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24일까지 설 명절 시민 생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 도시 경산’을 목표로 추진되는 종합대책은 지역 안전과 민생경제, 시민 편의, 생활 안정이 핵심과제다.
시는 명절 기간 시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코로나19 대응 ‧ 진료대책반, 청소관리반, 교통대책반, 재난·재해관리반 등 10개 반에 1일 28명, 112명의 인력을 투입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명절 전에 고령층, 감염 취약시설에 예방접종 시행을 집중적으로 독려하며 선별진료소, 예방접종 지원 콜센터 등 코로나19 현장 방역체계는 평시 수준으로 유지한다.
연휴 기간 중 의료공백을 메우고자 24시간 응급의료기관 2개소를 운영하고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해 시청홈페이지와 시민소통플랫폼(map.gbgs.go.kr/커뮤니티지도)을 통해 제공한다.
다수 시민이 찾는 다중 이용시설과 전통시장, 준대규모점포에 대해 안전 점검과 식품 접객업소, 설 성수 식품에 대한 위생관리를 일제히 점검한다.
산불 발생을 방지하고자 비상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주요 환경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펼침과 동시에 농·특산물 원산지 관리 등을 사전에 추진함으로써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 제공과 편의 증대에 최선을 다한다.
한편, 설을 앞두고 동요하는 물가의 안정을 위해 상황실을 운영해 물가를 중점 관리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지역 농·특산물 판촉 행사 개최, 24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과 근로자 임금 체납 예방과 지원에 나선다.
이 밖에도 노숙인, 독거노인, 결식아동 등 지역의 소외계층을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