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을 응원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고액기탁자들의 기부행렬이 연일 이어져 화제다.
칠곡군은 1월 한 달 동안 4300여 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받았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고액기부자들이 연이은 기부릴레이를 선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1월 2일 ㈜도현 노병욱 대표(500만원)의 기부를 시작으로 △㈜ 세양개발 이홍욱(300만원) △㈜ 장원조경 장영칠 대표(500만원) △성도아스마 배종찬 대표(200만원) △㈜SMI 배선봉 대표(500만원 △㈜대현이엔씨 이대현 대표(200만원) △㈜ 윙텍스 송윤택 대표(500만원) △ ㈜ 미환축산 남상우(남병환 대표 子)(200만원) △ ㈜ 연암창호유리 임창현 대표(300만원) △ 기산면 이상무(200만원) 등 총10명이 3400만원을 기탁하는 기부행렬이 이어졌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지방자치단체는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칠곡군은 고향사랑기부제가 단순한 기부금 모금을 넘어 지역사회와 기부자를 잇는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금사업을 기획 중이며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칠곡군에 기부를 희망하시는 분은 고향사랑e음 시스템(온라인)이나 가까운 NH농협(오프라인)을 방문하면 기부를 할 수 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