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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소방서, 목조문화유산·산불진화 합동 소방 훈련

박호평 기자
등록일 2025-11-28 16:53 게재일 2025-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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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소방서는 27일 칠곡군 동명면 송림사에서 목조문화유산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칠곡소방서 제공

칠곡소방서(서장 최원익)는 27일 칠곡군 동명면 송림사에서 목조문화유산과 산불 진화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목조문화유산이 산림 인접 지역에 많아 화재에 취약한 점을 감안해,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대형 산불 발생 시 문화재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칠곡소방서를 비롯한 칠곡군청, 칠곡경찰서 등 5개 기관·단체에서 130명과 15대의 장비를 동원하여 실전 중심으로 진행됐다.

훈련 내용은 △목조문화유산 화재진압 및 연소확대 방지 △인명 대피 절차 숙달 △민·관 협력에 의한 역할 분담 △유관기관 합동 문화유산 보호체계 구축 △주민 대피 및 산불 진화 대응 강화 등이었다.

최원익 서장은 “목조건축물은 화재에 취약하므로 초기 대응과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대형 화재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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