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성주군,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서울서 출발…16일 성주 도착 새생명축제 시작

성주를 대표할 수 있는 유적이 전 국민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조선왕실 고유의 장태문화를 들여다볼 수 있는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의식 재현행사’가 지난 30일 서울 경복궁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전국 최대 규모의 태실인 세종대왕자 태실에 안치될 왕자들의 태(胎)를 경복궁에서 장태지인 성주까지 봉안하는 의식을 재현하는 것.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문화재청에서 주최한 ‘2024 봄 궁중문화축전’과 연계 진행됐다.재현행사는 경복궁 교태전에서 세태의식(세종대왕자의 태를 씻는 의식), 강녕전에서 태봉지 낙점 및 교지선포, 태를 누자에 안치하는 의식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올해는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조선시대 장태문화 및 세종대왕자태실을 주제로 한 인문학콘서트, 도전! 역사골든벨, 국악 아카펠라 공연 등이 마련돼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재현행사는 서울에서의 봉출의식을 시작으로 2024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5월 16일~19일)의 첫째 날인 5월 16일 성주에 도착한다. 성주 시가지 일대에서 안태사 및 관찰사 퍼레이드와 태봉안 행렬을 맞아 마을축제가 이루어지던 영접행사, 군민 길놀이 행사로 종료된다.성주군 월항면 인촌리에 소재한 ‘세종대왕자태실’은 세종대왕의 큰아들인 문종을 제외한 18왕자의 태실과 원손인 단종의 태실 등 모두 19기의 태실이 집단 조성돼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왕자 태실이 완전하게 군집을 이룬 유일한 형태이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의식을 재현하는 것은 우리 조상들의 생명존중 사상을 계승하고, 우리나라 장태문화의 산실인 세종대왕자태실의 가치를 널리 알려 세계적 가치를 빛내도록 하기 위함이다”며 “이번 행사에 이어 5월에 개최되는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의 태봉안 행차 재현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5-01

청도 우리정신문화재단, 박정희 전 대통령 새마을밥상 재현

청도 우리정신문화재단이 8일 오후 4시 30분에 청도 새마을발상지 기념공원의 새마을휴게소식당에서 ‘박정희 前 대통령 새마을 밥상 재현 및 시식회’를 연다.청도 새마을발상지 기념공원이 들어선 신도마을은 테마공원과 새마을기념관이 조성돼 당시 농촌 주거와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으며, 체험 공간인 ‘새마을학교’는 1970년대 당시 옛 교실을 되살려 곳곳에 빛바랜 기억의 무늬를 입혔다.이번 행사는 한국 근대화의 초석이 된 새마을운동의 미래지향적 계승 보전을 위해 박정희 前 대통령이 평소 좋아했던 비름나물, 두부 등의 요리를 포함한 소박하고 검소한 생활상 일부로서 밥상 재현과 함께 농촌 공동체를 살리고 한국 경제 발전의 기틀을 다진 ‘자조, 근면, 협동’의 새마을정신을 재조명하고자 기획했다.김하수 청도 우리정신문화재단 이사장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모여 벼를 심고, 쌀을 수확해 나누며 화합과 협력을 이룬 공동체적 노력은 새마을정신의 바탕”이라며, “새마을 밥상은 한 그릇 더운밥으로 허기를 지우며, 가난을 딛고 일어선 당시 농촌 주민들의 녹진한 삶이 투영돼 있다”고 소개했다.군은 새마을 밥상이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인 청도의 근검, 절약 정신을 담은 향토 음식 콘텐츠화의 하나로 물질 풍요의 시대에 지나온 과거를 반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01

경산시, 경산형 교육 발전 특구 지정 노력

지역에 어울리는 교육 환경의 조성과 발전 방안이 지속적으로 모색되고 있어 주목된다. 경산시가 성공적인 교육 발전 특구 2차 시범사업 지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경일대 산학협력단에 ‘경산형 교육 발전 특구’ 개발을 위한 용역을 의뢰한데 이어 경산시장과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공동위원장으로 교육기관, 대학 및 관계기관 등 23명으로 구성된 교육 발전 특구 지역 협력체를 구성했다.  시는 지난달 29일 경산형 교육 발전 특구 지역 협의체 간담회와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역 협력체 위원 등은 경일대 산학협력단이 수행 중인 경산형 교육 발전 특구 연구용역의 추진 사항을 검토하고 보완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경일대 산학협력단은 교육 발전 특구 지정을 위한 지역의 교육환경과 여건을 분석하고 지난달 1일부터 12일까지 주민 의견 수렴 설문조사를 토대로 교육 수요자 인식과 요구 분석 등을 통해 도출한 경산형 교육 발전 특구 비전 체계를 보고했다. 시는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운영 기획서에 반영해 6월 말까지 응모에 참여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13개 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사각지대 없는 생애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으로 아이 키우기 좋고 와서 살고 싶은 도시 경산을 만들고자 지역 내 산업과 교육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01

성주군 ‘저출생 성금’ 모금 동참 릴레이

[성주] 경북도가 지난 1월 18일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하면서 성주군도 저출생과 관련된 정책은 물론 성금 모금에도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를 펼치고 있다.이날 모금 캠페인에는 이병환 성주군수 500만원, 성주군의회 100만원, 성주군 여성공무원모임 ‘들꽃회’ 이미화 회장 외 회원 일동 200만원,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김상진단장과 회원 일동 100만원, 성주군 여성단체협의회 김경란 회장 외 회원 일동 100만원, 개나리 회원 일동 100만원, (사)한자녀더갖기 성주군지부 박노숙 회장 외 회원 일동 30만원, 아이코리아 성주군지회 김영순 회장 외 회원 일동 3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성주군은 올해 3월부터 저출생극복 모금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2000만원의 성금을 경북사회복지모금회로 전달했으며, 지난 4월 29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 및 통합돌봄센터 개소식에 성주군수를 비롯한 관련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성금모금 캠페인에 동참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저출생 극복 1만 원 이상 기부운동에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젊은 세대들이 부담없이 아이를 키울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 며 “저출생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전병휴기자

2024-04-30

경산시, 인력난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으로 해결

경산시가 본격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치해 농가에 활력을 주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4월 30일 남산면 상대리 김민우 농가를 방문해 시설 포도알 솎기와 포도 순 제거 작업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격려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문제점과 어려움, 개선 방안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로 시는 상반기 15명을 유치했으며 하반기 추가로 모집해 올 연말까지 4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경산시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국내 거주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가족으로 지역문화 및 농업환경을 이미 알고 있어 농작업 안전 등의 사전교육을 거치면 신속히 농업 현장에 적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해 비자 발급과 외국인 등록 등의 행정절차를 대행하고 농작업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을 예방하기 위한 사전교육과 근로자 고용에 따른 산재보험료를 전액 지원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올해도 농번기 필요 인력을 제때 확보하고 수급해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농가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30

영천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라오스 방문

영천시가 농번기 인력 문제 해결을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선다.4월 30일 영천시에 따르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및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5월 1일부터 3일까지 관계자들이 라오스를 방문한다.이번 방문은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농협, 농민단체장 등 11명의 대표단이 1일 라오스 정부와 라오스 계절근로자 국내 도입을 위한 양측 준수사항 및 이행 조건, 계절근로자 선발지역, 기준 및 근로조건, 도입근로자 인권 보호 및 이탈 방지 대책 등을 사전 협의한다.이어 현지 유통센터, 라오스 한인단체를 방문해 계절근로자 도입 추진절차 협조 및 영천시 농식품 수출 활성화 방안 모색를 위해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2일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발을 위해 계절근로자 송출 참여 예정 시군을 방문하고, 주라오스 대한민국 대사관을 찾아 계절근로자 도입 및 추진에 있어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방문 일정 마지막 날인 3일에는 라오스 정부와 라오스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영천시 관계자는 “시는 기존에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친척 초청방식으로 제도를 운용하고 있었는데, 입국 시기가 지연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 농가에서 불편함이 있었다”며“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번기 적기 입국 등 계절근로자 제도의 원활한 추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4-30

제33회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 성황리 종료

가야금의 발상지, 악성 우륵의 고장인 대가야의 도읍지 고령군에서 열린 제33회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령군과 고령문화원 공동주관으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이번대회에는 221팀 229명이 참가했다. 올해 대회 총상금은 5450만원. 최고상인 우륵대상 상금은 국내 최고 수준인 2000만원으로 실력 있는 참가자들이 대거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대통령상인 우륵대상은 가야금 병창의 김해람(여·31·서울시 서초구)씨가 차지했다.김씨는 “가야금의 고장인 고령에서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며 대회를 위해 애쓴 관계자와 심사위원에게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부문별 대상에는 대학부 신동현(기악, 한국예술종합학교 2학년), 고등부 박은율(병창,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3학년), 중학부 안하현(기악, 화성능동중학교 3학년), 초등부 임여빈(병창, 산현초등학교 5학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박현숙 심사위원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경연자들이 국내 최고의 가야금 대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골고루 수준 높은 기량을 보여 만족스럽다”고 말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앞으로도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가 가야금인들의 꿈과 기회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금처럼 권위 있는 대회로 가야금의 전통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는 우륵의 정신을 기리고 우리국악의 전통을 잇기 위해 지난 1991년부터 열리고 있는 국내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가야금 대회로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4-29

경산시, 2024년 1회 추경예산 1조 3903억 원 편성

경산시의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당초 본예산 1조 3092억 원보다 811억 원이 증액된 1조 3903억 원 규모로 제출됐다.  회계별 편성 규모는 일반회계가 기정예산 대비 610억 원 증액된 1조 2210억 원, 공기업특별회계는 195억 원 증액된 1317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6억 원 증액된 376억 원이다.이번 추경은 지방교부세 415억 원과 국도비 보조금 94억 원, 세외수입 28억 원 등의 세입을 활용해 소상공인·청년 월세 지원 등 민생안정과 올해 말 개통을 앞둔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시험 운행비 등 주요 현안 마무리와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주요 사업은 △남부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이전비 8억 원 △지진비상경보시스템 설치 2억 원 △경산문화관광재단 설립 준비 2억 원 △시민건강 행복 콘서트 5억 원 △어르신 종합복지관·백천사회종합복지관 증축공사 24억 원 △임당 유니콘파크 벤처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한 펀드조성 3억 원 △소상공인 특례 보증사업 출연금 5억 원 등이다.또 △어르신 무임승차 보상금 및 시내버스 비수익노선 단일화 손실보상금 등 74억 원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시험 운행 및 개통식 등 13억 원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29억 원 △농촌 마을 만들기 사업 10억 원 등으로 편성됐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과 시 건전재정 유지를 위해 이번 추경 규모는 크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 민생안정과 시민 복지향상에 필요한 사업에 우선 예산을 반영해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이번 추경안은 5월 3일 열리는 제254회 경산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16일 최종 확정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28

고령향교 및 성균관유도회 고령지부 회장 이취임식

고령향교는 지난 26일 제49‧50대 고령향교 전교 및 제17‧18대 성균관유도회 고령지부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이남철 고령군수와 김명국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노성환 도의원, 기관단체장, 향교 장의, 유림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신임 이동훈 전교는 대가야읍 출신으로 고령향교의 수석장의와 담수회 고령지회장을 역임했다. 이 전교는 취임사에서 “임기 동안 유림의 화합을 도모하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나가는 데 고령향교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성균관 유도회 최근식 신임 회장은 개진면 출신으로 성균관유도회 고령지부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최 회장은 “전통문화 이해와 올바른 가치관 확립, 유교 경전을 통한 인성함양, 성현의 가르침에 따라 유림인구의 저변확대, 유림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축사를 통해 “고령향교와 성균관유도회 고령지부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두 분을 중심으로 향교의 모든 분들과 손잡고 고령이 발전하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많은 지도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인사했다.신임 고령향교 전교와 성균관유도회 회장 임기는 2024년 5월 1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이다./전병휴기자

2024-04-28

성주군, 현안사업 추진 국‧도비 예산 확보 총력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난 26일 김성우 군의장과 실과소장 등 20여 명과 함께 경북도청을 찾아 이철우 도지사를 면담하고 국비확보 및 현안사업 해결에 협조를 요청했다.방문단은 이날 △성주호 관광지 지정 및 조성사업 △지방도905호선(성주~김천)4차로 확장공사 경북도 직접 시행 △남부내륙고속철도 성주역사 건립비 지원 △동서3축(성주~대구간) 고속도로 건립 등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국도비 지원을 건의했다.또한, 특별조정교부금 사업으로 △낙동강변 성주파크골프장 조성사업(4억원) △초전~벽진간(군도4호선)포장공사(4억원) △수륜 계정천(계정1리) 정비공사(2억원) 등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10억원의 예산 지원도 당부했다.경북도의 저출생과 전쟁 선포에 따른 성주군의 저출생 대응전략인 ‘낳을수록 The 행복한 성주’ 완성을 위한 4대 핵심분야(출산과 양육, 완전돌봄, 교육지원, 주거정착)와 1운동(인식‧제도개선)을 설명하고 주요 핵심사업인 ‘성주형 24시 통합돌봄 패키지’구축을 위한 저출생 극복 포괄사업비 4억원 지원도 부탁했다.또 참외 영양제 무상 공급(3억원), 재해인정(52억원 국비 확보), 쿠팡과 MOU체결, 참외 소비 촉진을 위한 온라인 매출 확대와 참외 농가의 수입 증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에 경북도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정부 긴축재정으로 지방재정이 큰 어려움에 처해 있어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kbmaeil.com

2024-04-28

경산프리미엄쇼핑몰 부지, 공개경쟁으로분양한다

경산지식산업지구에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입점이 가능해짐에 따라 경산시와 조지연 22대 국회의원 당선인이 청사진을 내놨다.  조현일 경산시장과 조 국회의원 당선자,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은 이날 경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날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통과된 대형 프리미엄 쇼핑물 유치에 따른 소감과 후속 조치 등에 대한 입장과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자는 “이제 우리가 바라던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조성이 아니라 현실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회에서 경산의 미래와 경산의 발전을 위해, 시민이 행복한 경산을 만들고자 정말로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또 앞장서 이 일을 추진, 성사시킨 경산시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고마움을 전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기존 산업시설용지와 공공시설 용지에서 유통상업 시설 용지로 변경된 10만 9,228㎡(3만 3천 평)에 입주할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은 건설과 소비지출에 따른 파급 효과로 연간 방문객 800만 명, 취업유발 효과 1만 3,651명, 생산유발 효과 1,493억 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590억 원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한 문화·복합시설 구축과 다양한 명품 브랜드를 입주시키기고, 온라인 쇼핑을 오프라인 쇼핑으로 옮기는 프리미엄 쇼핑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은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의 경산 입점을 위해 의회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2008년 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하양읍 대학리, 와촌면 소월리 일원에 115만 평 규모로 조성 하고 있으며 이곳에는 현재 166여 개 기업과 7개 국책 연구 기관이 들어서 있다. 그러나 입주기업이 대부분 중소기업 위주여서 이를 보완할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자 시가 나서 유통지구로의 개발계획 변경안을 추진해 왔었다.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에서 산업과 관광, 문화, 여가, 쇼핑 기능을 연계해 자급자족 복합도시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것.으로, 25일 중앙정부로부터 변경안이 통과됐다.   경산시는 올해 하반기 실시계획을 변경한 이후, 감정평가를 통해 공개경쟁 입찰방식으로 프리미엄쇼핑몰 부지를 분양할 게획이다. 착공 시점은 늦어도 2025년 말까지로 잡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26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 산업 전문가 양성에 나서

2024년 한의약 산업 분야별 전문인력 양성교육 포스터.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전 세계 인구 고령화로 전통 의약‧보완 대체의학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한의약 산업을 이끌어나갈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29일부터 5월 31일까지‘2024년 1차 한의약산업 분야별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는 것.   교육은 △한약재 △조제 및 제조 △응용산업 △서비스 산업 △창업 △한의약 기초이론 등 6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한약재 과정은 한의약 제조업소(GMP) 제도 안내 등 한약재 생산, 가공, 유통 관련 종사자들에게 유용한 내용이며, 조제 및 제조 과정에서는 의료기기의 허가제도 개요와 임상시험 방법 등을 알려준다. 한의약 산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한의약에 관심 있는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http://nikom.kohi.or.kr)에서 원하는 시간에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정창현 원장은 “세계적으로 전통 의약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한의약 산업 전문가 양성과 기술 발전이 시급하다”며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한의약 산업 경쟁력과 전문성을 높이고, 한의약의 산업화, 표준화, 과학화, 세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26

경산에 대형 프림미엄 쇼핑몰 유치 청신호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이 25일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통과하며 경산시민의 염원이었던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유치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경제자유구역위원회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경산지식산업지구의 RD와 제조업 중심의 지식산업시설을 지식산업과 서비스, 유통이 결합한 복합경제시설로 변경하는 안을 승인했다.  지난해 12월 21일 열렸던 경제자유구역위원회는 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 사업지구 내 일부 산업용지와 연구시설 용지를 유통상업시설용지와 복합시설 용지로 전환하는 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해 보류를 결정했었다.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유치는 지난 2020년 9월 경북도와 경산시, ㈜신세계사이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경산지식산업개발이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시작됐다. 이들은 1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경산지식산업지구 17만7만㎡(5만3000평) 규모의 부지에 200여 개의 국내외 유명 패션 잡화 브랜드로 구성된 프리미엄 아울렛을 조성할 계획이었다. 이를 통해 2000여 명 이상의 일자리와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경산과 청도, 영천 등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이 2021년 6월 산업자원부의 “아울렛이 건설될 부지가 산업용지로 개발돼 물류 유통단지로 변경은 지구 지정 목적에 어긋난다”는 의견에 동조하며 표류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이르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식산업지구는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된 단지인데 유통, 쇼핑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면 타당성 논란에, 용도변경까지 허락하면서 저렴한 공급단가로 부지를 제공하면 대기업에 막대한 부동산 시세 차익을 안긴다는 비판을 받게 된다”며 용도변경을 반대했었다. 이후 경산시와 경북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프리미엄 쇼핑몰을 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 5만 평에 조성하고 감정가로 용지를 공급하는 방안 등 산업통상자원부를 설득할 대안을 마련했다. 또 대규모 프리미엄 쇼핑몰 유치를 염원하는 시민들이 서명한 서명부를 정부 부처에 전달하며 대형 아울렛 유치에 사활을 걸었다. 그럼에도 한동안 진척이 없던 대형 아울렛 유치는 조현일 시장의 끊임 없는 노력과 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자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등의 노력으로 결국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경산시는 26일 오전 11시 경산시청에서 조지연국회의원 당선자와 함께 이와관련한 기자회견을 열어 자세한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