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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2개 마을, 경북도 소규모마을 디자인단 운영 선정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2-12-23 15:10 게재일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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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의 화양읍 다로리와 각북면 남산1리가 경북도의 소규모마을 디자인단 운영 사업에 선정돼 각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소규모마을 디자인단 운영 사업은 마을 현안을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해 마을 자생력을 확보하는 것이다.

화양읍 다로리 마을 디자인단은 귀촌 가구가 많은 특성을 살려 마을 내 빈집을 리모델링으로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온 마을 배움터 교실로 조성하고 마을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마을 단합과 관계 인구 형성을 도모한다.

각북면 복지허그 마을 디자인단은 마을 내 폐교 일부를 리모델링해 의료복지서비스 인적자원을 개발·육성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주민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한 인적자원의 잠재력을 극대화로 지속적인 마을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인구감소 위기의 최전선인 소규모마을이 고령화 및 인구 유출로 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금, 마을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의 변화와 활력을 이끌어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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