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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자근 의원,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2억원 확보

구자근 국회의원.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갑)은 지난 30일 총 22억원 규모의 2024년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지방하천 구미천 호안정비공사 15억원 △낙동강변로 교차로 개선사업 5억원 △금오교 내진보강공사 2억원으로 3개 사업에 대해 총 22억원이다.구미천 호안정비공사는 선기동 일원 하천 호안을 사전에 정비해 태풍, 집중호우 등 재난상황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 폭우 피해가 날로 증가하면서 호안 정비의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는데, 이번 예산 확보로 신속한 사업진행이 가능해지면서 안전사고 및 피해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낙동강변 교차로 개선사업은 구미시 현안 사업 중 하나로 공단동 인근 노후 도로와 교차로를 개선해 출퇴근 시간의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고자 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은 국가산업1단지의 교통망 또한 크게 개선해 주변 기업체의 산업물류 수송을 더욱 원활하게 함으로써, 구미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금오교 내진보강공사의 경우, 노후화 된 금오교에 대해 사고위험성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된다. 오는 9월 완공예정으로 원평 및 공단 지역 인근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통행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구자근 의원은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통해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예산 확보에 있어 최선을 다해 구미시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31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일자리편의점 구미지점 수탁기관으로 선정

구미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심의 위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일자리편의점 구미지점 사업’수탁기관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심의위원회는 ‘경상북도 일자리편의점 구미지점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탁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신청기관의 적격성, 사업 수행능력,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여성 일자리 연계와 직업훈련 프로그램 등 여성취업서비스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가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시는 앞으로 8월 민간위탁 협약 체결과 사업비 교부 등 사전준비를 완료하고, 9월 경상북도 일자리 편의점 구미지점을 개소할 예정이다.민영미 가족정책과장은 “심의 위원님들이 다양한 의견을 주어 사업 추진하는데 많은 참고가 됐다. 소중한 의견을 토대로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한편, ‘경상북도 일자리 편의점 구미지점 사업’은 전국 최초로 일자리 창출과 자녀 돌봄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출산 및 육아 등의 사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단기 일자리를 매칭하고, 근로시간 동안 육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녀를 돌봄시설에 연계하는 사업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31

구미시 농촌형 돌봄스테이션 본격 시동

구미시가 농촌지역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농촌형 돌봄스테이션’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이 사업은 출산양육 인프라 구축과 육아친화문화를 확산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일환으로, 농촌지역의 열악한 돌봄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있다.구미시는 지난 6월 면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현장 간담회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방학 중 돌봄 서비스(45%)와 돌봄센터 및 공부방 설치(28%)가 가장 시급한 요구 사항으로 나타났다.시는 이를 바탕으로 긴급 돌봄과 인프라 확장을 위한 ‘농촌 특화 돌봄 서비스’8대 핵심과제를 선정해 대응에 나섰다.아동 수에 비해 돌봄 인프라가 부족한 무을면을 시범마을로 지정하고, 이번 여름방학부터 365돌봄어린이집, 농촌 특화 돌봄품앗이 프로그램, 이동 장난감 도서관 운영사업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먼저 선산읍 소재 시립선주어린이집을 8월부터 365돌봄 어린이집으로 지정해, 평일 야간(18:00∼24:00) 및 주말·공휴일(09:00∼18:00) 동안 긴급 돌봄이 필요한 농촌 가정에 시간 단위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또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농촌 특화 돌봄·품앗이 프로그램 ‘찾아오는 방학놀이터’를 7월 25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무을문화복지센터에서 진행한다. 향후 만족도와 수요 조사를 통해 추가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장난감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무을면 영유아 가정을 위해 이동 배달 서비스를 운영한다.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장난감을 예약하면 주 1회 지정된 위치로 배달한다.9월까지 시범 운영 후 10월부터 모든 읍·면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가입비는 2만 원이며, 취약계층과 다자녀 가정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구미시는 향후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미비점과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찾아가는 돌보미 교육 및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농촌 특화 교육 운영 등을 통해 긴급돌봄 해소를 위한 농촌형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장기적으로는 면행정복지센터를 가칭 ‘농촌형 돌봄스테이션’으로 조성해 면 단위 학생들의 학교·학원 등·하원 문제를 해결하는 교통 지원책도 마련할 예정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아이가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노력뿐만 아니라 인구감소 지역 기초자치단체(시군구 단위)처럼 소멸 위기가 심각한 도농복합도시의 면 단위도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하는 등 정부의 행·재정적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31

구미시, 공영주차장 대폭 확충…2년간 39개소 2814면 조성

구미시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주차시설팀을 신설해 공영주차장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민선 7기(4년) 동안 조성된 14개소 747면에 비해, 민선 8기 2년 동안 39개소 2814면을 확충해 약 4배 이상의 공영주차장을 확대했다.시는 주차장 건립 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의 지역투자유치환경개선사업, 경북 주차환경개선 전환사업 등 다양한 공모에 공격적으로 지원해 선정됐다. 이를 통해 도심지와 상습 주차난 발생 지역의 공영주차장 건립을 위한 사업비 50%를 국·도비로 지원받고 있다.주요 사업으로는 올해 7월에 개방된 △구평동 지하공영주차장(173면)을 포함해 △산업단지 우항공원주차장(233면) △3단지 다목적복합센터(150면) △봉곡동 주차타워(130면) △인동시장 주차타워(60면) △선산읍 봉황시장 주차장(44면)으로, 총 381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조성된 주차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통합관제센터도 운영을 시작했다.이 센터는 각각 운영되던 공영주차장 관제센터를 연결해 운영 관리를 일원화함으로써 24시간 통합관제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문제 발생 시 즉시 민원 해결이 가능하며, 공영주차장 관리 예산 절감도 기대된다.구미시는 민간의 주차장 확보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지난 7월 24일 경북 최초로 ‘구미시 주차공유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구미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했으며, 낮 시간대에 비어있는 주택가 주차장이나 부설주차장을 일반인에게 개방함으로써 시설비를 일부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또 주차장 조성이 어려운 구도심의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개인이 담장이나 대문을 철거하고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의 보조금을 1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으로 기존보다 2배 상향하는 조례를 개정해 민간 차원의 주차장 확보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김장호 시장은 “주차장 조성은 도시발전과 시민 생활환경이 연계되는 중요한 시책”이라며 “공영주차장 추가 조성 등 주차 인프라 구축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주차난으로 인한 시민 불편함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31

상주적십자병원, 외국인근로자 등 의료비 확대 지원

지역거점의료기관인 상주적십자병원(병원장 김혁수)이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사회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어 모범이 되고 있다.상주적십자병원은 올해 들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의료비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2015년부터 ㈜삼성의 후원금(매년 1억5000만원)으로‘희망진료센터’를 운영하며, 최근 3년간 내국인 2만5727명(6억 1천만원), 외국인근로자 3028명(1억 5천만원)에게 의료비를 지원했다.지원대상은 의료비 부담으로 인해 적정진료가 힘든 취약계층 내국인과 외국인 근로자 등이다.여기에 더해 올해 7월부터 한국전력공사의 후원금(3500만원)으로 ‘프리 누구나 진료센터’를 신규로 운영하고 있다.제도권 경계선에 있는 국내·외 취약계층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는 의료비 지원 시스템이다.프리 누구나 진료센터에서는 현재까지 급성충수염, 임산부의 산전진료 등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E-8) 12명에게 400여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했으며, 진료비 외 종합건강검진, 예방접종 등도 지원하고 있다.두 프로그램 모두 시청, 보건소, 행정복지센터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의 추천을 통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김혁수 병원장은“지역경제의 원동력인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충실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31

상주시 ESG.ISO 전문가 양성에 주력

상주시가 일자리 연계를 목표로 ESG와 ISO 전문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시는 지난 29일 청소년수련관에서 2024년 평생학습도시 지원사업 ‘ESG ISO22000 전문가 양성과정’수료식을 가졌다.상주시가 주최하고 가람과 사람(주)이 주관한 이 사업은 평생학습 분야 직업능력개발 교육을 통해 일자리를 연계한다.지난 4월 22일부터 14주간 총 70시간에 걸쳐 청소년수련관에서 관련 교육을 진행됐다.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측정하는 ESG와 식품안전 경영 분야의 국제표준 규격인 ISO22000에 대해 정확하고 공정한 평가를 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각 분야 교수진이 이론과 실습과정으로 운영했다.ESG 전문가 과정은 11명이, ISO22000 전문가 과정은 7명이 수료했으며, 그중 6명이 ESG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냈다.수료자 중 희망자에 한해 추가 트레이닝 등의 과정을 거쳐 ISO 22000 심사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이호성 평생학습원장은 “어려운 전문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수료생들께 축하 말씀을 드린다”며 “평생학습을 통해 직업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31

김천시, 부곡 택지 횡단차도 조속 개통을 위한 행정 집중

김천시가 국가철도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부곡 택지와 지방도 514호선을 연결하는 경부선 횡단차도 신설 사업을 추진한다. 부곡 택지는 부곡우방·화성타운을 비롯해 자이아파트 등 총 2722세대가 입주해 있고 지난 6월부터 푸르지오아파트 703세대가 입주를 시작했다.시는 택지 내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사업이 조속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시는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사업 주체인 국가철도공단에 대책 회의 개최를 요구했고 지난 30일 국가철도공단 본사에서 김천시 주재하에 회의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김천시는 횡단차도 설치사업을 예정 공정보다 앞당길 수 있는 방안 마련을 국가철도공단과 용역업체에 요구했고, 사업추진과정에서 필요한 행정지원은 적극 지원하겠다고 피력했다.경부선 횡단차도 신설사업은 김천시와 국가철도공단이 2023년 9월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 3월 실시설계가 진행중이다.횡단차도는 부곡동 게이트볼장 주차장에서 지방도 514호선 방면 경부선 선로 구간에 총연장 35m, 높이 4.5m로 인도가 포함된 왕복 4차선으로 조성된다.김천시 관계자는 “사업이 조속히 마무리되어 부곡 택지내 시민 모두가 교통체증에서 벗어나 살기 좋은 정주 여건 조성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7-31

범정부 데이터 분석 시스템…‘구미시’에 대한 긍정적 언급 79%

김장호 구미시장이 취임 초기부터 추진해 온 ‘혁신’의 노력이 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구미시가 발표한 빅데이터 분석 자료에 따르면 민선 8기 이후 구미시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크게 증가하고, 구미시를 바라보는 시선이 전향적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범정부 데이터 분석 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구미시에 대한 긍정적인 언급(3만6564건, 79%)이 부정적인 언급(9727건, 21%)에 비해 3.76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4년 전과 비교하면 긍정적 언급이 9% 더 높아 구미에 대한 시선이 긍정적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것으로 진단됐다.또 구미시 소셜 네트워크 및 민원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2년에는 ‘확진자, 사고, 피해 등’의 부정적 키워드가 다수 표출되었다면 2023년에는 ‘반도체, 여성, 안전, 축제, 출생, 돌봄 등’이 새롭게 등장했다. 2024년에는 ‘반도체’를 비롯해 ‘신라면, 페스티벌’등 축제 및 관광과 연관된 키워드가 많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많은 예산을 들이기보다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한 작은 혁신, 생각의 전환을 통한 현장 중심의 시책들이 시민들의 일상에 스며들며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결과로 보인다.특히, 지산샛강 생태공원은 아이디어로 승부 한 대표 사례로 손꼽힌다. 그동안 ‘물 한 잔 여유 있게 마실 곳이 없다’는 시민들의 불만으로 외면받았던 곳을 야간경관조명과 맨발길 설치 등을 통해 핫플레이스로 재탄생시켰다. 휴게음식점 설치가 불가능한 지역에 무인카페 형태의 ‘고니벅스’를 설치하며, 발상의 전환을 통해 난관을 극복했다.또 구미의 대표 관광지인 금오산에는 지난해부터 잔디밭 출입금지 푯말이 사라졌다. 그동안 잔디 보호를 위해 당연시되었던 출입제한 조치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잔디광장을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했다.지난해 8월에는 유관 기관과 끈질긴 협의 끝에 낙동강체육공원에 편의점을 설치해 구미에서도 서울 한강처럼 멋진 리버뷰를 즐기면서 즉석 라면을 먹을 수 있게 됐다.올해 2월에는 5차례에 걸친 협의 끝에 하천 점용허가를 얻어, 설치상의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며 수상보도교와 데크길 등 총 1㎞의 탐방로를 갖춘 낙동강 비산나룻길을 완성해 야간 산책 명소로 탈바꿈시키기도 했다.이러한 꾸준한 혁신의 노력들이 대·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구미시는 올해 사상 최초로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경상북도 시·군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등급을 획득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우리가 가지지 못한 것에 불평하지 않고, 구미가 가진 것들을 어떻게 하면 새롭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 19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치열하게 고민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각으로 구미만의 강점을 잘 활용해 도시의 가치를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30

지금 상주는 수상레저 천국 …29일부터 8월 4일까지 수상레저페스타

낙동강 700리의 시원인 상주시가 여름 한가운데서 수상레저 삼매경에 빠졌다.상주 대표 관광지 경천섬과 수상레저센터 일원에서는 지난 29일부터 ‘2024 상주 낙동강 수상레저페스타’가 열리고 있다.8월 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주관한다.수상어드벤처와 토우잉보트 체험 등 다채로운 수상레저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주말인 8월 3~4일에는 비눗방울 공연을 비롯한 각종 이벤트와 리버마켓이 열린다.특히, 3일 저녁 경천섬 버스킹 공연에는 밴드 ‘아프리카’(싱어게인2 윤성), 팝페라 듀오 ‘HUE’, 밴드 ‘카운트다운’ 등이 출연해 경천섬의 아름다운 여름밤을 함께 빛낸다.상주시는 방문객의 이동편의를 위해 8월 3~4일 양일간 시내에서 행사장까지 무료 순환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순환버스 운영정보를 비롯한 기타 행사내용은 상주시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경천섬과 상주시 수상레저센터, 상주보 물놀이장 등 아름다운 낙동강권 관광 인프라를 찾는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7-30

구미시, 2024 구미푸드페스티벌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구미시는 지난 29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2024 구미푸드페스티벌’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축제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이날 보고회에는 구미푸드페스티벌 기획위원회, 송정맛길 상가번영회,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축제는 ‘맛남++, 그 이상의 즐거움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시청 앞 복개천 송정맛길에서 열린다.축제는 풍성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인 가운데 주요 프로그램은 △사람과 음식의 만남(먹거리존) △음식과 문화(공연)의 만남 △한·일 음식대가의 만남 등 다채로운 만(맛)남++ 으로 채워질 방침이다.특히, 도심 속 캠핑공간인 ‘삼겹굽굽존’에서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스타 셰프 정호영의 컨설팅을 받은 ‘구미미식존’은 축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또 아동 부모를 위한 수제(캐릭터) 도시락 ‘커엽런치콘테스트’와 ‘쉿! EDM파티가면무도회’, ‘코스튬 이벤트’등 다양한 꿀잼시리즈가 마련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푸드페스티벌은 작년 15만명이 다녀간 시민 힐링 음식축제로, 구미의 맛과 낭만이 어우러져 시민들이 함께 웃고 화합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30

강명구 국회의원, 지역사무소 ‘민원의 날’문전성시

국민의힘 강명구 국회의원(구미시을)이 지난 27일 구미 옥계동 지역사무소에서 개최한 첫 번째 ‘민원의 날’에 시민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이날 행사에는 강 의원을 비롯해 윤종호·백순창·김창혁 도의원, 양진오 부의장, 김근한·장미경·강승수·안주찬·이명희·김영길·소진혁·정지원 시의원과 강 의원실 전 보좌진들이 참석해 주민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강 의원은 민원의 날을 만든 취지에 대해 “지역사무소는 언제나 주민과 대화하는 소통의 장이 되어야 한다”며 “구미시을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든지 사무실로 찾아와 허심탄회하게 마음에 있는 고충을 풀어낼 수 있도록 ‘민원의 날’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이날 하루 200여 명의 민원인들이 다녀갔으며, 사전 접수된 40여 건의 민원과 당일 접수된 민원 20여 건 등 총 60여 건에 대한 민원 상담이 이뤄졌다.주민들은 최근 구미에 집중된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와 관련된 민원 이외에도 동구미역 신설, 도로 확장, 주민편의 시설 설치, 과밀학교 문제, 도시계획사업, 구미시 문화관광 관련 등 다양한 민원을 들고 사무소를 찾았다.사무실을 찾은 민원인들은 “국회의원과 만나 진솔한 대화를 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내가 겪은 억울한 사연을 들어줄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곳을 찾은 보람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강명구 의원은 “단 한 분의 사연이실지라도 같은 처지에 놓인 다른 주민들, 다른 국민들을 위한 민원 해결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소하게 다룰 수 없다. 주민을 위해서라면 즉시, 반드시, 될 때까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강명구 의원은 지난 7월 27일 토요일 첫 번째 민원의 날을 시작으로 본격 대 주민 서비스를 시작했다. 옥계동 지역사무소에서 주민을 만나 진행되는 민원의 날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개최하는 것으로 정례화될 예정이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은 구미시을의 각 지역을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찾아가는 민원서비스가 진행된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29

김천시 숲속으로 떠나는 시원한 독서 여행…피서지 이동문고 개소

새마을문고김천시지부가 지난 26일 강변공원에서 ‘2024년 피서지 이동문고’개소식을 했다.이날 개소식에는 김충섭 시장과 경북도의회 최병근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이도희 김천시산림조합장 등 이 참석해 이동문고 개소를 축하하고, 이동문고 운영을 위해 봉사하는 문고 회원들을 격려했다.개소식은 문고 회원의 시 낭송, 테이프 커팅 등으로 진행됐으며 탄소중립 실천 운동과 환경 보호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피서지 이동문고는 독서 인구 저변 확대와 건전한 피서 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새마을문고 김천시지부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강변공원에서 7월 26일∼ 8월 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운영 기간 동안 비치된 약 1000여 권의 도서 무료 대여는 물론, 부채 만들기, 압화 체험, 비치볼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활동도 마련한다.김충섭 시장은 “녹음이 짙어지고 매미 소리가 한창인 이 여름에 항상 시민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피서지 이동문고 운영에 봉사해주시는 새마을문고 회원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책 속에 길이 있다’라는 말처럼 우리 시민들이 책을 많이 접하고, 독서로 인해 삶이 풍요로워지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7-29

구미시, 테마가 있는 맨발길 조성…경북 맨발길 선도

구미시가 테마가 있는 맨발길 조성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지난해 지산샛강생태공원에 이어 올해는 형곡공원에도 맨발길을 조성한 구미시는 도심지역 공원 내 맨발길을 권역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구미를 대표하는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지산샛강생태공원 맨발길은 매일 15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등 남녀노소, 밤낮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힐링의 공간이 됐다.황토와 마사토로 조성된 3.4㎞의 맨발길과 황토풀장, 황토볼장, 세족장, 에어건, 신발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고,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무인카페 ‘큰고니벅스’와 큰고니, 포토존 등의 조형물과 야간조명은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지산샛강생태공원은 봄의 벚꽃, 여름의 연꽃, 가을의 억새, 겨울의 천연기념물 큰고니까지 사시사철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방문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형곡공원은 최근 고목 그늘 아래 펼쳐진 부드러운 황토길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시는 지난 6월 28일 형곡공원에 총 길이 570m의 맨발길을 개통했다. 황토(170m), 마사토(310m), 데크길(90m), 세족장, 황토볼장 등으로 이루어진 이 공간은 30년 이상된 고목들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녹지공간을 활용해 맨발길을 만드는 과정에서 30년 이상된 고목들을 제거해야 했지만, 고목과 함께하고 싶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구간을 변경하고 데크길을 도입해 고목을 보존하면서 여름철 뜨거운 햇볕을 막아주는 고목과 맨발길이라는 새로운 명소가 탄생했다.구미시는 시민들이 주거지 인근에서 맨발길을 걷을 수 있도록 주요 권역별 공원 내 맨발길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올해 하반기 들성산림공원(L=1100m), 봉곡 테마공원(L=240m), 옥계 도담공원(L=520m), 사곡 물꽃공원(L=300m), 산동 우항공원(L=610m), 남통 시설녹지 맨발길(L=90m) 등 총 9개소에 5㎞ 길이의 맨발길을 추가 조성한다.특히, 맨발길에는 신발장, 먼지털이기 등 편의시설을 갖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맨발길의 지속적인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유실된 황토와 마사토 등을 보충하고 매일 수분을 보충해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산샛강생태공원, 형곡공원 뿐만 아니라 도심지역 공원에 맨발길을 잘 관리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최상의 힐링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28

순천향대 구미병원, 제3차 마취 적정성 평가 최우수 1등급 ‘획득’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3차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3회 연속 최우수 1등급’을 획득했다.마취 적정성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마취 영역 의료 질 개선 및 마취 환자의 안전 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실시하고 있다.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마취 실시 건수가 30건 이상인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평가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시간 △회복실 운영 여부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 및 구토와 통증점수 측정 비율 등 총 9개 항목을 심사했다.평가 결과,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 및 구토와 통증점수 측정 비율, 마취 중·후 정상체온(35.5℃이상) 유지 환자 비율 등에서 100점 만점을 기록하며 종합점수 97.0점을 획득해 전체평균(89.7점), 동일 종별평균(91.5점) 대비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민경대 병원장은 “3회 연속 최우수 1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전 교직원이 환자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 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마취 영역 의료질을 향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