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박8일 일정 트레이닝 프로그램·친선축구 경험
국민의 힘 구자근의원(구미시갑)이 5년 연속으로 유치한 ‘2025 농산어촌 청소년 선호종목 클리닉의 STAGE 3’에 구미시 축구 유망주 5명이 선발돼 지난달 28일부터 6박 8일간 스페인에서 해외 선진축구를 체험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전국 농산어촌 지역 청소년들에게 국내·외 축구클리닉을 통해 선진축구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부터 STAGE 1, 2를 거쳐 총 20명이 선발됐다.
구미에서는 △박수호(인의초 6) △최민규(옥계동부초 6) △천설(옥계동부초6) △신윤환(해마루중 1) △권도윤(금오중 2) 등 5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선수들은 1일부터 스페인 명문 구단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ATM 스포츠시티’에서 선진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친선경기에 직접 참여한다.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구장인 ‘메트로폴리타노 스타디움’ 방문 및 마드리드 문화유산 탐방을 마친 뒤 5일 귀국 예정이다.
구자근 의원은 “스포츠 강국으로 도약하고 고령화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선 생활체육 인프라가 필수”라며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구미를 축구의 도시를 넘어 생활체육의 메카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