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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공공기관과 대학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영남대가 지난 8일 지역 공공기관과 대학 간 유기적인 업무 협조 관계를 구축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원장 전윤종)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 등 공공기관·대학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4개 기관은 △상호 정보 공유 및 공동 연구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한 ESG 경영모델 공유 및 확산 △산학연협의체 네트워크 활동 참여 및 전문가 지원 △지역캠퍼스·산업단지·신산업분야 전문 인력 활용 교육협력 △지역 및 산업기술RD 교육 및 컨설팅 △지역 맞춤형 산학연협력 활동 지원 및 전문인력양성개발 △교육시설 공간, 기자재 활용 등 상호 인프라 공동 활용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과제 발굴 추진 협력 등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 대학 영남대와 사업 기술 RD 기획과 평가, 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산업단지 혁신과 기업의 지속 성장을 이끄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의료 신기술 개발과 다양한 의료기업 지원을 수행하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보유한 우수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인재 양성과 ESG 경영 확산 등 협력 성공 사례를 만들길 기대한다”면서 “지역 공공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대학생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을 넘어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10

경산시 생활체육시설 조성 사업…운동장내 임시야적장 눈에 가시

경산시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수십 년째 방치되고 있는 하양읍 대조리 옛 경산시민운동장에 ‘경산스윙그라운드’조성 사업을 벌이고 있으나 부지 내 수년째 자리 잡은 임시야적장이 걸림돌이 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시는 날로 늘어나는 파크골프 동호인과 아마추어 야구 동호인의 민원을 해결하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27홀 규모의 파크 골프장과 2곳의 야구장을 갖춘 ‘경산스윙그라운드’조성 사업을 하고 있다.하양읍 대조리 운동장 부지 20만7천74㎡는 2003년 경산시가 매입해 시민운동장으로 조성할 예정이었지만 상방동 일원 10만 9천125㎡를 2009년에 시민운동장과 실내체육관 등을 조성하며 2012년 말 용도 폐기됐다.시는 8월 초까지 대조리 운동장에 조성할 파크골프장과 야구장의 친밀성을 높이고자 명칭 공모에 나서 파크골프장은 ‘하양물빛파크골프장’으로, 야구장은 ‘하양물빛야구장’으로 이름을 결정했다.이러한 노력에도 운동장의 일부인 대조리 921-55번지 일원의 임시야적장에 야적된 28만t의 암반 암과 토사 등이 눈에 가시거리가 되고 있다.경산시가 조성하는 경산스윙그라운드는 대조리 운동장 20만7천74㎡ 중 파크골프장 2만8천700㎡과 야구장 2만8천300㎡ 등 5만7천㎡로 전체 면적의 28% 수준이다.하양읍 대조리 운동장이 임시야적장으로 이용된 것은 2018년 9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로 개설에 따라 발생한 토사 등을 2019년까지 임시 야적할 임시사용승인을 신청하면서다.이후 임시 야적 기간이 2021년 12월 말까지로 변경됐지만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반출되지 않고 있다. 더욱이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가 안심~하양 복선전철 건설공사(1공구)에서 발생한 토사 등을 2020년 4월부터 야적하며 2021년 12월 말 반출을 약속했으나 이마저도 반출되지 않아 8만t의 토사 등이 수년째 쌓여 있다.여기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남산~하양 간 국도 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에서 발생한 발파 암 20만t을 2022년 8월부터 2023년 11월 말까지 임시 야적하기로 했으나 기한을 올 6월 말까지 연장해 임시 야적하고 있다.경산시는 대조리 921-55번지 일원에 야적된 8만t의 토사 등은 상림재활산업 특화단지 조성에 활용하고 20만t의 발파 암은 도로 성토용으로 반출 예정이지만 상림재활산업 특화단지는 2028년 준공 예정이어서 언제 반출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시민 김미정(58)씨는 “경산시가 여러모로 노력하고 있지만 보기에 흉한 야적장이 버티고 있는 한 경산스윙그라운드를 이용하는 동호인들과 시민들이 불쾌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며 “야적을 주도한 기관들이 이른 시간에 해결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10

경산시 중산지구 내 초등학교 추가 설립 가능

수용 한계로 통학에 큰 불편을 겪는 중산 제1지구에 초등학교가 추가 설립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경산시가 지난 3월 ‘중산 제1지구 시가지 조성 사업’ 중 A2-1 블록에 3,443세대의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하며 초등학교 설립을 위한 적정세대수를 확보했다.현재 중산 시가지 조성사업지구 내 초등학교가 수용 한계에 도달하며 최근 입주한 중산자이 1·2단지 입주민들은 “초등학교 학생이 도보로 30분 이상 소요되는 서부초등학교로 통학하는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신설 초등학교가 단지 내에 개교해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민원에 조현일 시장이 경산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초등학교의 설립을 위한 재정투자심사를 최대한 이른 시간에 하도록 요청해 8월에 의뢰하기로 협의했다. 한편, 중산지구 입주민들이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중·고등학교 신설도 내년 재정투자심사를 의뢰하기로 협의해 중·고등학교 신설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북도에서 저출산과의 전쟁을 선포할 정도로 육아에 관한 관심을 집중해야 하는 시점에 학교가 없어 아동과 학부모에게 불편을 주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경산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08

성주군, 화상병 개화기 적기 방제 및 저온 피해 예방 안내

성주군은 올해 이상기후에 따른 사과ㆍ배 개화기 화상병 예방 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화상병의 사전 약제방제는 살포 시기가 중요하다. 1차는 3월 개화 전, 2차는 개화 초기, 3차는 만개기, 4차는 5월 생육기에 살포해야 한다.개화기 약제살포 시기 판단에 어려움이 있는 농가는 화상병 예측시스템을 통해 알림 수신 후 24시간 내에 약제 살포를 하면 방제 효과를 볼 수 있다. 예측정보는 ‘화상병 예측서비스(http://fireblight.org)’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또한 올해는 특히 강우가 잦고 온난해 과수 개화기가 평년대비 0~7일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화상병 방제와 더불어 과수원에서는 저온피해 예방시설을 활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예방시설이 없는 농가에서는 저온예상 하루 전 토양이 젖도록 관수하면 된다.이미 피해를 입은 과원은 웃거름 시용을 자제하고, 열매솎기 시기를 늦춰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한다.이상기상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www.agmet.kr)’에 접속한 뒤 회원가입하면 농장단위 날씨정보 등 알림을 수신해 활용할 수 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성주군은 화상병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지난 1월 사과ㆍ배 재배농가 335호를 대상으로 1~4차 약제를 배부 완료했다”며 “화상병 약제를 배부받은 농가는 의무적으로 방제를 하고, 약제와 함께 배부받은 방제확인서와 농약 포장지는 1년간 보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전병휴기자

2024-04-08

성주군 불필요한 부분 줄여 예산을 절감하는 행정 혁신 주목

성주군의 불필요한 예산을 줄이는 '혁신 행정'이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성주군 이영화 관광과장을 비롯한 관광시설팀은 작은 혁신을 여러 번 추구하고 불필요한 부분을 줄이기 행정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이들은 서로 자료를 공유하고 자율을 바탕으로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도출해 비효율적인 영역을 식별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내고 있다.특히 캠핑장, 공원등 시설물 전반에 대한 전기사용량을 분석하고 계약용량의 하향을 통해 연간 2천400만원의 공공운영비 예산을 절감했다.성주역사테마파크에는 쌍도전도(雙島亭圖, 리움미술관에 소장, 겸재 정선)를 재현한 쌍도정이 있다. 안전상의 이유로 ‘안전줄’을 설치해 접근을 제한하고 있다.관광시설팀은 이곳 바닥하부를 높여 어린이 물놀이터 깊이(18cm) 수준으로 조정함으로써 안전줄을 철거해 쌍도정도의 접근성을 높이는 작업을 시행중이다.당초 쌍도정 하부를 자갈, 모래로 채우는 등의 과정을 상하수도사업소 협조를 받아 매년 발생되는 여과사 170t으로 대체 활용함으로써 시설비 2천 만원을 절감할 예정이다.관광시설팀은 하드웨어(시설)의 자체개선을 통해 현재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각종 소모품(화장지, 쓰레기봉투)과 같은 작은 부분까지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인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해 시설운영의 최적화을 도모하고 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예산절감 프로젝트는 작은혁신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작은 변화가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군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관광시설로 거듭나기 위해 더 나은 방법을 모색하는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격려했다./전병휴 기자

2024-04-07

경산과 청도, 대중교통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경산시와 청도군이 3일 광역권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지역 간 시내버스 운행 노선의 합리적 조정, 광역 환승 연계성 강화, 첨단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등으로 질 높은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와 청도군이 상호 협력해 나간다. 이번 협약은 올해 연말 시행 예정인 대구·경북 공동생활권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시행에 앞서 두 지역의 시계 외 시내버스 노선을 개설·운행하고 광역환승제 시행 때 더 효율적이고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를 갖추기 위한 것으로 경산·청도권 대중교통 이용의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청도 간 버스 노선이 연장되면 경산과 청도를 오가는 시내버스 간 무료 환승이 가능해지고 경산시의 지하철, 광역철도 등 다양한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한 지역 간 인적 물적 교류도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산시는 2009년 대구·경산 광역권 무료 환승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019년 대구·경산·영천 광역권 무료 환승제 시행으로 자가용 운행이 줄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통한 비용 절감, 시민 편익 증진, 인구 유입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이 양 도시의 경쟁력 제고와 다양한 교류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생활권이 인접한 경산·청도 간 편리한 통행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은 물론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 등 시민들에게 더욱 질 높은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03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2024년 직업교육훈련생 모집

경산시가 여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4년 여성 직업교육훈련생을 모집한다. 여성 직업교육훈련은 경력 단절 여성 등을 대상으로 직무능력과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매년 운영되고 있다. 취업을 희망하거나 역량 개발이 필요한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훈련 과정은 △경리회계사무원(회계+OA) 양성 과정 △요양보호사 실무 △온라인 마케팅 및 콘텐츠 제작 실무 △간호조무사 재취업 실무자 등 4개 과정이다.  과정별로 인원, 일정, 교육 기간이 다르므로 교육을 희망하는 여성은 경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053, 667-6877~6882, 6803)로 문의하면 된다. 희망자는 새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접수 후 면접 심사를 거쳐 총 71명의 훈련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훈련생은 수강료와 교재비는 물론 자격증 취득비까지 전액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고 최종 취업 연계까지 지원한다. 여성 구직자들에게는 물론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향숙 사회복지과장(경산새일센터장)은 “직업교육훈련을 통한 여성의 직업능력 개발 및 취업 역량 강화로 지역사회와 기업 맞춤형 여성인력을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실제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03

경산시 시민 안전 최우선…안전관리계획 수립

경산시는 지역 여건에 맞는 재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2024년 경산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풍수해, 산사태, 가뭄, 무더위 등의 자연 재난 분야 7개 유형 △화재폭발, 산불, 미세먼지, 승강기, 농업사고 등의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분야 20개 유형 △안전 문화 및 교육·훈련·홍보, 안전 취약계층 지원 등의 공통 분야 7개 유형 등 총 3개 분야 34개 유형의 과제를 중심으로 안전 관리대책을 수립했다.시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기록적인 폭우의 전력이 있어 기상이변에 대응하고자 풍수해, 산사태, 가뭄, 대설, 한파 등의 15개 항목에 대해 집중적으로 관리해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도병환 안전총괄과장은 “재난·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재난 현장에 필요한 실질적인 계획을 시행해 체계적인 재난관리와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경산시는 마을대피소 점검, 재난 대응 복구·지원, 주민들 스스로 재해 예찰 활동과 점검을 펼치는 ‘읍면동 안전협의체’ 운영, 안전 문화운동 추진 및 안전 캠페인 전개 등으로 시민들의 안전의식과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