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2023년 경산사랑상품권 1천800억 원 발행을 목표로 5일부터 판매한다.
선불식 카드 형태로 발행하는 경산사랑상품권은 2020년부터 지금까지 경산사랑(愛)카드 누적 회원 수가 23만 명에 달할 정도로 시민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경산사랑(愛)카드 이용과 관련해 달라지는 내용은 ▲5일부터 21일까지 설 명절 기간과 추석 명절 기간(상세기간 미정)에는 충전금액의 10%, 그 외 기간에는 6%의 인센티브 지급 ▲개인별 구매 50만 원으로 하향 조정(월 70만 원 → 50만 원, 연간 700만 원 → 500만 원)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지원 예산의 축소로 전년보다 지급률이 하향 조정되었지만, 설과 추석에는 인센티브 10%를 지급하는 특별 판매 기간을 운영해 물가 상승의 여파로 위축된 소비를 촉진하고 더불어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사랑(愛)카드는 최소 1만 원 이상을 충전해 유흥·사행성 업소 및 대규모 점포를 제외한 지역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으며 모바일 ‘그리고’ 앱에서 회원 가입을 통해 발급과 충전을 할 수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