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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가톨릭대, 글로벌항공서비스학과 항공모형실습실 완공

【경산】대구가톨릭대(총장 우동기)가 글로벌항공서비스학과 항공모형실습실을 완공해 학생들이 항공기와 같은 환경에서 다양한 실습을 할 수 있게 됐다. 대구가톨릭대는 취‧창업관 1층에 글로벌항공서비스학과 항공모형실습실을 완공하고, 지난 8일 축하 행사와 재학생 실습 시연 등을 진행했다. 항공모형실습실은 1등석 1석, 비즈니스석 4석, 일반석 45석 등 총 50석이 장착된 대형 항공실습실이다. 747-400 항공기 DOOR와 주방시설, 화장실 등 실제 항공기 부품을 옮겨 설치해 현장감이 높다. 학생들은 항공기와 같은 환경에서 다양한 실습을 함으로써 실무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객실 서비스 실무, 기내방송 실무, 항공 안전 및 응급처치법 등의 교과목을 통해 항공 서비스 수행에 필요한 교육이 이곳에서 이루어진다. 재학생뿐 아니라 항공 분야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에게도 개방해 학과와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글로벌항공서비스학과는 영어·일어·중국어 등 5개 외국어 교육을 기반으로 어학 능력을 겸비한 항공 서비스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올해 신설됐다. 최첨단 VR 안전훈련 실습 프로그램, 이미지 메이킹 실습실 등을 갖추고 수준 높은 글로벌 항공서비스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7-12

영천시, 청년CEO 기업 경쟁력 제고 총력

[영천] 영천시가 청년CEO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최근 최기문 영천시장이 경북햇살농원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생산가공 시설을 둘러 보고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 등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이날 최기문 시장은 기업소개 및 설명을 들은 후, 김동혁 대표의 안내로 생산가공 시설을 둘러보며 과채주스 생산 과정 및 특허받은 제조 공정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아울러 가공업의 발전에 좋은 아이디어 등이 있을 경우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청년기업을 격려했다.경북햇살농원영농조합법인은 착즙하는 남자로 상표등록된 업체로 직역 농산물 사과, 배, 포도 등 150여톤을 가공해 쿠팡 로켓배송 등 온라인 마케팅으로 지난해 기준 10억 8천만원의 매출을 보이고 있는 청년 기업이다.이 청년기업은 지난해 영천시가 농산물 가공산업 육성을 위해 도비 공모사업으로 2020년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 선정되 자부담 포함 9억 2천만원의 사업비로 생산제조시설 현대화로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최 시장은 “청년농들의 발전 및 농식품 가공업 발전을 선도하고 특히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꾸준히 매출을 창출해 지역농업인의 소득안정화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1-07-11

성주군·원광대, 원불교와 공동발전 사업 추진 협의

[성주] 성주군은 지난해 9월 공익적 가치향상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재)원불교와 공동발전과 체적인 사업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사진군은 최근 박맹수 원광대학교 총장을 예방하고 지난 2013년 입학생부터 폐지된 의학계열 지역인재 할당제를 교육부 협의를 거쳐 재추진 하기로 했다. 성주군 학생들을 위한 (가칭)성지장학회 설립과 장학금 지급, 기숙사 제공 등에도 합의했다.또한 원광대 입학처는 7~8월 중 지역 3개 고등학교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9월 초 총장을 비롯한 원광대 사절단이 성주군을 방문, 관학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로 했다.특히 원불교 중앙총부는 현재 감정평가 중인 삼동연수원 토지매입 과정과 절차를 설명하고, 향후 토지매입 후 별고을장학기금 3억원 기탁을 약속했다.아울러 원불교는 초전면 소성리 일원에 조성되는 힐링센터 주변 토지매입이 완료되면 군민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기구 구입과 함께 주민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최신식 건물로 착공될 예정이다.이병환 성주군수는“업무협약에 따른 구체적인 사업들이 가시화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오직 군민들만 바라보며 군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사업들을 하나하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1-07-11

대구한의대, 코스메디컬산업 부문 2년 연속 국가서비스대상 대학부문 대상 선정

대구한의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2021 국가서비스대상’대학(코스메디컬산업 산학협력)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대구한의대는 1981년 개교 이래 한의학의 과학화 및 세계화의 건학이념을 달성하고자 꾸준히 노력하며 1995년 이후 한방바이오산업분야(코스메디컬 산업 포함)를 대학특성화 분야로 설정하고 1997년 전국 최초로 화장품학과를 개설, 2004년 학교기업 기린허브테크(화장품공장)설립, 자체 상표 ‘자안’ 론칭을 통해 관련 제품을 국내는 물론 중국과 동남아에 수출하고 있다.  또 연구분야에서는 국가선도연구센터(MRC, CRC)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RIC) 등 국책사업에 선정되어 코스메디컬 제품의 기초연구와 소재를 개발하고, 한방임상시험센터(CTC) 화장품품질검사기관(DHU바이오융복합센터)에서는 임상시험과 품질검사(독성검사 포함)를 지원하는 등 지역 코스메디컬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결과 2016년 교육부의 프라임사업(화장품특성화대학)에 선정되어 3년간 150억원을 지원받아 화장품공학관 확충, 우수교원 충원, 바이오산업대학 신설 등을 진행해 매년 350명의 코스메디컬산업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경상북도 k-뷰티사업을 2016년부터 현재까지 수행하고 있으며, 경상북도 화장품 공동브랜드인 클루앤코를 운영하여 지역기업들에 ONE-STOP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경산시 글로벌코스메틱비지니스센터 위탁운영을 통해 명실상부한 코스메디컬 분야 최고의 대학으로 발돋움했다.  아울러 대구한의대학교는 2019년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대학 내 유휴시설에 지역 기업들이 입주해, 교수와 대학원생, 학생, 기업이 같은 공간을 활용해 공동기술개발, 애로기술 지원, 산학연계 교육을 할 수 있는 산학 일체형 캠퍼스인 ‘THE PLUS VILLAGE’ 조성해 2022년까지 150개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 내 K-뷰티산업 산학협력 거점 역할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21년도에는 교육부 ODA사업인 국제협력 선도대학사업에 선정되어 베트남 호치민기술대학교에 화장품학과 신설과 산학협력체계 구축을 지원하게 되어 국내 대학 최초로 해외에 화장품 교육프로그램을 수출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경상북도의 지역산업연계형 대학특성화학과 혁신지원사업에 K-뷰티비지니스학과가 선정되었다.  내부적으로는 코스메디컬 분야의 고도화를 위해 바이오산업대학을 바이오제약대학으로 개편하는 등 코스메디컬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거듭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변창훈 총장은 “2년 연속 국가서비스대상을 받게 된 것은 우리 대학의 건학이념인 한의학의 과학화 및 세계화를 시대적 트렌드인 학문의 융복합 통해 새롭게 창조한 것을 인정받은 것이어서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코스메디컬 분야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7-11

대구대, 11일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대입정보박람회 개최

대구대학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Dynamic-DU 대입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입시박람회는 지난 4월 대구대와 제휴 협약을 맺은 삼성라이온즈 홈구장인 ‘라팍’에서 열려 다이내믹하고 생생한 이색적인 입시설명회가 될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의 마스코트인 대구대 두두와 삼성라이온즈 블레오 패밀리 간의 콜라보 행사도 볼 수 있다. 이날 박람회에는 수험생, 학부모, 교사 등 약 400명이 모의 면접과 진로·전공 상담, 입학설명회 등에 참여한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20개의 입학상담 부스에서는 1대1 맞춤형 집중 상담이 진행되며 전형 안내, 모집단위별 입학 상담, 학생부 종합전형 전문 상담이 이루어진다. 10개의 부스에서 진행되는 모의 면접은 2명의 위촉사정관과 1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2:1 학생부 종합전형 모의 면접으로 실전과 같은 방식으로 면접을 시행하고 면접 후 피드백도 진행한다. 진로·취업상담 부스에서는 취업전문가와 함께 전공별 진로와 취업도 안내받을 수 있다.  오후 2시부터는 전광판을 통해 홍보대사 알림이의 대학 생활 소개 등 입학설명회도 열릴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고교생과 학부모는 대구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s://ipsi.daegu.ac.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행사 당일 대구 안심역에서 삼성라이온즈파크까지 2회(오전 9시, 정오) 운영되는 셔틀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입시박람회에 참여하는 수험생은 다양한 입시정보와 함께 별도로 마련된 부스에서 음료 및 다과 쿠폰 등도 받는다. 최성규 대구대 특임부총장은 “9월 수시모집을 앞두고 수험생, 학부모, 교사 모두에게 대구대 입학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얻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면서 “이번 입시박람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7-09

경산시, 시내버스 정류장 이용자 편의성 높여

경산지역의 시내버스 정류장이 좀 더 시민이 편한 곳으로 변모하고 있다. 경산시는 지난 2008년 대구~경산을 운행하는 광역시내버스의 무료 환승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배차운행 시간표와 버스·교통정보, 정류소 위치안내, 환승과 저상버스 운행 안내 등 시내버스 운행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안내하는 BIS(Bus Information System, 버스정보시스템)를 구축하고 시내버스 정류장에는 버스 도착 시각과 날씨 정보, 시의 홍보문을 표출하는 BIT(Bus Information Terminal)를 160곳의 정류장에 설치했다. 또 버스정보시스템이 설치되지 않은 정류장에는 ARS 서비스를 통해 시내버스 정보를 음성으로 제공했다.  버스정보시스템은 버스와 정류장에 설치된 GPS와 무선통신망을 이용해 버스 운행정보를 실시간 수집·가공해 도착과 위치정보를 제공했다.  시는 2015년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스마트폰으로 버스 운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시행하고 2017년에는 전자와 정보, 통신, 제어 등의 기술을 교통체계에 접목한 지능형교통체계(ITS)를 구축했다.  경산지역의 시내버스 정류장은 현재 882곳으로 표지판만 설치된 정류장이 346곳에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며 버스를 기다릴 수 있는 공간을 갖춘 정류장이 536곳이다.  시는 536곳의 정류장 중 대구~경산의 광역버스 노선이 거치는 225곳의 정류장에 설치된 BIT 중 고온에 취약한 LCD 표출방식의 BIT를 LED 표출의 BIT로 교체에 나서 132대를 교체했다. 경산시는 LCD BIT를 지속적으로 교체하며 낡은 정류장도 교체할 예정이며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187개 정류장에 노선안내도를 부착했고 읍면지역의 정류장에도 노선안내도를 부착할 예정이다. 대중교통을 즐겨 이용한다는 A(32)씨는 “노후 정류장을 현대 감각의 정류장으로 교체하고 알아보기 쉬운 노선도를 부착해 편의성을 높여줘 대중교통 이용자로서 감사한 마음이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7-09

성주군, 지역발전 우수기업에 (주)불스·(주)금성지앤씨 선정

[성주] 성주군은 2021년도 상반기 지역발전 우수기업으로 2개 업체((주)불스, (주)금성지앤씨)를 선정, 지역발전 우수기업 인증서와 근로복지사업비 1천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주)불스와 (주)금성지앤씨는 종업원의 지역거주비율,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공헌도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용암면에 소재한 (주)불스(대표 남영조)는 휴립복토기, 파종기 등 농업용 기계를 생산해 중국, 호주 등 전 세계 시장으로 수출 하는 전도유망한 중소기업이다.2019년 12월에 경북도 중소기업 대상수상, 2020년 10월 농업기계 산업 진흥을 통한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 포장을 수상했다. 지역사회의 장학 사업을 위해 매년 500만원씩 기탁하는 업체다.초전면에 소재한 (주)금성지앤씨는 자동차 헤드램프를 생산해 현재 연 257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중소기업으로써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지역사회의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하고 있다.이병환 군수는 선정 업체를 직접 방문한 자리에서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서 고용을 확대해 달라”고 한 뒤 “해외 수출 판로 개척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1-07-08

“영천읍성 복원이 지역 정체성 회복과 경제 활성화 촉진”

[영천] 영천읍성의 복원이 지역정체성을 회복하고 지역 활성화를 촉진시킬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성은 영천시 구시가지에 위치한 조선시대 읍성으로 영천시의 상징이다. 영천시의회(의장 조영제) 의원연구단체 ‘영천읍성 복원 연구모임’은 8일 오전 10시30분 의회 간담회장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용역수행기관 문화진흥연구원 최병붕 대표는 동문, 남문, 서문, 북문과 성벽, 성내 시설물에 대한 복원 우선순위 및 복원대상별 단계별 계획 등 복원을 위한 중장기 계획, 향후 활용방안 등을 제안했다.최 대표는 “영천은 삼국시대 첫 번째 중요한 길목이며, 임진왜란 당시 왜군으로부터 수복한 곳이며, 6.25전쟁 때는 호국의 고장이었다. 현재 완전한 모습이 남아있지 않아 아쉽지만 영천의 상징이며 영천시민들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키워나가는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영천읍성 복원은 영천의 정체성, 홍보성, 대표성, 경제적 파급효과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최 대표는 “복원은 문화재의 보존, 관리를 기본으로 할 것, 학술연구와 고증에 의한 충분한 복원·정비가 이뤄져야 할 것, 지상 또는 지하에 남아 있는 유구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할 것, 제도적·재정적 여건 등을 고려해 현실성 있는 계획을 수립할 것, 영천읍성의 상징성과 영천의 미래를 생각한 현실성 있는 계획을 수립할 것”을 제시했다.전종천 대표의원(영천읍성 복원 연구모임)은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영천읍성 종합정비계획이 마련돼 영천읍성 복원이 체계적으로 이뤄져 영천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지역 활성화를 촉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연구용역은 영천읍성 복원을 위한 기초 정책 자료를 마련해 영천읍성의 역사 문화적 가치 재조명 및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하고자 올 2월부터 5개월간 진행됐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1-07-08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경북 시·군 역량 총동원

경북 시·군들이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나섰다.올 장마는 평년보다 2주가량 늦어졌다. 기상 관측 이래 39년 만에 나타난 7월 장마이다. 저기압의 관여로 강수 영역이 가변적일 수 있어 사전 대응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김천시는 7일 오전 김충섭 시장 주재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간별 강우량과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사전대비와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해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준비태세를 마쳤다.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사태 위험지, 캠핑장, 대형 고사장 및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 등의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하고 농작물 및 비닐하우스 등 농·축산 시설물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조치했다.안동시와 의성군, 울진군은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됨에 따라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사전사후 관리를 당부한다고 7일 밝혔다.이들 시·군에 따르면 벼는 논에 물이 잘 빠질 수 있도록 배수로를 정비해 주고, 많은 비로 벼가 물에 잠겼을 경우 물을 뺀 다음 새 물로 갈아주어 뿌리의 활력을 높여줘야 한다.비가 그친 후에는 질소비료의 양을 20~30%가량 줄이고, 칼륨질 비료는 20~30%가량 더 주면 병해충 발생을 줄일 수 있다.고추, 콩, 참깨 등 밭작물은 침·관수 시 서둘러 물을 빼 주고, 쓰러진 작물은 비가 갠 후 신속하게 세워주며 비가 그친 후 역병, 탄저병, 무름병 등 병해충 방제를 해줘야 한다.배, 사과, 복숭아 등 과수는 과원 내 토사나 부유물을 제거해 주고, 노출된 뿌리는 흙으로 덮어주며, 유실된 곳은 신속히 복구해 준다. 넘어진 나무는 토양이 마르기 전에 지주대를 이용해 세워주고 갈색무늬병, 탄저병 등 약제를 살포해 준다.축사의 경우 빗물이 들어오지 않도록 축사 시설을 점검하고, 환기시설과 가축 분뇨 저장·퇴비시설의 물 빠짐을 수시로 점검해 준다. 사료가 물에 젖거나 변질되지 않도록 관리해 주고 질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방역을 철저히 해줘야 한다.시설하우스는 많은 비로 물이 잠기면 신속히 양수기, 수증펌프 등을 활용해 물을 빼주고 환기를 시켜야 한다.시·군 관계자들은 “장마와 집중호우로 농작물 및 시설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전대비에 철저히 해야 한다”며 “기상정보 수시 확인과 작물별 사후관리 대책에 따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장마철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마을 앰프방송, 문자전송 등을 적극 활용해 농업지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경북부 종합

2021-07-07

산·호수 어우러진 아름다운 성주서 힐링하세요

[성주]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유명 관광지 위주로 북적이던 여행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성주군은 많은 사람들이 몰린 장소를 벗어나 호젓한 곳에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도록 성밖숲과 성주 가야산에서 7월부터 11월까지 자연에서 휴식·치유할 수 있는 생태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한다.올해 문체부 생태테마관광자원화 공모 4년차로 선정돼 성밖숲을 핵심 콘텐츠로 가야산국립공원과 연계한 성주 맞춤형 특화 생태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관광 경쟁력을 높인다.이 사업은 관광객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천천히 깊게 자연을 체험하며 휴식과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 고유의 생태자원과 역사·문화·인문학적 이야기를 결합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과 전문가의 숲 해설이 제공한다. 대한민국 언택트 100선, 보랏빛 맥문동으로 전국 명소화가 된 천연기념물 오백년 왕버들 성밖숲에서는 ‘숲에서 속닥속닥’이라는 주제로 매주 주말(토일) 전문가와 함께 하는 숲탐방, 숲체험, 아로마 명상등과 감성 피크닉 세트를 대여해 성주의 관광지를 소개하고 관광객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한다.또한 국립공원 가야산의 우수한 생태·문화자원 등을 활용해 가야산국립공원에서 ‘숲에서 몸쉼 맘쉼’ 이라는 주제로 명상, 요가, 맨발걷기 등 성주가야산 숲체험 치유프로그램과 해인사 사찰문화탐방이 함께 진행된다.지난해 12월 해인사와 가야산국립공원 MOU 체결후 처음 운영되는 연계 관광프로그램으로 가야산 일대 관광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생태관광 운영 프로그램의 상세한 내용은 성주군 홈페이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나우성주(nowsj.net)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참가비 5천원(인당)은 지역상품권을 제공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1-07-07

경산시, 비대면 건강관리 모바일 헬스케어 시작

【경산】 경산시가 만성질환의 경계 지대에 있는 건강 위험군에 영양·운동·건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에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개인 주도형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보건소는 지난 5일부터 건강검진 결과 질환 전 단계로 혈압·혈당이 높거나 복부 비만 등 만성질환 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가진 만 19세 이상 경산시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시작했다.대상자는 총 3회 보건소를 방문해 맞춤형 건강관리 목표설정과 상담·검진을 받고 모바일 앱으로 운동·식사 등의 생활 습관 개선 목표를 이행할 수 있도록 관리를 받는다.시는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등으로 6개월간 대상자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사업은 그동안 보건소 건강생활실천 사업 등에 참여도가 높지 않았던 청장년층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 등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뇌졸중,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건강관리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방문객 중심의 보건소 건강증진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건강관리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라며 “시민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7-07

대구가톨릭대, 부활 김태원·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 석좌교수로 초빙

대구가톨릭대가 학생들이 전문 지식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시각으로 사회를 이해할 수 있도록 사회 각 분야 전문가를 석좌교수나 특임교수로 초빙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최근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을 석좌교수로 임용했다.  정 원장은 서울대 교수를 지낸 헌법학자로, 행정자치부 장관과 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2학기부터 법학과에서 ‘통치구조론’ 교과목을 강의한다.  인기 록그룹 부활의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태원 씨도 실용음악과 석좌교수로 강단에 선다.  2학기부터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더욱 크게 키울 것으로 기대되며 부활 멤버(박완규, 채제민, 최우제)들을 초청해 지역 중고생을 위한 특강이나 공연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정치평론가 두 명은 특임교수로 임용됐다.  진보와 보수의 진영에서 각종 방송뉴스와 토론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정치평론을 펼치는 박진영 국토안전관리원 비상임이사와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은 프란치스코칼리지 교양 교과목 ‘사회과학의 이해와 탐구’에서 ‘보수란 무엇인가’와  ‘진보란 무엇인가’의 주제로 정치의 의미와 중요성을 강의할 계획이다.  최근 20대의 정치 인식과 참여가 크게 달라진 상황에서 보수와 진보 양 진영의 정치평론가를 동시에 임용한 점도 눈에 띈다. 학생들이 현실 정치에 대한 균형 있는 시각을 갖추고, 정치적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3월에 석좌교수로 임용된 이순진 전 합참의장(전 육군 대장)은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교양 교과목 ‘리더십’ 강의를 맡는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혜선 미국 클리블랜드 음악원 교수도 지난 2010년부터 대구가톨릭대 석좌교수로 초빙돼 학생들의 연주 지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우동기 총장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오랜 기간 쌓은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전공과 교양 영역에서 가르침으로써 우리 학생들이 전문 지식의 깊이를 더하고 다양한 시각으로 사회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7-06

대구대 창업지원단, 생애 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 선정

대구대 창업지원단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생애 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생애 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청년 창업가들의 초기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창업 아이템 사업화 자금 지원,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지원대상은 만 29세 이하 20대 청년 예비창업자 400명과 생애 최초로 창업한 후 아직 1년이 지나지 않은 초기 창업기업 대략 100개사이다.  선발된 청년 창업자에게는 예비창업자 최대 1,000만원과 초기 창업기업 최대 2,000만원의 사업자금이 지원된다. 또 사업에 참여한 창업자는 사업 종료 후 성과발표회를 통해 상위 10%의 우수 창업자는 내년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신청 시 서류평가를 면제받을 수 있다. 이재현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대구대는 올해 창업지원사업 선정 ‘3년 연속 3관왕’에 오르면서 예비창업자부터 7년차 창업자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패키지 지원 체계를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이번 생애 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도 함께 운영하게 됐다”며 “창업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청년창업의 파트너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창업지원사업 운영으로 축적된 노하우로 체계적인 창업지원 프로세스 구성, 창업 인프라 구축, 선배 청년 창업가와의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만 29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7-06

매전농협 박명수 조합장, 제15회 경북농협 으뜸조합장상 수상 

청도 매전농협 박명수 조합장이 5일 제15회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을 받았다.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은 지난 2019년 10월부터 매달 경북농협 관할 157개 농·축·인삼협 가운데 △계통 간 상생·발전 △농·축협 간 협력 △사업추진 우수 △농가소득 증대 기여 △농업·농촌·농협 발전을 위한 이미지 제고에 이바지한 최고의 조합장에게 수여한다.  박명수 조합장은 제15회 수상자였지만 코로나19 관계로 시상식이 연기되어 제16회 수상자인 문경농협 김종호 조합장과 함께 수상했다. 박 조합장은 지난 2010년 2월 취임 이래 3선 조합장을 거치는 동안 상호금융대상 7회 수상과 9년 연속 클린뱅크 인증 획득, 고객만족도 우수사무소 10회 연속 선정 등 상호금융부문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루고 한국인삼공사와 건대추 납품 계약을 체결해 270t을 납품하고 올해에도 100여t을 납품할 예정으로 조합원의 안정적인 소득원을 창출했다.  박명수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묵묵히 잘 따라 준 매전농협 직원들과 아내에게 이번 수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지위 향상과 조합경쟁력 강화에 남은 역량을 다 쏟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