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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국립금오공대 전자공학부 이신우 학생, 2024 대통령과학장학생 선정

이신우 학생.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한국장학재단에서 주관하는 대통령과학장학생을 3년 연속 배출했다. 올해 선정된 학생은 전자공학부(전자IT융합전공)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신우 학생이다.‘대통령과학장학생’은 발전 가능성이 있는 우수 이공계 미래인재를 선발해 학업에 전념하고, 대한민국 리더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학부생으로는 최고 권위의 장학금이다.국내 자연과학 및 공학계열 학부과정 3학년 재학생 60명을 선발해 등록금 전액과 학기당 250만원의 학업장려금 등을 졸업 시까지 지원한다.창의적이고 잠재력이 풍부한 과학기술분야의 최우수학생을 발굴·육성 지원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핵심 과학자군 양성을 위한 것이다.이신우 학생은 국립금오공대 무선첨단네트워크연구실 학부 연구생으로, 2023 한국정보기술학회 대학생 논문경진대회 은상, 대학생 퍼스널모빌리티 창의력 경진대회 최우수상, 창업동아리 경진대회 AI·벤처 아이디어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차선 인식과 객체 인식 기반 퍼스널 모빌리티 운행 평가 보상 시스템’,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음주 단속 시스템’ 등 총 4건의 논문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으며, ‘전동 킥보드용 음주 측정기’, ‘교내 공유형 물류 운반 시스템’ 등 총 4건의 특허를 출원하며 다양한 과학 활동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이신우 학생은 “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해 국방 및 재난, 안전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무인 이동체를 심층적으로 연구해 관련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되겠다”고 말했다.무선첨단네트워크연구실의 지도를 맡고 있는 신수용 교수는 “이신우 학생의 성과는 자기주도적 학습활동을 적극 장려하는 국립금오공대의 특화된 교육과정을 충실하게 수행한 성과로서,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노력하고 발전해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미래인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국립금오공대는 2022년 1명, 2023년 2명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총 4명의 대통령과학장학생(학부)을 배출했다. 또 올해 처음 신설된 2024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환경공학과 석사과정 박예지 학생이 선정돼 공학교육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27

상주시, 상권과 놀이공간 양립하는 골목상권 구축

상주시가 상권과 놀이공간이 함께 하는 함창명주 골목상권 구축에 나선다.함창명주 리브랜딩 컨소시엄팀(대표기업 아워시선 주식회사)이 중소벤기업부 ‘2024년 로컬브랜드 창출팀’ 공모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이 팀은 지난 24일 전주에서 열린 ‘글로컬·로컬브랜드 상권 프로젝트’ 출범식에서 선정서를 수여받았다. 사진로컬브랜드 창출사업은 지역 고유의 특성과 자원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가치 창출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가 주도하는 사업이다.대표기업인 아워시선은 상주시 예비사회적기업이자 청년기업으로 과거 시멘트 공장과 10년 이상 방치된 숯가마 찜질방을 직접 리모델링한 복합문화공간+카페 ‘명주정원’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함창 명주, 명주이야기, ㈜이음소 등 명주 소상공인과 사회적기업이 팀을 이뤄, 청년과 명주장인, 디자이너가 협업을 통해 명주마을 브랜딩을 추진한다.함창명주테마파크 일원에 상권과 놀이공간이 함께하는, 소비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공원형 명주상권(실크르노 골목)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지역상권 활성화, 청년창업 지원 및 일자리창출,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1년 차에 공동 브랜드 개발, 장인학교 운영, 전시 공간 구축 등의 명목으로 국비 5억원이 지원된다.2년 차에는 상권관리모델 도입, 상권연계 축제기획 등 골목산업 확장을 위해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주축으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면서 청년창업 지원을 통해 청년 정착인구 및 생활인구가 유입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26

상주 중화농협, 수출선별장-집하장 준공

명품 포도주산지 3개면(화서, 화북, 화남면)을 아우르고 있는 상주 중화농협(조합장 노연구)이 포도 수출기반을 확고히 다졌다.중화농협은 지난 25일 농협 산지유통센터(화서면 화령로 76)에서 수출 선별장 및 집하장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이번에 준공한 선별장은 늘어나는 포도 수출 물량을 제때 처리하고, 나라별 수출 검역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사업’으로 추진했다.이 사업은 밭작물 주산지 중심의 공동생산 기반시설 등을 지원해 품질 경쟁력 및 생산혁신 역량을 갖춘 조직화·규모화된 공동경영체를 육성하는 내용이다.중화농협은 2022년 사업대상자로 선정됐으며, 보조금 9억원, 자부담 12억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했다.2022년 1년 차에는 공동 농기계(지게차 등) 및 포도선별기를 구입했으며, 2023~24년 7월, 2년 차에는 저온선별장, 저온저장고 등을 신개축해 수출용 포도의 품질관리 및 처리물량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중화농협은 상주시 보조사업인 ‘농산물산지유통시설지원사업’도 동시에 추진해, 총사업비 4억1500만원을 들여 집하장을 신축하는 등 지역 농산물 수급 조절 및 유통능력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대만, 베트남, 캐나다, 중국 등으로 상주 포도를 수출하고 있는데, 지난해 수출물량은 약 159t(20억원)이다.이번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약 250t(약 30억원) 상당의 포도 수출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수출용 포도 선별장 등은 지역농산물의 입지를 강화하고, 농가 소득증대 및 성장에 또 하나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26

성황 이룬 상주시민과의 토크 콘서트

상주시가 민선 8기 반환점을 돌면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시민들과 머리를 맞댔다.시는 지난 25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공감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이번 행사는 시민과 소통‧공감하며 시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Again, 慶尙(경상)의 꿈 상주!’를 주제로 1부 상주미래의 청사진을 담은 프레젠테이션과 2부 상주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한 점을 현장에서 묻고 답하는 ‘미래상주 일문일답’으로 진행했다.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인구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정주여건 및 도시 이미지 개선 등 지역 이슈와 현안에 대한 각계각층의 질문이 쏟아졌다.이에 대해 강영석 시장은 허심탄회하고 진솔한 언변으로 시민들의 우려와 궁금증을 하나하나 풀어나갔다.강영석 시장은 “취임 기간 동안 시정을 이끌며 느꼈던 저의 소회를 밝히고, 앞으로 상주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상주의 발전과 변화를 갈망하는 시민의 바람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함께 慶尙의 尙이 다시 빛나는 상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26

김천상공회의소,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안전환경 구축 지원사업’선정위원회 회의

김천상공회의소가 최근 ‘시·군특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의 일환인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안전환경 구축지원사업의 1차 선정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관내 취업유관기관, 공공기관, 주요 기업 대표 및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 지원을 위한 심사를 진행하고, 일자리 네트워크 구축과 관련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사업은 최근 중대재해 발생에 대한 처벌이 강화됨에 따라 지역의 주된 사업인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안정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기본이 되는 작업 현장의 안전을 개선하고 정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회의를 통해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과 진행상황을 소개 받고, 총 5개의 모빌리티 관련 업체의 심사를 통해 현장에 필요한 작업 환경 개선 지원서류를 심사했다. 이날 사업의 주무과인 김천시 일자리경제과의 이은상 팀장, 김현주 주무관을 비롯해 김천시취업지원센터 이수진 팀장, 김천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이옥란 팀장, 한국전력기술(주) 김정윤 총무팀장, 강우성 차장, 한국교통안전공단 고영석 과장, 김석호 과장, 경북고용성장지원센터 손창락 대표, 유진제지(주) 이동욱 이사, 킴즈인더스 이철기 대표 등이 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심사가 진행됐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7-26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 방제 서둘러야

미국선녀벌레 등의 성충 우화시기가 앞당겨져 방제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에 따르면 돌발해충의 성충 발생 시기를 예찰한 결과, 지난해보다 10일 빠른 7월 10일경으로 확인됐다.돌발해충인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날개매미충은 사과, 감, 배, 복숭아, 블루베리, 포도 등 과수를 중심으로 기주 범위가 없다.수액을 흡즙해 수세를 약화시키고, 분비물(감로)로 그을음병을 일으켜 작물의 생장을 불량하게 하는 등 농산물의 상품성을 떨어뜨린다.특히, 농업기술센터는 돌발해충의 성충 산란시기가 빨라져 내년에 발생량이 급증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는 1년생 가지에 산란하는 특성이 있는데, 산란된 가지의 이듬해 고사율이 높아 직접적인 과수 생산량에 악영향을 준다.농경지에서 돌발해충을 발견했을 경우, 거주지역 기준으로 해당 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발생 신고를 하면 방제약제를 지원받을 수 있다.친환경 방제의 경우는 농업기술센터로 직접 신고해야 방제약제를 지원받을 수 있다.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를 농림지 돌발해충 성충기 집중 예찰 기간으로 정해 발생 정도를 파악할 계획”이라며 “돌발해충 적기 방제지도 및 홍보를 강화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25

샤인머스캣 이제 달콤한 음료로 즐기세요… 상주시, 샤인머스캣 시그니처 음료 3종 출시

샤인머스캣 포도 도내 최대 주산지인 상주시가 과잉생산 출구전략으로 샤인머스캣 음료를 개발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지난 24일부터 상주 샤인머스캣청을 베이스로 한 시그니처 음료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종류는 썬샤인 그린티, 썬샤인 피치에이드, 썬샤인 요거트스무디 등 3종이다.샤인머스캣의 식감을 살린 디저트 베이스에 녹차, 복숭아, 요거트 등을 섞어 싱그러운 초록빛과 함께 입안 가득 전해지는 샤인머스캣 특유의 풍미와 달콤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제품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4일 함창읍 명주정원에서 샤인머스캣 재배농가, 가공사업자, 카페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론칭행사를 개최했다.다음달 22일까지 상주시내 카페 2개소(명주정원, 상주공간)를 통해 출시된 음료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음료 구매 후 SNS 포토 리뷰 이벤트에 참여하면 샤인머스캣 굿즈(그립톡, 볼펜)를 증정한다.서정현 미래농업과장은 “생과로만 유통되던 샤인머스캣을 가공제품으로 생산함으로써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샤인머스캣의 맛을 제공하고, 농가는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25

김장호 구미시장, 국비 확보 총력전

김장호 구미시장이 2025년 국비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로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김 시장은 지난 24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를 잇따라 방문해 주요 현안과 역점 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국비지원을 요청했다.김 시장은 이날 부처예산을 심사중인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김동일 예산실장, 유병서 예산총괄심의관, 강윤진 경제예산심의관과 각각 면담을 가졌다.김 시장은 면담에서 △반도체 완성형 생태계 조성사업(첨단반도체 소재·부품 Complex 구축) △산단특화 돌봄교육통합센터 건립 △구미국가산업단지 1∼3단지 연결교량 등 내년도 주요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지원을 요청했다.행정안전부에서는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 등을 만나 법인세 감소 등에 따른 보통교부세 확대지원과 2025 아시아육상경기대회 개최 관련 인프라 사업 등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또 조영진 지방행정국장을 만나 ‘새마을운동중앙회 및 연수원’구미 유치, ‘자전거 모범도시’공모사업 선정을 건의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최근 국세수입 감소 및 정부 건전재정 기조로 어느 때보다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있지만, 미래성장동력 구축을 위해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겠다”며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기 전까지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25

상주 화현저수지 4년 만에 준공…저수량 28만6000t, 몽리면적 49.6ha

상주시 모서면 화현저수지가 착공 4년 만에 준공돼 매년 가뭄에 시달려 오던 지역민들에게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선사했다.  상주시와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지사장 전기준)는 지난 23일 소규모 농촌용수개발사업으로 조성된 화현저수지에서 통수식 및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준공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과 안경숙 시의회의장, 전기준 농어촌공사 상주지사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모서면 풍물패의 흥겨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유공자 감사패 전달, 통수식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화현지구 소규모 농촌용수개발사업은 가뭄피해가 심한 모서면 화현리, 득수리 일대의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과 홍수, 가뭄 등 재해 예방을 목적으로 건립됐다.2017년 상주시와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가 협약을 체결한 이후, 2020년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같은 해 11월 착공해 약 4년 만에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총 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된 화현저수지는 저수량 28만6000t으로, 상주시에서 관리하는 농업용 저수지 187개소 중 두 번째로 큰 저수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49.6ha의 농경지에 용수 공급이 가능하다.강영석 상주시장은 “화현저수지를 통해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으며, 더 나아가 홍수 조절 기능까지 가능해 재해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농업인의 소득향상은 물론 이상 기후로부터 안전한 정주 여건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24

구미시, 국내 복귀한 코오롱글로텍㈜과 투자양해각서 체결

코오롱글로텍㈜이 구미외국인투자지역(소재부품형)에 입주하는 제1호 국내 복귀기업이 됐다.구미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방민수 코오롱글로텍㈜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코오롱글로텍㈜은 구미외국인투자지역(소재부품형)에 2025년 12월까지 205억원을 투자해 자동차용 시트 제조공장을 신설한다. 이를 통해 7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글로벌 자동차 생산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구미시는 고용 창출과 산단 구조 고도화를 위해 2002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경북도의 지원으로 168만4115㎡(50만9445평) 규모의 외국인투자지역을 조성하고 있으며, 현재 전체 필지 중 26개 필지에 기업이 입주해 있다.또 첨단 소재부품장비 관련 외국인투자기업과 국내 복귀기업 유치를 위한 전담팀을 운영해 행·재정적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지난 2020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는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했으며, 이를 통해 비수도권 외국인투자지역에 한해 국내 복귀기업을 임대할 수 있다.1987년 3월 설립된 코오롱글로텍㈜은 자동차·생활 소재, 최첨단 신소재를 생산하는 종합 제조기업으로, 지난해 9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내 복귀기업으로 인정받았다.특히, 국내 최대 카시트용 패브릭 제편 제작 및 가공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관리를 통해 최정상 수준의 카시트 원단을 생산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투자유치로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자동차 관련 소재·부품·장비 생산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어 기쁘며, 국내 복귀기업들이 구미시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정부는 국내 복귀기업에 대해 사업장당 300억원 이내(국비 기준)의 투자보조금과 법인세, 관세, 지방세 등의 조세감면, 구조조정 컨설팅, 스마트 공장 및 보증·보험지원 등 파격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24

김천시,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서 우수상 받아

김천시가 지난 19일부터 4일간 열린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서 기초자치단체 콘텐츠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올해로 9회를 맞은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는 지역관광자원의 국제화와 지방 관광 및 소도시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120여 개 지방자치단체와 관광 관련 기업·단체 70여 개가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김천시는 박람회 기간 동안 신규 관광지인 추풍령테마파크, 김천사계절썰매장, 10월 말에 개최 예정인 김밥축제 홍보에 집중했다. 특히, 친환경소재를 사용한 전시물과 오삼이·김밥축제 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 구성으로 큰 점수를 받았다.김천시는 지난 4월 대항면 친환경생태공원에 123m 길이의 사계절썰매장을 준공했다. 5월에는 경부고속도로 추풍령휴게소(부산 방향)와 연접한 곳에 짚코스터, 어드벤처, 어린이 놀이시설, 반려견 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진 추풍령테마파크를 개장해 김천 관광의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고 있다.또한, 새롭고 재미있는 관광니즈를 반영해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할 예정인 2024 김천김밥축제는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를 통해 김천의 새로운 관광자원과 신규축제를 알리고 활성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7-24

“우리 동네 체육센터가 달라졌어요”…칠곡국민체육센터 근테크로 만족도 ‘UP’

대중목욕탕이라는 오명이 붙었던 한 체육센터가 근테크 운동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칠곡국민체육센터는 민간 위탁 운영 1년을 맞아 매출액이 6000만원에서 1억 8500만원으로 3배 증가하고 회원 수도 300명에서 455명으로 66% 늘었다.이러한 변화는 ‘근테크’운동을 체육센터 운영에 접목시킨 엘리트 마라토너 출신의 김용옥(46) 센터장과 담당 공무원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헀다.김 센터장은 먼저 센터 운영에 지방과 같은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체질 개선을 위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그는 운동이 아닌 목욕과 세탁은 물론 심지어 염색을 위해 센터를 이용하는 것을 없애고자 대구·경북 민간 위탁시설 평균 수준으로 요금을 인상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군청은 일일 입장권을 3300원으로 인상하고 월 정기권도 1만1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올리는 등 적극 지원했다.또 불필요하게 지출됐던 전기세 2400만원을 줄이는 등 불필요한 지출과 비용을 꼼꼼히 점검하며 센터 운영에 효율성을 높여 나갔다.전문 트레이너 두 명을 고용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외부 후원을 통해 칠곡국민체육센터장배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하는 등 센터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근육 1㎏의 가치는 1300만원, 근테크 합시다’라는 현수막을 곳곳에 내걸고 SNS를 통해 회원 유치에도 나섰다.담당 공무원도 센터장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운동기구를 최신형으로 교체하는 등 센터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었다.이러한 변화는 센터를 운동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이용하는 회원은 사라지게 하고, 오롯이 운동을 위해 센터를 찾는 회원들로 가득 채우게 했다.김 센터장은 “오로지 군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겠다는 사명감으로 변화를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효율성과 전문성은 물론 회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전했다.김재욱 칠곡군수는 “공공 체육시설도 민간시설과 경쟁하며 상생 발전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경제성을 높이고 자생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24

구미대, 갑을구미재활병원과 인재양성 협약 체결

구미대학교가 갑을구미재활병원과 보건 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지난 22일 구미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기홍 교무부총장, 박진구 행정부원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서에는 재학생 현장실습 기회 확대와 취업 연계를 위한 △현장실무 지도 지원 △보건 기반 구축을 위한 상호 정보교류 △치료 및 진단 자문, 연구 상호 협력 등의 내용을 담았다.이번 협약은 구미대 보건계열을 대표하는 물리치료과, 언어치료과, 작업치료과 학생들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보건통합교육의 전공이해도를 갑을구미재활병원이 높게 평가하면서 추진됐다.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교육인 보건통합교육은 타 전공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임상현장에서 요구하는 직종 간 협력, 의사소통능력, 문제해결능력 등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차별화된 교육 방식이다.박진구 행정부원장은 “교육 역량이 뛰어난 구미대와의 협약은 동반성장의 결실을 거둘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의 토대를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기홍 교무부총장은 “작업치료과, 물리치료과, 언어치료과는 현장실무 교육을 바탕으로 보건 전문 인재 양성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혁신 인재 양성 및 취업연계를 통해 상호 윈윈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24

상주적십자병원, 인도주의 스타트업 사업 박차…출생장려, 반부패 캠페인 등 추진

지역거점병원인 상주적십자병원(병원장 김혁수)이 인도주의 스타트업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상주적십자병원은 지난 22일 병원 로비에서 다양한 캠페인과 봉사활동을 펼쳤다.결혼·출산·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안전한 출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상주시보건소, 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과 연계한‘출생장려’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지역 내 유일의 분만센터를 운영 중인 상주적십자병원은 지난해 말 개원한 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과 협력해 출생건수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또한,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과 병원 청렴 이미지 제고를 위한 ‘청렴ON! 부패OFF!’청렴 캠페인도 진행했다.환자 및 내원객들에게 청렴레터를 배부하며, 임직원-고객 간 청렴한 진료문화 정착에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다짐했다.적십자병원 간호사 모임인 간우회에서는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환자와 내원객들에게 시원한 음료수를 제공해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이미지를 높였다.김혁수 상주적십자병원장은 “장마와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돼 드리고자 내원객이 평소보다 많은 장날을 택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23

시설재배 상주 샤인머스켓 본격 수확 시작

샤인머스켓 포도 주산지인 상주에서 샤인머스켓이 본격적으로 출하된다.지역 효자품목인 샤인머스켓은 현재 시설재배 농가부터 수확에 들어갔다. 수확 중인 포도는 마켓컬리와 농협유통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베트남 등 외국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상주지역에서 재배되는 샤인머스켓은 당도가 높고, 머스켓 향이 뛰어나며 씨가 없고 껍질째 먹을 수 있는 명품 포도다.상주시 모동면 시설하우스에서 수확한 샤인머스켓 포도의 평균 수출 가격은 2kg당 5만7000원 정도다. 전국 최고가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상품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이에 따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막바지 당도 향상을 위한 기술지도에 나서고 있다.또한, 고품질 샤인머스켓 생산을 위해 매년 재배기술 교육과 현장 지도는 물론 품질 향상을 위한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해 포도 재배 농가의 소득증대를 이끌고 있다.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전국 포도의 롤 모델인 명품 상주 포도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술보급과 품종 다변화 등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상주지역에서는 1992 농가가 1238ha의 샤인머스켓을 재배하고 있으며, 이 중 시설재배를 하는 농가는 464호에 210ha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23

상주시, 기재부 방문 등 내년도 국비확보 총력전

재정자립도가 극히 빈약해 중앙정부 의존도가 높은 상주시가 내년도 국비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난 22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예산실장 등 관계자들을 차례로 만나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상주시의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은 신규 및 계속사업을 합해 100여 건에 2000억 원 정도다.당면 주요사업으로는 지평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내서 능암,신촌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 낙동 상촌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 중동 간상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 운평리 인공습지 비점오염저감사업 등이 있다.강 시장은 이러한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2025년도 주요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다.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8월 말까지 기획재정부 심의를 거쳐 9월 3일 국회로 제출되며,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 후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기 위해서는 국비예산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며 “2025년도 국비예산 반영이 확정될 때까지 각 중앙부처·기획재정부·국회의원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23

구미시, 2024 구미라면축제 판매부스 참가업체 모집

구미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2024 구미라면축제’의 라면레스토랑(식음존)에 참가할 음식점을 모집한다.이번 축제의 컨셉은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레스토랑’으로 축제장소인 구미역 앞 475m의 도로가 라면레스토랑으로 변신할 예정이다.라면레스토랑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자신이 개발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라면, 전국의 특산물을 활용해 퀄리티를 높인 라면요리 등 고품격 라면을 선보일 참여자를 기다리고 있다.신청 자격은 영업신고 및 사업자등록이 완료된 구미지역 음식점(일반·휴게 포함) 또는 축제 이전까지 영업신고 및 사업자등록이 가능한 구미시민이다.신청은 구미시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g-ramen2024@naver.com) 또는 낭만관광과에 8월 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참여 희망 음식점은 오는 29일 오후 3시 구미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리는 사전 설명회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신청서 접수 이후 1차 서류심사, 2차 조리심사 및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 음식점은 전문가 레시피 컨설팅, 메뉴 및 셰프 프로필 촬영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올해는 푸드 디렉터가 직접 참여해 레시피 개선, 위생교육, 플레이팅 교육 등을 진행해 지난해보다 고급스럽고 다채로운 라면요리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입점비는 50만원이며, 가스, 전기, 다회용기 등 식당 운영에 필요한 제반시설과 주문 키오스크 시스템 운영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구미시 낭만관광과(054-480-2652∼3)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