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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 지적재조사사업 임시경계점 협의

상주시가 외남 송지·송지2지구 지적재조사사업과 관련해 임시경계점 경계 협의를 하고 있다.5일부터 9일까지 진행하는 이 협의는 일필지(지적공부에 등록하는 토지의 법률적인 단위 또는 구역) 측량이 완료됨에 따라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과 경계 조정을 하기 위한 절차다.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디지털 지적(경계)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와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앞서 상주시는 외남면 송지리(송지지구) 299번지 일원 265필지 약 24만㎡와 송지리(송지2지구) 370번지 일원 97필지 약 15만㎡에 대한 측량을 3월부터 5월까지 완료하고, 임시경계점 경계 협의에 대한 사항과 입회 요청을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개별 우편 발송을 통해 안내했다.또한, 이 기간 기간 내 입회가 어려운 토지소유자는 책임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 재조사담당 또는 상주시청 재조사담당을 통해 임시경계점 상담이 가능하다.설정된 임시경계에 대해서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과 협의를 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확정예정통지문을 발송할 예정이다.유헌종 행복민원과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적불부합으로 인한 토지분쟁을 해소하고 올바른 재산권 행사를 위한 것”이라며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06

구미시, 정부 지원 대상에서 소외된 만 35∼39세 청년 월세 지원

구미시가 정부 지원 대상에서 소외된 만 35∼39세 청년들에게 월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기존 국토부의 청년 월세 한시특별지원사업보다 연령과 소득 요건 등을 완화해,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구미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특히, 지원 대상자를 만 39세까지 늘리고 중위소득 기준을 120%까지 확대해 정부지원에서 제외된 청년들을 포함했다. 이를 통해 수혜 공백을 메우고, 지역 청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시에 정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지원대상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고 있는 만 19∼39세 이하 무주택 미혼 청년 근로자로, 청년 독립가구 중위소득 120% 이하 소득기준과 재산 1억2200만원 이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신청일 기준으로 구미시에 소재한 주택에 임대차 계약이 체결돼 있고 전입신고를 완료해야 한다.신청기간은 8월 12일부터 11월 29일까지이며, 임대차계약증빙 및 월세이체 증빙서류 등을 갖춰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선정된 청년들은 실제 납부하는 월세(임대료)의 최대 10만원을 24개월간 지원받게 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 청년월세 지원사업이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비 경감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청년들의 안정적인 구미시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확대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06

구미낙동강체육공원, 이용객 1000만 돌파…전국구 명소로 ‘인증’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이용객 수 100만명을 돌파하며, 총 누적 이용객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최근 5년 동안 방문객 수를 살펴보면 2020년 108만5555명, 2021년 86만3803명, 2022년 88만4143명, 2023년 169만5143명, 2024년(7월 31일 기준) 118만8490명이다.낙동강체육공원 이용객 수가 이렇게 늘어날 수 있었던 것은 전국 대회 및 대규모 행사 유치를 하며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LG기 주부배구대회, 동화축제, 구미배 전국 3on3 농구 대회, 2024 I리그 축구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가 한 몫을 했다는 평이다.또한,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등이 예정돼 있어 추가적인 방문객 증가가 기대된다.한편, 낙동강체육공원은 겨울에는 야외 눈썰매장, 여름에는 워터파크 등 계절마다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또 공원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편의점과 매년 약 20만 명이 찾는 구미 캠핑장, 지역 최대 규모인 구미 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시설들은 이용객 수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지난 7월 20일 개장한 워터파크는 7월 31일 기준으로 입장객 수 1만명을 돌파했다. 일 최대 입장객 수는 2000명을 넘겼다. 방학 시즌을 맞아 입장객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방학이 끝나는 8월까지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구미시는 낙동강체육공원의 추가적인 활성화를 위해 ‘참살이 캠핑장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2025년 준공 예정으로, 기존 오토캠핑장에 50면을 추가해 전국 최대 규모의 최신 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또 올해 축구장 1면을 국제규격 및 인조잔디 구장으로 정비해 전국 대회 경기 유치와 지역 축구 동호인들의 경기력 향상 및 부상 방지에 기여할 예정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낙동강체육공원이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 잡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구미시의 명성을 더욱 높이고, 시민들의 편의와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06

김천시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향해 ‘가속페달’

김천시가 자전거를 활용한 생활 스포츠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감천(甘川) 뚝방길과 김천 희망대로의 자전거길을 연계한 구도심과 신도심 간의 자전거도로 이용을 홍보한다. 감천뚝방길 자전거도로는 혁신도시 율곡천을 시작으로 황산폭포를 지나 감천의 뚝방길까지 총 14㎞ 구간이다. 시는 이곳에 기존의 보도폭을 확장·신설해 쉼터를 비롯한 편의시설 등의 휴게공간을 마련해 자전거 라이더들이 주목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김천 희망대로는 기존 원도심과 혁신도시를 잇는 지방도 514호선의 교통량 증가로 인한 교통 불편 해소와 원도심과 신도시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총연장 5.64㎞, 총사업비 1521억 원을 투입한 단일 시·군에서는 초대형 도로개설 사업으로 약 3km의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를 만들어 자전거와 차량이 상호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했다.김천시는 감천뚝방 자전거도로와 김천 희망대로 자전거도로 간 단절됐던 구간 연계를 통해 자전거도로의 연속성을 확보했다. 이로써 이용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라이딩 환경과 감천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함께 즐기는 라이딩 명소를 제공해 자전거 동호인들과 시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김천시 관계자는 “친환경 생활교통 수단이자 건강한 취미‧레저 활동으로 정착한 자전거를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설 확충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8-06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소셜벤처 활성화 사업 심화지원 10개사 선정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4 경북 소셜벤처 활성화 사업’의 최종 10개사를 선정해 집중 육성한다.‘2024 경북 소셜벤처 활성화 사업’은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지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북형 대표 소셜벤처를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지난 4월 서류·발표 심사를 통해 소셜벤처 후보기업 15개사를 선발해 평가 및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중 사업화 역량이 뛰어난 1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경북센터는 10개사에 각 1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경북센터가 보유한 임팩트 투자파트너 기관 및 소셜벤처·기술경영 전문가의 사업고도화, 투자유치 역량강화를 위한 스케일업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이어 10월 말, 데모데이를 개최해 10개사의 투자 연계 가능성까지 검토할 계획이다.특히, 단순 IR에서 벗어나 기업들의 비즈니스를 점검해보고, 투자사들과 투자에 대한 심도 깊은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문락 센터장은 “경북형 소셜벤처들을 적극 지원하고, 모범 사례를 발굴해 지역에서 소셜벤처 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최종 선정된 10개사는 △주식회사 천국박스 △주식회사 유알커넥션 △㈜이온플러스 △목화당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데일리프롬 △주식회사 제오 △고결 △주식회사 채밍 △언페일 △주식회사 고파 등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05

구미시, 전용서체 네이밍 선호조사 실시

구미시는 5일부터 14일까지 경쟁력 있는 도시 브랜딩을 추진하기 위해 개발된 전용서체 3종에 대한 네이밍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구미시청 누리집이나 네이버폼을 통해 서체별 후보안 3개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전용서체 개발은 구미시가 추구해온 상징성과 미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5월 시각디자인 및 옥외광고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타이틀용 2종과 본문용 1종을 최종 선정했다.최종 선정된 서체 3종은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비상 가치를 표현한 ‘산업테마(타이틀용)’ △다채로운 축제와 끊임없는 문화·예술 행사로 꿈틀대는 낭만도시를 표현한 ‘관광테마(타이틀용)’ △다 함께 잘 사는 균형 있는 상생도시를 표현한 ‘고딕테마(본문용)’이다.시는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9월 중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관광기념품 및 홍보물품, 영상 콘텐츠 자막, 표지판, 팸플릿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글씨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루에 가장 많이 접하는 그림”이라며 “구미시가 지향하는 핵심 가치를 서체 3종에 녹여냈으니 다방면으로 활용되어 구미를 알리는 매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05

구미시, 지역 특화형 초거대 AI 지원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 선정

구미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4년 지역특화형 초거대 AI 클라우드 팜 실증 및 확산 환경 조성’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이 사업은 글로벌 빅 테크 기업들이 초거대 AI 서비스를 선점하기 위한 속도전이 치열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AI 경쟁력을 높이고 초거대 AI에 기반한 기업혁신을 지원하여 지역 특화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국책사업이다.초거대 AI(생성형 AI)는 기존 인공지능(AI)에서 한 단계 진화한 차세대 AI로, 스스로 학습한 알고리즘을 통해 텍스트, 이미지 등 이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만들어 주는 AI 기술이다. 특히, 기존 인공 지능(AI)보다 수백 배 이상의 데이터를 학습해 인간의 뇌에 가깝게 학습·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구미시는 경북도, 포항시, 경산시와 함께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31억원(국비 111억원, 도비 36억원, 시비 15억 6800만원, 기타 68억3200만원)을 투입해, 지역 특화형 초거대 AI 인프라 조성, 초거대 AI 융합 플랫폼 개발 및 실증, 지역 산·학·연 협력 생태계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구미시는 지역 전략산업인 방위산업 제조 분야에 초거대 AI 융합 서비스 개발 및 실증을 통해 방산품 설계 과정에서 초거대 AI 및 공간 컴퓨팅 기술을 활용해 신속한 결과물을 도출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방산제품 운영 및 정비에 필요한 디지털 설명서 제작을 지원해 방산품 제작 유지 보수의 효율성을 높여, 상용화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지역의 금오공대를 중심으로 초거대 AI 전문 인력양성과 창업 지원을 통해 산·학·연 협력 생태계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국내·외 빅 테크 기업의 초거대 AI 인프라와 서비스 발전 추세가 가속화됨에 따라, 지역 특화산업 분야의 여건에 걸맞은 초거대 AI 인프라 및 기술 수요가 필요할 것”이라며 “지역 초거대 AI 분야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기업 수요를 반영한 실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05

구미시, 국제우호도시 박닌시 방문…새마을 해외시범마을 시찰 등 교류협력방안 논의

김장호 시장을 단장으로 한 구미시 대표단 일행이 국제우호도시 베트남 박닌시(Bắc Ninh)와의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간 박닌시를 방문한다.이번 방문은 박닌시 독립 70주년을 축하하고 양 도시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대표단은 6일 박닌시장 및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경제협력 강화, 국제행사 홍보, 문화 예술 교류 확대, 글로벌 인재 교류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7일에는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인 구미시 새마을 해외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박닌성 정부 관계자와 함께 사업 대상지인 보껑동 화딘마을 현장을 시찰할 계획이다.이어 박닌시 최대 직업대학인 박닌산업대학을 방문해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한 외국인 인재 유치에 대해 박닌산업대학 총장과 면담을 진행한다.또 박닌산업대학과 금오공업고등학교(마이스터고) 간 국제 교류 협약식에 참석한 후, 국제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양국 학생들을 격려한다.같은날 오후, 대표단은 베트남 국가 지도부 및 박닌시 정부 관계자, 박닌시 해외우호도시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하는 ‘박닌시 독립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8일에는 현지 진출 기업을 방문하고 베트남 정부 관계자 및 현지 한인기업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기업 운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구미기업이 베트남에서 원활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정부 관계 기관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박닌성 성도(成都)인 박닌시는 면적 82.6㎦에 인구 28만명의 도시로, 베트남의 전자, 첨단기술산업의 중심지역으로 16개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다.베트남 진출 구미기업 44개사 중 19개사가 박닌시에 법인을 두고 있다.구미시는 2022년 10월 19일 박닌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한-베 수교 30주년 기념 양 도시 경제교류회 개최, 구미시 새마을 해외시범마을 조성사업 박닌시 보껑동 화딘마을 선정, 합동문화 공연 개최 등을 통해 양 도시 간 교류 협력을 확대해 오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05

드론 직접 조립 제작하는 엔지니어 어때요…상주 드론 개발 교육생 모집

드론 직접 조립.제작하는 엔지니어 어때요 드론 활용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가 드론 개발 엔지니어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상주시는 드론교육 저변확대와 개발자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생(6·7기)을 모집한다.드론분야 취업준비, 예비 창업 등 드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데, 8월 16일까지 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교육은 전액 무료이며 조종교육이 아닌 드론을 실제로 조립해 제작하고, 프로그래밍하면서 드론을 만들 수 있는 과정이다.실제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제작‧개발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정당 8시간씩 3일간 진행하며 상주시 ‘상상주도 드림 플레이스’에서 이뤄진다.상주 공검중학교(폐교)에 있는 상상주도 드림 플레이스는 현재 공검임대주택단지 본관 공실을 교육장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비행실습은 운동장을 정비해 임시로 활용하고 있다.과정별 교육내용은 초급의 경우 드론의 정의, 아두파일럿 소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 테스트 기체 제작 및 세팅, 비행테스트 등이다.중급은 장애물 인식 자율비행 실습, 웨이 포인트 비행, 임무수행 기체 제작 및 세팅, 고급은 GCS컴퓨터를 이용한 비행, 여러 가지 임무장비 장착 및 세팅, 비행테스트 3단계로 구성돼 있다.교육 신청서식은 상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온라인 이메일 및 방문(상주시청 미래정책실)으로 가능하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05

명실상주몰에서 풍성한 세일 즐기세요

명실상주몰 이벤트 이미지. /상주시 제공 농특산물 온라인 백화점 명실상주몰(https://sjmall.cyso.co.kr)이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여름과 가을사이인 8~9월은 말복과 입추, 추석이 있는 시기로 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의 입맛을 자극하는 다양한 농산물이 출하되는 시기이기도 하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소비자의 부담은 줄이고, 취향 껏 선택해 즐길 수 있는 종합선물셋트와 같은 다양한 이벤트를 8~9월 두 달간 진행한다.8월 이달의 농가 이벤트(8.1~31)를 비롯해 우수 축산물 기획전(8.5~18), 추석맞이 전상품 할인 이벤트(8.19~9.15), 수요특가 이벤트인 수상하데이 기획전, 2024 상주 세계모자페스티벌 기념 기획전(9.23~10.6) 등이 이어진다.이러한 이벤트를 통해 상주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지만, 예산소진 시는 조기마감될 수 있다.특히, 명실상주몰을 애용하는 고객의 경우 경북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회원 등급별 할인 쿠폰 발행을 통해 더욱 시원한 가격으로 쇼핑을 즐기고 구매실적도 챙길 수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는 전국에서도 우수 농특산물이 다양하게 생산되는 지역”이라며 “명실상주몰은 이런 다양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온라인 백화점과 같은 곳으로 소비자가 취향 껏 선택할 수 있는 쇼핑몰”이라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05

구미시, 김정도 시의원의 금오천 원격차단기 미작동 지적…“사실과 달라”

구미시가 구미시의회 김정도 의원이 시의 수해관련 대응이 미흡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2일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내놨다.김 의원은 지난달 31일 제2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지난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집중호우로 도로와 교량이 통제되는 등 대형재난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된 상황에서 구미시가 예산 3억원을 편성해 금오천 18곳에 설치한 원격차단기가 통신 오류로 작동하지 않았다”면서 “구미시 수해관련 대책과 행정대응이 미흡했다”고 지적했다.구미시는 이에 대해 “올해 본예산 3억원을 편성해 지난 6월 24일 금오천 하천진입로 18개소에 원격차단기를 설치했으나, 유관기관에 신청한 전기(한국전력공사)와 통신(KT) 설치작업이 공사 진행중이여서 7월 10일 집중호우 기간 원격차단기를 운영을 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이어 “전기 인입(연결) 설치공사 완료(한국전력공사)는 7월 17일, 통신 인입(연결) 설치공사 완료(KT)는 7월 19일, 산책로의 원격차단기와 상황실의 원격프로그램 통신연결 등 최종 완료(준공)는 7월 31일”이라며 “현재 원격차단기는 정상 작동 중”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짧은시간에 집중호우가 내린 7월 10일 새벽시간 CCTV를 활용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순찰을 통해 하천수위 상승 확인 즉시, 인력(공무원)을 신속히 투입하고 덕산교 출입을 오전 5시 36분 사전통제 완료했으며, 5시 37분 안전문자(덕산교 및 산책로 출입통제) 발송 등 적절하고 신속한 행정 대처로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구미시는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하천분야 피해 예방을 위해 65건(지방하천 20, 소하천 45), 32억원의 사업비 투자로 퇴적토 준설, 유수지장목 제거, 제방사면 보강으로 재난 사전대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김정도 의원은 당시 구미시의 재난 대응의 미비점과 적극적인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며 △신평 덕산교 원격차단기 설치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 △추경성립전예산 및 특별교부세 등 재난 관련 예산의 적기적소 투입 △수해 관련 부서의 행정공백 최소화 조치 등 재난대응에 대한 보다 능동적인 적극행정 등을 요청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02

김천시, 남산지구 도시재생 주민 제안 공모사업 5개 단체와 협약

김천시는 최근 평화동 복합문화센터에서 2024년 남산지구 도시재생 주민 제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5개의 주민단체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남산동 일원 남산지구 도시재생 주민 제안 공모사업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참여 확대 및 주민들의 역량 강화, 주민사업체 발전을 목적으로 진행한다. 이에 따라, 김천시 남산동에 거주하는 5인 이상으로 비영리 주민 모임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해 신청한 단체 중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선정된 단체는 ‘남산마루’, ‘남산동 다락방송단’, ‘샘마실’, ‘남산동 장승패밀리’‘물치둥이’로 총 5개 단체다. 이 단체는 8월부터 11월까지 남산동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한 남산동 댄스 교육, 주민공연과 주민 쇼호스트 양성 교육을 통한 라이브 커머스 방송 진행, 청국장을 활용한 남산동만의 특색있는 음식 개발, 민속문화 자원인 장승 활용으로 남산동의 역사 스토리텔링 및 전통놀이 개발,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프로그램 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김천시 관계자는 “주민 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우리 마을에 필요한 의제를 발굴 및 기획하고, 주민들과 함께 협력하여 남산지구 도시재생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8-02

임이자 의원, 도검 소지 허가제 강화 추진

임이자 국회의원. 최근 서울 은평구에서 일본도를 이용한 살인 사건이 발생하자 도검 소지 허가 제도가 허술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재발 방지를 위한 입법이 추진된다.국민의힘 임이자 국회의원(상주·문경, 사진)은 2일 ‘은평구 일본도 살인사건’과 같은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에 따르면 총포·도검·화약류·분사기·전자충격기·석궁을 소지하려면 허가를 받아야 한다.그러나 신청인의 정신질환 또는 성격장애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관련 서류 제출은 총포 소지허가를 받으려는 경우에만 국한한다.이 때문에 도검 소지 허가신청 과정에서 경찰이 정신질환 치료 경력 등을 조회하는데만 그쳐서는 확실한 안전망을 담보할 수 없다는 것이 임 의원의 설명이다.개정안은 총포뿐만 아니라 도검·화약류·분사기·전자충격기·석궁의 소지허가를 받을 때에도 정신질환 또는 성격장애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관련 서류 제출을 의무화 하도록 했다.임이자 의원은 “흉기가 될 수 있는 위험한 물건에 대한 관리 제도를 보완할 시점”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전반적인 점검 등 사회적 안전망을 보다 촘촘하게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02

구미시, 창업지원기관 협의회 개최 

구미시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지난달 31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 IT의료융합기술센터에서 창업 지원 관련 10개 기관이 참여하는 ‘구미시 창업지원 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창업지원기관 협의회는 지난 4월 출범한 이후 매달 정기적으로 열리며, 혁신 창업기업 발굴과 종합적인 지원 방안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제4회 협의회에서는 사전 공고를 통해 UAM(도심 항공 교통수단) 제조 전문 기업인 ㈜브이스페이스, 카본 및 신소재 3D 프린터 전문 제작 기업인 ㈜나인랩스, 수술용 내비게이션 제작 기업인 ㈜에이포랩 등 총 3개 창업기업을 선정해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구미시는 ㈜브이스페이스의 전기항공시장 선점을 위한 생산시설 확충과 전문 인력 확보, 상용화 테스트를 위한 투자 유치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사전 투자유치 전략 교육과 IR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나인랩스의 신규 사업 확장을 위해 투자 유치, 사업화 자금 지원, 우수 인력 공급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에이포랩에 대해서는 국내외 의료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 유치, 연구개발 인력 공급, 해외 수출 관련 전문가 매칭, 행정 절차 안내 등 효율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구미시 관계자는 “협의회가 점차 안정됨에 따라 지역의 우수한 창업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직 개편을 통해 신설된 창업벤처팀이 보다 집중적으로 창업기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첨단산업 분야의 혁신 창업기업은 기업지원과 창업벤처팀(054-480-6052) 또는 운영 기관인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일자리창업지원센터(054-479-2054)로 문의하면, 검토 후 협의회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01

㈜원익QnC, 구미대에 쿼츠웨어 인재양성 기부금 전달 

반도체 기업인 ㈜원익QnC(대표이사 백홍주)가 구미대학교에 반도체 쿼츠웨어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한 기부금 1123만2000원을 전달했다.지난달 31일 구미대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승환 구미대 총장, 권봉진 원익QnC 인사본부장, 최성철 대외협력처장, 손기수 학생지원처장, 양희진 산학협력단장, 김준영 입학처장, 유영각 원익QnC 인사팀장, 김재용 인사그룹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원익QnC는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쿼츠웨어 분야의 전문 인력 배출 지원에 중점을 두고 기부를 진행했다.구미대는 이번 기부를 통해 우수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해 산학일체의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원익QnC 권봉진 인사본부장은 “이번 기부가 미래의 반도체 인재들이 쿼츠웨어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승환 총장은 “원익QnC의 기부는 반도체 산업의 핵심 분야인 쿼츠웨어 교육과 지역사회 맞춤형 인재양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향상시켜 미래의 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전문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구미대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돼 5년간(2024년 3월∼2029년 2월) 지역 수요에 맞는 반도체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원익QnC와는 반도체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현장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취업 연계형 자율 현장 실습 운영을 해나가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01

구미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총기 안전교육 실시

구미시는 지난달 31일 구미경찰서 합동으로 농산물도매시장 대회의실에서 ‘구미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30여 명을 대상으로 총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최근 경북도내 영주, 경산에서 연이은 총기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총기 취급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총기 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안전교육은 포획활동 중 발생한 사고 사례를 통한 총기 사용 수칙과 안전 관리 지침, 수렵활동 시 주의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수렵인들의 안전 불감증을 없애고 안전한 포획활동이 이뤄지는 데 중점을 뒀다.구미시는 농작물 피해예방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확산 차단을 위해 산간, 농지 등에서 수시로 포획활동이 진행되는 만큼, 수렵지역 내 마을방송, 출입통제 안내판 게시를 통해 수렵활동을 사전 안내하고 민가 인접지역에서의 총기 포획행위를 절대 금지해 총기 사고예방에 모든 주의를 기울일 계획이다.구미시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총기 취급자들의 확고부동한 안전의식과 주의가 필요하며 총기로 인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안전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드린다”고 했다.한편, 구미시는 올해 피해방지단 운영으로 멧돼지 470여 마리, 고라니 770여 마리를 포획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01

경북신보, 불법 보증브로커 활개에 주의 당부

경북신용보증재단이 불법 보증브로커 피해예방을 위해 소상공인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최근 경기침체 장기화, 고금리대출 기조 유지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있는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신용보증 자금조달을 빌미로 과도한 수수료나 대가를 요구하는 대출알선 (보증)브로커가 활개를 치고 있다.경북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신용보증재단에 아는 직원이 있으니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며 접근해 대출금의 일정금액을 수수료로 요구하는 불법 보증알선 브로커 피해사례 뿐만 아니라 금융컨설팅을 명목으로 소상공인에 접근해 대표자 사칭으로 직원에 신용정보 및 추가한도 문의하는 등 개인정보 탈취를 시도한 사례도 있다.또 불법 보증브로커가 대출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며 사람들을 모집하고, 위조된 임대차 계약서 등을 이용해 위조서류를 대출 신청인에게 전달, 신용보증재단에 보증신청하게 한 뒤 대출금의 일정금액을 수수료로 챙긴 사례도 있다.경북신용보증재단은 신청인이 보유중인 최소한의 서류만을 직원이 직접 안내하고 있으며, 간단한 보증신청 단계를 거쳐 보증지원하므로 제3자의 도움(서류대행)이나 알선비용이 전혀 필요없다.기업경영과 무관한 자가 보증알선을 목적으로 보증진행과정에 개입하는 경우, 고객의 불필요한 비용이 지출될 수 있고, 특히 브로커와 공모해 허위 또는 위변조 자료 제출 시 형사처벌을 받으며 보증이용에 제한이 될 수 있다.경북신용보증재단은 보증상담시 브로커 알선유무를 철저히 확인하고 있는 등 불법 브로커 피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브로커 개입 없이 누구나 쉽게 보증신청이 가능하도록 제출 서류 및 신청 절차 간소화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경북신용보증재단 김중권 이사장은 “최근 대출알선하는 보증 브로커가 늘어나면서 소상공인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금융지식이 없는 소상공인이라도 누구나 쉽게 보증신청을 할 수 있도록 제출서류 최소화, 간편 보증신청 등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증신청에는 제3자의 개입이 전혀 필요없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01

구미시,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 ‘통과’

구미시가 교육부 주관 ‘2024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를 통과했다.이번 재지정 평가 통과로 구미시는 2027년까지 평생학습도시로서 안정적인 사업 추진 및 공모사업 신청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올해 재지정 평가는 64개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구미시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의 3개년 추진체계, 사업운영, 사업성과 등 3개 영역에 대한 심사를 통해 독창적인 평생학습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구미시는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의무 명시 △평생학습원 러닝숍 설치 등 공간 다변화 △홈페이지 학습자 편의성 강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 특화 평생학습 △대상자별, 연령별 평생학습 운영 등을 통해 시민의 접근성과 학습권을 보장하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2022년부터 신규 시책으로 추진한 ‘기업과 직장인을 위한 평생학습’과 ‘구미시민학교’, ‘단디 마을학교’등이 구미만의 특화 평생학습 모델로 잡리잡아 성공적인 우수 사례로 꼽혔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재지정 평가 통과는 지역주민 중심 보편적 평생학습사회 실현과 지역 특성을 살린 정책 사업의 결실”이라며 “시민주도 지속성장이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혁신과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한편,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는 2020년부터 도입돼 4년 이상 도래한 도시를 대상으로 3년마다 실시한다. 구미시는 2007년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2021년 1차 평가를 통과해 재지정 받았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01

구미시, 365일 빈틈없는 보육환경 조성 ‘박차’

구미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365일 빈틈없는 보육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1일부터 선산읍 지역 시립선주어린이집을 ‘365 돌봄 어린이집’으로 지정해 운영한다.‘365 돌봄 어린이집’은 평일 야간(18시∼24시) 및 주말∼공휴일(09시∼18시) 동안 365일 시간 단위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갑작스러운 야근, 출장, 병원 이용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긴급 틈새 보육 서비스다.이번 시립선주어린이집 운영으로 구미시의 365 돌봄 어린이집은 시립금오어린이집(형곡동), 시립예향어린이집(구평동), 시립천생어린이집(구포동) 등 총 4개소로 확대되면서 읍·면 권역 부모와 아동의 접근성이 강화돼 농번기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용대상은 6개월 이상 미취학 영유아로, 하루 전까지 예약 가능하며 긴급한 경우 당일 이용도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무료이며, 사전 예약 후 필요한 준비물을 지참해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구미시는 시간제보육 서비스도 이달부터 확대 실시한다.부모급여 또는 양육수당을 받는 영아가 어린이집 이용이 필요할 경우,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보육 통합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40개소를 시간제보육 어린이집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구미시는 총 52개소 53개반으로 도내 최다 지정 운영하게 된다.시간제보육 통합반은 정규보육반의 미충족 정원 일부를 시간제보육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예약 시간 내 어린이집에서 진행되는 활동에 기존 원아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월 60시간 이내 범위에서 시간당 2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이밖에도 기준 보육시간(오전 7시 30분∼오후 7시 30분) 이후, 최대 밤 12시까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야간연장어린이집을 32개소 운영해 긴급한 상황에 처한 부모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보육시설 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미시 홈페이지(https://www.gumi.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 및 상담은 해당 어린이집으로 문의하면 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탄탄한 육아 지원 시스템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우리 모두의 아이들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갖고 시민 모두가 함께 육아하는 육아 친화도시 구미를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01

상주.문경 행안부 특별교부세 37억원 확정

임이자 국회의원(국민의힘, 상주·문경. 사진)은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총 37억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상주시는 낙동강 역사이야기관 어린이체험관 리뉴얼 4억원, 내서 신촌리 북천 정비공사 7억원, 함창 윤직리 용배수로 7억원 등 총 18억원이다.‘낙동강 역사이야기관 어린이체험관 리뉴얼’사업은 기존 어린이체험관을 안전한 놀이공원으로 조성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내용이다.상주시 수상레저센터 및 청소년 해양교육원 등과 연계한 낙동강 권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내서 신촌리 북천 정비’는 집중호우시 범람이 우려되는 신촌리 지역을 정비해 재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게 하고, ‘함창 윤직리 용배수로 정비공사’는 원활한 용수공급과 수해예방을 위한 경지정리지구내 배수로를 정비하는 사업이다.문경시는 가은 관광열차 역사 조성 8억원, AI 레이더 기반 지능형 교통안전시스템 구축 6억원, 관광지 재난 상황감시 지능형 관제시스템 구축 5억원 등 총 19억원이다.‘가은 관광열차 역사문화관 조성’은 폐광된 은성광업소 일원의 석탄을 나르던 철로에 관광열차를 운행하기 위해 관광열차 역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문경시의 관광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AI 레이더 기반 지능형 교통안전시설’은 야간시간대 및 기상악화시 차량·보행자 감지가 취약한 기존 카메라를 AI기반 레이더 및 센서로 대체하는 내용으로 효과적인 교통사고 예방이 기대된다.이외에도 지역 내 치안 및 재난감시를 위한 관광지 지능형 관제시스템 구축사업도 추진된다.임이자 의원은 “이번에 확정된 특교세는 상주의 역사와 문화 발전 및 재해 예방, 문경의 관광 인프라 확충과 교통 안전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주와 문경이 더욱 살기 좋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01

상주의 지리, 역사, 문화유산 집대성…디지털상주문화대전 공식 오픈

상주시가 지역 내 방대한 물량의 지리, 역사, 문화유산 등을 집대성했다.상주시와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김낙년)은 7월 한 달간 ‘디지털상주문화대전’(https://sangju.grandculture.net)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1일부터 홈페이지를 공식 오픈했다.‘디지털상주문화대전’은 2022년 3월부터 편찬이 시작됐으며, 전국에서 113번째로 편찬이 완료된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이다.상주의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문화.교육, 생활.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등 9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200자 원고지 총 1만2500여 매 분량의 텍스트와 4025건의 사진 및 10편의 동영상을 수록하는 등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누구든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2000년의 숨결을 간직한 상주의 고대왕국-사벌국, 의로써 일어나 불의에 항거하다-북천전투’, 삼백의 고장-상주에서 영그는 상주곶감, 함창에서 이어지는 실크로드의 전통-상주 양잠 등 상주시를 대표하는 총 1339개의 표제어가 수록돼 있다.이번 편찬 사업에는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상주문화원, 상주향교 등에서 150여 명의 지역 연구자들이 집필자 및 검토위원으로 참여했다.공식 공개 이후로도 학생과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기 위해 항목별 수정 및 건의 사항을 상시 접수하며, 한국학중앙연구원과 지역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수정·보완도 이어갈 계획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디지털상주문화대전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손쉽게 접할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과 출향인사들에게도 지역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