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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도군,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지역협의체 구성

청도군이 25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과 운영을 위한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협의체는 청도군수와 청도교육지원청 교육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청도군의회 의장과 대구한의대 총장,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참여한다.교육발전특구는 청도군과 교육지원청, 군의회, 대학, 공공기관 등 지역 주체가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 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특구로 지정되면 특례 신설을 통한 각종 규제 완화는 물론 최대 100억 원의 정부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협약식에 참여한 기관들은 교육발전특구 공모 선정 의지를 다지고 지역 여건에 맞는 ‘청도형 교육정책’의 도출 방안을 논의했다.먼저 ‘지역에서 교육받은 인재가 지역에 머무르는 도시’를 비전으로 정하고 청도군 통합 발전전략과 연계한 지역교육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삼아 추진 전략 및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공교육을 강화해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일하며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교육발전특구 지정이 필요하다”며 “‘청도 평생학습 행복 도시’ 추진과 발을 맞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구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시균 청도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청도만의 특색있는 좋은 학교를 육성하고 교육 경쟁력을 높여 전국에서 찾아올 수 있는 교육 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25

성주 수륜중 학생 창작 번역(3개국어) 시집 ‘나는 어떤 씨앗일까’ 출간

성주 수륜중학교(교장 송경미)는 전교생 31명의 작품을 모두 수록한 학생 창작 번역 시집 ‘나는 어떤 씨앗일까(도진숙, 박덕희 엮음 / 브로콜리숲)’을 출간했다.수륜중은 지난 22일 교육, 문화,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를 초청해 출판을 기념하는 문화행사를 가졌다.이번 시집은 전교생 31명이 수업을 통해 창작한 시 중에서 1인당 3편씩 총 93편을 뽑아 수록했다. 농촌의 작은 학교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의 내면을 진솔하게 담아냈다.특히 서로의 고민을 알 수 있고, 학생들간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는 점에서 문학 예술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학교생활과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적 효과를 거뒀다.더욱이 3명의 학부모(나가하마 요리코, 판타니여, 김수림)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3개 국어(영어, 일본어, 베트남어)로 번역해 수록했다.이는 전교생의 40%가 다문화 학생으로 구성된 수륜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아버지와 어머니의 나라에 대한 자긍심과 자존감을 높이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활동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줌으로써 점차 다문화 가족이 많아지고 있는 농촌 현실의 미래에 대비하는 모범적인 교육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또한 5명의 학생이 선배, 친구, 후배들의 시를 읽고 느낀점을 자기만의 표현 방식으로 그린  청소년 다운 컷들을 군데군데 배치해 시각적인 효과를 높였다.학생이 직접 자작시(自作詩)를 낭송하며 QR코드로 삽입해 음성으로 생생하게 재생시킬 수 있게 했다. 청각적이고 공연적인 효과를 더하는 등 종합적인 문학예술 교육의 효과를 높여 학생과 학부모, 교사, 학우들의 내면적 만남을 가능하도록 했다.학부모 김수림씨는  “아이들의 시집 번역에도 참여했는데, 아이들의 따뜻함과 솔직함,  깊은 내면을 이해하고 아이들의 생각과 문화를 받아들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너무 값진 경험이었다”며 “많은 부모님들이 우리 아이들의 시집을 읽고 마음의 위로를 받아 아이의 마음을 다독여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4-24

고령군 관광협, 왕의길 현의노래 투어 프로그램 운영

사)고령군관광협의회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6월까지 ‘왕의 길, 현의 노래(王道絃歌)’ 투어 프로그램을 총 13회 운영한다.시군 대표 관광자원 발굴육성사업인 ‘왕의길 현의 노래’ 프로그램은 코로나 이후 휴식과 쉼, 힐링과 자연 친화관광자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최근 관광 트렌드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받으며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연속으로 공모에 선정됐다.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선정된 지산동 고분군을 중심으로 한 지역의 대표적인 자연친화 관광자원들을 상품화해 수도권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대가야 고령만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1일차에는 가야금에 대해 배우고 연주해 보는 ‘현의 노래’ 체험, 지산동고분군 산책로를 따라 걷는 ‘왕의 길’ 걷기 등이 진행된다. ·2일 차에는 개실마을에서 점필재 김종직 선생에 관한 이야기와 전통 엿 만들기 체험, 대가야수목원과 대가야시장 투어를 통해 생동감 있는 고령을 만나볼 수 있다.김용현 고령군관광협의회장은 “지역 정체성과 문화·관광을 결합한 자연친화적인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대가야 관광 고령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4-24

정보센터에서 만나는 우리 땅 독도

경상북도교육청 정보센터가 독도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독도 교육체험관을 상시 개방키로 했다. 다양한 체험활동을 연중 운영한다는 것이다.  경북도교육청 정보센터는 경산에 소재해 있으며, 독도교육체험관은 정보센터 2층에 자리해 있다. 독도교육체험관은 앞으로 화~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관한다. 자유 관람이며, 독도 관련 도서와 학습지, 독도 인터렉티브 월, 독도 포토 키오스크, 독도 VR 등 독도 관련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센터는 상시 개방에 맞춰 다양한 행사도 기획했다.    ‘사이버 독도학교 수료 이벤트’나 ‘온라인 독도퀴즈’, ‘독도 클래식 음악회’ 등은 오는 12월까지 운영하고, 경상북도교육청과 영남대 독도연구소, (재)독도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독도, 그 푸른 목소리를 듣다’를 주제로 한 찾아가는 독도 전시회는 5월 3일까지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독도의 아름다운 풍경 사진과 독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배너 등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정보센터 백영애 관장은 “연중 운영되는 독도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이용자가 독도 교육체험관을 방문해 독도와 관련된 지식을 얻고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24

경산 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인, 대형 아울렛 유치에 발 벗고 나서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인(경산시 선거구)이 23일 조현일 경산시장과 함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대형 아울렛 유치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조 당선인과 안 장관과의 이번 만남은 지난 3월 11일에 이은 추가 면담 자리였다.  조 당선인은 이날 애초 계획된 RD와 제조업 중심의 지식산업시설을 지식산업, 서비스, 유통이 결합한 복합경제산업시설로 변경하는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변경안이 25일 산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통과하면 경산지식산업지구 내에 대형 아울렛 조성이 가능해진다.  대형 아울렛 조성은 조 당선인의 핵심 공약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조업체와 유통업체 간 협력을 통한 기술혁신 및 제품경쟁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 경산시와 인구가 비슷한 다른 지자체가 대형쇼핑몰 유치로 생산유발 효과 1508억 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776억 원, 고용유발 효과 1311명 등의 긍정적 변화가 있었다. 조지연 당선인은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안덕근 장관을 만나 최선을 다해 설명하고 설득했다”며 “앞으로 열심히 발로 뛰는 의정 활동으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23

영천시와 농어촌공사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 협약 체결

영천시는 23일 한국농어촌공사 영천지사와 2024년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 사업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사업 시행 지침에 따라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 사업의 설계·시공 및 하자관리 등을 한국농어촌공사 영천지사에서 위탁관리하기로 했다.이번 사업은 영천시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돼 받은 총사업비 28억으로 현재 추진 중인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 팜에 공기 열 냉·난방시설을 설치한다.시 관계자는 "친환경 공기 열 냉·난방시설은 유류, 가스, 전기보일러보다 최대 난방비가 55% 절감돼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청년 농민들의 비용 부담을 낮춰 경영안정과 소득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고유가 시대에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한 청년농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고품질 작물 생산 기반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시설원예 분야에 신재생에너지 이용 기술을 활용해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 중립 실천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한편, 영천시는 국비 공모 사업인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00억 원으로 금호읍 구암리 일원에 철골유리온실 7동, 4만215㎡ 규모의 스마트팜을 조성해 청년농에게 임대할 계획이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4-23

경산시립교향악단, 음악 동화 ‘피터와 늑대’ 발표

경산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전희범)의 음악 동화 ‘피터와 늑대’가 5월 2일 오후 7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 장난꾸러기이지만 두려움을 모르는 소년 피터와 쉴 새 없이 다니는 피터가 걱정인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피터가 늑대에게 해를 당할까 봐 언제나 걱정이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에 늑대가 나타나서 농장의 동물들을 위협하고, 마을 사람들과 사냥꾼들은 늑대를 잡지만 늑대를 잡는 과정에서 어린 소년 피터는 늑대와 어른들에 대한 여러 가지 감정을 느끼게 되고, 결국 늑대를 풀어주며 동화는 끝이 난다. 피터의 마음 성장을 담은 이번 공연은 내레이션 음악 동화로 등장인물들은 각각 악기로 표현된다.  피터는 현악기, 할아버지는 바순, 늑대는 호른, 사냥꾼들은 팀파니와 큰 북으로 묘사된다.  눈을 감고 소리에 집중해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영상을 보는 것 이상으로 감동할 수 있고 악기의 특징을 찾아보는 즐거움도 함께할 수 있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23일 정오부터 30일 정오까지 발매된다.  잔여석은 공연 당일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23

청도군, 저출생 극복 기본전략 보고회 개최

청도군이 22일 전 부서장과 읍·면장,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생 극복 기본전략 보고회’를 열었다. 군은 경북도의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식 이후, 저출생 극복 TF 추진단(단장 장상열 부군수)을 구성하고 주민 의견수렴과 회의를 진행하며 지역 실정에 맞는 특수시책을 발굴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여 왔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아이 낳고 아이 키우기 좋은, 희망 청도’를 비전으로 청년, 신혼 부부 맞춤형 정주 공간 140호 조성, 매년 출생아 수 200명 이상을 목표로 설정했다.청도군은 주거·일자리, 경제적 부담 완화와 출산에 따른 양육을 함께 돌보는 공적 돌봄을 보완하기로 했다.또 청도형 지역 명문 학교 육성, 교육 4대 전략 수립과 출산장려금 지원 인상, 지역 활력타운 친환경 주거공간 조성 등 청년 정주기반 구축을 위한 23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군은 지역에서 출생해 청년이 될 때까지 1인당 최대 1억 9200만 원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정책의 강화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김하수 청도군수는 “현재 저출생의 원인인 청년세대의 결혼, 출산, 양육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전 부서와 지역 청년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내실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23

경산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지역 화장품 산업 선도

경산시가 미래 k-뷰티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조성한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가 7개의 입주기업을 가동하며 지역 화장품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경산시 유곡동 산 12-6번지에 228억 원 예산으로 2020년 6월 문을 연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는 화장품 연구와 생산, 비즈니스가 원스톱으로 이루어지길 기대했지만, 화장품 연구에 치중되고 있다.새롭게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운영을 맡은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은 제조·관리시설을 개선하고 입주기업 모집에 나서 지난 19일 경산지역 업체 2곳과 다른 지역 5곳 등 7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미래 성장동력으로 화장품·뷰티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경산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에 반해 다른 지역에서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하는 5개 기업은 본사를 경산으로 이전한다.본사를 경산으로 이전하는 5개 뷰티 기업은 △대구 (주)토니왕 사이언스와 ㈜제이스제이 △경주 (주)케이씨테크놀러지와 ㈜알래스카드림 △김천의 ㈜토브 등이다.특히, 두피모발 측정 관련 신기술을 지닌 (주)케이씨테크놀러지와 화장품 기업인 (주)토브는 경산시 K-뷰티 마케팅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지난 3월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2024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미용전시회’에 참가해 총 18만 9500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본사 이전을 결심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으로 이전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만큼 체계적인 뷰티산업 지원 정책을 마련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우수화장품 생산시설인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는 148종의 연구 장비를 갖추고 있다. 올해 ‘우수화장품 시설 구축사업’을 통해 △기업을 위한 화장품 제형 쇼룸 설치 △생산에서 판매까지 원스톱 서비스 지원 △마케팅을 위한 스튜디오 구축 등 기업 지원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자 대대적으로 시설을 개편해 나가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22

태실의 고장 성주에서 즐기는 태교 힐링여행 1박2일…생명의 소중함 일깨워

성주군은 지난 20, 21일 이틀간 생생국가유산사업으로 ‘성주 태교 힐링여행 1박2일‘ 태교 여행상품을 운영했다.이 상품은 '성주군의 사적지인 생명'이라는 고유한 컨텐츠를 품은 세종대왕자 태실을 중심으로 임산부나 예비임산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이 행사는 임산부들에게 태교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등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체험형 사업으로 2021년 문화재청 우수상품으로 선정됐었다.첫날, 임산부를 포함한 가족, 예비 임산부 등이 참가해 세종대왕자 태실을 산책하며 자연의 소리와 함께 생명의 기운을 받았다.이어 수호사찰인 선석사 느티나무아래 지역의 특산품인 참외를 이용한 오감만족, 예비맘 태교 맘마 파티등 참가자들의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또한, 민속마을인 한개마을에서 열린 ‘소중한 아기, 태교 출산아카데미’는 심쿵, 순산요가 마사지체험, 10달 태교 음식소개와 자장가콘서트로 꾸며 참가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둘째날은 가야산에서 즐기는 야생화 꽃차시음과 함께 자연속 태교여행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참가자들에게 ‘임산부가 타고 있어요’라는 차량 스티커를 제작해 임신부의 건강한 출산과 안전을 기원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인구소멸, 지방소멸의 시대에서 생명의 고장답게 생명의 소중함을 널리 알려 저출산을 극복하고 국내 태교여행의 성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4-22

경산시, 2024년 대한민국 안전 대(大)전환 추진

2024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포스터. 경산시가 6월 21일까지 범국가적 재난 사전 예방 활동인 대한민국 안전 대(大)전환을 추진한다. 대한민국 안전 대(大)전환은 지난 세월호 사고(2014년 4월 4일) 이후 안전 운동 성격의 집중 안전 점검으로 2015년부터 정부·지자체·국민이 함께 참여해 우리 사회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발굴·개선하고자 매년 시행되고 있다.경산시는 집중 안전 점검의 실효성 강화와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5월 19일까지 자체·합동 안전 점검한다. 이어 5월 20일부터 6월 2일까지 자율 신고 실천 및 안전 문화 확산, 6월 3일부터 9일까지 확인 점검 등 후속 조치 강화, 6월 10일부터 21일까지 자율 점검 실천 4단계로 세부적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조현일 시장은 “대한민국 안전 대(大)전환 기간에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일상생활 속에 작은 관심과 실천으로 안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사고 예방의 첫걸음”이라며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것이 안전인 만큼 관계기관과 민간전문가는 점검 실효성을 확보해 안전 도시 경산을 이룩하는 데 일조해 주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22

경산시, 해외 유입 홍역 환자 발생에 따른 확산 방지 총력

경산시가 지역 A 대학 기숙사에서 해외 유입 홍역이 발생함에 따라 방역 상황실과 선별진료소(2개소)를 운영하고 홍역 발생 감시를 강화하는 등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유학생이 지난 6일 첫 확진 받은 후 현재 11명의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즉시 심층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대학의 기숙사 층별 코호트격리(이동 금지)에 나서며 확진자는 증상이 약해 대증치료와 개별 격리를 진행하고 있다.시는 홍역 집단 발생에 따라 유행 종료까지 경산보건소와 A 대학에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하고 홍역 상황실(경산시보건소·경북권질병대응센터·경북 감염병관리지원단)을 A 대학에 설치해 홍역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 대학의 외국인 기숙사생 1200여 명 전원에게 MMR 백신을 접종하고 이후 이상 반응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있다. 홍역은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치사율은 낮으나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주로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파돼 감염예방을 위해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홍역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즉시 보건소(810-6343)나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