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군민 1147명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2025년 칠곡군 7대 뉴스’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화제가 된 17개 뉴스 중에서 군민들의 관심을 모은 주요 사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럭키칠곡’ 상표등록이 1위로 선정되었다.
‘럭키칠곡’은 기존의 ‘호국평화의 도시’ 이미지를 넘어, 더 활기차고 긍정적인 도시 브랜드로 발전시키기 위한 시도로, 칠곡군은 올해 4월 이를 정식 상표등록, 군의 고유 권리를 확보했다. 이 브랜드의 등장은 군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으며, 칠곡군의 새로운 정체성 구축에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한다.
2위는 ‘행복택시 확대 운영, 대중교통 소외지역 교통복지 강화(9.7%)’가 차지했으며, 3위는 ‘칠곡낙동강평화축제 AI와 접목해 나흘간 한층 업그레이드(9.0%)’가 선정되었다. 이외에도 △‘왜관 홀리페스티벌’ △율리~오평간 연결도로 개설 △칠곡군 프리미엄 쌀 재배 단지 조성 △경북 최초 ‘거점 복지전담센터’ 개소 등이 7대 뉴스 목록에 포함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7대 뉴스 선정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