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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고령 대가야축제 ‘2025 아시아페스티벌 어워즈’ 수상

고령 대가야축제가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 주최·주관의 2025 아시아페스티벌 어워즈(아시아대표축제)에서 2025 아시아 지역전통 예술축제(유형유산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 페스티벌 어워즈는 분야별 주제에 맞춰 축제정보 및 킬러콘텐츠, 파급효과를 토대로 축제운영관리의 효율성, 사회·문화적 파급효과, 축제브랜드화를 심사해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3월 20일 경주에서 개최되며 총 15개 분야로 시상한다. 고령 대가야축제는 축제를 통해 ‘대가야’의 대중화에 성공했다. 기존 삼국시대(고구려, 백제, 신라)에서 사국시대(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로의 역사관을 재정립하는데 기여한 점이 평가됐다. 세계유산인 지산동고분군을 포함한 대가야 대표 유형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면서 자칫 무거울 수 있었던 역사축제의 한계를 넘어 ‘화제성’과 ‘대중성’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지난해말 대한민국 최우수축제 선정에 이어 2025 아시아대표축제 수상을 통해 대가야축제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명성에 걸맞은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올해 축제 개최일까지 남은 기간 동안 충실하게 준비작업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5 고령 대가야축제는 ‘대왕의 나라’라는 주제로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를 비롯한 대가야읍 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축제의 정체성과 지속성을 유지하며, 현재의 고령에 맞는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고령만의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2-27

경산시, 경부고속도로 진량하이패스 IC 설치 기공식

경산시는 27일 경부고속도로 진량하이패스 IC 기공식을 했다. 진량하이패스 IC는 경부고속도로 경산 IC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7년까지 휴게소형 IC로 개통될 예정이었다. 도로공사의 설치 타당성 조사로 경산4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에 접속하는 본선형 IC로 변경돼 2019년까지 조성을 목표로 했다. 도로공사가 영업시설비 등 50%, 경산시가 용지보상비 등 50%를 부담하는 조건이었다. 하지만, 도로공사가 “소규모 하이패스 IC는 4.5t 미만의 화물차량만 진입할 수 있지만, 산업단지의 IC는 대형화물차량도 진입할 수 있어 공공기관이 불법에 앞장설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사업이 진척되지 못했다. 이후 2020년 5월 국토교통부가 200억 원의 사업비 전부를 경산시가 부담하는 조건으로 경부고속도로 진량하이패스 IC 신설을 허가하고 사전 준비를 거쳐 이날 기공식을 하게 됐다. 진량하이패스 IC가 내년 말 완공되면 기존 경산 IC를 이용하는 산업단지 종사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어 경산 IC 일대의 교통 혼잡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량읍 문천리 및 다문리 일원에 조성될 하이패스IC는 애초 공사비용보다 100억 원이 증가한 총사업비 300억 원이 투입되며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 진·출입이 가능한 본선형 하이패스 전용 IC로 설치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수년간 시민들의 힘을 모아 추진한 진량하이패스 IC 설치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사업 완료 후 산업단지 종사자들과 지역 주민들의 고속도로 이용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경북 3대 도시의 위상에 맞는 교통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계획도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등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27

영천시체육회 정기총회 개최

영천시체육회는 2025년 정기총회를 갖고 지역 주요 체육현안을 논의했다. 영천시체육회는 27일 체육회 회의실에서 대의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 세입·세출 결산, 2025년 예산 및 사업계획,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 및 감사 선임 등 4개의 주요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올해 개최 예정인 영천시민체육대회 개최시기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또한, 안건 심의 후 체육회 대의원들은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기원하는 결의 행사를 갖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지난해 영천시에서는 총 44개의 체육대회(전문체육 17, 생활체육 27)가 개최됐다. 전국 단위 16개, 도 단위 4개, 시장기 13개, 협회장기 11개 등의 대회를 통해 연간 4~5만 명이 영천을 찾았다. 또, 영천시는 34개 대회(전문체육 6, 생활체육 28)에 참가해 경북도민체육대회 종합 7위, 전국소년체육대회 메달 8개, 전국체육대회 메달 12개를 획득하며 체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박봉규 체육회장은 “영천시 체육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건강한 체육활동을 뒷 받침하기위해 영천시체육회는 쉼없이 달려 왔다”며“올 한해도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한단계 더 도약 할 수 있도록 영천시체육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시장 “연초부터 전지훈련 선수단 연인원 5천여 명이 지역에 체류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체육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며 “체육회를 중심으로 대규모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 팀 유치를 확대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2-27

고령군 ‘그린바이오 산업 원료·소재 거점도시’로 거듭난다

[고령] 고령군(군수 이남철)에 미래 농업을 선도적으로 주도할 첨단 농업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미래에 대응하고 농업의 산업화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바이오 산업’의 기반이 될 ‘그린바이오 소재 산업화시설’이 고령군 개진면 양전리 일원에 구축될 예정인 것.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 기술 등을 접목해 농업을 포함한 전후방 산업 전반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이다. 정부는 농식품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낼 동력이 되고,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타 산업과의 연계도 가능한 미래형융합산업, 그린바이오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적극적으로 육성 정책을 추진 중이다. 2026년까지 총 98억 원이 투입되는 ‘그린바이오 소재 산업화시설’은 식품 또는 공산품의 원료가 되는 작물을 표준화된 재배기술로 대량 재배해 그린바이오 산업계에 공급하는 첨단농업시설이다. 시설은 8~10단의 수직배지 형태의 농장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대량 재배공간 뿐만 아니라 기업실증 협업공간과 작물재배 선행연구 공간 등도 운영해 앞으로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작물을 추가적으로 연구·재배·실증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령군은 그린바이오 소재 산업화시설을 기점으로 ‘그린바이오 산업 원료·소재의 거점도시’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관련 부서들과 함께 사업추진단을 구성했다. 향후 그린바이오 소재 관련 기업 투자유치 및 각종 기업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고령군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하는 농업 첨단 미래산업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고령군 관계자는 “2025년 내에 산업화 시설 설계를 완료해 착공할 예정이고, 올 상반기에 계획돼 있는 농식품부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공모사업에도 선정되기 위해 경북도와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며 “농업을 기업 중심의 융합산업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그린바이오 산업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신산업 분야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이를 지역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2-26

청도군, 행안부 2024 지방자치단체 혁신 평가 우수기관 선정

청도군이 행정안전부의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역량과 혁신 성과, 주민 체감 민생중심 대표 과제, 국민 체감도 평가 등 4개 항목에 11개 세부 지표를 종합 심사해 우수·보통·미흡 3단계로 등급을 나누고 우수기관에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청도군은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디지털 기술활용 서비스개선 △데이터 인공지능 기반 과학적 행정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과제 발굴 △국민 체감도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성과는 민선 8기 들어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김하수 청도군수의 강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평생학습 행복 도시, 문화예술관광 허브 도시, 농업대전환 등 미래 3대 비전을 중점적으로 추진한 결과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전 공직자와 군민 모두가 지역 발전을 위해 공감하고 협력하며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 정책을 발굴해 군민들이 변화된 행정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선전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26

경산시, 아동 친화 음식점 웰컴 키즈존 참여업소 모집

웰컴 키즈존의 현판. 경산시는 3월 14일까지 2025년 아동 친화 음식점인 ‘웰컴 키즈존’ 운영 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노키즈존’으로 인한 출산·양육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함에 따라 건전한 양육 문화 조성과 아동 친화적 외식 환경 확대를 목표로 추진된다.  경산시는 지난해 일반음식점 5개소를 지정해 운영했으며 올해 모집 규모를 15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웰컴 키즈존 지정 기준은 △아이 전용 메뉴 판매 △유아용 의자와 식기류 구비 △아동 전용 메뉴판 구비 등으로 올해부터는 기존 일반음식점뿐만 아니라 휴게음식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경산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를 확인한 후, 경산시 보건소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경산시는 서류 심사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업소에 △웰컴 키즈존 현판 제작 지원 △아동용 식기류와 유아 의자 △안전 물품(미끄럼방지 틀, 모서리 보호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웰컴 키즈존 운영을 통해 아이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아동을 배려하는 건강한 양육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26

성주군, 반다비 체육센터 개장… 장애인과 비장애인간 사회통합 기대

성주군은 26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사회통합형 문화체육시설인  ‘성주 반다비 체육센터’을 정식 개장했다. 반다비는 2018년 평창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인 반달가슴곰의 명칭이다. ‘반다’는 ‘반달’, ‘비’는 대회를 기념하는 의미로 계층과 장애를 극복하는 굳은 의지와 화합을 상징한다. 성주 반다비 체육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와 생활문화센터 건립사업이 복합된 사업으로 총 사업비 132억원이 투입돼 지난 2022년 8월 착공해 2024년 6월 준공됐다. 2024년 11월부터 2개월간의 무료 시범 운영기간을 통해 시설 최종 점검은 물론 이용객 불편 사항 등을 개선하여 올해 1월 정식 개장했다.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3836.68㎡의 규모로 1층 체력단련실, 다목적홀, 2층 다목적체육관, 소체육관, 다목적실(보치아경기장), 3층 동아리 활동공간, 주민 공동시설(북카페, 키즈 머뭄공간)로 구성되어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시범 운영기간 동안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만큼 안전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 며 “성주 반다비 체육센터가 ‘반다비’의 의미처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체육 및 문화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통합과 화합의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kr

2025-02-26

성주군, 가야산국립공원과 손잡고 가야산 일대 활성화 사업 추진

성주군은 국립공원공단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와 26일 ‘가야산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4년 6월 24일, 52년만에 이루어진 신규탐방로(법전리~칠불능선) 개방을 시작으로 성주가야산의 활성화 및 생태관광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해 가기로 했다. 또한 낙후된 법전지구의 생태관광거점을 조성하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탐방인프라의 고도화 구축 등 성주군 위탁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수려한 가야산국립공원의 생태자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특색있는 사업을 함께 시행할 계획이다. 성주군은 올해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법전지구 주차장 조성사업 추진, 봉양~법전 구간 맨발걷기길 조성, 성수기 주말 셔틀버스 운행 등의 사업을 벌인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난해 법전리 신규탐방로 개방으로 성주가야산 코스가 완성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성주가야산 바람’이 힘차게 불고 있다”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성주군과 가야산국립공원은 협업해 낙후된 법전지구에 제대로 된 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생태관광의 거점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2-26

고령군, 2024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2년 연속‘우수기관’선정

고령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관의 혁신성과와 관련된 혁신역량, 현장 중심 소통, 행정 효율화 등 11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시행됐다. 고령군은 기관장의 혁신리더십, 혁신 활동 참여 및 내재화, 현장 중심 소통을 통한 민생문제 해결, 디지털 기술 활용 서비스 개선 등 평가항목 전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평가 순위도 한 단계 상승했다. 군은 지난해 △주민과의 소통콘서트 정례화 및 군민과 소통하는 ‘군수와의 대화방’ 운영 △직원과의 만남을 통한 혁신 확산 △군민의 삶과 함께하는 혁신적 일자리·청년 정책 추진 △생산성 AI·디지털 활용 직원 교육 △세계유산 지산동 고분군 디지털트윈 서비스 구축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농업 인력뱅크 운영 등 다양한 혁신적인 과제를 추진했다. 특히, 인구정책실에서 추진한 일자리·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청년 임대주택 지원, 청년 콘서트 개최 등의 ‘군민의 삶과 함께하는 혁신적 일자리·청년 정책’이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발굴 및 대응, 국민체감도 평가 부문에서 돋보였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2년 연속 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더욱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공직자들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혁신역량을 강화해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 중심의 혁신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2-26

고령군, 시 군별 대표관광상품 지원사업 공모 7년 연속 선정

고령군이 경북도의‘시ž군별 대표관광상품 지원사업’ 공모에서 7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이번 공모에서 기존 6년간의 대표관광상품(왕의 길, 현의 노래; 王道絃歌)을 수정한 새로운 관광상품을 제시했다. 최근의 관광산업은 더욱 다채롭고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관광영역을 뛰어넘어 모든 산업 영역에서 융·복합화되는 추세이다. 군은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고도(古都)에서 만나는 세계유산(世界遺産)과 가야문화(伽耶文化)’라는 대가야 역사문화와 트렌드를 융합한 관광상품을 제안했다. 특히, 이번 상품은 고령군의 핵심 관광자원인 ‘지산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한국의 5번째 고도(古都) 지정이라는 커다란 지역 이슈를 토대로 한류문화, 미식여행, 웰니스 및 로컬리즘을 반영해 계절에 따른 관광콘텐츠의 변화를 모색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으로 지난 6년간의 대표관광상품 운영을 통해 3000명 이상의 수도권 관광객을 고령으로 유치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군의 대표관광상품 ‘고도(古都)에서 만나는 세계유산(世界遺産)과 가야문화(伽耶文化)’는 오는 4월 하순부터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15회에 걸쳐 매회 1박 2일 일정의 지역 체류형 상품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7년 연속 시ž군별 대표관광상품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경북에서 가야문화권 대표관광상품으로 인정받게 되었다”며 “고령이 거쳐 가는 관광지가 아닌 체류형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숙박인프라 확충 등 관광객 수용 태세 개선에도 더욱 행정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2-26

고령군의회, 제304회 임시회 폐회

고령군의회(의장 이철호)는 24일 제304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폐회했다. 지난 17일부터 8일간 이어진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 및 조례안 등 11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025년도 군정 주요 업무보고를 보고받고 군민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 계획과 교육, 복지, 경제, 환경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군의회는 제시된 예산안 검토를 통해 사업의 실행 가능성과 지속적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집행기관에 실행력 강화 및 사후 점검 체계의 강화를 집행부에 요구했다. 또한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충분한 준비와 계획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철호 의장은 농업기술센터에 기후 변화에 따른 주요 작물별 기상 관측 데이터를 활용하여 농가들이 보다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신경 써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보급되는 보급묘가 세대 진전이 최대한 기본 묘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의회는 성원환 의원이 발의한 ‘고령군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를 비롯한 심의 안건 11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철호 의장은 “이번 임시회를 통해 고령군의 향후 정책 방향과 사업 계획을 면밀히 점검할 수 있었다”며, “의회는 앞으로도 군정의 철저한 감시와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군민들의 삶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령군의회는 향후에도 군정 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정책 제안을 통해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2-26

영천시,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기원 국립호국원 참배

영천시는 25일 국립영천호국원을 방문해 호국영령들께 참배하고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참배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이정우 부시장, 국·소장 등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참배에 앞서 육군3사관학교 졸업·임관식에도 참석해 신임 장교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영천시는 지난 1월 국방부가 발표한 대구 군부대 이전 예비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오는 3월 초 최종 발표를 앞두고 있다. 시는 지난 24일 평가기관인 대구정책연구원에 평가자료를 제출했으며, 범종교계 및 기관단체는 대구 군부대 유치를 위한 소원성취 기원 법회와 다양한 행사, 캠페인을 추진하며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또한, 영천시의회는 대구 군부대 유치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전방위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영천시는 국립영천호국원과 육군3사관학교, 5개의 군부대가 위치한 군 친화도시로 임진왜란 영천성수복전투, 구한말 항일의병 투쟁, 6·25전쟁 영천대첩 등 역사적으로도 국난 극복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또, 최적의 군 임무 수행 환경과 대학병원,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제2한민고) 등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무엇보다 주민 반대 여론이 없다는 점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은 국립영천호국원과 육군3사관학교 등이 위치한 명실상부한 호국의 도시”라며, “대구 군부대 이전의 최적지인 영천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2-25

고령군, 전국 첫 ‘생활인구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고령군이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생활인구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지난 21일 전국 최초로 ‘고령군 생활인구 사회적협동조합’이 창립 총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협동조합은 수도권의 고령군 ‘팬슈머’ 8명과 고령군민 7명 등 총 15명의 조합원으로 참여했다. 조합은 고령군의 새로운 생활인구 창출과 이를 통한 지역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군은 지난 2년 동안 생활인구 특화 프로젝트를 통해 수도권의 중장년을 대상으로 지역의 팬이자 소비자인 ‘팬슈머’를 양성하는 사업을 추진해 40여 명의 ‘팬슈머’를 양성했었다. 군은 향후 행정안전부에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신고를 하고 승인 절차를 거쳐 6월쯤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창립총회에서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이향미씨는 “주민과 생활인구가 힘을 합쳐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문제해결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영농조합법인 덕곡발전위원회 예마을’ 총회에서 고령군 ‘팬슈머’ 15명의 조합원 가입이 승인돼 또 다른 생활인구와 지역의 상생 사례를 보여줬다. 예마을은 고령군 덕곡면에 소재한 농촌체험마을로 주민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해 운영되고 있다. 펜션, 카라반 등을 갖추고 딸기 수확 등 다양한 체험 제공과 여름철 야외 대형 물놀이장 운영, 딸기 가공품인 ‘예딸퓨’를 제조·판매하는 등 활발한 사업을 통해 2024년 농촌관광사업 등급 결정에서 최고 등급인 ‘으뜸촌’으로 선정됐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2-25

경산시,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따른 후속 조치 강구

경산시가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과 중산 신도시 개발 등 대중교통 환경 변화를 반영한 시내버스 노선을 24일 개편하며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자 공무원 1000여 명을 버스정류장에 배치했다. 이번 노선 개편은 2024년 1월부터 교통카드 빅데이터 분석, 시민 만족도 설문조사 등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에 1월 15일 중간보고회, 2월 5일 경산시립박물관과 진량읍행정복지센터의 주민설명회, 17일 최종보고회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시내버스 노선 개편은 대구 공동배선 708, 911, 939번 폐지에 따른 신설(803-1, 912, 913, 949, 989, 989-1, 999, 999-1), 노선 간의 중복구간에 따른 변경(509, 803, 809, 818, 818-1, 894, 991, 경산 1, 경산 1-1, 경산 2, 경산 2-1, 남산 1, 남산 2, 용성 1) 및 경산시 주요 거점에 순환노선 신설(989, 989-1번)이다. 시는 24일부터 28일까지 출퇴근 시간대에 노선 개편이 반영된 버스정류장에 경산시 공무원을 배치해 변경 노선을 안내한다. 또 시민들에게 노선안내 책자 배부, 경산시 교통정보센터에 변경된 노선 및 시간표 게재로 노선 개편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시민들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대구광역시 노선 개편 일정에 맞추면서도 중산지구 및 하양무학택지지구 개발,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개통 등으로 변화하는 교통환경에 맞추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증진을 위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노선 개편을 추진하고 폐지 노선으로 말미암은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일부 신규 노선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25

경산시, 주요 감염병 매개 모기와 위생 해충 방제 작업 선제 추진

경산시가 해빙기 봄철 월동 모기 방제 작업을 시행하며 15개 읍면동 이·통장 450여 명에게 유충 구제제 사용법과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 예방 및 대응 교육을 진행한다. 시는 올해도 기후변화로 말미암아 무더위 등 이상기온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말라리아·일본뇌염 등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의 개체 수를 줄이고자 선제 유충 방제 작업을 시행한다.  또 지역의 여건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이·통장들에게 올바른 유충 구제제 사용법과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으로 마을 자율방역단의 역할과 활동을 강조할 계획이다. 경산시는 지역적 특성과 환경을 고려해 단계별 방제 계획을 수립해 △2월~ 4월 : 월동 및 봄철 모기 방제 △5월~11월 초 : 성충 방제(화학적 방제 및 유문등 활용 방제) △5월~10월 :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 및 홍보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농업인과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예방 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지구 온난화로 말미암은 생태계 변화와 매개체 증가, 그리고 캠핑·등산·텃밭 활동 등 야외활동 증가로 모기와 진드기 노출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모기와 진드기 매개 감염병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예방·감시·역학조사 등 전방위적 대응을 지속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