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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시 경관 개선사업으로 도시 이미지도 개선

경산시가 주요 거점지역에 특색있는 가로 경관을 조성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높이기에 열중하고 있다. 시는 관문과 도심의 가로, 삭막한 축대벽 등에 경관 개선사업으로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미관을 창출하며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경관 조명은 사람들이 많이 몰리고 오가는 관광지나 도심의 광장, 건물, 큰 다리 따위에 설치하는 것이지만 경산시는 시민들과 밀접한 생활공간에 집중하고 있다. 대구광역시의 배후도시로 급격한 성장을 이룬 경산시가 경관 조명에 눈을 돌린 것은 2008년 지역을 대표하는 교량인 영대교에 10억 원의 예산으로 조형물과 경관 조명을 설치해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한 것에서 시작된다. 영대교는 도심을 흐르는 남천의 주요 교량 중 가장 많은 교통량을 소화하고 있어 경관 조명 설치로 지역을 알리고 경산이 빛의 도시라는 이미지를 부각하고자 지역의 첫 번째 경관 조명이 설치됐다. 이후 2014년 시청 네거리인 남매로에 5억 원의 예산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도시디자인이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2018년부터는 매년 경관 개선사업에 나서고 있다. 2018년과 2019년 성암로 가로 경관 개선, 2019년 장산로 가로 경관을, 2020년에는 삼성현로(구 성암초등학교 주변) 가로 경관을 개선했다. 2021년 삼성현로와 창신성암타운 축대벽 가로 경관을 개선해 사계절과 밤하늘의 아름다움과 여유를 시민들과 제공하고 사동중학교 축대벽을 개선해 학생들이 경산의 미래인 학생들이 빛과 소금으로 거듭남을 표현했다. 2022년 백천교차로 가로 경관 개선, 2023년 와촌 동강교차로 가로 경관 개선, 2024년 경산역 광장 경관 개선 등 지속적으로 도시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이처럼 경관 개선에 진심인 경산시는 올해도 관문 경관거점 구역과 경산네거리 일원, 옥곡 강변로 외부 옹벽 등에 시설물과 조형물을 제작해 설치하고 조명시설과 경관 조명을 설치한다. 경산시의 도심 시가지 미관과 도시 이미지 개선은 시민들에게 안정감을 주며 앞으로의 경관 개선에 기대감을 주고 있다.  시민 이철승(56) 씨는 “경산이 삭막한 도시에서 점점 아름다운 도시, 저녁에도 볼거리가 있는 도시로 변모하고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조명과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는 조명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로 방향성을 제시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3-06

의성군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 총력

의성군은 최근 단촌면 구계리, 안계면 도덕리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 개체가 잇따라 발견됨에 따라 농가 방역과 야생멧돼지 포획 활동 및 폐사체 수색을 강화하는 등 ASF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일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멧돼지 서식밀도를 낮추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해 멧돼지 1185마리를 포획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50마리를 잡았다. 특히, 피해방지단은 의성군 전역에 수렵견을 동반한 포획 활동이 금지됨에 따라 현재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 양성 개체 발생 지역의 야생멧돼지를 집중적으로 포획하고 있다. 또한, 점곡·사곡·금성면 일대에 설치된 포획트랩 12개소 외에 5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포획한 개체 전수에 대한 감염검사 시행과 운반차량, 보관장 시설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있으며, ASF 양성 개체 발생 지역 내 추가 폐사체 수색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 밖에도 공동방제단과 합동으로 야생멧돼지 양성개체 발생 주변 양돈농가와 진·출입 도로에 소독차량 7대와 드론을 활용한 가축전염병 농가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읍·면에 소독약과 기피제를 배부하고, ASF방역준수사항에 대한 문자·안내문 발송과 농장 출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농가 차단방역에도 힘을 쏟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ASF 유입을 사전에 차단해 축산농가를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돈농가에서도 매일 주변 자체 점검과 소독을 실시하고, 주민들은 멧돼지 폐사체 발견 시 의성군 환경축산과 또는 읍·면 사무소로 즉시 신고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5-03-06

청년 창업 애로사항·지역민 삶의 질 향상 방안 등 논의

청도군은 6일 농촌 유휴시설 활용 창업 지원사업으로 조성된 ‘카페 다로리’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조성된 ‘화양어울림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이 참석한 농촌 공간 재생 정책 현장 간담회를 지난 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간담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경상북도 관련 부서 공무원, 사업관계자, 청년 농업인과 창업인, 농촌중심지 운영위원회, 마을 이장이 참석했다. 송 장관 등은 현장에서 겪는 청년 창업의 애로사항과 농촌주민 문화복지서비스 공간 및 여가 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카페 다로리는 지난 2022년 농촌 유휴시설 활용 창업 지원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예산 2억 2500만 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5억 100만 원을 들여 (구)삼신보건진료소를 리모델링해 1층 마을 카페에서 마을회의, 북 콘서트, 일일 클래스를 운영한다. 2층에서는 다로리 마을 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 마을 쌤 양성과정(그림책 전문가 과정)을 진행하는 등 마을과 주민이 끊임없이 소통하며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있다. 오는 4월에는 청도도서관 연계프로그램 ‘토론 좀 하는 아이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연간 이용객 수는 3000여 명을 기록했다. 화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예산 56억 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98억 2700만 원을 투입해 화양어울림센터, 서상마을 쉼터 및 게이트볼장, 서상 소공원, 당산나무 쉼터 및 중심가로 활성화를 조성했다. 화양어울림센터는 지난 2023년 1층 한옥 구조로 완공돼 문화 카페, 대회의실, 소회의실 등이 들어섰다. 지난해 1900여 명이 시설을 이용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농촌 유휴시설 활용사업과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생활인구 유입은 물론 생활인구의 정주 인구화를 통해 더 많은 청년 농업인, 청년 창업가 등이 우리 군으로 유입되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3-06

의성군 제18회 산수유마을꽃맞이행사 개최

의성군이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의성 산수유 마을 일원에서 ‘제18회 산수유마을 꽃맞이’ 행사를 연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산수유마을 꽃맞이 행사에서는 300년 이상의 산수유나무 3만여 그루가 군락을 이뤄 노란 물결과 의성 마늘의 초록 물결이 조화를 이룬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꽃이 2주가량 늦게 핀다는 전망에 따라 3월 하순에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산수유 산책길에서 음악을 들으며 힐링하는 ‘뮤직로드’ 꽃을 주제로 한 압화 작품 및 의성문인협회에서 마련한 의성문학작품 전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테이블 컬링, 키링 만들기, 먹거리 장터, 스프링 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의 방문을 기다린다. 또한, 알리(22일), 황가람(23일), 뮤지컬배우 임태경(29일), 디에이드(30일) 및 지역공연팀들이 봄꽃을 배경으로 한 자연경관 무대에서 방문객의 흥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공연도 예정돼 있다. 특히, 초록 마늘순과 노란 황금물결이 조화를 이루는 산수유 꽃길을 걷다보면 마을의 액운을 막아주고, 오래전 자식이 없던 부부가 치성을 드려 아들을 선물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할매·할배 바위도 만나볼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과 관광객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했다”며 “겨울을 이기고 노랗게 핀 산수유 꽃을 만끽하며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의성군은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및 지역 경쟁력 향상을 위해 의성군을 방문하는 외부 단체(여행사)와 개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산수유마을 꽃맞이 행사에는 방문 1인당 5000원을 추가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의성군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5-03-06

의성소방서 소방안전협의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의성소방서는 지난 5일 소방안전협의회장 이·취임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소방안전협의회는 지역 내 화재 예방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민간 협력 기구로 소방 정책 발굴과 안전 관련 정책 자문을 수행, 도민들의 자율적인 안전의식 향상에 역할을 한다. 이번 행사에는 의성소방서장 및 소방안전협의회 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대 신임 회장 및 임원단 위촉식이 진행됐다. 이날 신임 회장으로는 신덕순 신안상사 대표가 취임했으며, 부회장으로 천병철 엑스포 주유소 대표, 사무국장으로 강성원 삼성화이바 상무가 위촉됐다. 또한, 전임 회장인 현기섭 태성시스템 대표는 재임 기간 동안 협의회를 이끌며 안전문화 확산과 소방 정책 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2025년 주요 소방 정책 및 협의회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지역 사회 화재 예방 대책 강화 △재난 발생 시 민·관 협력 체계 구축 △지역 내 소방시설 확충 및 교육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박영규 의성소방서장은 “소방안전협의회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화재 예방 및 재난 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해 도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5-03-06

영천·상주시 “군부대 이전지 수용 못해”

5일 영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박봉규 추진위원장이 대구 군부대 최종이전지 선정결과에 대한 인터뷰를 하고 있다. 대구 군부대 통합 이전지가 군위로 확정되자 오랜 기간 군부대 유치에 심혈을 기울인 영천시와 상주시는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특히 입지 여건이 가장 유리한 것으로 평가됐던 영천시는 선정 절차에 대한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며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어서 진통이 예상된다. 영천시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위원회는 5일 영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유치 장소 선정 심사에 공정성이 결여됐다며 정보공개 및 감사청구 등 법적대응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추진위는 “평가기준의 모호성과 일부 평가항목에 대해 일괄 동일점수를 임의로 적용하는 등 특정 지역에 유리하도록 평가가 이뤄져 투명성과 공정성이 현저히 결여됐다”며 공정성 확보를 위해 국방부가 직접 재평가를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박봉규 추진위원장은 “이번 최종 이전지 선정 결과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선정 과정에서 제기된 여러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면밀히 검토하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다”고 밝혔다. 상주 시민들도 허탈감과 절망감을 표시하며 대구시에 대한 불신과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상주시는 2022년 대구 군부대 이전 후보지 제안서를 제출한 이후 활발한 유치활동을 펼쳐왔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 시는 군사시설 이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발전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수많은 군 관계자를 만나고, 우수한 임무수행여건과 정주여건을 홍보했다. 최종 후보지 평가를 앞둔 지난 2월에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이전대상 군부대를 방문해 군인들을 대상으로 상주시의 강점을 홍보했다. 최근에는 군부대 유치에 대한 열망을 담아 만인소 봉소 의례까지 거행하며 공을 들였다. 시는 이같은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에도 대구 군부대 최종 이전지로 선정되지 못한데 대한 아쉬움을 표시했다. 특히 상주시는 경북도청과 혁신도시 유치전에서도 두 번 모두 차점 탈락이라는 뼈아픈 역사를 안고 있어 이번 실패가 또 다른 생채기로 남을 전망이다. 상주시는 군의 작전성과 임무수행여건, 사업성 부분에서는 경쟁력을 갖췄으나, 수용성 부분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군부대 이전사업은 국가 재정사업이 아닌 기부대양여사업으로 추진됐다”며 “주택경기 불황과 원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기부대양여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감안했을 때 전체적인 평가는 사업성 부분에 대한 변별력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대구 군부대 이전 후보지 선정과 관련해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곽인규·조규남기자

2025-03-05

경산시, 2025년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공모사업 선정

경산시가 중소벤처기업 부의 ‘2025년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소공인은 10인 미만의 사업장을 말한다. 시는 사업의 선정을 위해 지난해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과 공모사업 준비에 착수해 간담회와 다른 지자체 벤치마킹, 타당성 연구용역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31일 금속 가공 제품과 기계 장비 업종의 소공인이 밀집한 진량읍 전역을 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받았다.  이후 입지 조건 · 제조업 집적도 · 접근성 등을 평가하는 현장평가와 사업계획 타당성, 추진 역량, 효과성 등을 평가하는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시는 소공인 집적지구의 활성화와 기반 조성을 위한 것으로 사업 기간은 2029년까지 5년간 국비 25억 원 등 총사업비 70억 원이 투입해 진량읍 경산4일반산업단지 내 유휴부지에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를 구축한다.  구축될 센터는 소공인 제품 개발과 스마트 기술 도입에 필요한 첨단장비, 제품 전시·판매, 교육, 네트워크 등 지역과 업종 특성에 맞게 지원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은 소공인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어 앞으로도 지역 내 소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3-05

영천시 대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버블, 든든밥상’ 업무협약 체결

영천시 대창면과 영천지역자할센터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영천시 대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상우, 민간위원장 김봉섭)는 영천지역자활센터(센터장 홍순찬)와 취약계층 지원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해소 등을 위한 ‘행복버블, 든든밥상’ 지원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대상자를 발굴하고 영천지역자활센터는 행복버블 및 든든밥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행복버블 사업은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침구류 등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든든밥상 사업은 결식우려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주1회 밑반찬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부 등을 확인한다. 홍순찬 센터장은 “취약계층의 주거 위생 환경 및 영양 상태를 개선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상우 대창면장과 김봉섭 대창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 전문기관과의 상호협력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취약가구 지원 및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불편사항 해소와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3-05

영천시,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 만족도 높인다

영천시는 2025년도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을 마을별 맞춤형 사업 진행으로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영천시는 자양면 복지회관에서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 주최로 ‘2025년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 맞춤형 소통설명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주민지원사업 대상 7개면 마을대표 및 지역주민, 사업 담당자 등 77명을 대상으로 사업의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추진 과정에서의 개선 사항 등을 함께 논의했다.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은 상수원보호구역 등 재산권 행사 등에 제약을 받는 신녕, 화산, 화북, 화남, 자양, 임고, 고경면에 수계기금으로 주민들의 소득증대, 복지증진, 오염물질 정화사업 등을 위해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월 낙동강수계기금 15억 8천만원을 7개면에 신속하게 배정해, 마을 공동시설 설치, 영농자재 구입 등 지역주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주어지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허창열 환경보호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에 대한 이해와 만족도를 높이고, 내실 있는 사업이 시행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3-04

팔공산국립공원, 탐방로 실측 전수조사 참여 자원봉사자 모집

국립공원공단 팔공산국립공원 서부사무소(소장 이정우)는 국립공원 지정 1주년을 맞아 지역 시민사회가 재능기부로 공원 관리에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참여 프로그램으로 ‘팔공산국립공원 탐방로 실측 전수조사 사업’을 추진한다.프로그램은 탐방로 총 43개(132.9km)에 대해 노선의 연장, 폭, 시설물 현황조사로 탐방로 실측 전수조사에 따라 재능기부형 자원봉사자(개인과 단체)를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연인원 42명으로 산을 좋아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안전상에 위험이 없는 탐방로에 1일 편도 4km, 왕복 8km로 전수조사를 직원 한 사람이 팀장이 되고 자원봉사자 2명이 팀원이 된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전 워크숍으로 개별 임무를 부여하고, 전수조사에 필요한 각종 장비와 도시락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탐방로 실측 전수조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1일 최대 자원봉사 6시간이 인정되며 실측 기반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탐방 안내 지도를 개편 제작하고 참여자의 이름을 지도부기로 표기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탐방객에게 정확하고 안전한 탐방로 정보를 제공하고 자원봉사자의 합동 전수조사를 통해 대국민 국립공원 탐방로 이용의 가치를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담당자(054, 970-8353)에게 문의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3-04

경산시, 2025년 달라지는 제도 책자 발간

경산시가 올해 새롭게 시행되거나 달라지는 제도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2025년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열람으로 시민 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2025년 달라지는 제도 책자는 일반·행정, 교육·문화, 경제·교통·환경, 복지·보건, 출산·보육, 건설·안전·농업·축산 등 6개 분야 49개 정책으로 구성돼 유용한 정보를 포함했다. 일반·행정 분야에서는 △경산시 심벌마크(CI)·캐릭터 변경 △생애 최초 주택 취득 감면 확대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등을 교육·문화 분야에서는 △경산시 평생학습관·여성회관·문화회관 평생교육강좌 기준 조정 △임당유적전시관 개관 △파크 골프장 및 야구장 이용료 유료화 등을 담았다. 교통·환경 분야에서는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광역철도(대경선) 개통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확대 △어르신 대중교통 무임 지원 확대 △음식물류 폐기물 가정용 감량기 설치 지원 등을, 복지·보건 분야에서는 △보훈 예우 수당 대상자 확대 △참전 명예 수당·유가족 명예 수당 지급액 인상 △장애인연금·기초연금 인상 등을 포함했다. 또 출산·보육 분야에서는 △장난감도서관 대여료 무료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 △35세 이상 산모 의료비 지원 △산후 조리비 지원금 확대 등을, 건설·안전·농업·축산 분야에서는 △농촌 빈집정비사업 지원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 △농식품 바우처 지원 등의 내용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달라지는 제도가 시민들의 실생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행복과 변화를 만들어가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는 시 홈페이지에도 게시되어 시민 누구나 열람과 내려받기를 할 수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3-03

지역의 문화와 관광 책임질 경산문화관광재단 5일 출범

경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조현일)이 5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경산문화관광 출범식 시립예술단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이날 경산문화관광재단은 ‘일상이 즐거운 문화 매력 도시 경산’을 비전으로 선포하며 시립예술단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경산시 문화예술의 정체성을 생동감 있게 표현할 계획이다. 경산문화관광재단은 지역의 문화·관광 정책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설립된 전문기관으로 조현일 경산시장의 민선 8기 공약에 따라 설립된 경산시 출연기관이다. 이를 위해 2023년 2월부터 1년 동안 재단 설립 기본계획과 타당성 용역을, 2024년 5월 경산문화관광재단 설립과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재단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지난해 9월 창립총회를 개최해 최상룡 ㈜경산인터넷방송 발행인을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정관, 조직 및 직원 정수 등을 제정한 후 11월 1일 설립 등기를 완료했다. 현재 경산문화관광재단은 경산시민회관에 사무실을 두고, 경산의 특색을 반영한 대표축제 개발과 축제 추진, 관광콘텐츠 개발 및 기반 조성, 문화예술공연 및 예술인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경산의 문화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가는 중이다. 특별공연은 경산시립예술단의 ‘20th Century Fox Fanfare’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며 초대 가수 류원정과 정사공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조현일 이사장은 “봄날, 시민들이 모처럼 경산문화관광재단의 출발을 축하하며 공연 문화의 기쁨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3-03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 2025학년도 입학식

청도군이 1일 대구 인터불고호텔 컨벤션 홀에서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 2025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은 신입생 심리검사와 특강 등 대학 생활에 대한 이해와 적응을 돕기 위한 과정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다.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는 전국 최초의 지역 전문학과로 청도군의 맞춤형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2024년에 처음 개설됐다. 2024학년도 입학생에 이어 2025학년도에 입학하는 청도군민 30명은 청도 맞춤형 전문 인재가 되기 위한 4년간의 교육과정을 밟게 된다. 학사과정 이수 시 평생교육사와 라이프코칭 전문가, 성애설계사, HRD(인재 개발) 전문가, 지역사회개발 전문가, 의사소통 전문가 등의 자격증을 중복으로 취득할 수 있다. 수업은 매주 토요일 대구한의대학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수업도 병행된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 나가는 대구한의대의 새 가족이 된 신입생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학생들의 자기 계발과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자신을 변화시키고, 나아가 청도를 변화시킬 청도 지역 인재들의 새로운 도약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응원하며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 학생들이 앞으로 청도의 미래를 책임질 지역 리더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