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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경산자인단오제 찾아 김문수 후보 지지 호소

1일,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경산을 찾아 김문수 대통령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자인 계정 숲 경산자인단오제 축제장을 찾아 최종규 자인단오제보존회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인사를 나누며 전통문화 보존을 위한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경산자인단오제는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 유산으로 이번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대한민국 문화유산을 아시아 태평양 각국에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이어진 지역 청년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교육 인프라 구축이 핵심”이라며, “공교육만으로도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는 자기 주도형 학습센터 확대를 통해 서울 강남과 차별 없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10~30대 청년 세대는 국민의힘의 미래로 청년들과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확대하고 이들의 가치가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지연 국민의힘 경산 총괄선대위원장은 “김문수 대통령 후보의 압도적인 승리를 위해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6-01

의성군,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본격 조성

의성군은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기반으로 첨단 바이오식품 산업 등 지속가능한 미래산업 기반 구축에 본격 나선다. 의성군은 지난달 28일 의성 세포배양산업지원센터에서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리는 착수회의(kick-off)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북도와 의성군, 경북테크노파크를 비롯해 특구 사업에 참여하는 9개 기업과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회의는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현황 보고 △참여 기업들의 실증사업 추진계획 및 현황 공유 △사업 방향 및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의성군은 지난 2024년 5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의성읍 철파리 일대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를 제9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았다. 이에 2025년부터 2년간 총 208억 원(국비 129억 원, 지방비 61억 원, 민간투자 1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가축 유래 세포를 채취·수급한 후 이를 활용해 미트볼, 떡갈비, 덩어리 형태의 다양한 세포배양식품 제품을 개발하고 실증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사업은 의성군이 미래 먹거리 산업인 푸드테크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번 착수회의(kick-off)는 그 첫발을 내딛는 의미 있는 자리로, 특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01

영천시 무역사절단 4893만불 수출계약

영천시 해외 무역사절단의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 최기문 시장을 단장으로 구성된 영천시 해외 무역사절단은 최근 4박 6일 간 일정으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시장 개척 활동을 마치고 지난달 30일 귀국했다. 이번 방문에서 총 4893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와 연간 150만 달러 규모의 기술 MOU 1건을 체결하는 등 지난 해 수출 실적의 4배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 영천시 해외 무역사절단은 지난 달 27일 인도네시네시아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20건, 1295만 달러 규모와 30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수출상담회를 통해 37건, 2703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15개 기업, 30명으로 구성된 영천시 무역사절단의 해외시장 공략은 지난 해에 이은 두 번째로 MOU체결 3건(영천시-기관단체) , 상품판촉전 1회 , 기관방문 8곳, 수출상담회 3회 등 다양한 실적을 쌓았다. 영천시는 이번 성과의 주요 요인은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 시장을 겨냥한 사전 할랄 인증 준비, 기업별 1 대 1 맞춤형 상담,지역 틈세시장 공략이 주요했던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여기에 ㈜심박, 운진, ㈜티웰 등 청년 창업가들의 전략적 접근과 ㈜무계바이오, ㈜데이웰즈, ㈜시그널케어, 경북햇살농원 등 지역 유망 중소기업들의 경험과 노련함이 더해져 수출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영천 기업의 우수성이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며, “인증 및 최신 동향 파악, 체계적인 교육을 바탕으로 연 2회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영천을 수출 강소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역사절단은 같은 날 성공적으로 투자유치를 이뤄낸 호치민 사이공 하이테크파크와 삼성전자 생활가전 복합단지(SEHC)를 산업 시찰하며, 기업 유치에도 힘을 쏟았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6-01

의성안계중학교, 문화 톡톡 우정 쑥쑥, 함께 더 가까이

안계중학교는 5월 29일 본교 목련관에서 한·중 청소년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어울림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본교와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셴양시의 산시과학기술대학부속중학교(8명)와 셴양계적중학교(10명) 학생들이 함께 체험부스(6개)를 운영하면서 양국 청소년 간의 교류를 통해 흡연예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구성 되었으며, 1부는 환영식 및 축하공연으로 본교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연주가 진행되었다. 2부 체험부스는 ‘문화 톡톡 우정 쑥쑥, 함께 더 가까이’를 주제로 △여름아 부탁해(금연 부채 꾸미기) △예쁜손 잡아봐요(타투 스티커) △지구를 지켜라(텀블러 미니 가방) △반짝반짝 내인생(비즈팔찌 만들기) △전통놀이(투호 던지기/제기차기) △다함께 차차차(음악에 맞춰 짝짓기 게임) 등 학생들이 부스 기획과 운영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금연 실천 의지를 강화하고, 한·중 양국의 문화적 공감대 형성과 건강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내면화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이날 행사를 학생들과 함께 준비한 강 모교사는 “한·중 청소년 흡연 예방 어울림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의 금연 관련 캠페인, 흡연 예방 교육법, 생활 습관 등 학생들이 서로의 관점을 공유하여 다양한 건강 실천 방식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창원 교장은 “이번 흡연 예방 어울림 프로그램을 통해 한·중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연대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청소년기의 올바른 건강 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흡연 예방 메시지를 창의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건강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한·중 청소년 간의 지속적인 협력과 건강 공동 프로젝트 구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교육 의지를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01

의성군, 행복경로당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밝혀

의성군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해 행복경로당 밑반찬 지원사업 및 경로당 중식지원사업을 지난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에 지역 어르신들에게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성군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만족도 조사는 지난 4월28일부터 5월23일 까지 읍·면 복지팀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하여 실시하였으며,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 및 위생관리 등을 점검하였다. 중식지원사업 설문내용은 식사 제공시간, 식사 량, 식사의 맛 등을 조사하였고, 어르신의 92%가 만족한다고 응답하였다. 경로당 밑반찬지원사업에 대해서는 반찬의 양, 반찬의 맛, 향후 지속적인 사업시행 희망에 대해 조사하였고, 어르신의 95%가 만족한다고 응답하였으며, 향후 지속적인 사업 시행에 대해서는 99%가 희망한다고 답했다. 주요 의견으로는 식사가 다양하고 맛있어서 식사 시간이 기다려진다. 영양가 있는 식단으로 건강에 도움된다. 식사 후 어르신들의 대화가 활발해져 사회적 교류가 증진되었다. 라고 응답했다. 김주수 군수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향후에도 어르신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사업을 개선하고,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01

의성군, 디지털관광주민증으로 지역관광 활성화 본격 추진

의성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이 지난 4월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에 관광을 유도하고, 관광객의 체류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관광객이‘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통해 관련 할인업체를 방문해 QR코드를 스캔하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의성군과 참여업체가 제공하는 할인 혜택은 총 14가지로, 숙박·식음·체험·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된다. 숙박 분야에서는 △빙계얼음골 야영장(숙박료 평일 10%할인) △고운마을캠핑장(숙박료 평일 20% 할인) △민산정 및 논밭에(10명 이상 예약시 숙박료 평일 10%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식음료 분야에서는 △구계밀리(음료 및 베이커리 5%할인) △꽃이 숲을 이루다(모든 메뉴 5%할인) △화림양조(와인 구매시 5% 할인) 등의 할인이 제공된다. 쇼핑 분야에서는 △구로컬푸드 직매장(3만원 이상 구매 시 의성장날 쇼핑몰 1만원)의 할인 쿠폰 혜택이 제공된다. 관광지 입장 및 체험 분야에서도 다양한 혜택이 마련됐다. △왜가리생태관 △펫월드 △조문국박물관 물놀이장 △조문국박물관 상상놀이터 △박서생과 청년통신사 공원 입장료 할인이 20~50% 할인이 적용된다. 의성군은 향후 디지털 관광주민증 참여업체 공모를 통해 더 많은 가맹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디지털관광주민증 사업은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성을 방문하는 것이 곧 지역에 대한 기부라고 생각하고, 관광객들이 알찬 여행과 다양한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게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01

의성조문국박물관, 6월 5일부터 ‘국보순회전' 개최

의성군 조문국박물관은 오는 6월 5일부터 8월 10일까지 국립대구박물관과 공동으로 ‘국보순회전 – 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는 지역 순회 전시로, ‘황금빛 매혹, 신라 장신구’를 주제로 열린다. 박물관 개관 후 국보와 보물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보 ‘보문동 합장분 금귀걸이’와 보물 ‘천마총 관꾸미개’를 포함해 총 26점의 유물이 전시된다. 특히, 신라 금세공 기술의 정교함과 찬란한 아름다움을 통해 당시 장신구에 담긴 예술성과 시대적 특징을 조명할 예정이다. 눈길을 끄는 전시품 중 하나인 ‘천마총 관꾸미개’는 최근 가수 제니의 뮤직비디오 ‘젠ZEN’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되어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국보로 지정된 ‘보문동 합장분 금귀걸이’는 신라 장신구의 정수로 평가받으며, 섬세한 세공과 세련된 조형미를 보여준다. 이번에 전시되는 주요 유물은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에도 수록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이다. 지역의 학생들이 직접 유물을 접함으로써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이해와 함께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전시실에 마련한 교육 부스에서는 전시 유물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전시품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특별강연회도 함께 마련된다. 관람객이 전시 감상뿐 아니라, 문화유산에 담긴 역사와 문화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에서 국보와 보물이 함께 전시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특별전이 박물관을 넘어 지역 전체가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01

의성군, 미혼남녀 만남 ‘그해 여름 솔로 엔딩’ 참가자 모집

의성군은 미혼 청년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함으로써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의성군, 미혼남녀 만남 지원 프로그램 ‘그해 여름 솔로 엔딩’ 참가자 모집 의 추진하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에 거주하거나 해당 지역 소재 기업에 종사하는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의성군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에게는 선발 우대가 주어지며, 지역 청년의 참여를 장려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참가자 모집 기간은 6월 2일(월)부터 6월 27일(금)까지이며, 1983년~ 1999년생 미혼남녀 총 48명(남24, 여24)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총 3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7월 5일(토) 취향존중 쿠킹클래스와 설렘가득 플라워 박스를 시작으로 7월 12일(토)~13일(일) 1박 2일 청춘공감 매칭캠프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이메일(ok@chamhan.co.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신청에 필요한 구비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된 문의는 전화(054-834-7235)로도 가능하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행사가 지역 청년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인연을 만들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의성군은 앞으로도 지역 내 청년층의 사회적 관계 형성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01

의성군,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이벤트 진행

의성군은 28일부터 6월 11일까지 15일간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 ‘위기브’와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의 공동 기획으로, 산불 피해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회복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다시여행, 지금경북’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이벤트 기간 중 ‘여기어때’ 앱을 통해 의성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연말정산 세액공제 및 기부금의 30%에 상당하는 답례품 제공과는 별도로 ‘여기어때’의 5,000포인트를 추가로 증정한다. 한편, 의성군은 지난 3월 22일 발생한 대형산불 복구를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긴급 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16억원이 모금됐다. 목표는 총 20억원이다. 또한 의성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어 6월 23일까지 기부금 10만원 초과분에 대해 기존 16.5%에서 두 배인 33%로 세액공제율이 상향 적용된다. 10만원 이하 기부금 전액 세액공제 혜택은 기존과 동일하다. 고향사랑기부제 공제액은 결정세액에 따라 개인별로 상이할 수 있다. 김주수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3년 차에 접어 들었지만 아직 제도 인지도가 낮은 편”이라며 “이번 ‘위기브’와 ‘여기어때’의 협업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과 콘텐츠를 통해 기부 참여를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01

의성 경북중부중학교,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사제동행뮤지컬 ‘지킬앤하이드’ 관람

경북중부중학교(교장 석선유)는 2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문화예술 감수성 향상을 위한 사제동행 뮤지컬 관람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공동체 속에서 예절과 배려를 배우고, 예술을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끼며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공연 관람에 앞서 학생들은 학교에서 ‘지킬앤하이드’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았다. 작품의 배경과 줄거리, 감상 포인트를 소개하는 영상 자료를 함께 시청하며 공연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올바른 공연 관람 예절에 대해서도 함께 배우며 의미 있는 문화 체험을 준비했다. 공연 전 저녁식사 시간을 통해 친구들과는 물론 선생님들과도 함께 어울리며 친목을 다졌고, 공연 후에는 소감을 나누며 공연의 감동을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이처럼 사제간의 소통과 공감이 어우러진 이번 체험은 학생들에게 특별한 하루로 기억되었다. 이번에 관람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인간 내면의 선과 악의 이중성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웅장한 무대와 배우들의 몰입감 높은 연기를 통해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학생들은 감동과 여운을 나누며 예술을 통한 감정 표현과 공감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관람에 참여한 1학년 신 모 학생은 “공연을 보면서 감동적인 장면에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고, 마지막에는 주인공이 너무 멋있어서 친구들이랑 계속 이야기 나누게 됐다”며 “뮤지컬을 이렇게 가까이서 직접 본 건 처음이었는데, 친구들과 함께여서 더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북중부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서적 성장과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01

의성군, 산불 피해 지역 회복 심포지엄 개최

의성군은 30일 청소년문화의집 공연장에서 ‘산불발생지역 주민 재해·재난 대응 및 회복력 강화’를 주제로 ‘2025년 의성군 지역회복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산불재난 이후 지역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공동체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재난·농촌재생 전문가를 비롯해 의성군과 경상북도 관계자 민간단체 등 재난 대응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의성군의 산불 대응 사례와 복구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이어 이영준 히로사키대학교 교수가 ‘지역 재난에 대한 민간 협력적 거번넌스’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정문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산불 피해 이후 농촌 재생을 위한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 진행된 토론에서는 산불 피해자들의 심리적 회복과 지역 회복을 위한 대책, 그리고 재난 대응과 농촌 회복을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특히 지역 단위의 회복력 강화를 위해 민간 협력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산불 피해 이후 지역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 회복을 위한 체계적인 대응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지역의 회복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01

의성-상주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활성화 방안 협력

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우식)은 29일 본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교육복지안전망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교육복지안전망 협의회를 통해 가정-학교-지역사회의 교육복지 공동체 구축을 바탕으로 학생이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맞춤형통합지원 체계 구축 사업의 이해도 제고 및 효율적 운영을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는 교육복지안전망 협의회 내부위원 8명과 외부위원 8명,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강사 요원 2명, 상주교육지원청 양민우 사회복지 주무관이 참여하였다. 2025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안내와 2026년부터 경상북도 전체 확대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을 대비하여 상주교육지원청 양민우 사회복지 주무관과 의성초등학교 서진희 교육복지사가 참여하여 사업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더불어 위원들과 함께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우식 교육장은 “중심교육지원청 상주교육지원청과 연계교육지원청인 의성교육지원청이 함께 학생맞춤통합지원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힘쓰고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하여 학교와 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01

의성군, 위기를 기회로... 지속 가능한 복구와 미래 설계

의성군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 이후 △생활안전 복구 △농축산 지원 △△문화유산 복원 등 실질적 피해 회복을 신속히 추진하는 한편,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한 미래 도시 기반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1,442가구에 총 31억원의 생활안전지원금을 신속 지급하고, 241동의 임시주택을 설치해 5월 말 모든 이재민이 입주를 마쳤다. 농기계 3,209대에 대한 81억원 상당의 지원도 진행 중이며, 축산분야 역시 가축 입식비와 시설 복구비를 전폭 지원하고 있다. 의성군은 산불로 소실된 산림 27,961ha 에 대해서도 중장기 복구계획을 수립해 △343ha 벌채(164억원) △산사태 예방 사방댐 설치(54억원) △도로변 재해우려목 제거 및 방재시설 설치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가로수 복구, 사면 안정화, 긴급 사방사업 등도 병행하여 여름철 2차 피해 예방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화재로 고운사 등 전통사찰 8개소가 소실됨에 따라 군은 462억원 규모의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복원을 추진한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 21억원, 공동모금회 성금 61억원 등 전국에서 모인 82억원의 온정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피해 주민의 신체적·정서적 회복을 위한 의료 및 심리지원 활동도 집중 추진 중이다. 의성군보건소는 6개 면 100여 개 마을을 중심으로 3,200여 명에게 의료 진료를 제공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 100명을 조기 발굴해 전문기관과 연계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도·국가트라우마센터 등 총 7개 전문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심리상담, 약물치료, 임시주거지 정기 평가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549명의 의료 인력이 현장진료에 참여해 치유와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의성군은 재난 극복을 넘어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도 추진 중이다. 공항 배후 물류단지, 농식품 클러스터 등 산업구조 개편과 함께,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청년정책 강화, 스마트 농업 전환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을 견인할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재난은 군민 모두에게 큰 시련이었지만, 이를 딛고 더 나은 지역으로 거듭나는 전환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안전하고 회복력 있는 의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01

의성 안계중, 문화 톡톡 우정 쑥쑥, 함께 더 가까이

안계중학교는29일 오전 10시 학교 목련관에서 한·중 청소년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어울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 이번 프로그램은 안계중과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셴양시의 산시과학기술대학부속중학교(8명)와 셴양계적중학교(10명) 학생들이 함께 체험부스(6개)를 운영하면서 양국 청소년 간의 교류를 통해 흡연예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구성되었으며, 1부는 환영식 및 축하공연으로 안계중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연주가 진행되었다. 2부 체험부스는 ‘문화 톡톡 우정 쑥쑥, 함께 더 가까이’를 주제로 △ 1. 여름아 부탁해(금연 부채 꾸미기) △ 2. 예쁜손 잡아봐요(타투 스티커) △ 3. 지구를 지켜라(텀블러 미니 가방) △ 4. 반짝반짝 내인생(비즈팔찌 만들기) △ 5. 전통놀이(투호 던지기/제기차기) △ 6. 다함께 차차차(음악에 맞춰 짝짓기 게임) 등 학생들이 부스 기획과 운영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금연 실천 의지를 강화하고, 한·중 양국의 문화적 공감대 형성과 건강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내면화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이날 행사를 학생들과 함께 준비한 강OO 교사는 “한·중 청소년 흡연예방 어울림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의 금연 관련 캠페인, 흡연예방 교육법, 생활습관 등 학생들이 서로의 관점을 공유하여 다양한 건강 실천 방식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창원 교장은 “이번 흡연예방 어울림 프로그램은 한·중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연대할 수 있는 자리였으며, 청소년기의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흡연예방 메시지를 창의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30

의성-상주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활성화 방안 협력

의성교육지원청 29일 본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교육복지안전망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교육복지안전망 협의회를 통해 가정-학교-지역사회의 교육복지 공동체 구축을 바탕으로 학생이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맞춤형통합지원 체계 구축 사업의 이해도 제고 및 효율적 운영을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한 협의회였다. 이날 협의회는 교육복지안전망 협의회 내부위원 8명과 외부위원 8명,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강사 요원 2명, 상주교육지원청 양민우 사회복지 주무관이 참여하였다. 2025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안내와 2026년부터 경상북도 전체 확대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을 대비하여 상주교육지원청 양민우 사회복지 주무관과 의성초등학교 서진희 교육복지사가 참여해 사업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더불어 위원들과 함께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우식 교육장은 “중심교육지원청 상주교육지원청과 연계교육지원청인 의성교육지원청이 함께 학생맞춤통합지원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힘쓰고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하여 학교와 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30

경산시, 생활쓰레기 수거 근로자 안전대책 강화

경산시는 28일 근로자 안전 확보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안전보건 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안전보건 협의체는 매월 정기회의로 현장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안전보건 이슈를 도출·해결함으로써 안전보건 성과를 향상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여름철 무더위와 안전사고 발생 증가에 따른 현장 근로자 안전 확보를 주제로 △무더위 대비 온열질환 예방·관리 방안 △타 시·군 안전사고 사례 공유 △현장 점검 결과 및 협조 사항 전달 등 다양한 현장 중심 의제들을 논의했다. 특히, 타 시군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수거 차량 후미 탑승 사고와 후진 중 협착 사고 사례를 소개하며 ‘후미 탑승 금지와 근로자의 보호장비 착용, 후진 시 유도자 배치’ 등 다양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또 수거 누락과 대형폐기물 혼합 하차 등과 관련해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현장 관리 강화, 청소 차량 수직형 배기관 설치,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등의 후속 조치도 요청했다. 김수희 자원순환과장은 “중대 재해 처벌법 등 관련 법령이 강화되는 가운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장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이라며 “앞으로도 대행업체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안전하고 신뢰받는 청소행정을 실현 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5-29

의성군, 청년창업가와 연계한 ‘작약꽃 투어’ 성료

의성군 지난 23일, 청년창업가와 함께한 ‘작약꽃 투어’를 성료했다. 이번 투어는 금성면과 의성읍 일원에서 진행되었으며, 대구·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SNS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년 15명이 참가했다. 참여자들은 SNS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춘 청년들로 구성돼 향후 의성군 청년정책과 관광자원 홍보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투어는 의성군 대표 관광지인 조문국 사적지 내 작약꽃 단지 관람을 중심으로, 지역에서 활동 중인 청년창업가 5명의 사업장과 연계한 체험형 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금성면 청년복합문화공간 “청춘어람”에서 꽃바구니 만들기, 직조공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청년창업가들과 교류하고, 지역 문화를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의성군이 추진중인 “청년공동브랜드”사업은 청년센터를 중심으로 30여 명의 청년창업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과 지역 곳곳의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의성군의 청년정책 홍보와 함께 지역 내 생활인구 유입을 동시에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공동브랜드”를 외부에 알리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며 오는 6월에는 의성군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캠핑 주제의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청년창업가의 성장은 물론 지역의 활력을 더하는 청년공동브랜드 사업을 지속 추진해, 의성군의 청년정책과 관광 매력을 전국에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