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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세계유산 ‘주산’서 2026년 해맞이

전병휴 기자
등록일 2026-01-02 12:47 게재일 2026-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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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첫날 주산에서 희망찬 새해를 알리는 해맞이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고령군 제공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첫날, 고령군의 영산(靈山)이자 세계유산인 지산동 고분군이 있는 주산에서 희망찬 새해를 알리는 해맞이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주산사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이른 새벽부터 수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몰려, 떠오르는 붉은 태양을 바라보며 저마다의 소원을 빌고 군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고령군민의 행복과 무사안녕을 비는 ‘기원제’로 문을 열었다. 참석자들은 말(馬)의 해를 맞아, 힘차게 달리는 말처럼 올 한 해 고령군이 역동적으로 도약하기를 한마음으로 염원했다.

주최 측인 주산사랑회는 추운 날씨에도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위해 정성껏 끓인 떡국과 막걸리 등 다양한 먹거리를 무료로 제공해 훈훈함을 더했다. 회원들은 새벽부터 나와 음식을 준비하고 질서 유지를 위해 봉사하며 주민 화합의 주춧돌 역할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새해 첫날부터 이웃을 위해 헌신해주신 주산사랑회 회원들 덕분에 따뜻한 떡국을 먹으며 기분 좋게 한 해를 시작했다”며 “2026년에는 모두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며, 뜻하는 바를 이루는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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