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들, 진로 모색을 위한 체험학습 실시
의성군 옥산중학교는 지난 2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1학기 진로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도예체험(경북과학대학교 전통문화체험학교)과 가산수피아 수목원 탐방의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다양한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번 도예체험은 학생들이 자신의 손으로 직접 흙을 만지고, 빚으며 작품을 만드는 과정과 더불어 물레 체험을 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창의력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었을 뿐 아니라, 도자기 장인의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예술 관련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
이어서 진행된 가산수피아 수목원 탐방에서는 학생들이 자연 생태환경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다양한 식물과 생태계의 상호작용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은 물론, 자연과 함께하는 직업의 가치와 역할에 대해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임동환 교장은 “이번 진로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