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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성주군, 민선7기 취임 3주년, ‘더 큰 성주’ 향한 소통 행보 시작

【성주】 취임 3년을 맞는 이병환 성주군수가 “예산 6천억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이 군수는 지난 1일 민선7기 3주년 기자간담회을 갖고 “2018년 예산 4천억원에서 4년 만에 5천500억원을 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2018년 1천330억원이던 국·도비는 지난해 3천77억원으로 대폭 증가했고, 2018년 314억원이었던 공모사업 발굴 예산도 지난해 1천589억원으로 5배 가까이 늘었다”며 “경북을 선도하는 일등 지자체가 되겠다”고 덧붙였다.또 지난 3년간 성과를 토대로 △사통팔달의 새 역사 창조, 교통도시 △농업 조수입 1조원 시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명품 관광도시 △구도심의 재탄생, 활력충전 도시 △웰니스 시대, 행복 100세 시대 △안전과 친환경을 생각하는 안전그린 도시 △경제가 살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즐거움과 풍요로움이 넘치는 거주희망 1번지 △경북의 행정을 선도하는 제1리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미래도시 건설 등 10대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이 군수는 “최근 남부내륙고속철도 성주역 유치가 확정됐고 낙동강 연안도로와 성주~칠곡 광역도로 건설로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와 연결될 수 있게 돼 조만간 사통팔달의 도시가 된다”며 “농업조수입 1조원 시대를 만들어 전국 제일의 부자농촌을 만들겠다”고 했다./전병휴 기자@kbmaeil.com

2021-07-04

대구가톨릭대, 코로나19 극복 국토 대장정 완주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이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담아 12박 13일간의 ‘제7회 DCU 릴레이 국토 대장정’을 완주했다. 재학생 96명과 인솔직원 및 안전요원 12명 등 총 108명은 지난달 20일 강원도 강릉의 정동진역을 출발해 삼척∼울진∼영덕∼포항∼영천∼대구가톨릭대로 이어지는 327㎞ 국토 대장정을 진행해 2일 도착했다. 올해 국토 대장정은 4명을 한 개 조로 총 24개 조로 구성해 6개 조가 동시에 3일(약 80㎞)씩 완주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돼 지난달 23일과 26일, 29일 구간을 완주한 조는 바로 학교로 돌아와 귀가했으며 2일 오후 마지막 6개 조가 본교로 안전하게 돌아왔다. 학생들은 국토대장정을 통해 국토의 소중함을 느끼고 도전정신을 키웠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생활에서 벗어나 자립심과 인내심을 키우겠다는 큰 의지를 갖추고 출발한 만큼 더위와 싸웠다. 특히 방역과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하는 힘든 상황도 잘 극복했다. 참가자 전원이 출발 전 코로나19 PCR 검사와 사전 교육을 이수했고, 대장정 기간 매일 자가 진단을 통해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했다.  이동 간 2m 거리 두기,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 수시 발열 체크 등을 엄격하게 실천하고 일반인과의 접촉을 막고자 텐트에서 잠을 자고 이동식 밤차, 캠핑용 간이 화장실과 샤워실을 이용했다. 2일 오후 학교로 돌아온 36명은 교직원과 학생들의 환영을 받으며 교내 100주년 기념광장에서 해단식을 하고 완주의 기쁨을 나누었다. 박민엽(광고홍보전공 3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힘들었으나 동료가 있었기에 책임감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며 “안전과 방역에 대해서는 엄격한 통제 속에서도 서로 이해하고 협력해 대장정을 무사히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우동기 총장은 “어려운 여건을 잘 극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우리 학생들이 장하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7-04

영남대 스타트업, ‘극저온 환경 관찰 카메라 기술’ 개발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박노근(39) 교수 연구팀이 영하 253도의 극저온 액화 수소 환경에서 고해상도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 모듈’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장치는 영남대 교원 스타트업 ‘㈜머티리얼솔루션파크’의 기술 고도화 연구 성과로, 극저온 액체 냉매 내부에서 머리카락 굵기보다 작은 먼지도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을 정도의 기술적 완성도를 갖고 있다..  ㈜머티리얼솔루션파크 대표인 박 교수는 “기존의 극저온 환경의 액체 냉매 환경에서는, 마치 주전자의 물이 끓는 것처럼 액체 냉매가 끓는 현상에 의해 다량의 기포가 발생하고 발생하는 기포가 카메라 앞에서 영상을 흐리게 만든다”면서 “고엔트로피합금으로 불리는 철계 신소재 합금을 설계하고 새로운 용접 접합법을 통해 초저온 내 열 충격 및 충돌 시에도 상의 안정성을 확보해 최상의 영상을 얻는 방법을 찾았다”고 연구 성과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로 극저온 환경인 달(영하 80도), 화성(영하 143도) 등 우주 환경뿐만 아니라, 액화천연가스(LNG, 영하 162도), 액화 질소(영하 196도), 액화 수소(영하 253도)에서도 우수한 품질의 영상 촬영이 가능해졌다.  수소는 액화 수소 형태로 저장하면 대기압에서 폭발 위험 없이 에너지 저장 밀도가 800배 이상 증가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 액화 수소 저장 방식이 머지않은 미래에 사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박 교수의 연구 성과가 더욱 주목된다.  박 교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활용하면 액화 수소 저장 탱크와 이송관 내외부의 재료 및 용접·체결 결함을 관찰할 수 있어 안전 검사 장치로서의 가치가 매우 크다. 현재 수 센티미터(㎝) 이내의 소형 카메라 모듈 개발을 진행 중이다”면서 “제대혈 보관 및 상태 점검을 위한 셀 뱅킹(Cell banking) 시장을 비롯해 LNG 저장 단지, LNG 열병합발전소 등 산업적 활용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7-04

영천시 승격 40주년 ‘미래 100년 비전’ 선포

【영천】 영천시는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미래 100년 비전 선포식 갖고 전 시민과 함께 인구 30만 강소 도시건설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1일 시민회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각계각층 시민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의 미래 100년, 기억하며 나아갑니다’라는 구호를 내걸고 시 승격 40주년을 축하하고 영천의 미래 100년 비전을 대내외에 선포했다.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 ‘별별영천’을 통해 라이브로 생중계했다.이날 기념식은 시 승격 40주년을 축하는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난타, 영천아리랑 등 식전공연, 영천시민 40인의 축하영상 상영, 시민헌장 낭독,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축하영상 상영, 최기문 시장의 ‘영천의 미래 100년 비전’ 선포, 영천시 새내기 공무원 40명이 펼친 공직자 다짐 퍼포먼스, 영천비전 영상상영 등 다채롭고 의미 있는 행사들로 구성됐다.특히 코로나19 극복의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영천소방서 박진영 소방사, 영남대학교 영천병원 송미령 간호사를 시민헌장 낭독자로 선정, 코로나19 방역에 힘쓰고 있는 영웅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최기문 시장은 “인구 30만 도시로의 도약, 작지만 모든 것을 갖춘 도시, 40년간의 열정을 품은 100년 후 더 새로운 도시, 영천”을 강조하며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 영천경마공원 개장 등 미래 100년 도시 발전을 위한 절호의 기회를 유지경성의 자세로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시는 이번 기념식에 맞춰 준비한 역사기록물 전시회를 행사장 로비에서 개최했으며 17일까지 전시한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1-07-01

3성분계 유기태양전지의 전하 재활용 메커니즘 세계 최초 규명

국내 연구진이 3성분계 유기태양전지 내에서 일어나는 전하 재활용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경일대 화학공학과 황형진(35, 사진) 교수 연구팀은 세종대 나노신소재공학과, 포항공대 화학공학과, 한양대(서울캠퍼스) 물리학과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유기태양전지에서 전자 주개 역할을 하는 *전도성 고분자의 주사슬과 곁가지를 확장하여 3원계 유기태양전지 광활성층의 미세구조를 조절하고 그에 따른 전하 생성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연구진들은 3원계 유기태양전지의 광활성층을 전자 주개인 전도성 고분자와 *플러렌 (fullerene, PC71BM) 그리고 *비플러렌(nonfullerene, ITIC) 전자 받개로 구성해 연구를 진행하였다. 특히 전도성 고분자의 주사슬과 곁가지 확장으로 인하여 전자 주개 전도성 고분자와 전자 받개 비플러렌(ITIC) 계면에서 일어나는 에너지 손실 경로인 삼중항 엑시톤 형성을 또 다른 전자 받개 물질인 플러렌(PC71BM)이 효과적으로 제어해 전체 3원계 시스템에서 일어나는 전하 재활용 동역학을 초고속 *순간 흡수 분광법(transient absorption spectroscopy)을 이용하여 명확하게 관찰하고 규명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전기화학분야 최고학술지(Impact factor 23.101)인 ‘ACS energy letters’에 게재가 확정됐다. 황형진 교수는 2021년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기초연구사업 기본연구에 선정되어 3년간 1억 3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순간 흡수 분광법(transient absorption spectroscopy) : 레이저를 이용하여 물질의 들뜸상태나 순간적으로 존재하는 상태로 만들어 물질의 흡수율 변화를 조사하는 분광학 기술 *전도성 고분자 : 유기태양전지의 광활성층을 구성하는 대표적인 전자 주개 소재 *플러렌(fullerene) : 유기태양전지의 광활성층을 구성하는 공을 닮은 대표적인 전자 받개 소재 *비플러렌(nonfullerene) : 플러렌 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유기태양전지의 광활성층을 구성하는 전자 받개 소재

2021-07-01

아프리카 ‘차드’에도 ‘새마을 개발’ 바람 분다

이름조차 생소한 아프리카 국가인 ‘차드(Chad)’에서 한국의 토종학문 ‘새마을학’을 배우고자 유학 온 학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올해 3월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새마을 국제개발학과에 입학한 차드 출신의 에이사 타헤르 구르발 유세프(36, Eissa Taher Gurbal Yousef).  언어는 물론 음식과 생활방식 등 모든 것이 낯선 한국으로 유학을 결심한 이유는 단 하나, 새마을운동을 공부해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다짐 때문이다. 말레이시아 툰압둘라작대학교(University Tun Abdul Razak)에서 정부 및 공공정책학을 전공한 에이사 씨는 “차드는 가난을 극복하고자 새로운 전략과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생각해. 우리에게는 박정희 대통령과 같은 리더십과 차드식 새마을운동과 국제개발협력 모델이 필요하다”고 한국으로 유학을 결심한 동기를 밝혔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는 2011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70개 국가에서 762명의 유학생이 입학했다. 차드 출신은 에이사 씨가 처음으로, ‘새마을학’을 배우고자 영남대를 찾은 70번째 국가다. 설립 10년 만에 70개 국가에서 찾은 대학은 학부와 대학원을 포함해 사례를 찾기 어렵다. ‘새마을운동’과 ‘새마을학’에 대해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에이사 씨는 “영남대에서 한국의 새마을운동 사업과 정부의 역할에 대해 구체적으로 배우고 싶고 새마을운동의 이론과 실천, 새마을개발 응용 방법과 리더십을 통해 마을 사람들을 이끌고 사업을 추진할 방법에 대해 배우고 싶다”고 구체적으로 밝혔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개도국의 공무원과 공공부문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새마을 국제개발전문가와 지역개발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난 2011년 11월 설립됐다.  지금까지 70개국 762명이 입학했으며 63개국 641명이 석사학위를 받고, 전 세계에서 새마을국제개발 및 지역개발전문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2021년 7월 현재 28개국 84명의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7-01

대경대, 웹드라마 ‘연기왕’ 제작

대경대가 캠퍼스를 배경으로 웹 드라마 ‘연기왕’을 자체 제작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K+)육성사업으로 제작한 연기왕은 1편당 15분인 총 3부작으로 남양주 캠퍼스와 경산 본교를 주무대로 29일 로케이션 촬영을 마쳤다. 드라마는 한류 중심이 된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대형 기획사 ‘스타군단’을 중심으로 연기왕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스토리 개발은 대경대 연극영화과 전공수업에서, 극본과 책임프로듀서는 김건표 교수가 맡았다. 김 교수는 “ 전공수업에서 학생들이 직접 스토리 개발과 극 중 장면 만들기에 참여해 수정을 거치며 대학의 지원과 전문가, 학생, 교수들이 총 출동되어 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웹 드라마 제작과 촬영을 위해 80여 명의 제작 스태프와 5대의 카메라로 동원되고 국내 최대 촬영프로덕션인 씨팀의 김성현 감독이 연출을, 음향, 조명, 종편, 미술 등도 국내 최고 전문가 그룹이 참여했다.  샵 출신의 가수 장석현과 SBS 탤런트 엄수정, 배우 지춘성, 김귀선, 정예지, 배우진, 김동일 등에 대경대 연극영화과 전공 학생, 교수들이 주요배역을 맡았다.  제작된 ‘연기왕’은 네이버 TV와 유튜브와 지역 민방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김건표 교수는 “앞으로 작가 보강으로 스토리를 개발하고 전공 학생들이 졸업하기 전에 외부 제작팀과 프로 배우들이 참여하는 드라마 1편 이상을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7-01

대구가톨릭대 신소재화학공학부 학생들, 한국공업화학회 우수논문상

대구가톨릭대 신소재화학공학부 학생들이 최근 열린 ‘2021 한국공업화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석사과정 이연주 씨와 4학년 강민진 학생(지도교수 한윤수)은 ‘코발트 착물에 리튬계 도펀트를 적용시켜 정공수송성의 향상 및 이를 통한 염료감응형 태양전지의 효율 향상’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우수논문상을, 4학년 강민진, 김기환, 배재호, 오다현, 조혜빈 학생(지도교수 한윤수)은 ‘전고체 하이브리드 태양전지 구현을 위한 이온전도체 적용연구 및 전해질 조성 최적화’를 주제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는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실리콘 태양전지’보다 낮은 빛에 잘 반응하고 투명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액체전해질을 사용함으로 누수와 휘발의 위험이 있어 상용화되지 않고 있다.  이번에 우수논문상을 받은 두 논문 모두 염료감응형 태양전지에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기존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연주 씨는 “최근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태양전지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기초 연구를 발표하게 되어 의미가 있다”며 “ 보다 안전성과 효율성이 높은 태양전기를 개발하고자 앞으로도 꾸준히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7-01

대구도시철 1호선 연장…“영천 경제활성화” 반색

[영천] 대구 도시철도 1호선의 영천 경마공원(금호) 연장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됐다.30일 영천시에 따르면 전날 국토교통부는 이 내용을 담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을 철도산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시는 경산 하양역에서 금호읍까지 5km 구간을 연장하는 도시철도사업이 본격화된다고 밝혔다. 총 2천52억 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설계와 착공에 들어간다. 지난 4월 22일 온라인 공청회에서 발표된 원안이 그대로 반영됐다.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그동안 정부 부처와 국회 등을 오가며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시는 이번 계획 확정으로 인구 유입은 물론 영천이 관광과 투자유치에 최적지로 부상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향후 10년간 중장기 법정계획으로 국가철도망에 대한 투자계획을 담고 있다.최 시장은 “이제 첫 단추를 끼운 만큼 앞으로 남은 절차들을 착실히 진행해 영천에 도시철도가 달리는 기적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1-06-30

청도 가마실·덕암지구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준공

【청도】 청도군이 청도읍 부야1리 가마실지구와 덕암1리 덕암지구의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을 완료했다.30일 군에 따르면 과수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기반사업 시행으로 과수 주산지역내 관정 개발, 용수공급시설 개선, 경작로 정비 등이 이뤄졌다.과수원 면적이 55ha인 가마실지구는 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관정과 저수조 각각 6개소 개발, 길이 8.8km의 용수로와 경작로 861m를 정비했다.과수원 47ha의 덕암지구는 15억원을 들여 관정과 저수조 5개소 개발, 용수로 13km와 경작로 141m를 정비했다.가마실지구와 덕암지구는 그동안 용수 부족으로 농민들이 농작물 생산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군은 이번 기반조성사업으로 안정된 과수생산이 가능해 고품질의 감과 복숭아 주산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승율 군수는 지난 29일 열린 준공식에서 “지역의 많은 농가들이 가뭄 피해 없이 안정적으로 과수를 생산하고 농가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기반조성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준공식에는 이승율 청도군수, 전태목 한국농어촌공사 경산청도지사장, 이경동 청도군의원, 전종율 청도군의원, 박영훈 청도농협 조합장, 사광길, 양해옥 추진위원장외 위원, 청도농협장, 주민들이 참석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30

고령군, 민선7기 취임3주년 기념 기자 간담회 개최

【고령】 고령군은 30일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곽용환 군수는 그간의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군정주요 시책을 공유하고 출입기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더 큰 고령, 더 행복한 군’ 이라는 슬로건 아래 출범한 민선 7기는 고령의 두 성장축인 낙동강 경제벨트와 대가야 문화관광벨트 완성에 초점을 맞춰왔다.대가야 문화누리, 다산면·개진면 행정복합타운, 쌍림 행복이음터 조성사업, 다산면 가족건강센터, 파크골프장 조성, 도시재생사업 등 군민 삶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사업에 힘써왔다.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제로페이와 고령사랑카드를 도입해 255억원의 고령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민선 7기 4년차는 △농촌협약사업 △안림천 회천 정비사업 △대가야읍 도시재생사업 △고령군립체육관 조성 △낙동문화권 광역연계협력사업 등 34개 주요사업에 집중하고 국도비 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누구나 살고 싶은 아름다운 도시, 고령’이라는 결실을 실현할 계획이다.곽용환 군수는 “지난 11년은 고령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어낸 값진 시간이었다”며 “민선 7기 마지막까지 모든 역량을 쏟아내 군민들과 약속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더 잘 사는 고령, 더 행복한 군민을 만드는데 협조와 조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1-06-30

경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전환을 위한 행정명령 발령

경산시가 1일부터 거리두기 1단계를 적용하며 급격한 방역 긴장도 이완에 따른 유행 확산 우려로 14일까지 2주간 단계적으로 체계 전환을 위한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2주간 경산시는 사적모임은 8명까지 허용하고, 종교시설은 수용인원의 50%로 모임·행사·숙박·식사는 금지되고 다중이용시설 및 대중교통 방역지침 의무화 조치가 이루어진다. 아울러 500인 이상 행사는 사전에 시에 신고․협의하고 500인 이상의 집회는 금지된다.  다만, 예방접종 완료자는 정부 방침에 따라 사적모임 및 행사인원 제한에서 제외된다.  이외 유흥시설(유흥주점, 단란주점, 클럽, 감성 주점, 헌팅포차)은 종전처럼 노래 금지와 객석 외 춤추기 등이 금지되며 시설면적당 6㎡당 1명으로 제한되지만, 운영시간 제한은 없다.  또 콜라택 및 무도장도 시설 내 음식 섭취가 금지되며 시설면적 8㎡당 1명으로 운영시간은 제한이 없다.  시설 내에서는 전자 출입명부 사용 또는 간편 전화 체크인, 수기 출입 명부 중에서 한 가지를 작성해야 하며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 또는 좌석·테이블 한 칸 띄우기는 종전과 같다. 학원과 영화관, 공연장, 독서실, 오락실, PC방 등의 음식 섭취가 금지되고 결혼식장 및 장례식장은 4㎡당 1명으로 제한한다. 한편, 실외체육시설은 운동 종목별 경기 인원의 1.5배 초과 금지에 시설 내 음식 섭취도 금지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30

고령군, ‘서울국제관광박람회’ 최우수 기획상 수상

[고령] 고령군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의 종합관광박람회인 서울국제관광박람회(SITF 2021)에 미디어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독립 디자인부스와 비대면 홍보이벤트를 기획·운영해 ‘최우수 기획상’을 수상했다.박람회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주)코트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했으며 40여개 국가에서 400여 부스가 참여했다.고령군 관광홍보관에서는 유네스코 최종 등재 대상에 선정된 지산동 고분군과 고령의 주요 관광지, 지역 대표 캠핑 명소, 대가야체험축제와 대가야문화재야행의 사전 정보를 제공하고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의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고령 은행나무 숲 포토존과 징검다리연구소캠핑장의 대표 포토스팟인 만개한 백일홍 나무 포토존을 만들어 고령의 명소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배치했다.또 재미있고 안전한 여행 ‘펀택트고령(F_untact GoRyeong)’ 홍보영상과 드라이브 여행 ‘고령으로 드루와’ 홍보영상을 상영하는 등 비대면 청정 여행지 고령을 테마로 관광홍보관을 운영했다.안전한 박람회를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고령의 명소로 떠나보는 관광지 룰렛이벤트와 실감콘텐츠를 활용한 대가야고령 VR 체험, 고령군 유튜브 구독 이벤트, SNS 인증 이벤트 등 비대면 이벤트를 상시 진행,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곽용환 군수는 “종합관광박람회에서 재미나고 안전한 지역관광콘텐츠에 대한 차별적이고 전략적인 홍보 마케팅 기획을 통해 대가야 역사·문화와 청정한 관광도시 고령을 알렸다”며 “고령을 방문하는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 및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1-06-29

내일부터 거리두기 1단계… 경기회복 기대감에 간만에 희색

7월 1일부터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전면 시행될 것이라는 소식이 경북 도내 전해지자 민생경제 회복을 바라는 도민들이 크게 반겼다.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핵심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해제, 500명 이상 집회 금지, 500인 이상 행사의 지자체 신고, 시설별 이용인원 제한 전반적 강화, 종교시설은 수용인원 30%에서 50%로 확대 및 모임·식사·숙박 자제 등이다.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기존 17개 시·군에서 7월 1일부터 포항, 경주, 구미, 경산, 영천, 칠곡 등 6개 시군으로 확대해 도내 전 시·군에 시행한다.1일부터 인원제한이 해제되는 포항, 경주, 구미, 경산, 영천, 칠곡 등 6개 시군은 지역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들의 기대감이 크다. 그동안 5인 이하의 인원제한으로 인해 매출에 큰 타격을 받아 온 터라 7월부터 매출 상승을 기대하기 때문이다.그동안 숨통이 막혔던 시민들도 한껏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구미시 형곡동 주민 김모(45)씨는 “코로나19로 인해 1년 넘게 각종 모임을 갖지 못했는데 인원제한이 풀린다는 소식에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다 같이 볼 수 있겠다 싶어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린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칠곡군 북삼면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박모(35)씨는 “매출 상승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크지만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돼 또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상승될까 두려운 마음도 있다”면서 “식당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인원제한 해제를 마냥 반길 수 없는 게 현실이다”고 말했다.9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되는 포항·경주·경산·영천지역 식당가는 그간 4인에서 8인까지 참석인원이 늘어나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상인들은 “여름 성수기 시즌과 거리두기 완화로 식당, 카페 등을 중심으로 수혜를 입게 될 것”이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지역경기도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대학들이 밀집한 경산 대학가는 대학이 알아서 처신하라는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비대면 수업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 아쉬워하고 있다.영남대 앞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A(53)씨는 “학생들이 캠퍼스에 가득차야 상가 매출도 오르겠지만 2학기에도 비대면으로 수업이 진행되면 내년 신학기에 기대를 걸어야 할 것 같다”고 했다.지난 14일부터 사적모임 인원수 제한이 해제된 상주는 식당, 카페 등의 중심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은 아니지만 상당 부분 경기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모임을 갖지 못했던 동호회나 계 등 사적모임이 활발해지고 모처럼 만의 조우라 씀씀이도 커지고 있다.지역 경제단체가 소상공인들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85% 정도가 경기회복을 체감하고 있다.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계모임을 하지 못했다는 A씨(68)는 “친구들끼리 몇 개월 만에 만나는데 지출에 구애받지 말고 마음껏 먹고 즐겨보자는 것이 중론”이라고 귀띔했다.사적모임 인원수 제한이 전면 해제된 이후뿐만 아니라 최근 45일 동안 확진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지금까지 총 135명이다.사적 모임 인원수 제한이 해제된 지 37일째를 맞은 영주는 식당과 커피숍, 카페 등 일반음식점의 매출이 30% 이상 늘었다.김모(51, 식당)씨는 “인원 제한이 풀린 뒤 식당 매출액이 예년 수준에는 못 미치고 있지만 30~40% 늘어났다”며 “코로나19 이전으로 경기가 회복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안동시청 인근에서 식당영업을 하는 한 업주는 “5인 이상 모임제한이 해제된 지난 7일 이후 식당을 찾지 않던 공무원들도 삼삼오오 식당을 찾고 있으며, 손님도 많이 늘었다”며 “그전까지 따로 왔더라도 옆 테이블에 같은 공무원이 있으면 눈치를 보기도 했는데 이제는 그런 분위기가 어느 정도 사라져 서로 편하게 찾는 것 같다”고 말했다.경북도 관계자는 “올 4월 26일 집합금지 해제가 된 도내 12개 군 지역 카드매출 증가율은 평균 7.8%로, 비해제지역 2.1%의 3배가 넘었다. 또 최근 2달 동안 경북지역 48개 업종의 카드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고,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90%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도내 시장·군수들은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소비심리가 회복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사적 모임과 접촉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예방접종 참여와 철저한 기본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29일 0시 기준 경북 도내 코로나19 인구 대비 예방접종률은 1차 33.4%, 2차 10.7%로 집계됐다. /경북부 종합

2021-06-29

의성군, 13억8천만원 한시생계지원금 지급

【의성】 의성군은 3천471가구에 13억8천만원 규모의 한시생계지원금을 지급했다.29일 군에 따르면 한시 생계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했으나 기존 복지제도나 다른 코로나 피해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5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군은 당초 군내 1천700가구에 8억5천만원 규모를 예상했으나, 적극적인 홍보와 대상자 발굴로 당초 계획보다 1천771가구가 늘어난 3천471가구가 한시 생계지원금을 받게 됐다.읍면과 협업해 정보에 취약한 어르신가구의 신청이 누락되지 않도록 개별 유선상담과 방문 안내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했다.또 소규모 농어임업인 경영지원 바우처 사전명단을 확보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친 결과 목표치를 대폭 상회한 204%의 지급률을 달성했다.일용직, 노점상, 소규모 농가 등 위기가구는 소득감소 증빙자료 없이 본인 신고서를 제출받아 한시생계지원 대상 선정 심의를 거쳐 지원해 대상 확대를 위한 적극행정에 나섰다.지원금은 25일 신청 계좌로 일괄 지급했으며 소규모 농어임업인 바우처(30만원) 대상자에게는 50만원의 차액분인 20만원을 28일 지급했다.부적합 결정 가구에는 부적합 사유를 개별 통지해 7일 이내 타사업 중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의신청 내용이 합당해 지원기준에 해당할 경우 7월 중 별도로 지급할 예정이다.김주수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다”고 말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1-06-29

영남대 건축학부, 국토부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 선정

영남대 건축학부가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에서 국내 대학 중 최대 규모의 사업비 지원 대상 대학으로 선정됐다.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은 국토교통부가 2019년부터 추진해 온 교육훈련 지원프로그램으로 해외 설계사무소 또는 연구기관에서 다양한 설계 기법을 배울 수 있도록 청년 건축인에게 해외연수 비용을 지원해왔다.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에 따라 참가자들의 해외연수가 어려워져 올해부터는 국내 건축사사무소에서도 실무연수를 통해 건축설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총 13억 원 규모의 국내 연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영남대 건축학부는 총 1억 2천900만원을 지원받아 국내 실무연수와 건축 교류 활동을 펼친다.  국내 실무연수 부문에서는 건축학부 내 건축학전공 재학생 28명이 8주간의 국내 실무연수를 수행하며, 1인당 월 150만원의 연수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그 외에도 건축 교류 활동 지원으로 건축학부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는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 마을 조사 및 리모델링 프로젝트, 하계 건축디자인워크숍을 시행한다. 영남대 건축학부 이대진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은 건축학부뿐만 아니라, 영남대 링크플러스(LI NC+)사업단과 교내 취업 및 현장실습지원팀과 지속적으로 협업한 결과물이다”면서 “지역을 넘어 세계 수준의 건축설계 실무 역량을 갖춘 학생들을 육성하고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건축학부 건축학전공은 2008년 지역 최초로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에서 건축학교육인증을 획득한 이래 4회 연속 인증을 확보했다. 국내 현장실습뿐만 아니라 2019년부터 해외 현장실습 프로그램도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건축설계 역량을 강화하며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