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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여객선 겨울철 안전운항…민관 합동 특별점검 완료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11-15 14:00 게재일 202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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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은 안전합니다. 안심하고 이용하세요.” 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의 특별안전 점검이 시행됐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경북운항관리센터(센터장 김종석)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겨울철(올해 12월~내년 2월) 울릉도를 운항 여객선 3척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포항항 썬라이즈호, 포항영일만항 신독도진주호, 울진후포 울릉썬플라워크루즈호를 대상으로,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포항해양경찰서, 한국선급협회 등이 참여 ‘겨울철 대비 여객선 합동 특별점검’ 을 실시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발생한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여객선 내 비상탈출로 및 비상소집장소, 여객 승·하선 시설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와 함께 화재 등에 대비 진화 훈련을 통해 재난에 신속하기 대처하기 위한 훈련도 겸했다. 또한 점검 결과 일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완료했다.

김종석 센터장은 “겨울엔 풍랑특보일수가 많고, 해양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가 높아 안전운항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며“올 겨울 동안을 포함한 연중 내내 울릉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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