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성주군, 지역 서원의 가치 재조명…활용 방안 모색 학술대회 개최

전병휴 기자
등록일 2025-09-21 13:27 게재일 2025-09-22 10면
스크랩버튼
경북대 영남문화연구원과 공동 주최…회연서원 등 8개 서원 집중 조명

성주군이 지난 19일 군청 대강당에서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과 함께 ‘성주지역 서원의 가치와 활용방안’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선비의 고장’으로 이름난 성주에는 회연서원, 도천서원 등 수많은 서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들은 지역의 정신적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들 서원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학문적으로 재조명하고, 현대 사회에서의 지속가능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에서는 △덕암서원 △도천서원 △문곡서원 △영봉서원 △오암서원 △옥천서원 △청천서원 회연서원 등 성주의 8개 대표 서원과 관련된 8편의 심도 깊은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정병호 경북대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 전원이 참여해, 성주 서원의 학술적 가치를 정립하고 이를 지역 문화 자산으로 발전시킬 구체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 지역 서원이 지닌 소중한 정신적 유산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서원을 지역의 살아있는 문화 자산으로 계승·발전시키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여, 군민 모두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남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