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재욱)은 최근, 향사아트센터에서 2025 경북 유아문화예술교육 ‘얼쑤! 향사와 떠나는 전통여행’ 최종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행사장에는 유아교육기관 관계자,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모여 아이들의 성장을 함께 축하하는 따뜻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 프로그램은 칠곡문화관광재단 이소영 대리가 기획하고 지원한 공모사업으로, 2025 경북 유아문화예술교육 공모에 선정되어 ‘전액 도비’로 운영됐다.
이번 교육은 칠곡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인 전통 인물, 설화, 세시풍속 등을 국악과 미술과 결합시켜 유아들이 놀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5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간 22개 유아교육기관 중 8개 기관이 참여하여, 총 223명의 유아들이 전통문화 기반 예술 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문화 감수성을 키웠다.
최종 발표회에는 무지개유치원, 바움유치원, 신영유치원, 제일유치원, 한송이유치원 등이 참여해 아이들이 장구와 소고 등 전통 악기와 신체 표현을 통해 교육 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자유롭게 선보였다. 특히, 아이들의 발표는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전통문화 예술 교육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었다.
김재욱 이사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아이들에게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이번 프로그램은 칠곡 지역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