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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독도 수영횡단 성공…해군UDT 전우회, 광복 76주년, 독도의 날 앞두고

울릉도~독도까지 수영횡단에 성공했다.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전우회 소속 예비역 UDT대원들이 25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수영 횡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해군 UDT 전우회(한근섭 회장) 예비역 대원 33명은 국내 유일의 범선 코리아나호(선장 정채호)와 함께  2일 오전 9시 울릉(사동) 항을 출발, 울릉도 출발 21시간 만인 3일 오전 6시10분 독도에 도착했다. 이들은 이날 출발에 앞서 울릉 항에서 태극기와 6·25참전 16개국 국기를 바다 위에 펼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90㎞ 해상을 2인 1조로 나눠 릴레이로 독도를 향해 파도를 가르며 힘차게 출발했다. 수영 횡단 중 0.5노트(1km/h) 순 조류 만났고 마지막 구간에서 역조류 만났지만 대체로 기상이 양호하고 순조로워 예상 소요시간 40시간보다 앞당겨진 총 21시간 만에 독도에 상륙했다. 울릉도~독도 사이를 수영할 때는 2인 1조로 수영을 했지만, 독도 동도와 서도 사이를 통해 동도 접안시설로 들어갈 때는 33명이 모두 6·25참전 16개국 국기를 들고 물속에 뛰어들어 수영하며 상륙했다. 이들은 울릉도~독도 수영종단에 성공 후 독도 선착장에서 태극기와 6·25참전 16개국 국기를 흔들며 성공을 기념하고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전 세계에 알렸다. 해군 UDT 전우회는 “불가능은 없다.” 주제로 광복 76주년 및 독도의 날 기념해 울릉도~독도 수영 종단에 나섰다. 이들은 출발에 앞서 울릉항 내에서 태극기와 6·25참전 16개국 국기를 들고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울릉항 물량장에서 6·25참전 16개국 국기를 흔드는 퍼포먼스와 항내 물속에서는 국기를 들고 양 대열 나눠 예의를 갖추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대형태극기를 앞세우고 대형을 벌려 수영을 하기도 했다. 이에 국내 유일의 범선 코리아나호에 수영에 참가할 대원들이 타고 선두 수영주자 2명만 바닷속으로 뛰어 들어 울릉항을 출발 독도로 향했다. 수영구간을 마친 대원들은 다시 코리아나호에 승선하는 등을 반복했다 해군 UDT 전우회는 “대한민국이 광복 된 지 76주년으로 기쁘지만, 일본은 아직도 호시탐탐 독도의 광복을 훼손하며 독도가 자기들 땅이라고 우기는 가운데 이번 행사를 통해, 완전한 광복과 독도가 한국 땅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 최고령 참가자인 UDT 전우회 조광현 초대 회장은 "독도는 역사적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영토이며, 세계최강 전천후 특전부대인 UDT/SEAL 예비역의 한 사람으로서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 척결에 앞으로도 최선봉에 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도~독도 수영종단은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가 2004년 첫 시도를 했고 독도사랑회는 여성 33명 종단,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 씨 가족(아들 2명)이 종단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안전장치로 선박이 끄는 도크(안전망) 안에서 수영했다. 선박이 도크를 끈다고 수영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상어 등 장애물이 접근하지 않도록 안전을 위해서 도크를 만들었을 뿐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04

울릉도 초등 미래학교 설계 중…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인사이드 투어 및 워크숍

울릉도에서 가장 큰 초등학교인 울릉초등학교(교장 김재영)는 미래학교에 대한 사전 기획 용역업체를 통해 학부형 등 사용자 중심의 설계가 방영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했다. 울릉초등학교는 교육부가 선정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 약 90억 원을 지원 미래 학교 교육과 환경을 조성하고자 용역을 물론 다양한 의견을 청취 중이다. 울릉초등학교는 이를 위해 최근 울릉중학교에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인사이트 투어 및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인사이트투어 및 워크숍에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TF팀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위커숍을 통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상황 등에 대한 학부모의 궁금증을 없애고 사용자 중심의 참여 설계가 반영되도록 사전기획 용역업체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토론했다. 울릉초등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확산세가 심각함에 따라 외부 투어 대신 신축 학교인 울릉 중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앞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 경우 타시도 공간혁신 우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외부 투어를 추진할 계획이다.울릉초등학교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대상 교로 현재 사전기획용역이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 설계공모 등의 과정을 거쳐 현 학교부지에 2022년 8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개축 공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04

울릉도 남양리 절벽 낙석 위험지역 조사…울릉산악구조대 밧줄이용 접근 점검

울릉도는 화산섬으로 깎아지른 절벽이 대부분의 마을 뒷산으로 이뤄진 가운데 가장 위험한 서면 남양리 비파산(일명 국수산)의 낙석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비파산은 화산이 폭발해 굳어지면서 쪼개진 주상절리로 이뤄져 있지만, 울릉도 서면 남양리 마을 한가운데 우뚝 솟아있어 마을 주민들이 불안해하는 지역이다. 최근 큰 바위가 위험하다는 요청을 받은 울릉군산악연맹 울릉산악구조대(대장 한광열)가 90도가 넘는 절벽을 밧줄을 이용해 이 마을 뒤 낙석위험지역 조사에 나섰다. 서면 소재지이기도 한 이 지역은 주민들이 집단적으로 살고 있어 위험을 머리에 이고 있는 것과 같다. 이에 따라 울릉산악구조대는 2일, 대원 10여 명 동원 깎아지른 듯한 절벽 낙석 위험지역 조사를 했다. 울릉산악구조대는 6명은 등반조(한광열, 최희찬, 박충길, 이경태, 장민규, 박은성)와 지원조 4명(김두한, 유병열, 김정욱, 이철희)으로 나눠 낙석위험지역 조사에 들어갔다. 등반조는 서면사무소 뒤(남양리 제당)를 통해 90도가 넘는 절벽을 밧줄을 이용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등반을 시작 2시간 30분 만인 오후 4시께 현장에 도착했다. 울릉산악구조대원들은 대형 바위의 안착이 위험한 상태인지 주변 나무들이 성장하면서 위험성이 가중되지 않은지 등 낙석에 대해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 접근한 구조대원들에 따르면 마을 주민들이 염려하는 것처럼 위험하지 않고 안전하게 자리 잡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주변에 자라는 큰 나무는 이미 고사해 자라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릉산악구조대원들은 다른 지역에도 위험성이 있는지를 점검했지만 현재는 낙석할 바위가 없고 큰 위험성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조사를 마치고 오래전부터 마을 뒷산 가운데 흉물처럼 늘어져 방치됐던 PVC파이프와 파이프 속에 들어 있는 3가닥 유선을 모두 제거하기도 했다. 최실근(78)남양1리 노인회장은 “마을에는 현장에 접근할 사람이 없고 마을사람들은 늘 불안하게 생각해 고민이 많았는데 산악구조대가 절벽을 타고 올라가 낙석 위험성에 대해 확인해줘 감사하다”며“이제 좀 안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연철 서면장은 “울릉 산악구조대의 도움으로 걱정이 다소 해소돼 기쁘다”며“앞으로 주민들과 협의해 더욱 안전하도록 장치를 마련하도록 연구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산악구조대에는 코오롱등산학교 강사 출신 대원도 있고 매년 암벽등반 훈련을 통해 울릉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울릉도는 화산 섬의 특성상, 험준하고 위험한 절벽이 낭떨어지가 많아 안전사고 발생이 잦고 특히 매년 산나물 채취 사고 등 산악사고가 많아 울릉산악구조대가 가장 필요한 지역이기도 하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04

울릉독도서 열린 한복 패션쇼, 미국서도 개최…LA거주 주요인사 및 교민초청

’울릉독도는 한국 땅, 한복은 한국 옷’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울릉독도현지에서 열렸던  한복 패션쇼가 미국 LA 현지에서도 개최돼 관심을 끌었다. 주 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박경재)은 현지시각 1일(한국 10월2일), 2021 개천절 행사에 LA거주 주요인사를 초청해 한복패션쇼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한복 패션쇼는 지난 7월19일 ‘2021대한민국 독도한복패션쇼’를 개최한 정사무엘 총감독도(한문화외교사절단장) 등 출연팀이 한문화진흥협회의 협조로 현지시각 한복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꿈만 같은 한편의 영화를 본 느낌이었다.” "미국 주요인사들과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행사가 종료된 이후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고 말했다. 대한민국 복식문화를 통한 문화외교를 위해 준비된 한복패션쇼는 한문화진흥협회의 협력으로 정사무엘 총감독과 신애수, 차영아, 진혜지, 이은진 한복디자이너 등 연출팀을 미국으로 파견, LA 주요 내빈과 재외동포 및 현지인들에게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국제문화행사 전문 연출가인 한문화외교사절단 정사무엘 단장의 총연출 아래, 대한민국 한복외교사절단 소속 디자이너들의 작품으로 올려진 이번 한복패션쇼는 화려한 무대로 시종일관 관객들의 환호와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박경재 총영사는 환영사를 통해 “제4353주년 개천절 경축식 행사 개최를 기념하고 축하하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만끽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복패션쇼에서는 ‘2021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에서 수상한 권가현(진), 최혜란(선) 한복 모델이 미국 모델들과 함께 콜라보레이션으로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여 패션쇼가 종료된 이후에도 늦게까지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이들은 이에 앞서 울릉독도 우리 땅과 우리 한복을 알리기 위해 독도현지에서 한복 패션쇼를 펼쳤다. 당시 한복디자이너 함은정, 신애수, 김정아, 최숙헌, 차영아, 진혜지, 윤보라, 강명래, 이은진, 진혜선, 송정희, 박은혜 한복외교사절단이 참가했다. 이들의 독도 패션쇼는 2021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일본정부의 독도 영유권 도발과 중국의 동북공정을 엄중히 경고하며 엄연한 대한민국 영토 독도와 우리 고유의상 한복을 알리고자 이번 패션쇼를 준비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03

울릉도 농산물 가공창업은 이렇게…농민들에게 필요한 교육켄텐츠제공

울릉도 웰빙 농산물에 대해 포장디자인 등 울릉도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켄텐츠를 제공 농산물 가공창업 등에 대한 도움을 주기위해 아카데미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울릉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울릉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농산물가공창업아카데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시간은 기간 중 1일 4시간씩 8회 차 32시간이며, 교육대상자는 지역 내 농산물 가공과 유통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과 예비가공창업자 22명이다. 교육내용은 농업인들의 관심과 수요가 높은 농식품 포장디자인방법과 세무관리, 농식품 원가관리, 내 상품 노출전략, 소규모 HACCP, 농산물가공창업 인허가절차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 가공창업 및 운영에 꼭 필요한 내용을 위주로 과목을 편성했다. 이번에 교육 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들은 “울릉군은 도서지역으로 농식품 가공관련 심화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인데, 양질의 지식과 최근의 가공·유통분야의 트렌드를 접할 수 있게 해줘 고맙다.”며 교육과정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김병수 군수는 “가공관련 전문교육 수료자가 많이 배출되면 울릉군 가공산업 기반이 튼실히 되고, 앞으로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이론교육과 가공실습 등 다양한 교육컨텐츠를 제공해 울릉군의 농산물가공산업이 활성화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03

울릉도 농가주부모임 경로사상 함양…고령 어르신 생일상 차리기

울릉도 농가주부모임 울릉연합회(회장 김순옥)은 울릉읍 신리마을에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 A씨(88) 가정을 방문 88번째 생일을 챙겨주는 온정을 나눴다. 울릉도 농가주부모임은 미역국과 케이크 꽃다발 등을 준비 어르신 가정을 찾아 전달하는 등 88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종학 울릉농협장, 전병택 NH농협 울릉군지부장은 물론 김병수 울릉군수도 참가해 축하해 줬다. 어르신 A 씨는 “자녀들이 멀리 떨어져 있어서 혼자 생일을 보낼 줄 알았는데 이렇게 많은 분이 직접 축하하러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순옥 농가주부모임 울릉연합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자녀의 발길조차 뜸해진 가운데 많이 외로우실 거라 생각이 들어 준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정종학 울릉농협장은 “우리 지역의 농촌사회가 잘 정착이 되기까지는 각 마을 고령 어르신들의 피와 땀이 있어 가능했다. 늘 공경하는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며“하루 빨리 코로나가 진정돼 마스크를 벗고 마음껏 축하를 드릴 수 있는 날들이 오길 바란다.” 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도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만큼 자식들은 육지 생업에 종사하고 외롭게 홀로지내는 어르신들이 많다"며"울릉군도 이들을 돌보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03

울릉도 인근바다서 `용오름` 발생…울릉읍 해상서 2일 오전 8시께 목격

울릉도 인근해상에서 용오름 현상이 목격됐다. 용오름 현상은 지표면 가까이에서 부는 바람과 비교적 높은 상공에서 부는 바람이 서로 방향이 달라 발생하는 기류현상이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용오름 현상은 2일 오전 8시부터 울릉도 울릉읍 앞바다에서 발생 25분 정도 현상을 보이다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로 인한 어선 등 선박 피해는 신고 되지 않았다. 이날 울릉도는 오전 7시부터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잠시 내렸고 이후 먹구름이 끼였지만 비는 오지 않았다. 이후 용오름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용오름이란 격심한 회오리바람을 동반하는 기둥모양 또는 깔때기 모양의 구름이 적란운 밑에서 지면 또는 해면까지 닿아있는 현상을 말한다. 태풍이 접근할 때, 한랭전선이 통과할 때, 뇌우가 몰아칠 때 등 대기층이 급격히 불안정해지는 상태에서 발생한다. 찬 공기가 머무르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따뜻한 수온과 맞물려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5시50분께 울릉크루즈 신독도진주호로 울릉도 찾은 관광객 약 700여 명이 울릉읍 도동리 숙소에 짐을 내려놓고 잠시 쉬는 시간 발생해 많은 사람이 용오름 현상을 목격했다. 관광객 A씨(56.경기도)는 “가족들과 함께 주말을 맞아 멀미 없는 대형여객선이 운항한다고 해 울릉도를 찾는데 듣기만 했던 용오름현상을 봤다”며“가족들의 건강을 빌었다. 행운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도 해상에는 거의 매년 10월 초 용오름 현상을 목격할 수 있다. 울릉도 용오름 현상은 하늘에 먹구름이 끼면서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바람이 내린 후 목격되는 경우가 많다. 용오름 현상은 지표면과 높은 상공에서 부는 바람이 서로 방향이 다를 경우 아래위 부는 바람이 사이에는 회전하는 소용돌이 바람이 형성된다. 이때 지표면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상승하여 적란운이 형성되면 지표면 부근에 발생한 소용돌이 바람이 적란운 속으로 상승. 거대한 회오리바람인 용오름(메조사이클론 Mesocyclone)이 형성된다. 이때 용오름은 상승기류의 통로가 되고 기압이 내려가게 된다. 상승기류를 타고 상승하는 수증기들이 물방울이 되면서 구름으로 만들어져 깔때기 모양을 형성하게 된다. 이때의 구름을 벽운(碧雲)이라고 하는데 벽운은 점점 고도가 떨어지게 되고 최종적으로는 지표면까지 내려와 소용돌이 구름을 만들게 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02

울릉독도의 날 기념 독도 한국 땅 특별전…파주 임진각 야외전시회 개최

울릉독도의 날을 기념하고 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임과 현재의 아름다운 울릉독도 모습을 전국민에게 보여주기 위한 야외특별전이 독도문화행사의 일환으로 파주 임진각에서 개최된다. 이번 울릉독도 특별전시회 비롯한 독도 문화행사는 1일부터 4일까지 개최되며, 파주시 주최. 파주문화원과 독도사랑회 공동주관, 행정안전부후원, 아성다이소와 유디치과 청년컨설팅협회가 기념품을 협찬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행사가 위축됐지만 1900년10월25일 고종황제가 칙령 41호를 반포 울릉독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만천하에 알린 날을 독도의 날로 지정, 매년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독도를 알리고 있다. 이번 울릉독도야외특별전시 등 독도 문화행사는 지난 7월 울릉독도탐방을 시작으로 8월 독도홍보관 전시에 이어 10월 파주 임진각 야외전시와 인천광역시 의회 등지에서 독도 사진 및 고지도 특별전을 차례대로 진행한다. 특히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울릉도(독도)홍보대사) 교수는 23일 임진각에서 진행될 예정인 독도 토크 콘서트에서 독도 인생 40년의 이야기와 신곡 '청춘과 파이팅'을 선보일 예정이다. 따라서 코로나로 지친 많은 분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정광태 교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마음과 건강까지 피로감이 더해가는 시기에 독도 문화행사는 관람객들에게 작은 위로와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방역을 지키며 추진하는 행사니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매년 독도의 날 행사를 추진하는 길종성 독도홍보관장은 “독도는 말로서 지켜지지 않는다”며 “우리의 작은 행동들이 국민에게 독도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날로 더해 가는 일본의 울릉독도침탈 야욕과 만행을 불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 길 관장은 “이번 임진각에서 열리는 야외특별전은 실향민들과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관람객들에게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행정안전부와 파주시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일반인들이 쉽게 볼 수 없는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입증하는 고지도와 아름다운 울릉독도사진들로 관람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로 울릉독도 전시회를 찾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독도사랑회는 고양시 독도홍보관에서 11월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지난 2002년 창립한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는 독도홍보관. 월간독도. 돌섬농장 등을 유지운영하며 독도교육과 수호에 앞장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독도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문의 독도홍보관 1670-1025/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30

울릉독도 토종 상표 신발이 지킨다…국내 토종 슈즈 ’언코리’ 독도사랑 협약

“울릉독도는 한국 토종 슈즈 브랜드 ‘언코리’ 가 지킨다.” 국내 토종 슈즈 브랜드 ㈜언코리 (대표이사 김해철·양문수)가 (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독도사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독도사랑 동참에 나섰다. ㈜언코리는 독도사랑운동본부와 독도슈즈 런칭 및 독도사랑업무협약을 통해 독도사랑, 수호를 실천하도록 언코리가 판매하는 태극슈즈를 넘어 독도슈즈로 전 세계에 울릉독도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언코리는 “Tomorrow too encoree” 라는 슬로건으로 모든 고객이 언코리를 신어보면 내일도 언코리를 신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도록 하기 위해, 신발업계 경력 40년 베테랑 사장이 우수한 품질의 신발을 직접 생산 관리하고 있다. 전국 100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을 통해, 높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지도를 높여가는 신발 업계의 강자이다. 외국 브랜드가 주도하는 한국 신발 시장 속에서, 언코리는 100% 국내 생산을 하며, 대한민국 기업임을 강조, 태극신발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앞으로 국내에서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대한민국과 울릉독도를 알리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언코리는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함께 울릉독도의 소중함과 대한민국과 나아가 세계에서 울릉독도가 가지는 의미를 되새겨 더 많이 알릴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또한 “독도 상품 의미가 훼손되지 않는 안의 범위에서 최대한 멋지게 제작,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독도 제품의 잇 다른 출시로 생활 속 울릉독도 홍보가 확대돼 보람되며, 일상생활 속 더 많이 울릉독도가 보인다면 이보다 더 좋은 울릉독도의 홍보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30

울릉도 ‘신독도진주호’ 안전적 운항 건의…울릉군, 해수부·경북도에 지원요청

울릉도 해상 대중교통의 안정적인 운항을 통해 울릉도주민들의 정주여건개선, 삶의 질 향상 도모를 위해 신독도진주호가 안정적이고 불편하지 않게 운항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울릉군은 30일 해양수산부와 경상북도에 울릉항로 최초의 전천후 여객선인 신독도진주호(총톤수 1만9천988t·승객 1천200명·화물 7천500t)의 지속가능한 운항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지난 16일 취항한 신독도진주호는 2만t급 길이 170m의 초 대형선으로 막대한 운영원가가 투입되고 있지만, 현재 포항 영일만항의 화물선적 시설 안전성 문제로 화물 수송에 차질이 생겨 운항 결손금이 과다하게 발생하고 있다. 울릉(사동)항 여객선터미널의 여객수용률이 현저히 낮아 이용객의 불편이 야기되고 시설부족으로 신규 선사의 개찰구, 사무실 등 여객시설 사용에도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사동항 여객선 터미널의 경우 포항·울진후포·묵호를 운항하는 여객선과 울릉도~독도를 운항하는 여객선 등 포화 상태인 가운데 초대형여객선이 취항하면서 시설은 추가 설치 없이 그대로다. 울릉군은 이에 따라 울릉군민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뱃멀미 없고 결항 없는 대형 전천후 여객선의 안정적인 운항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경북도에 지원을 강력건의했다. 군은 울릉(사동)항 제2 여객선터미널 건립, 겨울철 유류비 지원, 실효적인 화물선적 방안마련, 포항영일만항 여객휴게시설 조기 설치 등을 건의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울릉크루즈는 화물을 싣고자 수억 원을 투입 포항영일신항만 바지선 구입 설치 및 바지선 화물선적에 대한 안전성 검토를 위한 ‘계류안전성 평가 연구용역’을 했지만 아직 화물 선적을 못 하고 있다. 또한, 승객 유치를 위해 포항시외버스터미널, 포항역과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매표소에서 선착장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실제 일반 여객선사 다른 엄청난 과다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1963년 청룡호 취항 이래 60년 만에 울릉군민의 숙원인 전천후여객선 신독도진주호가 울릉도에 입항했다”며“전천후여객선의 행정적ㆍ제도적 운항 지원을 통해 울릉군민의 항구적 해상교통권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30

울릉도 어린이 친환경에너지 체험…울릉도서 리조트 운영 중인 코오롱그룹 지원

울릉도에 세계적인 리조트 코스모스를 운영하는 코오롱그룹이 울릉도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탐색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코오롱그룹의 비영리재단인 꽃과 어린 왕자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에너지학교, 에코 롱롱'은 28일부터 30일까지 교육과 문화 혜택을 상대적으로 누리지 못하는 울릉도 내 전체 초등학교 5곳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울릉도는 코로나19 영향이 장기간 지속하며 학생들이 외부와의 교류를 통한 교육 및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점차 줄어드는 상황이다. 이에 코오롱은 교육과 시설 인프라를 활용해 나눔 활동을 펼치며, 활동기간 동안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다. 코오롱그룹은 5t 트럭을 특수 개조한 친환경 에너지 교육 차량에서 학생들은 친환경 에너지와 관련된 원리를 체험하고, 직접 친환경 에너지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코오롱은 지난 28일 울릉도 내 다문화 가정 학생들에 대해 코오롱그룹이 운영하는 울릉도 코스모스 리조트에 초청해 리조트 체험, 저녁 식사, 라이팅 쇼 등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울릉도 북면 추산리에 있는 코스모스 리조트는 제 14회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에서 ‘럭셔리 빌라 리조트’ 부문 수상을 하는 등 울릉도의 대표적인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품질인증제에서 최고 등급(프리미어)을 받는 등 울릉도의 관광산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29

울릉도 임산부 병원 걱정 없앤다…포항의료원 산부인과 정기 순회 진료

울릉도에서도 ‘분만취약지 지원사업’과 공공의료기관 간 긴밀한 협조로 매월 정기적 산부인과 진료를 받게 됨에 따라 울릉도 여성들이 시간과 경제적 부담 감소는 물론 불편을 없애게 됐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의료취약분야 해소를 위해 포항의료원과 함께 추진한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다음 달부터 매월 1회 포항의료원 산부인과 전문의사를 파견한다. 울릉군은 이에 앞서 지난 4월 공중보건의사 이동배치에 따라 공백으로 발생한 산부인과 진료 문제를 개선하고자 경북도와 포항의료원의 지원을 받아 28일 산부인과 순회 진료를 했다. 포항의료원의 울릉도 여성을 위한 산부인과 순회 진료는 지난 6월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첫 진료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울릉도는 도서지역의 특성상 타지역 산부인과를 방문해야 하는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포항의료원의 울릉도 순회 진료를 통해 임산부에게 산전기본 진찰, 태아 초음파와 부인과 진료 등 다양한 진료서비스를 제공, 울릉군 주민들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질병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통한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지금까지는 경북도, 포항의료원의 인원으로 산부인과 순회 진료가 진행했지만, 앞으로는 보건복지부가 공식적으로 지원해 매월 1회 포항의료원 산부인과 전문의 1명, 전담간호사 1명이 파견, 본격적인 순회 진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순회 진료에 방문한 임산부는 “임신 초기라 걱정이 많아요. 가까운 포항의 산부인과를 가려면 2박3일씩 잡고 가야 하는데, 산부인과 순회 진료가 있어서 임산부로서 신체적 부담도 덜고 마음도 편해졌다.”라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인구증가 정책을 말로 한 할 것이 아니라 임산부들이 불편하지 않게 환경과 여건을 만들어 줘야한다”며“섬이라는 지역 여건 속에도 임신과 출산에 대한 걱정과 부담을 해소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29

울릉도는 폭력 없는 청정ㆍ안전학교…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정기회개최

울릉도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폭력이 없고 행복한 학교생활 속에 열심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학교폭력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 및 연수가 진행됐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은 학교폭력 예방 및 울릉지역 특색에 맞는 소위원회 구성안 마련을 위해 8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제3회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정기회 및 심의위원 역량강화연수를 시행했다. 울릉도 학교폭력대책심의위는 교육전문직, 교원, 경찰, 학부모위원 등으로 구성돼 지역 내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사안을 심의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대책을 수립한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2021년 2학기 새로 부임한 남군현 교육장과 위원들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새롭게 선임된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심의위원회의는 울릉도 특성상 학교 수가 적으므로 인해 관련위원의 제척, 기피 발생으로 인한 심의 종결을 방지하고자 기존의 소위원회 구성 개편 방안에 대해 위원들이 의견을 나누며 자유롭게 토론했다. 남군현 교육장은“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자율과 책임이 있는 안전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심의위원 모두 전문적이고 신뢰받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29

울릉도 혼란방지 백신접종 안심 안내판…식품 접객업소 대상 안심안내판 배부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은 물론 주민들에게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을 구분 안심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자 안내판을 배부하고 있다. 울릉군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사적 모임 기준이 변경됨에 따라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의 혼란을 방지하고자 ‘코로나19백신접종 안심테이블 안내판을 제작해 배부하고 있고 28일 밝혔다. 군은 사적 모임기준이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 4명 포함한 8명까지로 변경됨에 따라 관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 안심안내판을 영업장 면적에 따라 3~10개씩 배부했다. 이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의 일상회복 지원방안으로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사적모임 인원제한에서 제외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를 구분ㆍ표시함으로써 주민 및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식당과 카페 등을 이용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식품접객업소의 영업주는 이용객이 5인 이상일 경우 백신접종 완료자의 휴대폰의 질병관리청 COOV앱ㆍ예방접종증명서ㆍ카카오톡을 통해 직접 확인해야 하며, 확인된 테이블에는 안심안내판을 세워두면 된다. 한편, 울릉군은 관내 음식점, 카페 등 영업주ㆍ이용객을 대상으로 민ㆍ관 합동 점검단을 구성, 사적 모임기준 준수 및 마스크 착용, 출입자명부 작성(안심콜 사용) 등 방역수칙 준수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사적모임 금지 위반 오인 신고를 미리 없애고 백신접종 참여율을 높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 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28

울릉독도 동아리들 이색홍보 눈길…대학 독도동아리 비대면 홍보활동

울릉독도를 사랑하는 각 대학 독도동아리들이 독도재단의 지원을 받아 디스코드, 메타버스 등을 활용 가상공간에서 울릉독도홍보활동을 전개 눈길을 끌고 있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이 지원하는 2021 전국 대학 독도동아리 21개 팀이 다양한 울릉독도수호 및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각 대학 독도동아리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활동에 제한이 있어 동아리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비대면 온택트 방식으로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울릉독도를 직접 다녀오는 독도재단의 e-독도수호원정대 참여 이후 관련 내용을 디지털 콘텐츠로 개발, 교육과 홍보 등으로 이어진 것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 관심이 높아진 게이밍에 특화된 음성 채팅 프로그램 디스코드를 통해 영남대 독도동아리인 ‘등불’은 독도에 가지 못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청각적 교육 자료를 제공했고 같은 대학 ‘메타버스 등대’는 메타버스인 마인크래프트 속 가상공간에 독도전시관 개관을 진행했다. 순천대 컴퓨터교육과 학생들로 구성된 독도동아리‘로봇과학센터’는 울릉독도 정보를 전달하는 코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코딩 로봇인 코코넛과 큐보를 활용해 구례지역아동센터에서 교육을 했다. 또 커피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모인 순천대 독도동아리 ‘JB’는 교육용 브이로그를 제작하여 아동을 대상으로 생생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연세대정경창업대학원의‘연세인의 독도사랑’은 저소득 가구에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독도마스크 1천25매를 후원, 진주지역 연합 독도동아리인 ‘위더스’는 독도 굿즈 제작 통한 수익금을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했다. 이 밖에도 가톨릭 관동대 ‘늘품’등 독도동아리 5개 팀은 인스타그램을 통한 울릉독도 홍보 캠페인과 이모티콘 개발 등 활발한 온라인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해 대학 독도동아리의 다양한 온라인 이색활동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독도동아리들의 울릉독도 수호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28

청와대로 간 울릉도 여객선문제…신독도진주호 화물적재, 풍랑주의보 운항 청원

울릉도(도서민)주민 정주여건 개선, 이동자유보장 뱃멀미·결항 없는 안전한 해상교통해결을 위해 공모한 여객선 운항이 공무원의 잘못으로 경영상의 타격을 입게 됐다며 질타와 정상운항을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이 시작됐다. ‘울릉도주민들의 염원을 짓밟는 포항해수청과 관련 공무원들을 감찰해주십시오’라는 제목으로 27일 시작된 청와대 청원은 울릉크주즈 신독도진주호의 풍랑주의보에 운항 통제와 화물 선적을 잘못을 지적하는 내용이다. 청원인은 “울릉도 주민 염원은 기상 악화에도 육지로 나갈 수 있는 안전한 해상교통권 확보하는 것이다. 이러한 염원을 기반으로 2020년 포항~울릉도를 잇는 대형카페리사업자 유치를 위한 공모가 시작됐고 법적 다툼 끝에 2만t급 여객선이 취항하게 됐다.”라고 시작했다. 하지만, 취항과 동시에 풍랑주의보에도 운항 못하는 황당한 상황에 빠졌다. 울릉도주민들의 환호는 실망으로 바뀌고 선사 또한 심각한 경영상의 타격을 입게 됐다. 풍랑주의보에 운항할 수 없는 이유는 접안ㆍ이안을 도와주는 예인선 2척을 확보해야 하는 포항해수청의 운항관리규정 심사결과 때문이라는 것. 그런데 문제는 최초 사업자 공모 시 조건으로 제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특히 해양수산부가 인정한 선박 접안ㆍ이안 시뮬레이션 전문업체에 의뢰 도출한 결과 전혀 요구되지 않은 조건을 운항관리규정심사에서 제시 규정을 넣어 선사에 예인선 2척을 확보하지 않으면 풍랑주의보에 운항을 통제하겠다고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국내 어떤 연안 여객선의 운항관리규정에도 풍향과 풍속에 따라 예인선의 척수와 마력을 규정짓는 경우가 없고 그 어떤 법률과 규정에도 근거가 없다는 것. 또 선박의 접안과 이안은 선장의 고유권한으로 예인선 사용 여부는 선장에게 있다. 공무원이 선장의 고유권한 침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항의가 빗발치자 포항해수청은 운항관리규정개정심의위원회를 열어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 북동, 북서 등 북풍계열은 초속 21m 이하(20.90m)와, 남풍계열 15.9m 이하에는 2천200마력급 1척 보유로도 운항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또 다른 문제도 함께 청와대에 청원 됐다. 화물선적문제로 차량 등 선적을 위해 선미에 바지선을 배치 육상과 선박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치, 차량을 선적할 수 있도록 큰 비용과 시간을 준비했다. 이 같은 준비과정은 해수청에 문의 가능하다는 의견을 받았음에도 이제 와서 위험하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 차량 선적을 금지하고 있다. 선사는 바지선 이용에 관한 안전성 평가를 받아 그 결과를 제출했지만 포항해수청은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했다. 포항해수청은 직접 공모한 사업에 선정된 사업자에 대해 업무협조는커녕 법적인 근거도 합리적인 과학적 증빙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국가공무원이 민간 사업자의 사업을 노골적으로 방해한다는 것은 결코 상식적인 것이 아니다 고 주장했다. 이 같은 문제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토착적인 구조적 문제가 있다. 따라서 해당 공무원들을 감찰해 한치의 의구심도 남지 않게 해주시고 우리 울릉도 주민들의 기대가 실망으로 정절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청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28

포항해수청, 울릉도여객선 공모 왜 했나…도서민 대중교통 해결로 생각해야

김두한 기자경북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이 포항~울릉도 항로에 공모를 통해 울릉크루즈를 여객선 사업자로 선정, 현재 2만t급 여객선이 운항 중이지만 여러 가지 비협조로 운항에 지장을 초래 대책이 시급하다. 28일 오전 11시 포항으로 출발하는 여객선 신독도진주호를 이용하고자 하는 승객들은 현장에서 황당한 모습을 보고 도대체 포항해수청은 왜 준비도 없이 여객선 운항허가를 내줬는지 모르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울릉크루즈 직원들이 사무실이 없는 허허벌판에서 업무를 보고 있었기 때문. 이 같은 이유는 포항해수청이 울릉크루즈의 운항을 인가했지만, 울릉도에 매표소만 준비하고 사무실을 마련하지 못한 것이다. 최근 울릉군, 울릉크루즈와 사무실로 협의하던 울릉유통센터를 안 된다고 통보했다는 것. 포항해수청이 운항인가를 할 때는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탑승, 매표, 관리, 운영사무실 등을 준비해 놓고 해야 한다. 여객선 터미널의 사무실, 안전시설 등을 모두 지방해수청소관이다. 그런데 포항해수청은 사무실 마련은커녕 울릉군이 사무실을 위해 요청한 협조 공문에 대해 답이 없다가 최근 특혜성 민원 때문에 안 된다고 했다는 것 울릉군은 사무실 제공을 위해 군이 관리하는 유통센터를 이용하려고 포항해수청에 협조공문으로 요청했다. 항만 내 시설물은 울릉군이 관리하더라도 애초 사용 목적 외 다른 용도로 사용할 때는 포항해수청에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울릉크루즈는 어쩔 수 없이 허허벌판에 컴퓨터 등 집기를 두고 매표를 제외한 각종 여객 업무를 보고있다. 이유 여하를 막논하고 허허벌판에서 업무를 보는 것은 포항해수청의 책임이다. 울릉크루즈는 선사가 여객선 사업을 하겠다고 신청한 것이 아니라 울릉도(도서민)주민 정주 여건 개선, 이동자유보장 뱃멀미·결항 없는 안전한 해상교통해결을 위해 포항해수청이 공모한 선사다. 그렇다면, 포항해수청은 사업자가 충분히 안전하게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줘야 하지만, 화물적재 등 여러가지 상황을 볼때 협조는커녕 오히려 비협조적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여객선은 개인사업 이기 전에 섬 지방 국민의 정주 여건 개선, 교통을 해결해주는 대중교통 편익 사업으로 준 공공사업이다, 그런데 포항해수청은 자신들이 직접 공모한 선사에 대해 비협조적이라는 목소리가 주민들 사이에 높다. 이에 대해 울릉주민 A씨(54ㆍ울릉읍)는 “포항해수청이 자신들이 공모한 여객선에 대해 이 정도라면 개인이 면허를 신청했다면 어떻게 했을까? 의구심이 든다. 일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B씨(66ㆍ울릉읍)는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에서 청원인이 이번 신독도진주호관련 일련의 사태에 대해 공무원들에게 의구심을 보내고 감찰해 달라”고 한 것과 울릉군민들이 보는 의혹의 눈초리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포항해수청은 울릉크루즈를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도서지방주민(울릉주민)들의 대중교통을 해결한다는 차원에서 공무원의 본분과 진취적 생각, 안 되는 것은 국민의 편의를 위해 되게 하는 생각으로 공무원의 책무를 수행해주기 바란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28

‘초밥에 울릉독도를 녹인다’…독도초밥 독도사랑 업무협약

(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원용석)는 초밥전문 점 독도초밥(대표 남현철)과 독도초밥 스토어 1호점 오픈 및 독도사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생활 속 울릉독도를 홍보하고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들과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 프로젝트의 일환 중 하나로 이 같은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흔히 일본 음식으로 알려진 초밥이지만, 초밥을 먹으면서도 우리 땅 울릉독도를 기념하고 홍보하자는 취지에서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협업,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런칭한다. 독도초밥은 직장인이나 학생 등 1인 가구에 특화한 마곡 본점 1호점을 (서울특별시 강서구)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 프랜차이즈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매일 아침 쉐프가 직접 수산시장에서 가장 신선한 수산물을 직접 구매, 정성껏 만드는 독도 초밥의 전 메뉴는 일일 한정 판매 방식으로 초밥의 신선함을 살렸다. ‘독도초밥’이름에 걸맞게 매장 컨셉트 또한 울릉독도에 초점을 맞춰, 매장 입구에 들어서면 울릉독도가 한 눈에 보일 수 있도록 배치했다. 특히 매장 진열장에는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후원기업들이 협업, 만든 울릉독도 상품 (물, 커피, 막걸리 등)의 판매도 함께 이뤄져 의미가 더한다. 남현철 대표는 “일반인이 울릉독도를 일상생활에서 기억하는 방안을 찾다가, 일본의 대표적인 음식 초밥에 우리 땅 독도를 녹인다면 신선한 접근이 될 수 있겠다.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특히“독도 초밥이 울릉독도의 생활 속 홍보에 일조할 수 있어 기쁘며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함께 협업, 독도의 정체성을 살려 더 의미가 깊다. 또한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오전10시 25분 매장을 오픈할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장은 “일본의 대표적 음식인 초밥에 울릉독도를 녹이는 시도는 생활 속 독도 알리기의 일환으로서 매우 훌륭한 본보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