산물 안전분석실 개소식을 했다. 김하수 청도군수의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청도군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청도군농업기술센터(화양읍 총화 3길 20-2) 내에 있으며 지난 2021년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농산물 안전분석실은 총사업비 27억8천700만 원(국비 5억 원, 군비 22억 8천7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2022년 12월 착공, 건축면적 393㎡ 규모로 조성됐으며 질량분석기 등 정밀 분석 장비 25종 37대를 갖추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청도군은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전면 시행에 따라 농산물 출하 전에 463종의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농산물의 폐기나 과태료 처분을 받는 불이익이 생기는 일을 방지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유통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여 농민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분석의뢰는 청도군에 주소나 농지를 두고 영농에 종사하는 농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출하 7~14일 전에 안전분석실로 방문·의뢰하면 된다.김하수 청도군수는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우리 군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유기농 농산물의 확산, 그리고 소비자 신뢰도 제고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16

경산시 자원회수시설 증설사업 탄력

지역민의 반대로 행정절차의 완료에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경산시 자원회수시설 증설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15일 조현일 시장과 김희종 용성발전협의회 협상단 회장이 15일 박순득 경산시 의회 의장 입회하에 협약서에 서명했다. 경산시는 지난 2023년 7월 자원회수시설 증설사업의 실시계획 승인ㆍ고시를 끝으로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8월에 사업을 착공했으나 용성면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지난해 9월부터 지금까지 주민 협상단인 용성면발전협의회 협상단과 5차례의 협상 회의를 거치면서 해결 방안을 모색해 지난 2월, 5차 협상에서 극적으로 합의에 이르렀다. 주민 협상 결과 용성면 고은리의 음식물쓰레기 폐기물 처리시설과 양계장 등 위해 시설을 정비 후 종합복지센터를 건립하고 마을별 10억 원의 주민 숙원사업비 예산을 편성해 도로, 하천, 마을주차장 등의 기반 시설과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영농창고 및 복지시설의 설치를 시가 직접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용성면 용산리 247번지 일원에 하루 100t 처리용량의 기존 1단계 자원회수시설을 2015년부터 운영 중이나, 생활폐기물의 지속적인 증가로 사업비 439억 원을 투입해 2단계 70t/일 처리용량의 자원회수시설 증설사업을 2026년 5월 준공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해와 양보로 경산시 자원회수시설 증설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주민 감시활동을 적극적으로 보장하는 등 깨끗하고 안전한 자원회수시설 설치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용성면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15

성주소방서, 7월부터 주유소 등 흡연 시 과태료 500만원

성주소방서는 주유소 등지에서의 흡연 금지에 관한 ‘위험물안전관리법’ 개정·시행사항을 안내하고 있다.지난해 셀프 주유소에서 운전자가 흡연을 하면서 주유하는 영상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바 있으며, 휘발유 증기 등이 체류하는 장소에 흡연 불꽃이 노출되면 대형화재·폭발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개정이 추진되었다.개정 법률의 주요 내용은 주유소 등 위험물을 보관하거나 사용하는 장소에서의 흡연 금지에 관한 조항 신설 등이다.흡연이 금지되는 장소에서 흡연했을 때에는 최대 5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하되, 위반 횟수별 과태료 금액도 따로 정하도록 했다. 제조소 등의 관계인은 금연구역 알림표지를 설치해야 하고, 이를 위반했을 때에는 소방서장이 그 시정을 명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개정 법률은 향후 흡연구역 지정기준, 금연구역 알림표지 설치기준 및 위반횟수별 과태료 금액 등 구체적 사항을 하위법령으로 마련해 오는 7월 3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성주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개정 법률은 흡연 행위 금지를 법률상 구체적으로 명시함으로써, 주유소의 화재·폭발 사고를 예방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며 “주유소 등 관계인은 물론 이용하는 군민들도 개정된 관련 내용을 숙지해 불이익 당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고 성주군의 안전문화 분위기 확산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4-15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성주군 참외산업 현장 방문

전국 참외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참외 주산지 성주군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4일 방문했다.이날 현장에는 정희용 국회의원,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을 비롯해 이병환 군수, 김성우 의장, 농식품부, 농진청, 농협경제지주 등 많은 농업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송 장관의 이번 방문은 본격적인 참외 출하가 시작됨에 따라 현장의 생생한 참외 작황을 점검하고 수급 안정을 위한 생육관리 및 출하 확대를 당부하기 위해 이뤄졌다.송 장관은 이날 참외 생산 농가를 방문해 참외 작황 현황을 점검하고 스마트 생산시설 등 성주만의 고품질 참외재배 기술력에 대해 청취했다.이어 월항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를 찾아 (사)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 강도수 회장 등과 함께 AI선별기, 자동적재로봇 등 스마트 유통시설에 대한 시찰 및 출하 동향에 대해 점검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직접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올해 초 이상기후로 참외 생산이 불안정하였으나 정부 및 지자체‧유관기관‧농업인의 적극적인 협조로 제철을 맞이한 지금은 수급이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송 장관은 “시설원예 농산물의 중심에 있는 성주참외 현장이 안정화되어야 농업인, 소비자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면서 다양한 정책이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한편, 참외 작황 회복을 위해 농식품부‧성주군‧참외자조회에서는 지난 1월부터 영양제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일조량 감소에 따른 대응기술 농가지도, 투광성 향상을 위한 시설하우스 피복제 세척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4-15

경산시 용성면 고은지구 농촌 공간 정비사업 공모 선정

경산시 용성면 고은지구가 농림부의 ‘2024년 농촌 공간 정비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17억 원을 확보했다. '농촌 공간 정비사업'은 농림부와 경상북도가 농촌지역의 난개발과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불균형 문제에서 농촌이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농촌 생활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도비를 포함 총 240억 원을 투자해 용성면 고은리의 음식물처리시설과 양계장 등 악취시설 7개소를 정비 대상 시설로 지정해 2028년까지 정비한다.또 주민생활지원센터와 다목적 광장 및 주민 휴식 공간 등을 설치해 용성면의 고질적인 악취로 발생한 문제를 없애고 지역주민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시는 이를 통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귀농·귀촌인 유입 촉진, 고령화 등 농촌지역의 인구감소 대책 및 낙후된 지역 농촌 공간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 이용과 관리를 통해 지역 농촌 주거 환경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조현일 경산시장은 “고은지구 농촌 공간 정비사업이 용성면과 자인면, 남산면의 일부 주민들이 겪는 악취 고통을 해결해 주길 바라다"며 "정비사업 및 재생사업을 통해 새로운 농촌의 모습으로 변모해 농촌지역의 삶터, 일터, 쉼터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15

청도군, 성장의 사다리 평생학습 본격 시동

청도군이  ‘평생학습 행복 도시’를 목표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2월에 개최된 ‘청도 평생학습 행복 도시 추진보고회’에서 2024년을 청도 평생학습 행복 도시 원년의 해로 정하고 청도의 모든 행정에 평생교육이 녹아있는 만큼, 군민 복지 실현과 개개인 삶에 동기부여가 제공될 수 있도록 평생교육 기반 구축에 과감한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김 군수는 지난해 초 전국 최초로 청도행복 헌장 십계명을 제정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의식의 선진화(공동체 의식 함양)를 유도하고 개인 역량 개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의 미래 성장의 방향성을 설정했다.이를 실천하고자 지난해 3월 대구한의대와 협약으로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이하 청도학과)를 개설했다.청도학과는 미래의 청도를 혁신해 나갈 수 있는 지역 인재를 대학과 지자체가 직접 양성하는 프로젝트이다. 지난 3월 2일부터 청도군민 30명이 4년간 매주 토요일마다 온라인과 실무 현장 경험으로 수업을 이수하고 졸업하면 문학사 학위를 갖는다.청도의 전반을 배우는 청도학을 비롯해 학생들이 지역의 문제나 발전을 위한 주제에 심도 있게 접근해 청도군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용해 지역을 위해 일할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3월 29일에는 평생학습 기반 시설인 청도 평생학습 행복관도 준공하고 청도 평생학습 행복 도시 추진단도 구성해 평생교육을 군정이 나아가야 할 기조로 정립하고 민간조직과의 원활한 자문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특히 10월에는 도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평생학습 한마당인 ‘제11회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를 청도에서 개최해 청도의 평생학습 문화를 알린다.군은 ‘청도군 평생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에 마을 평생교육 지도자 양성에 관한 조항도 신설하는 등 교육공동체를 강화하고 △청도행복아카데미 △경북도민행복대학 청도군캠퍼스 △청도 온누리대학 △청도 여성대학(원)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 등 평생학습 문화 확산과 수준 높은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15

성주군, 낳을수록 The 행복한 성주 시행계획 발표…4개분야 총 37개 과제 발굴

성주군은 2030년까지 총 37개 사업에 1천642억원을 투입하는 ‘낳을수록 The 행복한 성주 시행계획(이하 시행계획)’을 확정했다.현재 성주군의 인구는 2023년말 기준 4만2천86명으로 1966년 대비 65%, 2000년 대비 18%가량 감소했다. 이에 더해 출생아 감소, 학령기 아동의 이탈 및 고령인구 증가는 향후 성주군의 인구가 더욱 가파르게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이에 성주군은 경북도의 저출생과의 전쟁선포에 발맞춰 지난 2월 저출생 TF팀을 출범시키고 과제발굴과 실행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4대 분야(양육, 돌봄, 교육, 주거)와 인식개선 및 확산운동으로 구분해 총 37건의 과제를 발굴했다.특히 계획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파격적(Shocking)이면서 빠르게(Speed), 또 모두의 공감을 통한 참여(Social)로 타지역과 차별화된 특별한(Special)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4S지원’의 지원 방향을 설정했다.이와함께 △성주형 24시 통합돌봄셈터 △사교육비 지원 및 영어특성화 교육 △보건소 소아청소년과 진료 개설 △신혼부부 월세 및 주택구입 이자 지원 △출산양육 지원금 확대사업을 5대 핵심과제로 선정해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특히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창의문화센터 내 설치된 성주형 24시 통합돌봄센터는 평일 야간 및 주말에도 돌봄 시설을 운영한다. 향후 다함께 돌봄센터 2호점 및 면지역(선남·초전) 거점 돌봄센터까지 확대 운영해 촘촘한 틈새돌봄으로 양육 공백을 해소할 예정이다.이밖에 학령기 아동을 위한 교육비 지원 및 원어민 학습,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을 위한 보건소 내 소아청소년과 진료 개설 및 첫째와 둘째의 출산양육 지원금 30만원 확대, 청년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한 월세 30만원, 주택구입 이자 2~5% 지원 및 육아친화형 공공임대주택 건립으로 전 분야 빈틈없는 정책으로 저출생을 극복한다.성주군은 이번 계획에 반영된 37개 사업 외에도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건의하고, 정기적 추진실적 점검을 통해 사업의 효과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향후 저출생 극복 대응에 효율적인 조직체계로 개편하고, 사회구성원 모두의 참여를 이끌어 낼 MOU를 추진할 예정이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저출생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국가와 지자체,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관계기관의 긴밀한 상호협력으로 ‘낳을수록 The 행복한 성주’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kbmaeil.com

2024-04-14

고령군, 시군대표 관광자원 발굴 육성사업…1박 2일 체류형 관광상품 운영

고령군은 경북도의 ‘시군별 대표관광자원 발굴·육성사업’에 6년 연속 선정돼 ‘왕의 길, 현의 노래(王道絃歌)’ 투어 프로그램을 11일부터 6월 12일까지 13회에 걸쳐 진행한다.군은 2023년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지산동고분군을 중심으로 고령군의 고유한 역사와 전통문화, 웰니스, 힐링, 캠핑 관광자원을 결합해 1박 2일간의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이 관광상품은 수도권 지역 홍보를 통한 모객으로 매회 35명 이상 모집해 총 500여 명의 관광객이 고령을 다녀갈 예정이다.주요 코스는 1일차에 가야금에 대해 배우고 연주해보는 ‘현의 노래’ 체험,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박물관, 지산동고분군 ‘왕의 길’ 트레킹, 카페포카오 족욕체험 등을 하고 농촌체험휴양마을인 개실마을에서 한옥스테이로 2일차로 넘어간다.2일차는 개실마을에서 점필재 김종직선생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전통 엿 만들기 체험과 함께 대가야수목원과 대가야시장에서 화창하고 생동감 있는 고령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가얏고마을과 개실마을에서 시골 밥상차림과 고령의 대표 맛집 미식투어는 여행의 재미를 더해준다.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세계유산도시 고령의 먹거리, 체험, 숙박까지 생활밀착형 관광의 활성화로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kbmaeil.com

2024-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