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울릉도 응급환자 육지후송 지난해 많이 증가…최근 5년 평균보다 109% 증가

지난해 울릉도에서 동해해경 헬기, 경비함 등을 통해 육지로 후송된 응급환자가 최근 5년 평균 후송보다 1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해안 지역에서 지난 1년간 일어난 해양 선박사고는 최근 5년 평균 사고에 비대 다소 증가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강성기)이 28일 울릉도 응급환자 후송 및 동해안 선박사고에 대해 발표했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대형경비함정을 이용해 이송 중 출산한 임산부를 비롯해 울릉도에서 육지로 이송한 응급환자는 75명으로 5년 평균 35.8명에 비해 10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이유는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증가의 원인도 있지만 울릉군보건의료원이 코로나19진료에 의료인력이 투입 됨에 따라 인력 부족 등으로 인해 육지 후송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된 확진자가 18명으로 이중 15명은 동해해경 경비함이나 헬기로 후송, 이 것도 응급환자 후송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 해양 사고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월, 경주 감포 동방 23리 해상에서 어선 A호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침수된 사고를 포함해 동해안 지역에서의 지난 1년간 해양 선박사고는 최근 5년간 평균 사고보다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해지역 해양 사고 선박 수는 총 551척으로 이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의 평균인 519.6척 보다 6%(31척) 증가한 수치이다. 선박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정비불량과 지난해 10월 독도 북동방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B 호 전복사고와 같은 운항 부주의였다. 다만, 해양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36명으로 같은 기간 5년 평균인 38.4명 보다 6.2%(2.4명) 감소했다. 인명피해의 주요 원인은 운항 및 안전부주의로 나타났다. 선박사고와 같이 인명피해의 원인도 대부분 인적 과실로 나타나 선박 운항자의 안전의식 및 주의가 요구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동해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선박사고 예방을 위해 어업 종사자 분들은 선박 운항시 주의를 기울이고 선박 정비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해양경찰은 긴급 상황 시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1-28

권필순 울릉새마을문고회장 국무총리표창…국민정신함양 및 독서 생활기여

서점이 단 한 곳도 없는 울릉도에서 신간과 다양한 책을 읽을 기회를 제공해 주는 새마을문고중앙회 울릉군지부 권필순회장이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권 회장의 국무총리 표창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전달를 받아 27일 울릉군새마을회 2022년 대의원 총회 자리에서 김병수 울릉군수가 전수했다. 정부는 국민정신함양과 및 독서생활에 이바지한 권필순 새마을문고 중앙회 울릉군지부회장에게 새마을사업을 통해 국가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크므로 표창장을 수여한다고 했다. 새마을문고 울릉군지부는 매년 울릉읍 사무소 앞 광장에서 다양한 종류의 책과 신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읽고 난 책을 교환하는 방법으로 독서를 생활하고 교양을 배양시키는 는 도서교환 시장을 16회 운영했다. 또한, 불우학생들에게 신간 등 필요한 도서를 전달 지식습득 및 교양 향상에 이바지하고 멘토역할을 하는 등 울릉도지역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부모 마음으로 지도 계몽하기도 했다. 버스정류장 청소 및 필요한 도서비치, 도서수집 및 문고집기제공, 새마을문고 울릉도회원 확충 및 회원들의 사기를 북돋우려고 노력하기도 했다. 권 회장은 이처럼 서점이 없는 울릉도 주민들과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솔선수범 도서를 제공 마음의 양식을 쌓게 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장을 받았다. 권 회장은 “크게 한 일 없는 부족한 저에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서점이 없는 울릉도에 더욱 열심히 도서를 보급해달라는 격려 같다, 더운 열심히 봉사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1-28

울릉도 발전 위해 새마을 정신으로 봉사한다…울릉군새마을회 대의원 정기총회

울릉군새마을회(회장 정석두)가 2021년 한해를 총결산하는 2022년도 대의원 총회를 열고 임인년에도 울릉군 발전을 위해 새마을 운동 정신으로 열심히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 울릉군새마을회는 27일 사무실에서 정석두 회장을 비롯해 우영관 새마을지도자 울릉군협의회장, 임종일 직·공장새마을운동울릉군협의회장, 권필순 문고회장 및 이·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해 집행된 회계감사보고, 올해 예산안 승인과 지난해 수상자인 권필순회장 국무총리표창, 이정호, 손화자 중앙회장표창, 박명숙 부녀회장 새마을대상 등 시상이 진행됐다. 울릉군새마을회는 지난해 울릉군 내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원들이 동원돼 새로운 새마을 운동인 생명운동, 공동체운동, 평화운동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운동으로 연인원 1천628명이 동원돼 울릉읍, 서면, 북면별로 관광지 정화 및 생명캠페인, 생명살림캠페인 및 에너지절약 서명, 냉 음료 봉사 및 쓰레기 되가져오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또한, 3월과 6월 읍면별로 150여 명을 동원 새마을대청소실시, 4월과 8월 80명을 동원 울릉도 어항정화, 및 수중정화, 피서지 문고생명살림 캠페인, 분기별로 연인원 360명을 동원 국토대청결운동을 했다.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2월~10월 268명을 동원, 70여 개소 36회에 걸쳐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연중 아이스 팩 재활용, 친환경 녹색제품 캠페인 및 마스크배부를 통해 코로나19방역에도 힘썼다. 공동체 운동으로 연인원 682명을 동원해 경로잔치 등 각종 행사 지원행사를 했다. 부녀회원 등 180명을 동원 관내 경로당 경로잔치, 겨울철 제설작업, 다문화 가정이해 하기, 경로당을 찾아 이·미용봉사도 했다. 또 교통안전봉사, 알뜰도서교환, 골든벨퀴즈, 도서전달, 피서지 문고, 방범순찰, 어르신 목욕봉사, 글 그림경진대회, 문고문학기행을 실시했다. 평화운동에는 연인원 1천568명이 동원됐다. 이들은 11월~12월 연탄 나눔, 저소득계층 150세대에 된장·간장나눔,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에 분기별로 밑반찬봉사, 김장나눔 봉사를 했다. 관광객 및 주민들에게 설, 추석, 명절향토차 봉사, 관공서, 마을 취약지구 7개소 36회에 걸쳐 방역봉사,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15세대에 도배, 장판, 싱크대 지원 등 행복한 모금자리 만들에도 참여했다., 코로나19 백신접종봉사, 도농 농산물교류 및 농촌체험활동 지원, 오징어 알리기 무료시식회, 울릉도나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향토나물알리기, 관내 저소득층 가재도구정리 등 활동을 했다. 울릉군새마을회는 지난 한해 연인원 3천878명의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회원 등 동원 지역발전과 공동체, 생명 살리기, 평화 운동을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석두 회장은 “올해도 울릉도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며“지난해 울릉도 발전위해 봉사해준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회들의 흘린 땀이 헛되지 않았다.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1-28

울진군 ‘대한민국 우수지자체 평판대상’

[울진] 울진군이 27일 대한민국 의정평판대상 시상위원회가 주최하는 ‘2021년 의정평판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분야 ‘대한민국 우수지방자치단체 평판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우수지방자치단체 평판대상은 2011년부터 지속해온 ‘대한민국 의정대상’을 지방자치단체 분야로 확대 시행한 것으로 경북도에서는 울진군이 유일하게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군은 군민 중심의 소통행정 실현, 풍부한 체육 인프라를 앞세운 스포츠·레저산업 활성화를 통한 치유·힐링 관광 기반 조성, 2차례의 재난기본소득 지급으로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등 차별화된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감염 차단 및 예방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동선별진료소 운영을 통한 감염 고리 차단, 특별방역관리 등에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수중글라이더 핵심부품·장비 기술개발 및 운영센터 구축, 그린 수소 생산단지 조성 추진 등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미래먹거리 개발을 통해 경기 침체 및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에 대비한 발판을 만들어 호평받았다.이외에도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설치, 금강송 에코리움·울진 마린 CC 골프장 조성 등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찾고 싶은 문화 관광도시 육성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전찬걸 울진군수는 “오직 군민만을 위해 군정을 열정적으로 펼친 결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환동해 거점도시로의 성장과 경제성장의 기틀 마련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01-27

경주, 강변도로 등 숙원 풀며 지역 견인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이 수십 년 묵은 지역숙원사업을 해결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먼저 교통량 해소를 위해 현곡과 황성을 잇는 황금대교를 지난해 3월 착공해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또 경주 나들목 지나 나정교에서 경주 터미널 등 도심을 잇는 서천 강변도로가 27년만에 지난 연말 완전 개통돼 교통체증을 해소하는데 큰 보탬이 됐다.지난 1979년 보문관광단지 개발 정부정책에 따른 강제이주를 당한 후 열악한 환경에서 소외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한센인 집성촌 희망농원 민간개발 사업을 추진해 환경개선 해결 실마리를 찾았다.아울러 16년 넘은 안강읍민들의 오랜 숙원인 안강 중앙도시계획도로를 1월에 완공했고, 감포 중앙도시계획도로 역시 27년 만에 완공을 앞두고 있어 만성적 교통체증 해소와 관광객 및 지역 균형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지난해 4월 착공한 외동∼농소 간 국도 7호선 확장을 비롯한 17개 구간이 국도비 포함 8천127억원을 들여 시내와 읍면, 경주와 인근 도시와의 연결도로가 연차적으로 완공되면서 2028년까지는 완전 마무리될 예정이다.이로 인해 사통팔달 교통망이 확충되면 동해안 발전에 경주가 중심축이 되면서 우량기업 및 관광객 유치, 도심발전, 주민편익 등 지역발전이 상당히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이밖에 30년 만에 성건·중부·구정동의 제한고도가 최고 36m까지 완화돼 도심 발전의 원동력이 됐으며, 황오·성동·성건지역에 2025년까지 추진되는 도시재생뉴딜 프로젝트와 경주중심상가 활성화를 위한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이 2026년에 마무리 되면 경주 중심의 원도심이 획기적으로 변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1994년 경주경마장 유치 무산 이후 20년 넘게 방치된 손곡동, 물천리 일원 구 경마장 부지 92만7천991㎡ 가 시민 품으로 돌아왔다. 이 과정에서 시는 문화재청, 경북도, 한국마사회와 업무협약, 토지매매·기부채납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공을 들였다.이에 시는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 2023년까지 부지 정비를 마치고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사항과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 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세밀한 분석을 통해 관계기관과의 협조와 개발 당위성을 알려 시민이 행복한 도시, 미래 100년을 향한 힘찬 도약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2-01-27

울릉도를 깨끗이 음식폐기물 감량기 보급…미생물 발효처리기 80% 감소

울릉도를 더욱 깨끗이 보존하기 위한 사업으로 가정과 업소에서 생산되는 음식물류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보급 사업이 시행된다. 울릉군은 울릉공항 개항 이후 100만 관광객 시대를 대비, 음식물류 폐기물의 획기적인 감량을 위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보급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투입하면 가열·건조 또는 미생물 발효처리 등의 방법을 통해 약 80% 이상 감소시키는 기기이다. 가정용 100대(울릉읍 60대, 서면 20대, 북면 20대), 업소용 20대(울릉군 내)를 지원 하고, 보조금액은 구매금액의 60%를 지급하며 가정용은 최대 50만 원, 업소용은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공고일 기준 울릉군에 주소를 둔 세대원(가정용), 다량배출사업장ㆍ일반음식점의 대표자(업소용)는 2월 10일부터 주소지 읍ㆍ면에서 구매 지원 신청이 가능하고 읍ㆍ면 별 접수 순으로 대상자를 결정한다. 대상자에 선정된 후 2개월 내에 건조ㆍ분쇄 또는 발효ㆍ소멸 방식으로 감량률이 높은 품질인증 감량기기를 주민들이 자유롭게 선택, 구입ㆍ설치하면 된다. 다만, 하수도법 위반의 소지가 있는 싱크대에 직접 연결하는 주방용 음식물 분쇄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울릉군 관계자는 “음식물 감량기기 보급이 확산하면 음식물류 폐기물을 발생단계에서부터 감소시켜 장기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예산을 줄일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이고 편리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1-27

울릉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애국심고취 99.3점…현충시설 국가관리기념관 중 1위

현충시설 중 유일하게 울릉도에 있는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관장 조석종)이 운영능력에 대한 높은 평가와 울릉독도를 지지키는 울릉도 주민들의 높은 호국정신과 애향심을 알리데 크게 기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은 국가보훈처가 주관한 ‘2021년 전국 현충 시설 만족도 조사’에서 종합점수 94.2점을 받아 국가관리기념관 6곳 중 1위, 전국 64개 현충시설 가운데 2위를 찾지 했다. 국가보훈처는 지난해 11월 전문조사기관인 리서치랩에 의뢰해 전국 64개 주요 현충 시설을 대상으로 활용성·재관람의향·추천의향·애국심 고취·이해도 등 5개 항목을 조사했다. 이 조사에서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은 애국심 고취에서 거의 만점(99.3)의 높은 점수를 평가받아 독도수호의 본고장인 울릉도민의 높은 호국정신과 애향심을 알리는데 이바지했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은 올해 ‘올바른 독도수호의 의미를 전달하는 국내 유일·으뜸 독도 지킴이 기념관’을 비전으로 정하고 그에 상응하는 전략과 추진과제를 실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독도의용수비대의 선양 홍보를 위한 공모전, 독도 지킴이의 주역인 울릉도민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울릉 초ㆍ중ㆍ고 대상 대면 국토사랑교육을 시행한다. 이와는 별도로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를 대비, 전국 청소년 대상 온라인교육을 시행한다. 이와 함께 전쟁기념관과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와 협력 기획전도 개최된다. 전쟁기념관은 국가유공자 훈장의 역사와 의미 알아보는 전시, 울릉도 관내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와 협력으로 독도의용수비대의 역사적 사실과 생활상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기념관 관계자는 “독립기념관이 운영하는 ‘현충시설 기념관 안내’ 앱을 통한 독도의용수비대의 소장품 안내를 활성화하고, 본관에 새롭게 개선된 홈페이지를 비롯해 유튜브 채널, SNS활동을 통한 국민과 소통하는 기념관으로 거듭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석종 관장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이 국가관리기념관 및 전국현충시설 64곳 중 유일하게 울릉도에 있다. 코로나19 상황에도 ‘2021년 전국 현충 시설 만족도 조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더욱 뜻깊다.”라고 했다. 조 관장은 “또한, 만족도 평가항목의 면밀한 분석 및 부족한 부분은 개선, 다시 방문하고 싶은 현충시설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독도의용수비대는 울릉도 주민이 우리의 영토인 독도를 일본의 침탈로부터 수호하고자 지난 1953년 4월 20일 독도에 상륙, 1956년 12월 30일 국립경찰에 수비업무와 장비 전부를 인계할 때까지 활동한 33명이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은 독도를 지켜낸 독도의용수비대 33분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토수호 정신을 계승하고자 2017년 개관했으며 독도가 육안으로 확인되는 울릉도 석포마을에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1-27

울릉도 농ㆍ어민수당지급, 신청받아…지급대상자 연간 60만 원 지급

울릉도에서 농ㆍ어업을 경영하는 주민들에게 농·임·어업인 수당 60만 원이 지급된다. 울릉군과 경북도가 처음으로 올해부터 경북 농·임·어업인을 대상으로 수당을 지급한다. 울릉도 농·어민수당은 농·어촌의 공익적 가치보전과 유지증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어촌 환경을 조성하고 농어가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도입된 제도로, 울릉군과 경상북도가 함께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개별법에서 정하는 농업, 임업, 어업인의 자격을 갖추고 지난해 12월31일 이전 경영체정보를 등록한 경영주로 같은 날 기준 경북도 내에 1년 이상 계속해서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농어민이다. 다만, 농업 외 종합소득액이 3천700만 원 이상이거나, 지난해 각종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으로 적발된 자, 공무원과 공공기관의 임직원, 농지법 등 관련법규 위반해 처분받은 자는 제외된다. 또, 농어민수당 지급대상자의 배우자, 실제 거주를 같이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때도 지급대상에서 제외한다. 신청은 이달 28일부터 다음 28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울릉군은 신청·접수된 경영주를 대상으로 적격 여부를 심사해 지급대상자를 최종적으로 확정한 뒤, 선정된 농어민들에게 4월과 8월에 각각 30만 원씩 두 차례 걸쳐 울릉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울릉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가의 경영부담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차질 없이 지급되도록 적극 지원 하고 농어업인을 위한 제도와 시책 발굴에 정진 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1-27

출연료 내주고, 저금통 깨고, 특산물 선물

코로나19 확산 속 맞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경북 곳곳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이웃돕기 나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출연료 전액을 기부한 인기가수와 자신들 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상인회, 재래시장에서 구입한 설 명절용품을 어려운 이웃에 전한 기업, 1년 동안 모은 저금통장을 깨 이웃에 손을 내민 어린이들 등 다양하다.가수 영탁은 제야음악회 출연료 전액을 26일 안동시에 기부했다. 기부 받은 출연료는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및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영탁은 지난해 12월 31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열린 ‘아듀! 2021 제야음악회’에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며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25일 문경시청에서는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함께 하고자하는 시민들의 성금과 현물 기탁식이 잇따라 열렸다. 점촌역전상점가 상인회와 캘리그라피 상인동아리에서 성금 200만원, 경북자동차전문정비조합 문경지회에서 성금 200만원, (주)아누리에서 150만원, 문경시기독교연합회에서 100만원을 기탁했다.포티움, 에스비글로벌헬스케어에서는 1천만원 상당의 KF94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다.한국수력원자력은 이날 ‘설맞이 경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정재훈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지역 전통시장인 성동시장과 중앙시장을 방문해 온누리 상품권으로 쌀, 청과류, 육류, 건어물 등 1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해 경주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도 같은날 울진군 관내 취약계층과 발전소 주변 소상공인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며 이웃의 정을 나눴다.울진바지게시장에서 1천여 만원 상당의 지역 농수산 꾸러미를 구입해 관내 13개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북면과 죽변면 빈곤가정 270여 가구에도 1천여 만원 상당의 지역 특산물을 전했다.군위군은 한돈협회 군위지부(지부장 홍여흠)는 이날 ‘희망2022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으로 500만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군위군 저소득층 가정 등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포항 북구 우창동 늘사랑교회(담임목사 최득섭, 둥지복지재단 한중석 이사장)는 이날 우창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라면 200박스를 전달했다. 이창준 우창동장은 “항상 잊지 않고 관내 취약계층 생각해주는 마음에 재차 감사하다”며 “추운 겨울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대구·경북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권영근)은 지난 24일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남산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권영근 이사장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에게 성금이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나기를 바란다”고 했다.민주평통 경북지역회의(부의장 장미향)는 이날 경북도청을 찾아 지역의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철우 지사에게 성금 13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는 이날 경북도에 이웃돕기 성금 5천만원을 기부했다.상주시새마을부녀회는 이날 11개 읍면동 다둥이가정 6가구와 조손가정 5가구에 쌀, 라면, 화장지,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유명숙 회장은 “이웃들과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행복한 설 명절이 되길 기원 드리며, 앞으로도 저출산 인식 개선과 함께 잘 사는 공동체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성주군의 6세와 5세 남매는 저금통을 깨 이웃사랑을 실천, 세밑 추위를 녹였다. 김채원(6), 도경(5) 남매는 최근 엄마 손을 잡고 성주군청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9만5천원을 건넸다. 이 성금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두 남매가 지난 한 해 동안 지폐부터 10원짜리 동전까지 모은 전액이다.성금과 함께 손편지도 있었다.“아이들이 한 해 동안 모은 금액입니다. 비록 적은 금액일 수 있으나 추운 겨울 이웃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씌여 있었다. 남매의 엄마는 “비록 큰 돈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장난감이나 간식을 아껴 열심히 모은 것인 만큼 손길이 필요한 곳에 꼭 써주면 좋겠다”고 말했다.경북도민들은 “힘든 때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모두가 함께 어려운 시기를 이겨나갈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나눠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취재부 종합

2022-01-26

한울본부, 지역 특산물과 함께 따뜻한 설 보내요

【울진】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 이하 한울본부)가 설을 맞아 울진군 관내 취약계층에 지역 농수산물을 전달하고 발전소 주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비대면 판로를 마련했다.한울본부는 1월 25일 울진바지게시장에서 1천만 원 상당의 지역 농수산물 꾸러미를 구입해 관내 13개 복지시설에 전달하고, 북면·죽변면 빈곤가정 270여 가구에도 1천여만 원어치 지역 특산물을 전했다.전병호 울진군노인요양원 원장은 “따뜻한 정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는 한울본부 덕에 우리 이웃들이 든든한 명절을 보낼 수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1월 10일부터 진행한 특산물 판매행사는 한울본부 직원과 지역 소상공인을 잇는 비대면 판로로 자리잡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은 소비자 접근성을 높일 수 있고, 직원들은 우수한 품질의 지역 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한다.또 한울본부는 우체국 쇼핑몰에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설 브랜드관을 개설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박범수 본부장은 “2022년에도 지역사회의 동반자로서 지역주민과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 소외된 이웃에 사랑을 전하는 공존의 한울본부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01-26

울릉독도 땅값 급등 최고 27% 올라…사회·정치적 중요성, 관광객증가 기대심

울릉독도에는 경북지방경찰청·포항지방해양수산청·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 직원 등 공무원들만 상주하고 땅 주인도 해양수산부(국유지)로 사적 거래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땅값이 지난해보다 최고 27%까지 상승했다. 울릉군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올해 울릉독도 표준지 3곳의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16.36%~27.36%까지 상승했다. 울릉독도 서도 어업인 숙소가 있는 자연림(독도리 20번지)은 1㎡당 6천750원으로 지난해 5천300원보다 27.36% 올랐다. 울릉독도에서 올해 지가 상승폭이 가장 컸다. 울릉독도에서 가장 비싼 곳은 동도 여객선 접안시설(독도리 27번지)인 물양장으로 관광객들이 독도에서 머물 수 있는 장소다. 지가는 1㎡당 192만 원, 지난해 165만 원보다 1㎡당 27만 원(16.36%)이 올랐다. 독도경비대 막사, 헬기장 등 시설물이 있는 동도 독도경비대원 주거시설(독도리 30-2번지)은 1㎡당 110만 5천 원, 지난해 93만 5천500원보다 18.12% 올랐다. 울릉독도는 국유지로 매매 대상은 아니지만 지난 2000년부터 정부가 독도 영유권 강화를 위해 상징적으로 공시가격을 정해 매년 상황에 따라 변동 지가를 공시하고 있다. 울릉독도는 천연기념물 336호로 지정돼 있고 동도(7만 3천297㎡), 서도(8만 8천740㎡)와 89개의 부속 섬을 포함해 총 면적은 18만 7,554㎡다. 임야 91필지, 대지 3필지, 잡종지 7필지 등 총 101필지로 나뉘어 있다. 개별공시가격을 산정하는 기준이 되는 표준지 3곳의 땅값 상승 폭이 커지면서 올해 울릉독도 전체 땅값도 크게 오를 전망이다. 지난해 울릉독도 전체 땅값은 79억 5천143만 원이었다. 울릉독도는 공시가격이 지난 2000년 처음 공시됐으며 당시 울릉독도 전체가격은 2억 6천292만 원이었지만 거의 매년 상승 22년 만인 지난해는 30배 올랐다. 이처럼 독도의 땅값이 오르는 것은 독도의 사회·정치적 중요성과 경제적 가치상승, 국민의 높은 관심, 관광수요 증대에 따른 관광기반시설 증설 등이 주요 가격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울릉도~독도 여객선 신규 허가 울릉도 대형 카페리 여객선운항 등으로 독도를 찾는 관광객 증가와 울릉공항 건설 등으로 지가 상승효과가 큰 것으로 보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1-26

아름다운 울릉도서 설 연휴 즐기자…울릉도 관광시설 정상운영

설 연휴를 천혜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신비의 섬 울릉도에서 즐기자. 민속 고유 명절 설 연휴를 맞아 울릉도 주요관광지 시설물이 개방된다. 단 설날은 오후 2시부터 정상 운영한다. 울릉군은 설 연휴를 맞아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불편 없이 울릉도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관람할 수 있도록 관광시설물을 정상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울릉군은 울릉도 관문 도동항이 위치한 울릉읍 도동시가지와 울릉도를 상징하는 오묘한 화산이 만든 신비로운 자연을 관람할 수 있고 운이 좋으면 독도까지 관람할 수 있는 케이블카를 운영한다. 독도전망케이블카 승강장 주위에는 독도가 우리 땅임을 입증하는 각종 고지도, 증거, 역사물 등이 전시된 우리나라 유일의 영토박물관인 울릉군독도박물관이 있어 독도를 좀 더 정확하게 공부할 수 있다. 최고의 절경을 관람할 수 있는 서면 태하동 관광모노레일도 운영된다. 관광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 오솔길을 조금만 걸어가면 사진작가들이 추천한 우리나라 10대 비경을 관람할 수 있다. 울릉군이 이곳 아름다움을 잘 조망할 수 있도록 전망대를 설치했다. 전망대는 미국 그랜드 케년 전망대와 같은 시설물로 바닥이 유리로 돼 있어 맑고 깨끗한 동해바다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관음도관람이 가능하다. 관음도는 울릉도 섬목~관음도 간 높이 37m, 길이 140m, 폭 3m 규모의 보행전용 다리인 현수보행연도교가 설치돼 있다. 관음도(觀音島)는 죽도, 독도에 이어 울릉도부속도서 중 3번째 큰 섬이다. 울릉도 북면 천부리 섬목에서 100m 해상에 있다. 면적 7만 1천388㎡, 높이 106m, 둘레 800m이다. 아름다운 비경의 섬 관음도에는 총연장 1㎞의 순환탐방로와 전망대, 휴게소 등을 설치해 무인도인 관음도의 비경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게 했다. 관음도 보행연도교는 해발 40m, 육상 30m 높이에 있기 때문에 접근을 쉽게 하고 탐방 편의를 위해, 진입 한 가운데 계단(25m, 8층 높이)을 중심으로 양쪽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우리나라 유일의 해중전망대도 문을 연다. 바다 한가운데 자리 잡은 해중 전망대는 다리를 통해 접근하며 바다 위 와 해저 6m 전망대에서 풍광을 조망할 수 있다. 바다 위로 다리로 연결돼 있다. 해중전망대 인근 해역에는 방어와 복어, 쥐치, 벵에돔, 참돔, 복어, 전갱이, 자리돔, 돌돔 등의 물고기와 성게, 전복, 소라, 불가사리, 미역, 감태 등 다양한 수중 생태계를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봉래폭포, 태하 수토역사전시관도 문을 연다. 하지만, 무엇보다는 아름다운 설경을 물론 성인봉 등반을 통해 겨울을 만끽할 수 있다. 울릉군은 관광시설물에대한 철저한 방역과 코로나19 개인방역을 철저히 준수 관람객들 입장 시키는 등 코로나 감염예방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1-26

울릉독도사랑 축구동호회도 나서…한국능률협회 K-FC 축구동호회 후원금 전달

울릉독도사랑지킴이로 KMA 한국능률협회 (상근부회장 최권석ㆍ이하 KMA) K-FC 축구동호회도 나섰다. KMA 축구동호회가 (사) 독도사랑운동본부에 독도사랑 후원금을 전달했다. 젊은 회원들로 구성된 KMA FC축구동호회는 울릉독도 수호ㆍ홍보에 동참하고자 골을 넣을 때마다 후원금을 적립 독도단체에 후원금을 전달한 것이다. KMA FC축구동호회는 앞으로 울릉독도홍보 등 다양한 공헌을 위해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함께 하기로 했다. 특히 동호회 멤버 18명 모두 MZ(1980년~2000년 출생) 세대들로 구성돼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KMA FC 축구동호회는 2020년 12월 내부 직원 상호 간 친목도모와 건강검진을 비롯한 축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타 기관과의 교류와 네트워크 증진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KMA는 지난 1962년 순수민간주도로 설립된 비영리 평생교육·경영컨설팅 기관으로 임직원과 회사가 참여하는 자발적인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KMA FC 관계자는 “축구를 통한 교류전시 의미 있는 일을 해보자고 멤버들끼리 의견을 모아 독도를 위해 골을 넣을 때마다 기부금을 적립하게 됐다”며“후원금을 전달을 시작으로 독도를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을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함께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최근 일본의 독도 지도 표기 논란 등 일본의 지속적인 독도 침탈야욕이 극심한 가운데 청소년, 젊은 MZ 세대들과 함께 독도 홍보를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능률협회와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굳건히 할 방안을 모색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1-25

울릉도 대형 여객선도 경쟁으로 가나…1만 5천t급 선라이즈 제주 취항준비

울릉도와 육지 울진후포항로에 1만 5천t급 대형 카페리 여객선 취항을 준비하는 해운사가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해 포항영일만항~울릉도(사동)항간 대형여객선 공모에 참가했다가 탈락한 ㈜에이치해운이 선라이즈 제주(SUNRISE JEJU)호를 후포~울릉도노선에 취항시킬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군과 울릉군의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울진후포항과 울릉(사동) 항 간에 1만 5천t급 선라이즈 제주호를 취항하겠다며 협조 공문을 보내왔다고 말했다. ㈜에이치해운은 전남 고흥군 녹동~제주도 성산포간을 운항하는 대형 카페리 여객선 선라이즈 제주호를 울진 후포항~울릉도 사동항간에 운항하겠다고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지난해 포항~울릉도 간 대형카페리 여객선 공모에 참가했지만, 제주도 노선에 이 선박이 1년간 운항이 끝나지 않았고 펀드의 사전 승인 등 선박확보 계획이 불확실해 반려됐다. 울릉군은 현재 운항 중인 울릉크루즈㈜의 1만 9천988t의 신독도진주호와 접안 시간이 겹치지 않고 터미널 내 사무실 사용 등에 큰 하자가 없는 등 거부할 특별한 이유가 없어 취항에는 큰 무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라이즈 제주호는 지난 2020년 6월 건조한 신조선으로 총톤수 1만 4천919t급의 길이 135.83m, 폭 22m 서비스 속력 21.5노트, 정원 638명, 차량 170대를 실을 수 있다. 울진 후포항의 제반시설과 문제점 등이 해결되면 울릉도 접안은 울릉크루즈선 출항하는 1시 이후에는 접안이 가능하기 때문에 큰 어려움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1-25

울릉군 임인년 주요업무계획보고회…실과소별 새해 업무계획보고 받아

“울릉군 올해는 이렇게 업무를 추진하겠습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군 내 각 실과소별 새해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협의를 했다. 군수실에 개최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해 추진하게 될 부서별 신규 사업과 주요사업에 대한 보고와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시행방안을 논의하고, 각종 사업을 신속집행 제고방안을 중점적으로 모색했다. 울릉군의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울릉도 일주도로 3 건설공사 추진, 울릉(사동항) 3단계 타당성 기본구상용역, 저동항 다기능어항(복합형)개발 사업, 울릉군 농·수산물 온라인 쇼핑몰 운영,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기기 보급 지원 사업 등이다. 또한, 군 단위 LPG 배관망 구축, 석포 출렁다리 설치사업, 알봉 치유정원 조성사업, 현포전망대 정비사업, 태하항목 모노레일 보강도 포함됐다. 이밖에 해양수산종합물류센터 건립 기본구상 용역, 제3차 연안정비사업 등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사업진행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2022년 민선 7기가 마무리되는 시기인 만큼 군민들이 체감하도록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하고 “꿈이 있는 친환경 섬 건설의 결실을 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1-25

㈜동도레미콘 울릉도발전 위해 성금전달…장학금 및 희망 나눔 성금 2천500만 원

울릉도에서 작은 중소 레미콘 공장을 운영하는 ㈜동도레미콘(대표 방대식)이 기업 이윤 사회 환원차원에서 울릉도 발전을 위한 발전 기금을 전달했다. 울릉도 향토기업 동도레미콘이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병수 울릉군수)에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와 함께 희망 나눔 캠페인 성금 500만 원도 전달했다. 방대식 대표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꿈을 이루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방 대표는 또 “앞으로도 앞으로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지원을 이어가도록 하겠다.”라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김병수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을 쾌척해 주신 ㈜동도레미콘에 감사를 표하며, 전달받은 따뜻한 마음이 우리 지역의 미래를 이끌 학생들에게 전해지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방대식 대표는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겨울을 보내는 울릉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희망 2022 나눔 캠페인에 500만 원의 성금을 기탁,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동도레미콘은 울릉도 향토기업으로 해마다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이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2022년 연초부터 울릉군의 교육발전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는 것으로 알려졌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1-25

경주 ‘송대말등대 빛 체험전시관’ 그랑프리 수상

[경주] 경주 감포 송대말등대 빛 체험전시관이 2021 앤어워드 시상식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24일 경주시에 따르면 최고의 디지털 콘텐츠를 선정하는 앤어워드 시상식에서 디지털미디어&서비스 부문 정부·공공·지자체 기관 분야에서 그랑프리를 받았다.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1년 앤어워드는 국내 유일 디지털 미디어 시상식으로 디지털산업에 기여한 작품들을 선정·시상하는 국내 최대 디지털산업 행사이다.무인 등대였던 송대말등대는 경주시가 사업비 29억원을 들여 등대건물 1·2층에 경주바다와 감포항, 등대를 주제로 해양문화와 역사를 현대적으로 전달하는 디지털 미디어 전시공간으로 리뉴얼했다.이 곳은 송대말등대, 천년고도 경주 역사와 바다, 감은사 등 문화유산을 등대의 상징인 빛과 결합된 몰입형 미디어아트 영상과 참여형 콘텐츠로 즐길 수 있는 헤리티지 아트체험 전시관이다. 5개 존과 13개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천년광체라는 주제로 경주와 감포의 과거 천년과 현재, 미래 천년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보여 준다.시 관계자는 “송대말등대 빛 체험전시관은 관람객들에게 단순한 감상이 아닌 감각적 체험을 할 수 있는 신선한 해양역사문화공간이다”고 했다.한편 송대말은 ‘소나무가 펼쳐진 끝자락’이란 뜻으로 해송 군락지가 자랑인 경주 감포의 숨은 명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사진 찍기 좋은 녹색 명소로 지정했으며 해양수산부 2022년 1월의 등대로도 선정됐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1-24

울릉도 겨울산행 산악인 허영호와 함께…울릉도 설산(雪山) 전국에 알린다.

전국 최고의 적설량을 자랑하는 울릉도 겨울 눈 산행을 산악인(탐험가) 허영호 대장과 함께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울릉크루즈(주)와 ㈜한맥은 허영호 대장과 함께하는 ’울릉도 성인봉 힐링 트레킹’을 통해 눈 많은 아름다운 울릉도 겨울을 전국에 알려 겨울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다소 늦어졌지만 1차로 60명이 23일 오전 7시 울릉도에 도착하는 울릉크루즈를 이용 울릉도에 들어와 성인봉(해발 987m)의 설산을 만끽하는 즐거움을 누렸다. 허영호 대장과 23일 성인봉 등반에 함께한 참가자들은 “생애 최고의 등반이었다. 이렇게 많이 쌓인 눈 위를 걷는다는 것이 너무도 신기다”며“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 대장은 “참가자들이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니 정말 신기하다. 다음이 꼭 또 오겠다”며“참가자 모두 정말 즐거워하고 신나했다”고 말했다. 허영호 대장과 함께하는 울릉도 겨울 힐링트레킹은 2월과 3월 각각 2회 정도 더 개최할 계획이다. 또 겨울산행이 끝나면 4~10월까지 매월 1회씩 탐험가 허영호와 함께하는 울릉도 성인봉 트레킹을 개최한다. 참가대상은 성인봉 등반이 가능한 초등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특히 방학에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울릉도 탐방을 계획하고 있다. 탐험가이며 영원한 모험과 도전가인 허영호 대장과 함께하면서 아름다운 자연과 맑은 공기를 가진 청정 울릉도에서 어린 시절 꿈과 희망, 도전의 힘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3극점, 7대륙 최고봉 등정에 성공한 허영호 대장이 모험과 도전, 경험에 대한 강의를 통해 학생들에게 도전과 용기를 불어넣는다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팬 사인회, 가수 해바라기 등을 초청 산중음악회 등을 통해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힐링하고 색다른 추억과 이색적인 경험을 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허영호 대장은 지난 2008년 9월 울릉도개척이래 최초로 경비행기를 타고 울릉(사동)항 1단계 공사 접안시설 광장에 착륙했고 다시 이륙해 돌아가는 모험을 감행하기도 했다. 충북 제천 출신인 허 대장은 청주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한 후 산을 도전하면서 고려대학교 자연자원대학원 최고과정을 수료하기도 했다. 지난 1982년 히말라야 마칼루 산(8천463m) 등정을 시작으로 1983년 10월 마나슬루 산(8천163m) 등정에 성공했다. 당시 정상에 무산소, 단독 등반으로 오르기도 했다. 1987년 12월 22일 세계최고 봉 에베레스트를 등정했다. 우리나라 사람으로는 고상돈에 이어 두 번째로 에베레스트 산 정상에 오른 것이다(네이버 지식백과) 1995년는 세계에서 3번째로 지구 3극점(에베레스트·남극점·북극점) 도달에 성공했다. 또 남아메리카 아콩카구아산(6천960m), 북아메리카의 매킨리산(6천194m), 아프리카의 킬리만자로(5천895m), 오세아니아의 칼스텐즈산(4천884m), 유럽의 엘브루즈산(5천642m)을 등정했다. 1995년 12월12일 남극 대륙의 최고봉인 빈슨 매시프산(5천140m)을 등정함으로써 최초로 7대륙 3극점 정상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했다. 무엇보다 그가 위대한 것은 원정 대장으로서 대원들을 이끌면서 단 한 명의 사망, 사고, 동상 등의 사건이 없었다는 것이다(네이버 지식 백과). 허 대장과 함께하는 울릉도 성인봉 힐링트레킹을 통해 전국 최고의 적설을 기록하는 울릉도 겨울의 멋진 눈 산행은 물론 아름다운 울릉도가 전국적으로 홍보될 것으로 기대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1-24

울릉도 세계적 농업 기술 스마트 팜 도입…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한 농업 기술

울릉도 농업의 고령화 시대를 맞아 일손을 줄이는 등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농업기술인 컨베이어 시스템을 스마트 팜 농업시설에 적용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농업 기술을 도입한다. 김병수 울릉군수와 최경환 의장은 울릉군 현안사업 해결방안의 목적으로 국무총리 및 국회의원들을 방문한 데 이어 울릉군 내 청년 농부 등 관계자와 함께 자매도시 충남 보령을 방문했다. 이번 보령시 방문은 자매결연관련 방문 아니라 보령시 선진농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서다. 보령시에는 선진 농업 기술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는 농업회사법인 코리아 팜(주)가 있다. 또한, 선진기술을 함께 연구하고 지도하는 보령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기 위해서다. 농업회사법인 코리아팜(주)는 세계 최초로 컨베이어 시스템을 스마트 팜 농업시설에 적용, 스마트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한 농업법인이다. 보령시 농업기술센터는 현재 컨베이어 시스템 스마트 팜을 교육 연구용으로 설치 운영 중이다. 김 군수와 최 의장의 보령시 방문은 이 같은 선진기술을 벤치마킹 울릉도 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서다. 컨베이어식 스마트 팜 시설은 자동차 휠 생산공정 중 도장공정에 사용되는 컨베이어를 트롤리 컨베이어식 작물재배시스템에 적용한 시설로서 양액공급, 무인 방제, 가온·냉방·제습장치 등 ICT복합환경 제어시스템을 갖춘 첨단시설이다. 또한, 다단의 식물 포트가 트레이 컨베이어에 매달린 상태로 물 공급구간. 양액공급구간, 수정구간, 포장구간을 거치며 모든 과정이 자동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설계돼 있다. 최훈 코리아팜(주) 회장은 “컨베이어 스마트 팜은 사람이 움직이며 경작하는 시스템이 아닌 한자리에 앉아서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을 진행하기 때문에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편하게 경작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한, 작물이 컨베이어 라인을 따라 계속 이동하면서 햇빛을 골고루 받을 뿐만 아니라 식물 포트가 위아래로 교차 이동하기 때문에 균일한 온도를 확보, 편차 없는 최적의 생육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특히 울릉도는 고령화와 일손 부족 등으로 울릉 농업의 미래를 걱정하는 가운데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가면서 사계절 고부가가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 팜 시설 도입이 꼭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청년 농부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다가오는 100만 관광객 시대를 스마트팜 농업과 관광산업을 연계한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울릉군 농업의 소득증대로 이어지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