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자원순환 촉진 및 정부합동평가 지표 달성
상주시가 1일부터 종이팩, 투명페트병을 재사용 종량제봉투와 교환해 주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자원순환을 촉진하고 정부합동평가 정량지표인 ‘주민 1인당 재활용품 분리수거량’달성을 위해서다.
상주시의 주민 1인당 분리수거량은 0.228kg로 목표치인 0.33kg에 미달하고 있다.
교환사업은 종이팩(우유팩·멸균팩) 20개 또는 투명페트병 20개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재사용 종량제봉투(20L) 2매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크기에 상관없이 개수로 산정하는데 1인 1일 최대 60개(재사용종량제봉투 6매)까지 교환 가능하다.
제출품은 깨끗한 상태 유지가 필수다.
종이팩은 내부 세척 후 펼친 형태, 투명페트병은 세척 후 라벨을 제거하고 압착된 상태여야 하며, 내부 잔여물이 있을 경우 교환이 제한된다.
상주시는 이번 교환사업을 통해 재활용품 회수량을 크게 확대하고, 시민참여 기반의 자원순환 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자원순환 사회로 가는 큰 힘이 된다”며 “정부합동평가 지표 달성과 더불어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