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육고 사격부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26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남고부와 여고부 단체전 동반 금메달과 남고부 개인 2위, 여고부 개인 3위 등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여고부 단체전에 출전한 최가혜(3학년), 박규리, 이정인, 임민정(1학년)는 총점 1884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단체전 우승을, 개인전에서도 최가혜가 3위에 입상했다.
여고부는 지난 대회에서 주니어 신기록을 수립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며 최강팀의 위상을 다시 입증했다.
남고부 단체전에서도 이준섭, 안민호(3학년), 박윤호, 정동진(2학년)이 총점 1872.2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여고부와 함께 남녀 동반 단체전 금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루고 박윤호가 2위에 올랐다.
이채형 교장은 남녀부 동반 단체전 금메달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돌아온 사격부를 격려하고 다가오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이어가길 당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