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가 서민 경제를 위협하는 신종 ‘노쇼(No-Show) 사기’를 막기 위해 이색 홍보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성주서는 성주군 외식업지부와 협업해 지역 식당에서 사용하는 ‘수저용지(이하 수저집)’에 사기 예방 홍보 문구를 삽입해 배포했다.
이번 시책은 식당을 찾은 손님들이 식사 전 수저를 놓을 때 자연스럽게 경고 문구를 접하게 함으로써,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생활 밀착형’ 홍보의 일환이다.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노쇼 사기’는 대량 주문을 미끼로 선결제나 차액 송금을 요구한 뒤 잠적하는 수법 등으로, 소상공인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히고 있다.
이에 성주서는 수저집뿐만 아니라 지역 대형 업소의 영수증 하단에도 예방 문구를 인쇄하는 등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반복적으로 안전 수칙을 확인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망을 구축했다.
김대정 성주경찰서장은 “지능화되는 신종 사기 범죄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기 위해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홍보 활동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안전한 성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