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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 지난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시상

상주시가 시정 발전과 시민을 위해 역지사지의 심정으로 적극행정을 앞장서 실천한 공무원을 선발해 격려했다. 시는 지난 1일, 5월 정례조회에서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 우수팀 1팀에 대한 시상을 했다. 최우수 공무원은 평생학습원 장아실 주무관이 선발됐다. 그는 작가와의 만남 등 문화행사 및 2024 상주 만화·웹툰 페스티벌 운영 지원과 웹툰창작체험관 운영을 통해 상주시립도서관이 누적 방문객 15만 명을 달성하며 도심 속 힐링 명소이자 시민에게 사랑받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우수 공무원은 공보감사실 전장훈 주무관의 적극적인 시정홍보로 상주시의 다양한 소식을 알리는 ‘곧감맨’사례와 농촌지원과 유덕근 팀장의 스마트기반 저온피해 방지시스템 개발 사례가 선정됐다. 장려에는 회계과 정민아 주무관의 상주시-상주세무서-토지 소유자 3자 협약을 통한 보상 절차 간소화 사례, 농업정책과 이슬기 주무관의 농관원 상주사무소 신축부지 이전 교환 추진 사례, 유통마케팅과 류수민 팀장의 적극적 시 금고계약 세외수입(공공예금 이자수입) 증대 사례가 선정됐다. 우수팀은 문화예술과 문화예술팀의 상주문화예술회관 신축공사 조기 착수 및 수준 높은 문화예술도시 조성 사례가 선정됐다. 보조금 관리법 적극적 해석과 사후관리 기간 도래 전 사전행정절차 이행으로 문화예술회관 건립 조기착수에 적극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우수공무원 및 우수팀에게는 상장 및 시상금 수여와 함께 인사가점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우수사례는 전국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강영석 시장은 “변화하는 행정환경 속에서 시민의 기대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으로 문제를 풀어가는 적극행정이 더욱 절실한 시점”이라며 “공무원들이 시대의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더욱 발전하는 상주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5-02

구미시립중앙도서관, ‘2025 세대공감 맞춤도서’ 10권 선정

구미중앙도서관이 시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2025 세대공감 맞춤도서’ 10권을 최종 선정했다. ‘세대공감 맞춤도서’는 구미시가 세대별 관심사와 생애주기에 맞춘 도서를 통해 책 읽는 생활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한 독서문화진흥 사업이다. 선정은 어린이, 청소년, 일반, 지역작가 등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선정도서는 △어린이부분의 기소영의 친구들(정은주), 리보와 앤(어윤정), 감정 호텔(리디아 브란코비치) △청소년부문의 율의 시선(김민서), 왝왝이가 그곳에 있었다(이로아), 비스킷(김선미) △일반부문의 대온실 수리 보고서(김금희), 봄밤의 모든 것(백수린), 나의 돈키호테(김호연) △지역작가부문의 나에게 주는 상(이숙현)이다. 시민 추천 도서를 중심으로 부문별 후보도서 5권을 선정하였고 독서문화진흥위원회 회의를 거쳐 어린이·청소년·일반 부문별 3권, 지역작가부문 1권, 총 10권이 최종 선정됐다. 독서문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도서를 선별하려고 노력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독서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세대공감 맞춤도서는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에 비치되며, 함께 읽기 캠페인, 도서 전시, 작가 북토크 등 다양한 세대공감 독서문화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이선임 도서관장은 “이번 맞춤도서를 통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책을 함께 읽고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5-01

구미시, 亞육상경기대회 앞두고 국제 교류 ‘활발’

구미시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아시아권 국가 및 주요 국제도시들과의 외교 협력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시는 아시아육상연맹 회원국 45개국 중 주한 외교공관을 보유한 국가의 고위 외교관들을 대회 개회식에 초청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20여 개국의 대사관 및 총영사관을 직접 방문해 구미시와 대회를 홍보하는 등 활발한 외교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개회식 당일인 5월 27일에는 주한 외교단을 대상으로 글로벌 협력회의와 시티투어 등을 진행하며 국제 우호 증진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시는 일본 오츠시, 중국 창사시·선양시·광안시 등 국제 자매우호도시 관계자와 각국 육상협회 관계자 등 약 10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초청해 스포츠를 매개로 한 교류와 우호 관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문화 교류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시는 중국의 자매우호도시 5곳(창사시, 선양시, 광안시, 웨이난시, 이우시)을 대상으로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기념 국제 청소년그림공모전’을 연초부터 접수 중이다. 현재까지 230여 점이 접수됐으며, 우수작은 대회 기간 중 박정희체육관에 전시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지난 4월 29일과 30일에는 중국 창사시의 명문 사즈탕(砂子塘)초등학교 해외연수단 25명이 구미를 찾아 지역 청소년들과 문화 교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왕산초등학교(교장 서보윤) 학생들과 클래식 공연과 합창을 통해 교류한 데 이어, 강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드론체험, 댄스공연, 서예, 낭송 활동 등을 통해 양국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본 행사는 양 도시 간 협력의 결과로, 한중 청소년 간 문화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022년 대회 유치 당시 팬데믹으로 인해 국제 교류가 제한됐지만, 이제는 본격적으로 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구미시의 국제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문화·관광·경제·산업 전반에서 실질적 국제협력의 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5-01

세종청사 찾아 ‘구미현안사업’ 국비 요청

구미시는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정부세종청사 내 중소벤처기업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행정안전부를 차례로 방문해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 공무원들은 먼저 28일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면담을 갖고,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구미시 창업거점 스타트업 필드 구축의 필요성과 파급효과를 설명하며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이어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게는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개회식 참석을 요청했다. 다음 날인 29일에는 이병화 환경부 차관을 만나 금오산도립공원 케이블카 설치, 구미국가산업5단지 2단계 완충저류시설 구축, 탄소중립 선도도시 지정 등 현안 과제를 설명하며 조속한 해결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행정안전부 방문에서는 김민재 차관보와 박연병 자치분권국장을 만나 인구 50만 대도시 간주 기준 요건완화를 건의했다. 또 이창규 조직국장에게는 구미경찰서 경찰 인력 증원의 필요성을 전달했고, 오병권 자연재난실장과 정창성 자연재난대응국장에게는 도개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의 시급성과 효과를 설명하며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이어서 하종목 지방재정국장과 진선주 교부세과장을 만나,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에 따른 주요 인프라 사업인 거의동 도시계획도로(중1-30호) 개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발전의 핵심 동력은 국비 확보에 달려 있다”며 “부처 예산안이 반영되는 5월 말까지 중앙부처와의 소통을 집중 강화하고, 예산 편성 전 주기에 걸쳐 전략적으로 대응해 실질적인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5-01

상주시, 이륜자동차 안전검사 의무화

상주시가 3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이륜자동차 안전검사 제도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국토교통부가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과 ‘이륜자동차검사의 시행 등에 관한 규칙’ 제정안을 공포한 데 따른 것이다. 당초 이륜자동차는 자동차와 달리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배출가스 위주로 검사가 이뤄졌다. 그러나 불법 개조(튜닝)와 미흡한 차량 관리로 인한 안전 문제가 부각 되면서 환경 분야 검사와 안전검사를 통합 운영하는 방향으로 관련 법령이 마련됐다. 새롭게 적용되는 검사 항목은 사용검사, 정기검사, 튜닝검사, 임시검사로, 이륜자동차 운행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정기검사에는 배출가스 뿐만 아니라 원동기, 주행장치, 제동장치 등 19개 항목의 안전성 여부를 검사하도록 규정했다. 이륜자동차 정기검사 기간은 검사유효기간 만료일 전․후 31일이며,교통안전공단 검사소와 민간검사소에서 받을 수 있다. 제도 시행에 따른 혼선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7월 27일까지 3개월간 계도기간을 운영한다. 계도기간 이후 정기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지연 기간에 따라 2만원에서 최대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재열 상주시 교통에너지과장은 “이륜자동차 안전검사 제도 시행을 통해 이륜자동차 관리 미흡으로 인한 사고 예방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륜자동차의 무분별한 운행과 불법 개조, 정비 불량은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과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5-01

상주 외답농공단지,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

상주 외답농공단지가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상주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5년 농공단지 환경조성 패키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0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88억6000만원(국비 60억, 도•시비 등 28억6000)을 편성해 준공 30년 이상의 노후화된 외답농공단지에 문화·편의시설 등을 집적화한다. 핵심사업은‘청년문화센터 건립’과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이다. ‘청년문화센터’는 기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연면적 1080㎡, 3층 규모로 구성한다. 1층에는 근로자편의시설(근로자식당, 무인편의점, PC카페 등)과 기업홍보관, 2층에는 관리사무실, 회의실, 운동시설 등을, 3층에는 근로자기숙사, 공유주방, 공유거실 등을 배치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은 농공단지 내 스마트쉘터, 무인키오스크, 공유이동장치 충전 및 주차공간조성, LED바닥조명, 배수로 허브 조경 등을 시행한다. 근로자들의 휴게 공간을 비롯해 인근 지역민들의 산책과 운동을 위한 일상의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상주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추진하면서 근로자들의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2주간에 걸쳐 외답농공단지 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농공단지 내 근로자들은 정주 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낮았고, 취미 및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돼 공모 사업계획에 근로자들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발판 삼아 농공단지를 근로자들이 일하고 싶고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면 농공단지가 지금보다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5-01

김천시 ‘k보듬 6000 지정시설’ 운영자 간담회

김천시가 다함께돌봄센터 센터장을 비롯한 공동육아나눔터와 어린이집 원장 등 14명이 참석해 k보듬 6000 지정시설 운영자 간담회를 가졌다. k보듬 6000은 저출생을 극복하고자 돌봄 시설의 기능을 강화해 평일 24시, 주말과 휴일에도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돼 현재 다함께돌봄센터 2개소, 공동육아나눔터 1개소, 어린이집 4개소 등 총 7개소가 지정됐다. 여기에 어린이집 2개소(아포, 지례)가 추가로 지정돼 하반기부터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3월 개소한 율곡마을돌봄터는 개소 전부터 입소 문의가 많아 현재도 대기 아동이 있을 정도로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추가로 지정되는 지례어린이집도 k보듬 6000시설로 운영되면 구성, 지례 5개면 지역의 아동까지 주말·휴일 보육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10월 맘지원센터가 준공되면 지역 주민의 복합문화시설 기능과 함께 원도심과 혁신도시의 균형 있는 돌봄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김홍태 김천시 가족행복과장은 “k보듬 6000의 운영을 위해 애쓰는 센터장과 원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김천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해 돌봄·보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경상북도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 릴레이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05-01

상주, 미소진품 벼 첫 모내기… 모서면 강현길 농가

도내 최대 곡창인 상주지역에서 첫 모내기가 이뤄지면서 본격적인 영농철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29일 상주시 모서면 강현길 농가는 삼포리 304번지 일원에 있는 자신의 논에서 지역 내 첫 모내기를 했다. 모내기 현장에는 상주시와 농협 관계자 등이 나와 올 한해 풍년 농사를 이루도록 농업인을 격려했다. 또한,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이상기온과 기후변화에 따른 대처방안과 농업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고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첫 모내기를 한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선정한 최고품질 벼 ‘미소진품’이다. 2년 연속 전국 소비자 대상 식미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품종으로 내병성 등에 강하고 밥맛이 뛰어나다. 올해부터 상주시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선정되는 등 상주시를 대표하는 쌀 품종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앞으로 쌀 가격과 생산량 안정을 위해 정부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쌀 생산 조정제에 농가의 참여를 적극 장려 하겠다”며 “벼 재배 농가가 경영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과 현장 지도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상주시의 모내기는 6월 초까지 이어지며, 올해 벼 재배면적은 1만887ha(1만1000호)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4-30

낙동강 수상버스로 즐기는 상주여행

상주시가 아름다운 낙동강의 풍광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수상투어버스 운행에 들어간다. 시는 5월 1일부터 상주시 주요 관광 명소인 경천섬, 회상나루, 상주보 오토캠핑장, 경천대를 순환하는 관광 체험프로그램 낙동강 수상투어버스를 운행한다. 수상투어버스는 12인승 폰툰보트로 상주보 상류 계류장 4곳(경천섬, 회상나루, 상주보 오토캠핑장, 경천대)을 순환한다. 구간권(5000원) 또는 순환권(1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일 7회 운행하며, 예약 및 문의는 500-7112로 하면 된다. 지난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수상투어버스는 이용객 수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승선해 본 관광객들은 “상주시 주요 명소를 수상투어버스를 타고 관광할 수 있어서 좋고 또 타고 싶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상주시는 본격적인 낙동강 수상투어버스 운행에 앞서 계류장 점검과 시범운행을 통해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를 했다. 오주혁 관광진흥과장은 “수상투어버스 운행으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상주시가 수상레저스포츠의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4-30

“지역 R&D 역량 강화” 기관 공동 연구 체계 구축

금오공대학교 29일 경운대, 구미대,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등 지역 4개 대학 및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분원 IT의료융합기술센터(구미시 신평동 소재) 본관동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곽호상 국립금오공대 총장, 박근 경운대 총장, 이승환 구미대 총장, 최재윤 한국폴리텍대 구미캠퍼스 학장, 그리고 문추연 구미전자정보기술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R&D 역량 강화를 위한 기관 간 공동 연구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구미 우리(URI; University&Research institute for Industries)-융합밸리’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국립금오공대를 비롯한 5개 기관은 각 기관이 보유한 장비·기술·공간의 활용, 연구개발, 산학교육, 기술자문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연구 활성화를 위해 연구개발 협력 결과물의 공유부터 실증, 기술이전 및 사업화와 교육 훈련 등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협력을 시행할 계획이다.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기관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곽호상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 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각 기관별 우수한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여 지역 혁신 기술을 선도할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며, “경북도를 대표할 혁신 R&D 기관의 모델이 되어 지역-기업-기관의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4-30

구미시, 노사민정실무협의회 개최… 현안 논의 및 안전캠페인 전개

구미시는 29일 근로자권익지원센터 3층 회의실에서 노사민정실무협의회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차 실무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임 위원을 위촉하고, 2025년 노사민정협의회 주요 활동계획과 노사상생협력추진단의 운영계획을 보고했으며, 지역 노동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날 참가자들은 ‘곁에두는 안전친구 제일친한 나의친구’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안전문화실천 시민캠페인’이 진행됐다. 근로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 속 안전 문화 확산을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미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노동시장 개선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각종 현안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김호섭 구미부시장은 “노사민정실무협의회 위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노사민정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구미의 미래 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했다. 구미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노동시장 개선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각종 현안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4-30

독립운동가 노병대 열사 숭모제 봉행

일제 강점기에 치열하게 독립운동을 펼치던 한말의 의병대장 금포(錦圃) 노병대(盧炳大, 1856∼1913) 열사를 추모하는 숭모제가 봉행됐다. 상주시 화동면 이소리 소재 숭열사(崇烈祠)에서는 지난 28일 각급 기관단체장과 후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병대 열사 숭모제가 성대하게 열렸다. 제향행사는 권세환 전 상주교육지청 교육장의 집례로, 초헌관에는 송상윤 전 상주향교 전교, 아헌관에는 김상진 도남서원 전 도감, 종헌관에는 강효구 상주시의회 의원이 맡았다. 금포 노병대 선생은 상주시 화동면 이소리 출신의 한말 항일독립운동가로 자(字)는 상요(相堯)이고, 처음 이름은 병직(炳稷)이며, 금포(錦圃)는 호다. 을사늑약 후 고종으로부터 직접 밀조를 받아 속리산에서 의병을 모집해 충북, 경북 일대뿐만 아니라 전라도, 경남지역에서까지 왜병을 무찔러 그 명성이 높았다. 이로 해 선생은 일경에 체포돼 공주 재판소에서 유죄선고를 받고 옥고를 치렀다. 강제로 석방된 후 또 다시 독립운동을 하다가 체포돼 1913년 대구 감옥에 투옥퇴자 자결을 결심하고 28일간의 단식투쟁 끝에 결국 순국했다. 선생에 대한 건국훈장 독립장은 1968년에 추서됐다. 조희열 숭모회장은 “금포 노병대 열사는 상주를 대표하는 항일 독립운동가 이며 의병대장으로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쳤다”며 “열사의 고귀한 정신을 우리 모두 길이길이 계승하자”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4-29

상주시, 제2회 추경 건설공사 합동설계반 운영

상주시가 건설공사 조기발주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합동설계반 운영에 들어갔다. 제2회 추경예산 편성에 따라 운영하는 건설공사 합동 측량설계반은 4월 28일부터 5월 23일까지 4주간 운영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8일 상주시 도로관리사무소에서 읍면동 시설직(토목) 공무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설계반 운영을 위한 지침 시달회의를 개최했다. 상주시는 민생경제 및 경기진작의 체감도가 높은 건설사업을 신속하게 발주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또한, 사업을 조기에 완료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도모하고, 침체된 지역의 건설경기 활성화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역량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특히, 제2회 추경예산에 편성된 건설공사 197건 52억원에 대한 자체 설계 및 직접 감독으로 약 5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올해는 국내외 정치상황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민생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건설사업의 조기발주와 신속한 예산집행으로 지역경제 및 건설 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덪붙여 “다가오는 여름철 야외 현장에서의 작업이 많은 만큼 건강관리와 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 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4-29

칠곡문화관광재단, 칠곡 꿀맥 페스티벌’과 ‘칠곡낙동강평화축제’ 일정 확정

칠곡문화관광재단이 칠곡군 대표 축제인 ‘2025 칠곡 꿀맥 페스티벌’과 ‘제12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의 개최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칠곡 꿀맥 페스티벌’은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왜관읍 칠곡평화분수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축제장을 확장하고, 지역 브랜드인 ‘칠곡 꿀맥과 분도 소시지’를 활용한 이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경선 타고 럭키칠곡에서 꿀맥을 즐기자!’를 슬로건으로 대구, 구미, 경산 등 인근 대도시 관람객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 배달업체와 먹깨비 앱을 활용한 주문 시스템을 도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며, 래퍼 비오(BE‘O), DJ 아스터, 하하&스컬의 무대가 이틀 동안 이어진다. ‘칠곡낙동강평화축제’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 평화와 화합, 활력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야간 콘서트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체험형 킬러 콘텐츠를 도입해 새로운 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두 축제 모두 지난해보다 하루씩 일정이 늘어나 관람객 편의와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늘어난 기간 동안 지역 예술 공연과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만족도를 높이고, 축제 현장 판매 상품과 관광 소비도 촉진할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칠곡문화관광재단 이사장)는 “축제 기간 연장이 근거 없는 무리수가 아닌, 자신 있는 선택이었음을 보여드리겠다”며 “더 알차고 만족도 높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