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의성로컬푸드직매장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신규 인증을 획득했다.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산물 직거래사업의 핵심 주체를 육성하고 유사 직매장의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이다. 직거래 농산물 취급 비중과 사업장 운영 방식, 안전성 관리, 생산자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을 부여한다.
의성로컬푸드직매장은 이번 심사에서 △지역산 취급률 100% △농가 조직화 및 출하 관리 △안전한 먹거리 공급시스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성로컬푸드직매장은 2022년 12월 개장 이후 현재 지역 농가 450여 곳이 참여해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고 있으며, 학교·공공급식에도 안정적으로 납품하면서 지역 먹거리 공급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인증은 의성군이 꾸준히 추진해 온 로컬푸드 활성화 정책이 결실을 거둔 성과”라며, “앞으로도 중소농의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판로 확대는 물론,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