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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군 희망2025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 110도 돌파

의성군이 ‘희망2025나눔 캠페인’시작 한달도 되지 않아 사랑의 온도가 110도를 넘겼다. 군은‘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의성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일부터 ‘희망2025나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9일 의성군에 따르면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과 기관 및 단체, 출향인사 등의 도움이 더해져 지난 26일 기준 13억7400만 원을 모금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2억5200만 원 대비 1억2200만 원, 9.7%가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고의 모금액이다. 또한, 지난해 모금액 대비 1%가 오르면 1도가 오르는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도 110도를 기록했다. 의성군에서는 올해 모금 기간 각 읍·면 이장협의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등의 각종 단체에서 이웃돕기추진위원회를 구성, 나눔의 열기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의성읍에서는 폐지를 모아 어렵게 생활하던 70대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고 하말돌)이 생을 마감하시면서 평생 모아온 500만 원을 기탁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금성면에서는 어린이집 재원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금함에 직접 기부를 하는가 하면 봉양면에서는 매년 꾸준히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출향인사 ㈜경희알미늄 오준세 대표가 고향을 위해 3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이웃과 함께 하려는 의성군민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모아졌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공동재원으로 조성돼 생계의료 및 화재복구비 등의 긴급지원, 명절 위문금,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 및 각종 기획사업 등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및 지역 저소득층에게 배분된다. 김주수 군수는 “이웃과 함께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은 어려운 경제 상황도 이겨내는 힘과 용기를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웃에 대한 사랑을 나눌수록 행복이 쌓이는 의성군을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2025나눔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의성군은 지난해 최종 14억을 모금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4-12-29

경산시 청년센터 구축 및 운영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

경산시는 26일 경산시 청년센터 구축 및 운영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윤희란 부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대학교수, 청년단체, 청년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경산 청년센터의 구축 및 운영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과 과제가 제시됐다. 경산 청년센터는 청년 지식 놀이터와 웹툰창작소, 청년 창의창작소, 청년 희망공작소 등 시와 대학이 운영 중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합 분석해 정보 분산과 서비스 중복을 방지하고, 청년 정책을 종합적으로 관리·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은 이를 위해 △청년 네트워크 지원 △청년공동체 활성화 △청년 참여 확대 △청년복지 실천 등 4대 실천전략과 △경산시 청년 SNS 서포터즈 △글로벌 대학생 모임 △청년 공간 이음 협의체 구성 △청년도약 포인트제 등 11개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경산시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센터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다양한 청년 문제에 선제로 대응하고, 청년 정책 거버넌스를 활성화함으로써 청년과 함께 만들어가는 청년 도시를 실현할 계획이다. 윤희란 부시장은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청년단체와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청년센터와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청년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청년센터가 청년 활동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2-27

청도군 건강증진센터, 저출생 극복을 위한 이용료 할인

청도군 건강증진센터(이하 센터)가 수영장과 헬스장을 이용하는 회원들에게 24일부터 이용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용료 할인은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한 시책으로 △2명 이상 다자녀 가정 △임신부 및 출산 후 1년 이내 △가임기 여성(12~55세) 등에게 10%~ 최대 50%까지 적용한다.또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병역명문가 예우자 △6개월 이상 선납 때도 할인해 준다. 센터의 수영장은 월 7만 원, 헬스장은 5만 원의 회비를 받고 있어 이들에게는 월 최대 2만 5천 원~ 3만 5천 원의 사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센터는 1998년 4월 개장 후 25년 만에 센터 조례와 규칙을 전부 개정해 할인시책을 도입했다. 청도군은 다양한 할인 시행으로 저출생과 지방소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이용자의 건강증진센터 이용료 부담을 줄여 군민 모두에게 건강증진의 여가선용 기회를, 가임여성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할인제도 시행을 통해 청도군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권 보호는 물론 권익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군민 모두가 평등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건강생활 환경을 만들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2-26

청도군,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자 모집

청도군이 신혼부부의 주택마련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율을 증가시키고자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2025년 1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기준 3년 이내 혼인신고 또는 3개월 이내 혼인신고 예정인 신혼부부 △청도군 소재 주택 주거자금(매입, 전세) 대출(4억 원 이하, 주거 전용면적 85㎡ 이하) △본인·배우자·직계비속 모두 무주택자(전세) 또는 1주택자(매입) 가구 △본인·배우자 모두 청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대출실행 주택에 실거주 가구 △2023년도 귀속분 기준 부부합산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연 7954만 4,352원/2인 가구)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지원금은 주택 매입 및 전세자금 1억 5천만 원 한도 내에서 최대 4년 동안 연 2.0% 범위, 연간 최대 300만 원의 대출금 이자 상환액을 지원한다.다만, 기초생활보장수급자(생계·의료·주거), 공공임대(영구·국민·매입·전세 등) 거주자, 직계 존ㆍ비속인 자와 주택계약을 체결한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자세한 내용은 청도군 누리집 행정정보(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민원과 건축디자인팀(054, 370-235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이번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통해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해 출산율과 인구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2-26

영천시 2025년 신년화두 ‘창도약진(創道躍進)’…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힘차게 도약

영천시는 2025년 을사년 신년화두로 ‘창도약진(創道躍進)’을 선정했다. 창도약진은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힘차게 도약하고 발전한다는 뜻이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 및 경마공원 개장 등 영천시가 앞두고 있는 더 큰 변화를 위해 끊임없는 도전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올해 1월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대구 도시철도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은 지난 9월 대구시·경북도·경산시와 본격 추진을 위한 MOU 체결에 이어 10월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착수,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역생활권 구축으로 일자리 창출 및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2026년에 개장될 전국 최대 규모의 영천경마공원은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 새해에도 창도약진의 정신으로 계속 도전해 현안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영천의 경쟁력을 높이며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성장하는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24년 대구 도시철도1호선 영천(금호) 연장 예비타당성 통과, 군인자녀 모집형 자공고 선정, 교육발전특구 지정,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내 기업투자유치, 경북 첫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선정 등 다방면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2-26

청도군, 빅데이터 활용한 과학적 행정 추진

청도군이 경북도 군 단위 최초로 빅데이터 팀을 신설하고 이를 활용할 조례를 제정으로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채용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행정을 추진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 통신사 인구 데이터와 카드 실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4년 1~3분기 지역 내 소비와 방문 흐름을 자세히 분석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군은 월별 카드 이용 데이터 분석 결과, 여름 휴가철인 8월의 매출액이 1월 대비 22% 증가로 지역의 자연과 문화, 역사가 어우러진 자원을 중심으로 한 관광 소비가 활발했음을 보여줘 계절별 관광 전략을 더욱 정교하게 수립할 계획이다. 또 방문객 대부분이 짧은 체류 형태를 보여 장기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기 위한 숙박시설 확대와 야간 관광 콘텐츠 개발을 포함한 다각적인 전략을 펼친다. 연령대별 소비 성향을 반영해 세대별로 맞춤화된 정책 수립으로 주민과 방문객 모두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빅데이터 분석 결과는 청도의 경제와 생활 전반을 이해하고, 지역 발전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청도군 전역에서 방문객과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2-26

고령딸기 첫 수출 …베트남과 홍콩 시작으로 해외시장 진출 나서

고령군의 대표 특산물인 딸기가 24일 베트남, 홍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출길에 올랐다. 대가야읍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은 이날 선적식을 갖고 수출업체 경북통상을 통해 수출을 시작했다. 이번에 수출할 딸기의 품종은 무농약으로 재배한 ‘설향’으로, 베트남과 홍콩에 각 2kg 100박스씩, 총 400kg이 수출된다. 올해 수출 물량은 총 15t 정도로 예상된다. 고령 딸기는 품질이 뛰어나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설향’ 품종은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하며 신선도가 뛰어나 해외 수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고령 딸기는 현재 홍콩과 베트남을 포함한 다양한 해외 시장에서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고령 딸기는 현재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마트와 쿠팡, 오아시스 마켓 등 국내 e커머스 시장에서 국내 소비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번 베트남‧홍콩 수출을 계기로 해외소비자의 입맛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품질의 고령 딸기를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출농업 육성 지원사업, 수출 물류비 지원, 해외 판촉행사 추진 등 고령 딸기 국내외 경쟁력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kr5835

2024-12-25

경산시, 1월부터 상·하수도와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 요금 인상

경산시가 2025년 1월 1일부터 상·하수도 요금과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 가격을 인상한다. 시는 2021년 10월 이후 3년간 요금 동결로 현실화율은 하락했으나 안정적 수돗물 공급을 위한 상수도 시설 확충과 시민들의 주거환경과 직결되는 하수도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상수도 요금은 3년간 평균 8.5%씩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하수도 요금은 평균 11.6% 인상한다. 수도 요금 현실화율은 생산원가 대비 판매단가를 말하며 톤당 요금을 톤당 원가로 나눈 것으로 매년 전체 결산을 통해 계산되는 것으로 2023년 현실화율은 69.2%로 2022년에 비해 7.4% 감소해 상수도 공기업의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협하고 있다. 경산시의 하수도 요금은 상수도 사용량과 비례해 부과된다. 2025년 1월부터 부과되는 상·하수도 요금은 지난 11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사용된 용량으로 수도 요금은 가정용은 사용량에 따라 톤(㎥)당 680원에서 1520원이 부과돼 50~120원이 인상된다. 또 일반용은 1040원부터 1730원으로 80~140원이 인상되고 대중탕용은 970원에서 1690원으로 80~130원이 인상되고 공업용은 단일종량제로 50원 인상된다. 하수도 요금은 가정용은 70~150원, 일반용 80~170원, 대중탕용 80~150원이 인상된다. 가정에서 월 20t을 배출하면 1만 2800원의 요금이 1만 4300원으로 1500원을 더 내어야 한다. 경산시의 하수도 요금 인상은 행정안전부의 ‘지방 상·하수도 경영합리화 추진계획’에 따른 목표 요금 현실화율 60% 이상을 충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경산시의 하수도 현실화율은 43.04%에 그치고 있다.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 가격 인상은 경산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 수집 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개정에 따른 것으로 현행 1kg 36원이 50원으로 인상된다. 시 관계자는 “상수도 요금의 현실화를 위해서는 대폭의 인상이 필요하지만,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3년간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것이니 시민들의 양해를 구한다”며 “시는 현실화율 75%를 목표로 이에 도달할 때까지 지속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2-25

영천시, 경북 채소특작분야 시책평가 대상 수상

영천시가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4년 채소특작분야 시책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사진 24일 영천시는 최근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4년 채소특작분야 시책평가에서 대상과 7년 연속 수상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평가는 경상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 5개 시·군이 선정됐으며, 대상을 수상한 영천시는 2018년 초대 대상을 시작으로 우수상, 최우수상 등 7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시책평가는 시설원예·채소·특용작물 산업 육성 시책 운영 효율성 향상 및 공무원의 사기 양양을 위해 실시됐으며, 영천시는 국·도비 예산 편성액 및 예산집행률, 신규 시책 발굴 건수, 마늘·양파 자율적 수급 조절 참여율, 2025년 국·도비 공모사업 선정 건수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영천시는 10월 2025년 경북도 공모사업인 원예소득작목 육성지원사업 시군 프로젝트 사업으로 거점딸기전문육묘장 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30억원(도비 15억, 시비 15억)을 확보하는 등 채소특작분야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경상북도 채소특작분야 시책평가 7년 연속 수상은 예산확보에 힘써주신 시의회와 사업추진에 노력해주신 농협 및 농업인, 유관단체와의 상호 소통과 협력의 결실”이라며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수상의 영예를 돌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2-24

고령군, 문화유산분야 최우수상 2관왕 쾌거

고령군이 문화유산분야 최우수상 2관왕을 달성하며 문화유산 보존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고령군은 국가유산청에서 실시한 ‘2024년 전국 지자체 국가유산 관리역량 진단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데 이어 지난 19일 경북도 ‘시군 문화유산분야 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가유산청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기반 △행정운영 △행정역량 △거버넌스 등 4대 분류, 15개 지표를 기준으로 전국 지자체 국가유산 관리역량 진단 평가를 했다. 고령군은 이 평가에서 재난관리시스템 및 방재메뉴얼 구축, 군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재난방지시스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우수한 행정운영과 적극적인 문화유산 보존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경북도에서 실시한 ‘2024년 시군 문화유산분야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유산분야 국도비 예산 확보 및 집행 △문화유산 재난대응 및 관리 △문화유산 신규 지정 및 승격 △문화유산 관련 행정업무 이행 △국비 공모 및 선정 △문화유산 보존·활용 노력도 등 총 6개 분야, 14개 항목을 평가했다. 이 평가에서 고령군은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 이후 최초로 대가야 고도로 지정되는 등 문화유산 보수정비, 보존 및 활용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올해 국가유산청과 경북도의 문화유산분야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것은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고령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문화유산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kr5835

2024-12-23

청도군, 경상북도 중소기업 육성시책 평가 최우수

청도군이 경북도의 2024년도 중소기업 육성시책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군은 2022년과 2023년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 중소기업 육성시책 시군 평가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한 우수 시군의 지원 사례 공유로 기업 경영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중소기업 육성시책 수립 및 추진 △자금지원 △경상북도 시책참여 △애로 해소 추진실적 △중소기업제품 구매 실적 등 총 5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청도군은 중소기업 운전자금(이차보전) 증액 지원, 강소기업 육성기반 구축사업, 중소기업제품 온라인플랫폼 판로지원,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 국내 물류비 지원사업, 경북행복기업 산업안전 환경개선사업 등 기업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지원 정책 추진과 각종 지원시책 안내, 농공단지 환경개선사업 추진, 1 기업 1 담당제 운용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동기 청도 부군수는 “중소기업 친화적 정책과 사업 추진의 노력이 이번 최우수상을 비롯해 3년 연속 수상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지원 정책을 통해 기업경쟁력 강화와 강소기업 성장‧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2-23

‘청소년 페스타-브릭' 청도와 함께 하다

21일 열린 청도군의 ‘청소년 페스타-브릭! 청도와 함께 하다!’가 많은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청도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해 이색적이고 유익한 체험 축제를 즐겼다.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에 관한 이야기와 창의적 사고, 예술적 감각까지 보여주면서 오랜만에 축제다운 축제라는 호평을 받았다. 또 청소년들에게 즐기는 취미로도 직업이 될 수 있다는 희망과 예술적 시선을 표현하는 방법 등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방법을 제공해 실질적 효과도 큰 것으로 평가됐다. 토크 콘서트에서는 레고공인작가(LCP) 김성완, 김승유와 브릭아티스트 김학진, 양승환, 윤민욱 등이 관객들과 소통하면서 브릭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체험활동으로 청중들의 호응을 받았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브릭 예술이 많은 사람에게 인기가 있고 세계적으로 브릭이 새로운 차원의 문화예술로 자리 잡아가는 것을 실감했다”며 “청도군이 처음 시도한 잔치지만 색다른 체험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의 기회를 넓혀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2-22

성주군,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평가 군부1위 최우수상

성주군은 경상북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경북저출생 극복 우수시군 평가’에서 군부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만남주선, 임신·출산, 완전돌봄, 양성평등, 안심주거, 일·생활 균형 등 6개 정량지표 추진실적에 대한 서면평가와 우수사례인 정성평가, 대면 자료발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최종 우수시군을 선정했다. 성주군은 지난 2월 경북도의 저출생과 전쟁 선포 이후 저출생 TF팀 구성을 시작해 출산양육, 완전돌봄, 교육지원, 주거정착과 함께 인식개선을 포함한 4+1운동으로 ‘낳을수록 The 행복한 성주’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세우는 등 경북도 저출생과 전쟁 돌입의 선봉에서 발빠르게 대응했다. 특히 지역 실정에 맞는 4S 지원전략을 수립하면서 △성주형 24시 통합돌봄센터 운영 △초등학생 교육비 지원 및 영어 특성화 교육 △소아청소년과 운영 △청년·신혼부부 주거지원 △출산양육지원 확대 등을 5대 핵심과제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저출생과 전쟁의 핵심이 돌봄임을 인식하고 농촌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TWO-Track 전략 진행으로 빈틈없는 완전돌봄 체계를 구축하면서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이는 읍 지역을 중심으로 경북 최초 24시 통합 돌봄센터를 개소하고 돌봄 패키지 인프라를 구축해 ‘K보듬6000’을 실현시켜 나가면서 돌봄시설 이용이 어려운 면지역에는‘집으로 찾아가는 ART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부모와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올 한해 저출생 극복 분야에서 성주군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된 것은 공직자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사회단체, 군민 모두의 노력의 결실로 이루어진 것이어서 더욱 뜻 깊은 상”이라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해 돌봄과 양육에 필요한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kr5835

2024-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