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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성주군, 수확기 피해방지단 운영 실시

성주군은 성주경찰서의 협조 아래 3일 부터 12월31일 까지 2025년 수확기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피해방지단은 총 25명으로 관내 전문 수렵인으로 구성, 성주군 전역을 돌며 멧돼지, 고라니에 의한 농작물 및 인명피해 방지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확산 방지, 포획 활동에 나선다. 지난 3일 활동에 앞서 성주경찰서에서 총기 안전교육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교육 후 3일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발생으로 농가에서 군청 환경과 또는 피해 지역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 수확기 피해방지단이 현장에 출동해 포획 활동을 펼친다. 성주군은 지난해 수확기 피해방지단을 운영해 멧돼지 1035두, 고라니 772두를 포획하는 성과를 올려, 농작물 피해 예방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에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 그 외 성주군은 유해 야생동물 포획 활동과 함께 야생동물 피해예방 시설 설치 지원,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보상을 통해 농민들에게 직접적인 지원을 해오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수확기 피해방지단 운영을 통해 멧돼지·고라니를 중점적으로 포획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ASF(아프리카돼지열병)과 같은 전염병이 성주군에서 유행할 수 없도록 구제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2-13

2025 청도군 정월 대보름 민속 한마당,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화합 대축제

청도군이 12일 청도천 둔치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2025 청도군 정월 대보름 민속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오전 11시쯤 80m의 도주 줄이 5.6km의 시가지를 행진하며 정월 대보름 한마당 행사의 분위기를 띄우고 이어진 도주 줄다리기 행사에서 2천여 명의 군민이 동군과 서군으로 나눠 관광객과 함께 줄을 당겨 전통과 화합의 가치를 몸소 느끼는 뜻깊은 경험을 제공했다. 줄다리기에서는 화양읍과 각남· 각북· 풍각·이서면으로 구성된 서군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월출 시각인 오후 5시 43분쯤 높이 20m, 폭 13m로 전국 최대규모의 웅장한 달집태우기 행사가 시작돼 참여자들은 타오르는 달집의 불길을 바라보며 액운을 태우며 올해 풍년 농사와 소원성취를 기원했다. 이어 진행된 디제잉 파티는 군민과 관광객의 흥을 돋우며 전통 행사를 현대적 문화와 접목해 전 세대의 공감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올해에는 다양한 먹거리를 위한 푸드트럭-존(zone)이 새롭게 마련돼 난로 주변의 휴식 공간에서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관광객이 간식을 즐기는 모습으로 가족 친화 공간조성에도 신경을 쓴 주최 측의 배려가 돋보였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궂은 날씨에도 2만여 명이 함께한 이번 정월 대보름 민속 한마당 행사는 전통을 계승하며 현대의 감각이 어우러져 세대를 초월한 즐거움을 제공한 성공적인 사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민속예술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청도군이 앞장서고 참여한 모든 분의 가정에 행복과 평안이 깃들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13

경산시, C형간염 항체 검사 비용 1회 지원

경산시는 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항체 검사가 도입되면서 항체 검사 결과 양성자에 C형간염 확진 검사(RNA) 비용 1회를 전액 지원한다. C형간염 확진 검사비 지원사업은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 양성을 통보받은 사람(1969년생 중 항체 양성자)이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한 병·의원에서 확진 검사(RNA)를 받을 때 진찰료와 확진 검사비의 본인부담금이다. 이들은 2026년 3월 31일까지 정부24 홈페이지(www.gov.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손쉽게 신청하거나 보건소(감염병대응팀, 810-6927)에 구비서류를 가지고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C형간염은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한 C형간염 바이러스(HCV) 감염에 의한 간 질환으로 주요 증상은 발열, 피로감, 식욕 저하, 복통 등 비특이적으로 적시에 치료하지 않으면 간염, 간경변증, 간부전, 간암 등 중증 간 질환으로 진행할 수 있다. 최근 3년간 경산시 C형간염 환자 수는 2022년 21명, 2023년 25명, 2024년 34명이 발생했다.  과거에 감염됐다가 치료 후 회복된 환자도 항체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나기도 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려면 확진 검사가 필요하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C형간염은 대부분 무증상이므로 조기에 확진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한 예방책이다”며 “56세 지역주민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의 건강을 확인하고 필요 때 적절한 치료를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12

경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이차보전 지원사업 추진

경산시가 12일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중권), 아이엠뱅크(경산영업부장 조경현), 농협은행(경산시 부지부장 오주범)과 소상공인을 위한 2025년 경산시 소상공인 특례 보증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금 부족과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원활하게 경영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보증액이 8월 말 조기 소진된 점을 반영해 총 출연금 22억 원을 확보해 보증 규모를 250억 원에서 264억 원으로 확대했다. 경산시는 기존 사업인 희망모아드림사업으로 10억 원을 단독 출연하고 신규사업으로 경산시 6억 원, 아이엠뱅크 및 농협은행이 각각 3억 원씩 출연하는 희망 동행 특례 보증사업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시는 개인 보증 한도를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상향하고 우대대상도 스타트업 기업과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에서 다자녀 및 청년 소상공인까지 확대했다. 특례 보증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13일부터 경북신용보증재단 경산지점에 신청해 보증심사를 거쳐 승인이 나면 경산지역 협약 금융기관에 대출 신청이 가능하며 대출이자는 2년간 3%를 지원해 소상공인 금융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윤희란 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으로 민관이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12

고령군, 해외무역사절단 성과 ‘눈앞’

고령군이 지난해 지역 기업들의 상품 판매망 확장을 위해 시행했던 해외무역사절단 파견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군은 지난 10월 7일부터 12일까지 지역 중기업체들의 동남아 시장판로 개척을 위한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당시 무역사절단으로 지역 지역 중소기업 10개 업체가 참여했다. 최근 지역 기업인 엠스푸드(주)가 첫 수출 계약을 목전에 두고 있다. 베트남 업체(AZIZI 주식회사, 하노이 소재) 관계자들이 엠스푸드(대표 전해명)와 수출계약 협의를 위해 12일 고령군을 방문했다. 두 기업은 베트남 시장에 대한 독점 유통 계약 및 베트남 내 생산시설 설립 계획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엠스푸드는 고령군 쌍림면에 소재한 냉동피자·피자도우 전문 제조업체로 최근 경북도 인증 우수 중소기업 브랜드인 ‘실라리안’에 선정됐다. 제품의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각종 프랜차이즈업체에 납품하며 활발한 기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은 “내수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 위기 상황에서 우리 군의 우수 기업이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K-푸드, K-기업 인기와 더불어 올해에도 해외무역사절단 파견사업 등을 추진해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관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kr5835@kbmaeil.com

2025-02-12

영천화북 천연기념물 오리장림 안녕기원제

영천시 화북면 번영회가 오리장림에서 면민 안녕과 풍년농사 기원제를 개최했다. 지난 11일 영천시 화북면 천연기념물 제404호 오리장림에서 열린 기원제에는 지역기관단체장, 면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풍년맞이 안녕기원제는 화북면민의 건강과 안녕, 풍요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로 지난 2003년부터 계승·보존해 오고 있는 매우 뜻깊은 지역 전통 행사이다. 특히 역사를 자랑하는 오리장림 안녕기원제는 2024년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의 마을신앙 책자에 등재될 정도로 유명하다. 이날 안녕기원제는 정해윤면장이 초헌관으로 번영회, 이장협의회 순으로, 축문 낭독과 함께 화북면의 평안과 소원성취의 뜻을 담아 거행됐다. 최영수 번영회장은 “올해도 주민들이 무사 안녕하고 가뭄, 홍수 없이 풍성한 수확을 이룰 수 있도록 정성껏 기원제를 올렸다”며 “앞으로도 전통 있는 기원제가 잘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해윤 화북면장은 “을사년을 맞아 면민들과 복을 기원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신 번영회에 감사드린다”며 “화북면이 더욱 풍요롭고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면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2-12

의성군 ‘독립운동사 증보판, 인물열전’ 발간

의성군이 의성의 독립운동사를 집대성한 ‘독립운동증보판, 인물열전’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증보판은 2002년 의성의 독립운동사 발간 이후부터 2022년까지의 의성 독립운동사를 집대성했다. 1장 총론, 2장 역사적 배경, 3장 국권회복운동, 4장 일제강점과 1910년대 항일투쟁, 5장 3·1운동, 6장 1920년대 독립운동, 7장 국외 의성인의 항일투쟁, 8장 결론 등 500 여페이지에 걸쳐 상세하게 기술돼 있다. 이 중 ‘인물열전’은 의성의 독립운동사(2002년 발간본)와 관련된 독립운동가들과 2002년에서 2022년까지 새롭게 발굴된 독립운동가들의 생애와 활동을 담은 것으로 2023년에 집필했다. 첫 번째 강백이(姜佰伊)에서 179번째 황돌이(黃乭伊)까지 446페이지 분량으로 수록되어 있고, 부록으로 의성독립유공자 명단이 실려 있다. 의성군은 독립운동사 증보판과 인물열전은 수요조사를 통해 각 읍·면과 학교, 도서관, 문화원 등에 배부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중심지 중 하나로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나라를 위해 헌신한 곳”이라며 “이번에 발간된 의성의 독립운동증보판, 인물열전을 통해 군민들이 의성의 독립운동 역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우리의 미래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5-02-12

경산시,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로 지역 경기 활성화 기대

경산시가 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에 입주할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을 활용해 지역 경기를 살릴 방안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11일 대회의실에서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입주에 따른 지역발전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주변 활성화와 쇼핑몰 방문객의 지역 내 상권 유입을 통한 지역 상생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도시연(대표이사 이수정)이 수행한 이번 용역은 산업 공간인 경산지식산업지구를 산업ㆍ관광ㆍ문화ㆍ쇼핑 기능이 연계된 자급자족 복합도시로 만들고자 지난해 9월 발주돼 5개월 동안 진행됐다. 최종보고회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시의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배윤종 과장 등이 참여해 최종 보고내용에 대한 검토가 있었다. ㈜도시연은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이 대구·경북권 최대 쇼핑몰을 넘어 체류형 관광도시 성장을 위한 교두보 마련과 수도권으로 청년인구 유출과 지방 소멸 문제에 대응하는 자립형 중장기 발전 전략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을 것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쇼핑몰과 경산지식산업지구 상업용지 간 활성화 방안 △경산 음식관광 활성화 △접객형 테마시설 유치 △반려동물 친화 공간 조성 △방문객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운영 △갓바위 접근성 개선과 갓바위 리브랜딩 등 경산의 자연 자원과 최신 트렌드를 접목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와 체류ㆍ체험형 관광 콘텐츠 개발 등을 제안했다. 쇼핑몰 방문객을 지역 내 상업시설로 유입시키려면 쇼핑몰 진출입을 분산배치하고 지역 상생 오픈 스페이스 조성(이벤트존), 테마거리로 놀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경쟁력 있는 로컬푸드·이색적인 음식으로 음식관광 활성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대학생 요리경연대회(학식 경연)와 자취생 요리경연대회를 제안했다. 또 접객형 테마시설로 실감콘텐츠 전시관(뮤지엄 경산)을, 지속적으로 느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를 위한 댕댕이 놀이터, 체류형 관광을 이끌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숙박시설, 갓바위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모노레일 조성, MZ세대 타겟 마케팅 등도 제안했다. ㈜도시연은 이들 사업 수행에 필요한 국비를 마련할 방안도 제시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의 입주는 제조업 중심의 지식산업지구를 서비스와 유통업을 융합한 산업단지로 전환하여 우리 시의 경제적, 문화적 변화를 이끄는 미래 핵심 성장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대규모 점포를 운영 중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입찰 참가 신청을 받아 28일쯤 최종 분양 계약을 체결하고 2028년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12

성주군의회, 제288회 임시회 개회 올해 의정활동 본격화

성주군의회(의장 도희재)는 11일 제288회 임시회 개회를 시작으로 2025년도 의정활동을 본격화했다. 오는 18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 군정 주요 업무보고가 예정되어 있다. 개회 첫날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5명을 선임하고, 집행부 제출 안건 5건을 심의·의결했다. 장익봉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침체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방안으로 지역 생산 자재 사용 활성화를 제안했다. 장 의원은 또 ‘성주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역 건설업체의 자재 및 장비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나 여전히 대규모 공사의 경우 타 지역 자재가 우선적으로 사용되고 있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지역 자재를 활성화하기 위해 먼저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향상할 방안을 모색하고, 지자체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등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희재 의장은 “9대 의회가 햇수로 4년 차인 올해는 사실상 의정의 막바지 해로 이제는 군민의 행복을 위해 참된 결실을 거둬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군민 생활과 직결된 각종 현안을 현명하게 해결해 군민들의 삶을 더욱 즐겁고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2-11

영천시민회관 2025년 공연예술 유통지원사업 선정

영천시민회관이 2025년 공연예술 유통지원사업 선정으로 지역민에 우수한 공연 관람 기회를 마련했다. 영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2025년 공연예술 유통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해 국비 1억 180만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공연장을 활용해 우수한 작품성의 공연을 개최해 공연예술 활성화 및 국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된 작품은 총 2건으로, 인생의 희로애락을 이야기하는 원로 배우 손숙, 손병호 출연의 연극 ‘바람, 다녀가셔요’와 어린이와 오페라 초보자들을 위해 기획된 오페라 ‘신비한 마법 이야기-사랑의 묘약’이다. 두 작품 모두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으로, 어렵게 느껴지는 순수예술 장르이지만 대중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민의 향상된 문화생활을 위해 인프라 확충, 타 도시의 선진 문화사업 연계 등 지역민에게 더욱 고품격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천시민회관은 우수한 공연으로 시민들의 수준 높은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장르의 다변화와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엄선된 공연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2-11

고령군, 국비 등 지원 건의 위한 국회 방문

고령군은 10일 민선 8기 고령군 주요사업의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이날 국회방문에는 이남철 고령군수와 이철호 고령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노성환 경북도의원, 군청 실·과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방문단은 정희용 국회의원실 등을 찾아 △대구경북권 산업안전체험교육장 건립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달빛철도 ‘고령역’ 지정(유치) △고령 ‘대가야 고도(古都)’ 관련사업 추진 등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하고, 국비 확보 및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장기화된 경기 불황과 지방재정 확보에 적극 대응하고, 특히, 정부 추경예산 수립 시 필요한 국비 반영을 건의하는 등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함은 물론, ‘세계유산 도시’이자 ‘대가야 고도’로서 도시 기반을 갖추기 위한 주요사업의 지원을 당부하고자 이루어졌다. 군 관계자는 “열악한 재정 여건이지만 국회와의 유기적인 공조를 통해 협력 대응함으로써 공모사업 선정과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예산확보로 군정 주요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경쟁력 있는 지방 소도시로서 한 단계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2-11

경산시,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구축

경산시가 야간·주말·공휴일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를 구축으로 산모와 아이가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신속히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된 ‘우리 아이 보듬병원’을 포함해 산부인과 2곳과 소아청소년과 3곳과 협력하며 6억 8000만 원을 연장 진료 수당으로 지원한다.  또 경상북도 사업 운영 세부 방안에 따라 읍·면 지역까지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구축으로 기대되는 효과는 △ 산모와 아이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출산에 대한 불안감 해소 △필수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한 지역 인구 유출 방지 △지역 의료서비스로 원거리 이동에 따른 시간과 비용 부담 경감 등으로 저출생 문제 극복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2024년부터 시행한 ‘우리 아이 보듬병원’이 맞벌이 부모와 야간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며 “올해부터 진료체계를 더욱 확대해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 불편을 해결하고, 읍·면 지역까지 지원을 확대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육아 친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11

영천시 생계급여가구 신선 농축산물 구입비 지원

영천시가 생계급여가구에 대해 신선 농축산물 구입비를 지원한다. 영천시는 3월부터 취약계층의 균형 있는 식품 섭취와 지속 가능한 농식품 소비 기반 확충을 위해 농식품바우처 사업을 한다. 지원사업은 생계급여가구 254호에 2억 2000만 원 상당의 농식품바우처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 가구이다. 양질의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를 가구원 수에 따라 3월부터 12월까지 최대 10개월간 월 단위로 차등 지원(4인가구 기준, 10만원/월)한다. 바우처 이용 가구는 농식품 바우처 카드를 사용해 지정된 사용처에서 국산 채소, 과일, 육류, 흰우유, 잡곡, 두부류를 구입할 수 있으며, 사용처는 이달 중 최종 결정된다. 바우처 지원대상 가구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www.foodvoucher.go.kr),ARS 전화(1551-0857)를 통해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농식품 바우처 사업 추진으로 취약계층의 먹거리 안전성 강화뿐만 아니라, 지역 농가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내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사업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2-10

영천 영동중 안명환 교장 ‘청춘은 논스톱’으로 등단

안명환 영동중학교 교장이 ‘수필과 비평 올해의 작품상 12’를 통해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공식 등단했다. 그의 작품 ‘청춘은 논스톱’은 지난날 청춘 시절의 사랑 이야기를 소중하고 아름답게 담아 독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수필과 비평 올해의 작품상’은 매년 참신한 작품을 발굴해 신인 작가를 배출하는 권위 있는 문학상이다. 안 교장은 이번 작품에서 청년 시절의 뜨거웠던 사랑을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으로 승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유인실 심사위원은 “청춘은 논스톱은 단순한 추억이나 그리움을 표현한 것에 머물지 않고, 앞으로 삶의 많은 경험들을 자신의 관점으로 의미화해 낼 수 있으리라 믿어 기꺼이 선에 넣는다”고 평했다. 시상식은 오는 2025년 3월 22일부터 23일까지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문학계 주요 인사들과 함께 올해의 작품상을 수상한 작가들이 참석한다. 안 교장은 “어설픈 글이 두렵고 민망하였지만 글을 쓰고 싶은 욕구는 늘 가슴에 맺혔는데, 이런 기회를 바탕으로 교육자로서 아이들과 함께하며 느꼈던 감정과 철학을 글로 담아내는 작품 활동으로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2-10

경산시 서중교 설치 재고해야 …주변 교통여건 대비 실효성 떨어져

경산시가 실시설계 중인 서중교의 설치를 원점에서 생각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서중교는 도심을 흐르는 남천에 옥산동과 중방동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고 차량과 보행자 편의를 제공하고자 계획돼 2026년 1월 착공돼 2027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서중교의 설치는 지역주민들과의 대화에서도 거론될 만큼 지역민의 관심사항이지만, 실효성 측면에서는 부정적인 측면이 너무 많다. 교량 건설에 투입되는 80억 원의 사업비용에 비해 부가적으로 들어가는 사업비의 부담과 실질적인 쾌적한 도로 환경을 기대할 수 없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또 인근의 공원교와는 600m, 경산교와도 450m의 지척 거리에 위치해 과연 사업의 타당성도 의심된다. 서중교가 위치할 장소가 인근 교량과의 거리도 문제지만 교량을 이용하는 차량이 드나들어야 하는 강변 동로와 서로가 편도 1차선의 좁은 도로로 교량 연결도로를 개설하기에는 너무 벅차다. 특히 이들 도로는 인접해 상가들이 즐비하고 남천강 변으로 도로를 확장할 수도 없어 현재의 도로를 이용한다면 차량의 진·출입에 따른 불편은 눈에 뻔하다. 여기에 진·출입 도로를 개설하려면 인근 상가 매입이 필수로 부가적인 예산의 규모를 가늠하기도 어렵다. 주민 A씨(48)는 “교량이 설치되면 땅값이 오르는 결과로 이어지겠지만 선한 영향보다는 악한 영향을 끼칠 것이 눈에 뻔하게 보여 서중교 설치는 없었던 일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현재도 불편한 도로여건에 왜 불편을 가중하려는 생각을 시가 가졌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10

경산시 서중교 설치 재고해야

경산시가 실시설계 중인 서중교의 설치를 원점에서 생각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서중교는 도심을 흐르는 남천에 옥산동과 중방동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고 차량과 보행자 편의를 제공하고자 계획돼 2026년 1월 착공돼 2027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서중교의 설치는 지역주민들과의 대화에서도 거론될 만큼 지역민의 관심사항이지만, 실효성 측면에서는 부정적인 측면이 너무 많다. 교량 건설에 투입되는 80억 원의 사업비용에 비해 부가적으로 들어가는 사업비의 부담과 실질적인 쾌적한 도로 환경을 기대할 수 없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또 인근의 공원교와는 600m, 경산교와도 450m의 지척 거리에 위치해 과연 사업의 타당성도 의심된다. 서중교가 위치할 장소가 인근 교량과의 거리도 문제지만 교량을 이용하는 차량이 드나들어야 하는 강변 동로와 서로가 편도 1차선의 좁은 도로로 교량 연결도로를 개설하기에는 너무 벅차다. 특히 이들 도로는 인접해 상가들이 즐비하고 남천강 변으로 도로를 확장할 수도 없어 현재의 도로를 이용한다면 차량의 진·출입에 따른 불편은 눈에 뻔하다. 여기에 진·출입 도로를 개설하려면 인근 상가 매입이 필수로 부가적인 예산의 규모를 가늠하기도 어렵다. 주민 A씨(48)는 “교량이 설치되면 땅값이 오르는 결과로 이어지겠지만 선한 영향보다는 악한 영향을 끼칠 것이 눈에 뻔하게 보여 서중교 설치는 없었던 일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현재도 불편한 도로여건에 왜 불편을 가중하려는 생각을 시가 가졌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