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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올 여름은 경북 동해 바다서 즐기세요”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들이 다음 달 중순께 문을 열고 피서객들을 맞는다.27일 경북도와 4개 시군에 따르면 포항 영일대, 칠포, 월포, 화진, 구룡포, 도구 등 포항지역 6개 해수욕장은 7월 9일 개장한다.16일에는 경주 4곳(오류, 나정, 봉길, 관성해수욕장), 울진 7곳(나곡, 후정, 봉평, 망양정, 기성망양, 구산, 후포해수욕장), 영덕 7곳(고래불, 대진, 경정, 오보, 하저, 남호, 장사해수욕장)이 문을 연다.이들 해수욕장의 개장일은 6월 말~7월 초 예상되는 장마로 인해 지난해보다 최고 8일 늦다.경주 감포읍 전촌해수욕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장하지 않기로 했다.개장기간은 포항 8월 22일까지 45일, 경주·울진·영덕 8월 22일까지 38일이며, 입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단, 울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어진다.개막식과 야간 개장은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에 이어 모두 취소됐다.해수욕장 내 축제는 포항, 울진, 영덕에서는 열리지 않으나 경주 오류와 관성해수욕장에서 7월 말~8월 초 2~3일씩 ‘해변가요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현재 1.5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 조정되면 해변가요제를 열지 않을 예정이다.해수욕장마다 안심콜, 안심밴드, 체온스티커 등을 도입하고, 행정도우미와 응급처치요원을 1명씩 배치한다.방역요원과 안전관리요원도 시군마다 40~60여명을 확보해 투입한다.경북 동해안 시장군수들은 “방역지침 준수와 함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경북부 종합

2021-06-27

가보고 싶은 섬 울릉도로 오세요…캠핑하기 좋고, 사진찍기 좋은 섬 홍보 박차

“사진 찍기 좋은 섬, 안전 한 섬, 가고 싶은 섬 3년 연속 선정된 울릉도는 캠핑하기에도 가장 안전하고 맞춤형 알맞은 섬입니다. 청정 울릉도로 캠핑오세요”울릉군이 대한민국캠핑대전에 참가했다. 행정안전부가 섬이 가진 다양한 역사 문화 사연, 생태 등 관광자원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섬 지역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휴가철 찾아가고 섬을 선정하고 있다., 울릉도는 3년 연속 선정되면서 사진 찍기 좋은 섬, 안전 한 섬 등이 선정 이유다. 하지만, 무엇보다 뱀이나 산짐승이 없는 울릉도는 캠핑하기도 전국에서 으뜸이다. 울릉군은 이 같은 울릉도의 입지를 홍보하고자 24일부터 2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1대한민국 캠핑대전’에 참가해 울릉군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울릉군이 캠핑 최적지임을 알렸다. 대한민국 캠핑대전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엑스코에서 후원하는 캠핑전문박람회로 캠핑관련용품, 캠핑아웃도어 용품, 지자체(캠핑관광활성화)  홍보를 위해 15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약 600개의 부스를 차리고, 강도 높은 코로나19 방역체계를 구축 진행했다. 울릉군은 캠핑박람회 참가를 통해 캠핑족(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관내 캠핑 포인트 안내와 코로나19 청정지역 울릉도를 함께 홍보하며 울릉의 천혜 자연경관과 함께하는 캠핑이 국내 최고의 캠핑지임을 알리며 주변 관광지들도 소개했다. 캠핑박람회 방문객은 “각종 SNS를 통해 울릉의 관광지 및 캠핑장소를 미리 검색하며 방문을 계획 중이었다”며“ 캠핑박람회에 참가한 울릉군에서 준비한 울릉 캠핑정보를 통해 울릉군 꼭 방문, 캠핑 및 관광을 즐기러 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사태로 인한 관광패턴이 소규모 국내여행으로 변화됨에 따라 청정지역 울릉군을 홍보함에 캠핑박람회는 최적의 장소이며, 울릉군은 앞으로 다양한 박람회 등에 참가, 울릉 관광산업 홍보를 적극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7

희망브리지, 울릉군과 재난·재해 대비 업무협약

울릉도는 태풍, 호우 등으로 인한 재난·재해 피해가 많은 지역으로 재해구호 민간단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가 가능하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울릉군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와 ‘재난·재해 대비 민·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김병수 울릉군수,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군청에서 거행됐다. 두 기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감염병을 비롯해 여러 종류의 재난에 따른 시민 피해를 미리 막고, 재해 발생 시, 성금 모금, 자원봉사, 구호활동 지원 등 신속한 복구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재난이 대형화·일상화하면서 민관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에서 대응하는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울릉군을 비롯해 여러 지자체와 함께 재난을 예방하고 재해에 대처하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희망브리지는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창립 60년 기념 음악제 ‘희망의 다리를 건너다’를 열고, 25일은 독도와 울릉도에서 동해 정화 활동을 펼쳤다. 26일에도 울릉도 저동 앞바다에서 쓰레기를 치웠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으로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지난 60년 동안 1조 5천억 원의 성금과 5천만 점 넘는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극복 성금 974억 원을 모금해 1천만 점 가까운 물품을 방역 취약계층과 의료진, 치료시설 입소자 등에게 전달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7

울릉도·독도 이달(6월)의 수산물 꽁치…무인도서 관음도, 해양보호생물 유착나무돌산호

울릉도(독도)의 6월 이달의 수산물은 꽁지, 무인도서는 울릉도부속도서 중 3번째 큰 섬임 관음도(깍깨섬), 해양보호생물은 유착나무돌산호가 선정됐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1년간 매달 이달의 울릉도(독도) 수산물, 무인도서, 해양보호생물을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 울릉주민의 삶이 담긴 바다의 보물인 울릉도(독도) 수산물 홍보와 동해 해양생태계의 오아시스로서 울릉도(독도)의 해양생명의 삶터이며 해양영토적 가치로서 무인도서의 중요성, 동해안 최초의 해양보호구역인 울릉도 해양보호구역의 보호 필요성 등을 알릴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달의 수산물 울릉도꽁치는 대한민국 맛의 방주로 지정됐다. 동해안의 대표적인 한류성 어종인 꽁치는 주둥이가 짧고 뾰쪽하고 단단하며, 몸은 가늘고 긴 원통이다. 등은 흑청색, 배는 은백색을 띠고 있다. 수명은 약 3년으로 알려졌다. 소형 갑각류 등 동물 플랑크톤을 먹이로 하고 있다. 울릉도에서는 늦봄~초여름에 산란을 위해 연안으로 회유하는 꽁치를 모자반 등 해조류를 이용, 손으로 잡는 손꽁치 어업이 발달해왔다. 꽁치는 모자반 등 해조류에 산란하는 습성이 있고 알은 20개 정도의 털이 돋아 해조류에 잘 얽힌다. 울릉도 주민들은 꽁치를 잡자마자 젓갈을 담아 김치재료나 밑반찬으로 널리 쓰였다. 진미는 물회로 울릉도 주민들이 즐겨 먹는다. 국제슬로푸드협회에서는 맛의 방주로 울릉손꽁치를 지정(2014년)했다. 독도 인근해역에 최근 어류의 먹이 생물인 동물플랑크톤 여름철 증가 추세가 플랑크톤의 먹이원인 엽록소 농도 증가와 함께 꽁치, 오징어 등 주요 어류자원 감소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연구도 있다. 관음도는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다. 울릉도 북동쪽에 위치한 관음도는 울릉도의 부속도서 중 죽도, 독도 다음으로 큰 무인도서로서, 육상부 높이는 106m에 이릅니다. 관음도의 명칭은 조선시대 문헌에는 방패도(防牌島)라 표기했고 울릉도 개척당시 깍새(슴새)가 많이 서식, 깍새섬, 깍깨섬으로 부르고 있다. 기록에 따르면 방패도에 위치한 굴이 석굴암과 비슷해서 관음굴이 됐다는 유래도 있다. 관음도라는 명칭은 1883년 일본학자의 조사보고서에서 등장하기 시작했다.. 해안절벽에는 높이 약 14m의 관음쌍굴로 부르는 주상절리가 발달해 있다. 현재는 무인도이지만 관음도에는 1960년대 무렵부터 울릉도 석포주민 1가구가 거주하며 가축, 감자, 강냉이를 재배했다. 지난 1976년 무렵부터 무인도화됐다. 2012년 8월 울릉도 섬목~관음도 간 연도교 개통으로 지질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관음도 주변에는 크고 작은 암반이 발달해 있고 다양한 해양생물의 서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관음도는 제주도와 함께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지질공원인 울릉도독도국가지질공원의 지질명소(2012년 지정)로서, 원래 울릉도 본섬과 붙어 있는 섬이었지만 오랜 세월 차별침식으로 울릉도 본섬과 분리됐다 유착나무돌산호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다  자포동물 산호충강 나무돌산호속에 속하는 희귀 산호류인 유착나무돌산호는 식물처럼 생겼지만, 가지 끝에 달린 촉수를 뻗어 플랑크톤을 잡아먹는 자포동물이다. 유착나무라는 이름은 산호 몸체가 나뭇가지처럼 생겼고 서로 주변가지와 유착돼(겹쳐서 연결) 서식하는 형태에서 유래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울릉도·독도 및 제주도, 남해 일부 해역에서 제한적으로 서식 및 수심 20m 이상의 수심에 서식한다. 2016년 독도 서도 북서쪽 수심 20m 부근 수중 암반에서 폭 5m, 높이 2m 크기의 최대 군락지 발견 및 울릉도 죽도, 북저바위 등 수중에서도 서식이 확인됐다. 유착나무돌산호는 아열대화 및 해양생태계 관리 지표종으로서 보존가치 높으며, 매우 느리게 성장하기 때문에 훼손되면 회복되는 데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어업용 로프, 폐어구에 의한 훼손으로 서식처가 점차 위협받고 있다. 울릉도는 유착나무돌산호의 주 서식처로서, 해양수산부에서는 유착나무돌산호 등 해양보호생물과 뛰어난 해중경관을 보호할 목적으로 울릉도 주변 해역을 동해안 최초의 해양보호구역 지정(2014년)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7

울릉군독도교육올림픽이 개막됐다…첫 순서 독도사랑음악회·온라인 독도퀴즈쇼

‘2021 울릉군독도교육올림픽’ 개막이 경북도교육청 1층 로비에서 독도사랑음악회, 경북 초·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독도퀴즈쇼로 25일 막이 올랐다. 경북도교육청이 개최하는 '울릉군독도교육올림픽'은 도쿄올림픽 독도영토주권훼손과 울릉군독도에 대한 일본의 억지 주장에 대응해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제고와 독도에 대한 주권 수호 의지를 강화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다. 개막행사로 경북교육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린 '독도사랑 음악회'는 경북도립교향악단과 경북중등교사뮤지컬단(나이스)의 공연, 서현진 해금, 최찬환 대금 연주, 이창극 색소폰 독주 순으로 진행됐다. 독도사랑음악회는 경북교육청 유튜브 '맛쿨멋쿨TV'로 실시간 중계됐고 이날 행사에 참석한 경북 교육 가족들은 연주에 맞춰 함께 '독도 노래'를 불렀다. 특히 이날 경북학생들의 울릉군독도사랑 관심을 유도하고자 라이브 방송으로 경북 초·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독도사랑 퀴즈쇼도 열렸다. 독도사랑퀴즈쇼는 맛쿨멋쿨 TV에 실시간 영상을 보면서 아나운서가 문제를 내면 댓글 창에 정답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실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독도사랑퀴즈 출제자로 임종식 교육감, 고우현 경북도의회의장, 독도경비대원, 김윤배 ㆍ 해양연구기지 대장, 은유리 걸그룹 블라블라 멤버인 독도지킴이 홍보대사(독도의용수비대원 고 이필영 씨의 외손녀), 김민정 독도문방구 대표 등도 실시간 영상으로 문제를 내 학생들의 흥미를 갖게 했다. 교육청은 독도 퀴즈쇼에 참여해 정답을 맞힌 학생 100명을 추첨해 소속 학교로 소정의 상품을 발송할 계획이다. 독도교육올림픽은 다음 달 22일까지 열리며 이번 음악회와 퀴즈쇼에 이어 앞으로 독도사랑 퀴즈대회, 사이버독도학교 수료 챌린지, 독도수호결의대회, 비대면 독도 릴레이 마라톤 인증 ‘울진에서 독도까지’, 독도 수묵화 전시회 등이 진행된다. 독도사랑 퀴즈대회는 오는 30일, 다음 달 7일, 14일, 21일 잇따라 열린다. 사이버독도학교 수료 챌린지는 사이버독도 초급과정 또는 중급과정 수료증 인증샷을 SNS에 올리고 지인에게 챌린지 요청을 하면 된다. 대면 독도 릴레이 마라톤 인증 ‘울진에서 독도까지’는 울진에서 독도까지 216.8㎞(2천168명 인증하기)를 독도피켓, 머리띠 등을 착용하고 1인 100m 달리기 인증샷을 사이버독도학교 독도 마라톤 릴레이 인증 메뉴에 등록하면 된다. 또 임종식 교육감, 경북도내 교장ㆍ교감,ㆍ전문직 70여 명과 울릉도에서 사이버독도학교를 수료한 초ㆍ중ㆍ고학생 12명이 참여하는 독도수호결의대회가 다음 달 15일 독도 이사부길에서 열린다. 또 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안용복기념관, 울릉군독도박물관,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와 경상북도교육청이 업무협약식을 갖는 등 울릉군독도교육올림픽이 알차게 진행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대한민국의 땅 독도에 대해 일본이 왜곡된 역사인식을 버리고 허위 주장을 철회할 때까지 경북교육청과 교육가족들은 함께 독도사랑과 수호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7

대한민국의 시작은 울릉군독도에서…김병욱 국회의원 독도방문 경비대원위문

“대한민국 아침은 울릉군독도에서 시작된다. 독도경비대원 사랑합니다.” 국민의 힘 김병욱(포항남·울릉)국회의원이 독도를 방문 독도경비대원들을 위로하고 일본의 독도영토주권 훼손을 규탄했다. 김 의원과 당직자 일행들은 26일 독도평화호 편으로 울릉군독도를 방문 독도경비대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김 의원과 일행들은 ‘대한민국의 아침은 독도에서 시작된다’ 독도경비대원 사랑합니다‘가 적힌 대형현수막과 ’독도야 사랑해‘, ’독도경비대 파이팅‘ 이 적힌 현수막을 들고 독도사랑, 경비대원 사랑을 표현했다. 김 의원은 독도경비대 막사 앞에 새겨진 한국령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태극기 깃대봉 밑에서 경비를 서는 대원과 파이팅을 외치며 대원을 격력하고 독도수호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또한, 동도정상 헬기장에서 태극기를 펼쳐들고 울릉군독도를 관할하는 지자체가 지역구인 국회의원으로서 독도수호를 다짐하는 등 독도에 대한 사랑을 과시했다. 이어 김 의원과 당직자들은 동도정상헬기장에서 대형현수막을 펼쳐들고 독도수호를 외치고 일본의 도쿄올림픽 독도표기 철회는 요구하는 등 일본을 규탄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 힘 복당 이후 첫 일정으로 25일 울릉도를 찾았고 두 번째 일정으로 이날 독도를 방문하는 등 28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울릉도를 찾았다. 27일 오전에는 울릉도에서 개최되는 독도지키기 전국마라톤대회에서 참석 선수들을 격려했고 울릉제일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후 울릉군 내 각 지역 종교단체를 방문 현안을 청취했다. 28일에는 울릉도 내 각 지역 (서면, 북면) 등을 방문 도서지역현황청취 및 지역주민들을 만나 지역의 애로사항 및 현안, 숙원사업에 대해 청취하고 이날 오후 포항으로 나갈 예정이다. 지금까지 울릉군을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이 3박4일 일정으로 다녀간 국회의원이 없다. 따라서 김 의원의 3박4일 울릉도, 독도일정에 대한 울릉주민들이 기대가 크다. 울릉도와 독도가 지역구로서 어쩔 수 없이 1박2일로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울릉도에서 주민들과 어울리며 애로사항을 지적 피부로 느끼고 심도있는 민원 청취를 통해 울릉도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주민 A씨(68. 울릉읍) “역대 국회의원은 1박2일 길어야 2박3일에 다녀가 울릉도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제대로 파악하기는커녕 수박 겉핥기 식 방문이었다”며“이번에 3박4일 동안 울릉도에 머물며 많은 것으로 듣고 보고 나가 울릉군 발전 기여해주길 바란다.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7

울릉도 유일의 변호사 법률 무료상담…울릉도 제1호 백승빈 변호사

울릉도 유일의 변호사 제1호 법률사무소 백승빈 변호사가 법 지식에 목말라하는 울릉주민들의 다양한 법적 문제 등 애로사항 해결해 주고 있다. 백 변호사는 26일 울릉군 서면지역 주민들의 무료법률 상담을 진행됐다. 이에 앞서 19일에는 북면지역 주민들을 위한 무료상담을 하는 이번에 4번째 무료 법률상담을 해줬다. 울릉군 고문변호사이기도 한 백 변호사는 울릉도 주민들이 법적인 문제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고자 매월 셋째 주 울릉읍사무소에서 무료법률상담을 하며 서·북면은 1년에 한 번씩 출장을 나가 법률상담을 하고 있다.  이번 상담에서는 북면 천부 주민 A씨는 소유한 부동산을 처분한 후 사후 준비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문의했고 서면 남양 주민 B씨는 배우자의 채무를 상대방 채무자에게 제삼자가 청구할 수 있는지 등 법률상담을 했다. 또 서면 남양 C씨는 비법인 단체에서 수년간 점유 사용하고 있는 부동산에 대한 소유권 권리 등에 대해 상담을 하는 등 다양한 법률상담을 했다. 상담한 내용은 변호사협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울릉도 개항 이래 처음으로 지난 2016년 4월 법률사무소 문을 연 백 변호사는 법원 및 변호사의 상담을 받고자 육지로 나가야 하는 울릉도주민들의 많은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백 변호사에 따르면 울릉도에는 금융관련 압류, 토지 분할 소유권이전, 무허가건축양성화, 사망자 명의 상속자를 알 수 없는 자동차, 부동산 민사소송, 증여받은 부동산에 대한 각종 세금 상담이 많다고 말했다. 울릉도 제1호 법률사무소 백승빈 변호사는 울릉주민들의 다양한 법적 문제 등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고자 정기적 무료상담을 해주는 등 법률서비스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7

김병욱 국회의원 복당 후 첫 울릉도방문…3박4일 일정으로

울릉도지역구 국민의 힘 김병욱(포항남·울릉) 국회의원이 국민의 힘 복당 이후 첫 일정으로 25일부터 28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울릉도를 찾았다. 이번 김 의원의 울릉도일정은 울릉군 지역구 둔 국회의원으로 역대 가장 긴 일정이다. 김 의원은 국민의 힘 복당 후 지난 21일 포항남·울릉군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김 의원은 25일 우리누리1호 편으로 울릉도에 도착하자 마자 오후 1시  6·25 참전자들을 방문 위로하기 위해 울릉군보훈회관을 찾았다. 이후 점심은 울릉군의원들과 함께했다. 이어 오후 2시 울릉읍 내 노인 회관을 방문, 울릉지역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어 울릉군청, 울릉교육지원청, 울릉군보건의료원, 울릉경찰서, 농협, 수협, 울릉공항 건설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26일에는 독도평화호 편으로 독도를 방문 독도경비대원들을 위로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에는 울릉군이장협의회 간담회, 여성단체협의회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한다. 또 27일에는 울릉도에서 개최되는 독도 지키기 전국마라톤대회에서 참석 선수들을 격려한 후 교회를 찾아 예배를 보고 울릉군 내 각 지역 종교단체를 방문 현안을 청취할 계획이다. 마지막날인 28일에는 울릉도 내 각 지역 (서면, 북면) 등을 방문 도서지역현황청취 및 지역주민들을 만나 지역의 애로사항 및 현안, 숙원사업에 대해 청취하고 이날 오후 포항으로 나갈 예정이다. 역대 국회의원들은 대부분 바쁜 일정상 1박 2일 일정으로 울릉도를 방문했지만, 이번 김 의원은 3박4일 동안 울릉도에 머물면서 지역 각종현안사항 청취 등 심도있는 청취를 통해 울릉도 당면과제를 파악할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5

울릉군독도사랑 품고 달린다…제16회 독도지키기 울릉도 전국 마라톤 대회

독도사랑 품고 달리는 독도지키기 울릉도 전국 마라톤대회가 오는 27일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자연, 동해안의 시원한 바람을 안고 울릉도 해안을 따라 개최된다. 코로나19로 다른 지역에서는 치를 수 없지만, 바닷가 해안을 끼고 달리는 울릉도만의 지역적 특성으로 전국의 마라톤 마니아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울릉로타리클럽과 세계일보에서 주최하는 독도지키기 울릉도 전국 마라톤 대회는 민족의 섬 독도를 지켜낸 독도 의용수비대의 숭고한 애국심을 되새기고,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세계에 알리고자 시작됐다. 독도지키기 마라톤대회는 42,195km 풀코스와 하프코스(21.0975km)를 비롯해 10km, 5km의 단축코스로 운영하며, 울릉문화예술체험장(구 장흥초등학교)에서 출발, 북면 현포항을 왕복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이번 제16회 독도지키기 울릉도 전국 마라톤 대회는 대회 3일 전 코비드검사를 실시, 음성 확인자만 참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울릉도 방역에 만반의 준비해 실시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도를 찾은 선수들과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마음껏 즐기며, 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코로나시대에 일상의 건강과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많은 이들의 참여를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5

울릉도발전을 위해 열심히 봉사한다…울릉군새마을회 사업점검회의

울릉도발전방향에 대해 토의하고 새마을운동의 활성화 협의를 위해 울릉군새마을회(회장 정석두)가 회장단 및 이·감사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금까지 주요사업 추진실적보고 앞으로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하고 새마을운동 활성화 협의 및 코로나19퇴치, Again안심 경북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이날 올해 새로 선출된 울룽군부녀회장,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등 신임 회장단 상견례 및 인사와 새마을운동과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하철식 울릉군새마을회 감사에게 경상북도지사 표창패 전수도 진행됐다. 전국적으로 새마을운동이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되고 이로 인해 새마을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지 못하는 가운데 울릉군새마을회는 나름대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울릉군새마을회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도 사랑의 된장 고추장 나눔행사, 명절 귀성객 환송행사, 방역 및 소하천 가꾸기, 향토나물시식회, 도로변 꽃길 화단을 조성하기도 했다. 특히 서·북면지도자들은 매주 마을방역에 나섰고 지난 5월 12일 울릉도 북면 관광지에서 새마을지도자 20여 명이 코로나19청정지역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코로나19 퇴치 거리 캠페인을 개최하기도 했다. 울릉군새마을회는 코로나19사랑의 생필품보내기 운동의 일환으로 필리핀 새마을운동 국제화 서업에 참여 성금을 전달하는 등  고로나19 방역과 퇴치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참석한 회장단 이·감들은 “코로나 극복 힘내라 울릉도야”,“코로나 퇴치 경상북도 새마을회가 앞장 서 겠습니다. 울릉이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섬 일주도로에서 캠페인을 펼쳤다. 정석두회장은 “울릉군새마을회가 코로나19 여건 속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는 것은 울릉군새마을지도자들의 덕분이다”며“코로나19가 끝나면 더욱 열심히 울릉도를 위해 노력해 줄것”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5

日 울릉군독도 영토침탈 규탄 계속된다…쌍산 김동욱 서예가 규탄 퍼포먼스

‘울릉군독도는 현재도 미래에도 대한민국의 땅’ 쌍산 김동욱 서예가의 일본의 울릉군 독도영토주권훼손에 맞서 전국 순회 규탄 퍼포먼스를 이어간다.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25일 오전 9시 포항시 죽정면 하옥. 상옥 계곡에서 독도는 한국땅. 과거 현재 미래에도 독도는 대한민국 땅. 마스크와 안경에 독도 사랑 글씨를 쓰는 망언 규탄 퍼포먼스 행사를 했다. 이번 포항 퍼포먼스는 전국 순회 일본규탄 독도사랑 글씨 퍼포먼스 2번째 행사로 진행됐다. 3번째는 예천군 회룡포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오천 년 울릉군독도 역사 대한민국 영토다’란 주제로 일본의 도쿄올림픽지도에 독도 표기. 평상시에도 끝도 없는 망언을 강력하게 격퇴하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쌍산은 울릉군독도 현지 25회 전국적으로 170여 회 독도사랑 행사를 해왔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 특히 독도 사랑 예술인 연합회 회장으로 15년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양정모 몬트리올 올림픽금메달리스트(레슬링)명예회장, 양영희 한국 서예 퍼포먼스 협회 회장이 부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한국을 빛낸 스포츠 스타들이 참여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독도사랑 글씨 퍼포먼스는 올림픽에 참가한 다수의 스포츠 스타들이 참가 이번 도쿄올림픽 독도표기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하며 진행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5

울릉군독도서 해양정화활동..희망브리지 6 ·25전쟁 71주년 맞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협회 창립 60주년과 6ㆍ25전쟁 71주년을 맞아 국토 최동단 울릉군독도에서 25일 정화 활동을 펼쳤다. 희망브리지는 25일 오전 전문봉사단 40명과 함께 독도를 방문, 독도 연안에서 해조류, 폐그물, 철골 등 쓰레기를 치웠다. 이어 울릉군 서면 통구미에서 스킨스쿠버 자격을 갖춘 단원들이 바닷속 쓰레기를 수거하고, 성게와 불가사리 등 해적(害敵) 생물을 제거했다. 독도를 비롯한 동해에서 개체 수가 크게 느는 성게와 불가사리는 연안 암반 지역의 해조류를 왕성하게 잡아먹으면서 바다 사막화로도 부르는 갯녹음 현상을 가속하고 있다. 희망브리지는 24일 울릉도 독도 전망대에서 쓰레기를 치웠으며, 26일 울릉도 저동 앞바다에서도 정화 활동을 할 계획이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60년 동안 1조 5천억 원의 성금과 5천만 점 넘는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극복 성금 974억 원을 모금해 2천5백만 점 가까운 물품을 방역 취약계층과 의료진, 치료시설 입소자 등에게 전달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5

“현장에 답이 있다” 발로 뛰는 현장 행정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의 하루 일과는 민원현장에서 시작한다.지역현안 사업이나 민원에 대해서는 반드시 현장을 찾아 확인해야 현장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는 그만의 시정 철학이기 때문이다.주 시장은 매일 오전 5시 기상, 스마트폰으로 주요 언론의 기사를 살펴본 후 곧바로 민원 현장으로 달려간다.그는 최근 마무리된 성동시장 보행로 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했다.무허가 점포로 통행에 불편을 겪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시비 5억5천만원을 들여 지난 3월부터 대대적인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이번 달 초 공사를 완료한 현장이다.현장 확인후, 시장안 한식뷔페 거리를 찾아 7천원짜리 한식 뷔페로 이종국 상인회장, 권용길 부회장과 함께 아침 식사를 하면서 성동시장 보행환경 개선사업과 관련 논의했다.그 후 오전 8시 23분 출근해 △문무대왕릉 주변 환경정비사업 △제2금장교 건설공사 추진현황 △육부전 묘우증축 및 보수공사 △송대말등대 전시체험관 조성사업 등 이날 오전에만 총 21건의 보고를 받았다. 결재 후, 오전 10시 제260회 경주시의회 정례회 2차 회의가 열리는 본회의장을 찾았다.한 시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해 “신규 아파트 공급으로 기존 아파트 가격에 대해 일시적으로 하락할 수 있으나 신규 아파트 분양이 완료되면 기존 아파트 가격이 회복될 것으로 보이며 수요 예측과 인구유입, 도시계획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제한적으로 신규아파트 사업을 승인할 방침이다”고 답변했다.이어 환경미화원들의 근무여건과 안전관리 개선방안에 대해 다음달 1일부터 읍면 대체인력을 신속히 배치하고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점심 식사는 경주시 학교운영위 협의회 이상용 협회장을 포함한 임원진들과 함께 했다.이 자리에서 “평소 자신의 시정 철학인 ‘모든 아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초·중·고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경주시도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투입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지난달 11일부터 시행된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과태료가 최대 13만원까지 인상된 부분에 대해 이해와 협조도 구했다.이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바쁘게 문무대왕면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 임시로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최근 문무대왕면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이곳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이날 하루 동안 주민 815명의 검체를 채취했다. 시는 보다 원활한 검체 채취를 위해 보건인력 14명을 문무대왕면으로 급파했다.주 시장의 현장 행정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삼국통일 위업을 이룬 신라 문무대왕을 기념하는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조성 현장을 찾았다. 2023년 12월까지 감포읍 대본리 대본초등학교 폐교 부지 9천여㎡에 사업비 121억원을 투입해 해양역사관을 짓는 사업이다.이어 문무대왕면 발전협의회 사무실을 찾아 김남용 발전협의회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수원이 진행하는 월성원전 맥스터 추가건설과 관련해 사업 진행이 보다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문무대왕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혁신원자력연구단지 및 원전해체연구소 조성사업과 관련해서도 동경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현장 방문을 마친 주 시장은 오후 5시 중부동·황오동 통합 추진위 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주 시장은 “중부동과 황오동의 통합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주민들이 궁극적으로 더 나은 환경에서 살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앞으로 잘 협의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오후 6시가 되자 지역 여성봉사단체이자 신라 시조 박혁거세의 왕비 이름을 딴 알영로타리클럽의 회장단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이·취임식이 끝난 후,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지역의 한 음식점이다.주 시장은 이곳에서 대한민국재향군인회 경주시지부 최귀돌 지부장을 포함한 임원진들과 저녁을 함께 했다.밤 9시가 돼서야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됐다.집으로 돌아가는 차량 안에서도 내일 해결해야 할 민원이 무엇인지 머릿속으로 더듬어 보고 그의 수첩에 뭔가를 빼곡히 적고 있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의 하루는 ‘끝’이 없는 듯 보였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6-24

울릉도농업단체를 이끌 새 일꾼 취임…농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터

울릉도농업인단체를 이끌어갈 울릉군농업인단체협회 제2대 회장단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울릉군농업인단체협회의는 23일 울릉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신임 이정수(68) 제2대회장 취임식과 제1대 안영학 회장 이임식을 가졌다. 이날 울릉군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단 이ㆍ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김병수 울릉군수, 최경환 울릉군의회회장, 남진복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농업인단체협의회회원 등 40명이 참석했다. 신임 이정수 회장은 “울릉군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울릉농업인들이 함께 울릉군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농업인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이 회장은 울릉도 서면 태하동에서 2천500여 평의 밭에 부지깽이와 미역취 나물 농사를 짓고 있다. 이날 김두순부회장, 이영숙 감사, 박정애 사무국장이 새로운 임원진이 취임 앞으로 2년 동안 울릉군농업인단체협의회를 이끈다. 이임하는 안영학 회장은 “부족하지만, 울릉군 농업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하며, 함께 걸어온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 울릉군 농업발전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도록 든든한 지원자로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울릉군농업인단체협의회는 2012년 창립, 농업인 단체 상호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농업인의 지위향상과 농촌의 안정적인 발전에 이바지해 왔고 주요 농정과제해결, 정책건의 등 농업인들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일해 왔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오랫동안 회장으로서 울릉군 농업발전에 밑거름이 돼 준 안영학 회장 및 임원여러분께 깊이 감사하며 신임 이정수회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회장단의 왕성한 활동을 통해, 울릉도 농업의 밝은 미래가 열릴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4

울릉군독도사랑매거진 ‘독도 愛…통권 7권 발간 ’e-book으로도 만난다

울릉군독도는 왜 한국 땅인가 아름다운 독도 등 울릉군독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독도사랑매거진 ‘독도 愛’ 7권이 발간됐다. 특히 e-book으로도 국민들과 만나게 된다 ‘독도 愛 매거진’은 (사)독도사랑운동본부가 매년 무료로 정부, 지자체, 교육청, 기업, 독도관련 기관 및 단체에 배포하는 울릉군독도 잡지다. 2014년 창간호를 시작으로 2021년 7권에 이르기까지 매년 독도의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전 국민에게 소개하고 있다. 7권에서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의 솔직담백한 인터뷰, 호사카 유지 전 세종대 교수도 만났다. 또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김윤배 교수의 칼럼, 독한티비의 독도 맨이자 독도 홍보대사 배우 백봉기와 개그맨 졸탄, 트로트 그룹 신하와의 유쾌한 만남도 있다., 그 시절 그때 울릉도·독도의 과거 흑백 사진, 독도 후원기업 우리조명·라헨느 코리아의 독도사랑 이야기, 독한티비의 활약상, 울릉도·독도 관광 안내, 블로그 기자단 뉘우스, 독도관련 전문가들의 소식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 전국에 책자와 e-book으로 국민들과 만나게 된다. 통권 7권‘독도 愛 매거진’은 본부 홈페이지 www.dokdosarang.or.kr에서 e-book으로 만나볼 수 있고, 책자 구독 및 기타 문의는 본부 사무국 (02-521-4900)으로 하면 된다. 한편 독도사랑운동본부와 서경덕 교수는 오늘 7월 광복절을 맞아 제작한 ‘독도를 지키는 사람들’영상을 독한티비를 통해 6주간 독점 공개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4

울릉도 학생들을 위한 뮤지컬공연…‘그대와 영원히’ 성황리 막 내려

공연문화에 소외된 울릉도학생들을 위해 기획된 공연 음악에세이 뮤지컬 ‘그대와 영원히’가 학생들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이 극단 지우를 초청 23일부터 25일까지 초등학교 2개교, 울릉중학교에서 초·중학생들의 예술적 감성을 함양하고자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교육을 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장기화로 문화공연에 목말랐던 학생들에게 춤과 노래로 어우러진 뮤지컬 관람을 통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 제공과 동시에 공연 후 배우와 대화의 시간을 통해 진로직업을 탐색 할 수 있는 데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 '그대와 영원히’라는 뮤지컬 공연은 시한부 판정을 받고도 사랑하는 사람과 아버지를 먼저 생각하며 웃음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는 젊은 청년의 실화 이야기로 뮤지컬 배우들이 직접 공연,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꿈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진로를 현실적으로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이 출연배우들과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이들을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녀서 아주 가치가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진로에 관한 고민이 있거나 공연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는 친구들이 적극적으로 질문을 하면 배우들도 덩달아 열정을 가지고 학생들의 멘토를 했다. 최영택 교육장은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울릉도에서 접하기 어려운 뮤지컬 공연 체험을 했다는 것에 상당히 의미가 있다“며” 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하고 진로선택과 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4

경북교육청, 울릉군'독도 올림픽'개최…유명인이 출제하는 온라인퀴즈쇼 등

일본 도쿄올림픽을 개최하면서 독도를 표기하는 등 울릉군독도영토주권 훼손이 심화 되자 이에 대응하고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25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2021 독도교육올림픽’을 개최한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 행사는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억지 주장에 대항해 학생들의 올바른 인식 제고와 평화의 섬 독도에 대한 주권 수호 의지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처음 열린다. 고 밝혔다. 울릉군 독도교육올림픽은 독도사랑 음악회, 경부 도내 초·중·고등학생 온라인 독도퀴즈쇼, 독도사랑 퀴즈 대회, 사이버 독도학교 수료 챌린지, 독도수호 결의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경북교육청은 25일 1층 로비에서 개막행사로 열리는 ‘독도사랑 음악회’를 시작으로 오후 3시에는 경북 초·중·고 학생이 참여하는 ‘온라인 독도 퀴즈쇼’가 열린다. 온라인 독도 퀴즈쇼는 걸그룹 가수 겸 독도홍보대사 은유리 등 울릉군독도관련 유명인 등 인사들이 문제를 출제하며 맛쿨멋쿨 TV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유튜브 맛쿨멋쿨 TV를 시청하며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교육청은 참여 학생 중 정답자 100명을 추첨해 상품도 지급한다. 독도 사랑 퀴즈대회는 30일, 다음 달 7, 14, 21일 경북교육청사이버독도학교 팝업창 퀴즈 링크를 클릭해 참여하면 된다. 매회 고득점자 중 50명을 추첨해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 초·중·고등학생,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경북교육청사이버독도학교 초급과정 또는 중급과정 수료증 인증샷을 SNS에 올리고 지인에게 챌린지를 요청하는 사이버독도학교 수료 챌린지도 열린다. 다음 달 15일에는 울릉군독도 현지 이사부길에서 경북교육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수호결의대회’가 있을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의 보물 독도 수호의 시작은 학생들의 관심과 사랑, 독도에 대한 인식과 정보 습득이라고 생각한다”며“앞으로도 다양한 학생 활동 및 교육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독도사랑 행사를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4

체코, 신규 원전 사업자 선정 한·미·프 3국에 서한문 발송 안보 절차 개시, 본격적 평가

체코전력공사가 체코 신규원전사업 사업자 선정을 위한 안보평가 절차를 개시했다. 지난 21일 체코전력공사는 체코 두코바니 신규원전사업을 위한 안보평가 안내 서한을 한국수력원자력에 보냈다.체코는 이날 한·미·프 3국에 서한을 보냄으로써 두코바니 신규원전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사업자 선정 과정의 하나인 안보평가 절차를 개시했다.체코측은 안보평가를 통해 사이버보안, 안보품목 공급요건, EU 제재여부 등 안보요건에 대한 정보와 더불어 공급사의 참조 프로젝트, 입찰참여 조직구조, 주요 하도급사 정보, 품질관리, 인허가와 같은 폭넓은 정보제공을 요구하는 등 사실상 본 입찰에 준하는 수준의 정보를 요구하고 있다.한수원은 이번 평가가 입찰자격심사에 해당하는 중요한 절차인 만큼 한수원이 체코의 국익과 안보 요건을 충족하는 최적의 잠재공급사임을 알리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이다.체코 정부는 오는 11월 말까지 각 잠재공급사로부터 안보평가 답변서를 접수해 올해 말까지 평가를 완료하고 입찰 참여 공급사를 결정할 계획이다.이후, 2022년 공식입찰절차를 시작해 2023년까지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7일과 18일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대표단과 한수원은 체코를 방문해 체코 총리 예방 및 산업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 원전의 우수한 기술력을 설명한 바 있다. 특히, 정재훈 사장은 체코 야당 대표와 원자력상임위원회 소속 의원 등 정부 주요 인사와 면담을 하며 적극적인 신규원전 수주 활동을 펼쳤다.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국내외에서 축적한 우리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체코가 요구하는 안보 요건 충족은 물론 체코가 중요시하는 현지화, 안전성, 경제성, 공기 준수 등 모든 면에서 한국이 최적의 파트너임을 지속적으로 보여줘 체코 신규원전사업을 반드시 수주하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한편, 한수원은 체코 원전 건설 예정지 봉사활동과 방역 물품을 비롯한 각종 물품 지원, 아이스하키팀 후원 등 을 이어오고 있다. 경주/황성호기자

2021-06-23

“농촌 일손 우리가 도울게요” 도내 기관단체·軍 동참 행렬

경북 도내 기관단체와 군부대들이 농촌일손 돕기에 팔을 걷고 나섰다.고령화와 이농현상으로 농촌에서 일손 구하기가 어려운데다 코로나19까지 겹쳐 외국인 노동자 수급이 어려워 인력난이 더 심해졌기 때문이다.또 인건비 상승에 이어 농자재 가격까지 치솟아 농민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가고 있는 것도 원인이 되고 있다.김천농협 고향생각주부모임(회장 이정자)과 이기양 조합장, 자두꽃봉사회(회장 박경자) 등 100여명이 23일 백옥동 1천 평의 양파밭에서 양파수확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들은 뜨거운 햇빛을 피해 동이 트는 새벽부터 양파밭에 모여 모자와 마스크로 볕을 가리고, 엉덩이 방석과 장갑을 끼고 양파 순 제거, 비닐 제거, 양파 캐기, 잡초 제거 등의 활동으로 일손을 도왔다.이기양 김천농협 조합장은 “농민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일손을 구하지 못해 농작물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가 어려움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봉사활동 현장을 찾아 격려하고 행정적 지원 대책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김천시 정보기획과 직원 10명은 22일 구성면 송죽리 양파수확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일손지원을 받은 농가주는 “인건비도 오르고 일손이 많이 부족한 시점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시청 직원들이 일손을 보태줘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김성환 정보기획과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노동자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농촌 일손 돕기를 통해 현장에서 농가의 애로사항을 몸소 체험하며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공감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양파수확 일손 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했다.육군 제50보병사단(이하 50사단) 낙동강여단 장병 260여 명은 21일까지 일주일간 성주, 고령, 김천지역 일대에서 농가 일손을 돕고 마을길 제초작업을 했다. 장병들은 극심한 일손 부족을 겪는 지역의 4개 농가를 방문해 양파 수확, 마을길 및 도로 8km 구간 잡초·수목 제거 작업 등을 진행했다.농가와 마을 주민들은 “일손이 부족해 수확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군 장병들이 도와줘서 힘이 솟는다”며 “도로 주변 잡초들도 무성해 위험했는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됐다”고 했다. 대민 봉사활동에 참가한 박해빈 병장은 “이번 지원활동을 통해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마을길 안전 확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새마을지도자구미시협의회(회장 최재석)와 구미시새마을부녀회(회장 신애영)는 이날 읍면동협의회장, 부녀회장 등 35명이 옥성면 농소리 양파밭에서 농촌일손을 도왔다.농민 A씨는 “새마을부녀회의 도움으로 양파수확을 할 수 있어 걱정을 덜 수 있었다”고 감사했다.최재석·신애영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작은 힘이지만 도움이 되기 위해 농촌일손을 지원하게 됐다”고 했다.국민의힘 상주 당원협의회(위원장 임이자)도 이날 모동면 포도 농가 4곳을 찾아 일손을 보탰다.봉사활동에는 임이자 국회의원, 김진욱·남영숙 경북도의원, 당원협의회 상주시 주요 당직자 및 당원 40여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4~5인이 1조가 돼 재배 농가 4곳에서 포도 순치기, 생장 조정 작업 등을 했다.임 의원은 “샤인머스캣 재배량 전국 1위를 기록하는 상주시에 가장 많은 일손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더 많은 단체와 시민들이 농촌을 찾아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경북부 종합

2021-06-23

영덕군, 청년마을만들기 선발대 발대식 개최

[영덕]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청년마을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영덕군은 영해면 원구리에서 뚜벅이마을 선발대 발대식을 가졌다.23일 군에 따르면 뚜벅이마을은 걷기 좋아하는 청년들이 만든 대한민국 최초 트레킹 거점 마을이다. 도시에서 바쁘게 달리느라 지친 청년들이 지역에서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천천히 걸으며 살아가기 위한 마을이다.뚜벅이마을 선발대는 영해면을 트레킹 거점마을로 만들어갈 청년들로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부터 시작해, 한국의 해파랑길까지 다양한 트레킹 코스를 경험해 본 다양한 청년들이 7:1에 육박하는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지원해 12명이 최종 선발됐다.뚜벅이 선발대는 22일부터 10주간 영덕에서 지역살이를 경험해본다.청년들은 이 기간 영덕의 블루로드 트레킹 코스뿐만 아니라 영덕 각지를 걸으며 자신만의 트레킹 코스를 개발하고, 다양한 창업을 진행하는 경험도 가지게 된다.설동원 뚜벅이마을 대표는 “트레킹 하면 영덕, 영덕하면 뚜벅이마을이 떠오르게 만들겠다.”고 말했다.이희진 군수는 “영덕에는 흙에 묻혀있는 옥 같은 자원들이 많다. 이를 잘 활용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군은 마을을 방문하는 트레커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카페, 음식점 등 트레킹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1-06-23

일본의 울릉군독도영유권 침탈규탄…경북체육인 올림픽의 날 독도 현지서

올림픽의 날인 23일 경상북도 체육인들이 울릉군독도에서 일본의 도쿄올림픽 독도표기 등 독도영유권침탈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하고 나섰다. 김하영 경북체육회장, 최길동 부회장, 정복석 울릉군체육회장, 경북체육회 임원, 독도사랑스포츠공연단(태권도) 등 60여 명은 23일 독도를 방문 일본 규탄대회를 열었다. 또한, 일본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독도 영유권 침탈을 강력히 항의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이중적이 정치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비난했다. 이번 규탄대회에서 경북 체육인들은 성명서를 통해 "일본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에 독도를 일본영토로 표기한 것을 즉시 삭제하고 잘못된 지도를 바로잡은 후 대한민국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스포츠의 정치적 이용을 금지한 올림픽 헌장을 위반한대도 불구하고 이를 방관한 IOC도 규탄받아야 한다."고 항의했다. 이와 함께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실효적 지배에 의한 명백한 한국의 영토임을 대내외에 다시 한 번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북체육회 독도사랑스포츠공연단의 욱일기 송판 격파, 태권무 등 다양한 태권도 공연도 펼쳐졌다. 경북체육회는 지난 2013년 독도스포츠단을 창단해 수영팀, 레슬링팀, 유도팀 등 3개 팀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창단한 독도사랑스포츠공연단은 각종 체육대회 및 국가교류문화행사에서 독도 알림이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경북체육인들과 스포츠공연단은 일본 영토침탈규탄을 위해 22일 여객선 편으로 울릉도입도 23일 새벽 독도평화호편으로 독도를 방문 행사를 마치고 이날 육지나가는 바쁜 일정을 소화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스포츠를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는 일본의 행태는 세계평화에 이바지한다는 올림픽 정신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올림픽이 진정한 세계인 화합의 장이 되도록 올림픽의 날을 맞이해 300만 도민과 함께 독도 영유권 침탈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하영 경북체육회장 역시 "앞으로도 경북체육회에서 운영 중인 수영팀, 레슬링팀, 유도팀과 독도사랑스포츠공연단 등 스포츠를 통해 독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고취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올림픽의 날은 쿠베르탱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창설한 1894년 6월 23일을 기념하는 날로 1948년 6월 23일이 첫 번째 올림픽의 날로 시작됐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3

울릉도 등 해수욕장 개장 앞두고 구조훈련…동해해경, 수상오토바이 숙련 훈련 등

울릉도·독도 등 동해중부해상치안서비스를 담당하는 동해해경이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안전사고에 대비 구조역량 강화훈련이 시행됐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울릉도 등 동해안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물놀이 안전사고 등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다음 달 7일까지 파출소 경찰관을 대상으로 수상 오토바이를 이용한 특별 구조훈련을 지속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기동성과 접근성이 좋은 수상오토바이(제트스키)를 이용해 익수자 발생 시 구조 방법 및 구조술 실습, 수상오토바이 운용 중 조종자 교대법 및 전복 등 사고 시 대처방안, 수상오토바이 장비점검 및 유지관리 교육 등 장비 사용법과 실전 연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여름은 장기화한 코로나19 대유행에 피로감을 느낀 사람들과 백신 접종의 가속화 등으로 지난해보다 많은 인파가 동해안 해수욕장으로 몰릴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수상오토바이를 이용한 구조 활동 숙련도를 최대화시켜 골든타임 확보 및 현장 대응능력이 극대화될 수 있는 맞춤형 훈련을 시행한다. 정태경 서장은 “철저한 준비와 사전훈련이 없다면, 위험한 상황발생시 대처가 어렵다”며“체계적이고 실전과 같은 반복훈련으로 인명구조 역량을 강화, 안전한 바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3